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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1분기 최대 실적 예고…커머스·AI 효과 본격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광고 비수기인 1분기에도 나란히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와 인공지능(AI)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1510억원, 영업이익은 5647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약 13%, 12%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네이버 실적의 핵심으로 커머스를 꼽는다. SK증권의 남효지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경쟁사 고객 이탈에 따른 반사 수혜로 멤버십 이용자와 쇼핑 거래액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N배송 커버리지 확대와 무료배송·반품 등 이용자 혜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도입한 쇼핑 AI 에이전트도 상품 추천과 구매 전환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도 1분기 매출 2조91억원, 영업이익 175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그간 추진해 온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는 카카오의 AI 전략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카나나에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거래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며 "활용성이 높아질 경우 수익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AI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수익화 속도는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30일, 카카오는 내달 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4-14 15:56: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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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태 1년…보안 거버넌스·인증 체계 대수술

2025년 4월 대한민국 통신 업계는 유례없는 충격에 빠졌다. 국가 기간 통신망의 한 축인 SK텔레콤에서 약 2695만 건에 달하는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정부 조사 결과 드러났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1년이 지난 2026년 현재, 이 사건은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국내 정보보호 인증 체계의 근간을 뒤흔든 '티핑 포인트'로 기록되고 있다. 14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는 단일 기업의 보안 실패를 넘어 정부 인증 제도의 실효성과 책임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촉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는 충격적이었다. 불특정 해커 조직이 이미 2022년 6월부터 SKT 서버에 'BPFDoor'라 불리는 정교한 백도어 악성코드를 심어뒀다. 이들은 대만 라우터를 경유해 감시망을 피하며 23대의 서버를 장악했고,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는 물론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IMEI)와 주민등록번호까지 수집했다. 특히 정부가 1차 조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가 정밀 포렌식을 통해 2차 조사에서 결과를 뒤집으면서 국민적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로그 기록이 삭제된 1년 반 동안의 정확한 유출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SKT 가입자들은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방문해야 했다. 당시 사건이 더욱 뼈아팠던 이유는 SKT가 국내 최고 권위의 보안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당시 전문가들은 인증 제도 자체의 구조적 한계를 비판했다. 심사 시점의 보안 상태만을 확인하는 '스냅샷(Snapshot)' 방식의 심사로는 진화하는 해킹 기법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당시 김승주 고려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ISMS-P 인증을 부여하고도 그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보안 극장 효과(Security Theater)'가 구조적 모순을 낳고 있다"면서 "전문기관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되 법적 견제 장치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고 이후 1년, SKT는 '보안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거버넌스의 전면 개편이다. 기존 네트워크 부문장 산하에 있어 목소리에 힘이 실리지 않았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CEO 직속으로 격상했다. 외부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성능과 비용에 밀려 뒷전이었던 보안 투자가 경영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했다. 자금 투입도 파격적이다. SKT는 향후 5년간 보안 분야에 총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사고 전보다 70% 이상 늘어난 규모다. 투자금은 인력 충원과 신규 보안 솔루션 구축은 물론, '제로 트러스트(아무도 믿지 않는다)' 원칙에 기반한 차세대 보안 체계 확립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단순히 침입을 막는 것을 넘어, 모든 접속을 의심하고 검증하는 실질적인 기술 방어벽을 쌓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 역시 '보안 면죄부'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은 ISMS-P 인증 제도를 뜯어고쳤다. 2026년 4월 현재 시행 중인 새로운 인증 체계는 과거의 '서류 중심'에서 '현장 및 기술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정부는 우선 이동통신사와 같은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 기관에 대해 ISMS-P 인증을 의무화했다. 인증 단계도 위험도에 따라 '강화·표준·간편' 3단계로 세분화했다. 특히 강화 인증 단계에서는 심사 과정에 실제 시스템을 공격해 보는 '모의 침투(해킹) 테스트'가 필수 항목으로 도입됐다. 서류상으로만 완벽했던 보안 체계가 실제 해킹 공격 앞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인증을 한 번 받고 끝내는 스냅샷 방식에서 벗어나 인증 이후에도 상시 점검을 확대하는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침해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는 심사를 즉시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뒤에야 재심사를 진행하는 등 인증의 권위를 바로세우는 조치들이 이어졌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ISMS-P 인증제도 전반의 근본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실효성 강화 방안을 계기로 인증제도를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 사전 예방 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는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안전장치"라며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해 제도를 보다 엄격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14 15:2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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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스데이 2026’ 개최...우수 협력사 우대

KT는 14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 및 협력 방향 논의를 위한 'KT 파트너스데이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T와 협력사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력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올해 협력 추진 방향으로 '본질·성장·상생'을 제시하고, 가격 중심 경쟁에서 품질과 기술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품질 우수 협력사에는 물량 배정 우대와 다년 계약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장비 도입부터 운영·폐기까지 전 과정의 보안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자체 재원과 민관 공동재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 확대와 투자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으로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한 대금 연동 기준을 적용하고, 수요 예측 고도화와 단가 조정을 통해 주요 자재의 사전 확보를 추진한다. 상생협력펀드 지원 대상도 그룹사 협력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I·IT, 통신, 그룹사 협력 등 3개 분야에서 총 32개 기업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2026-04-14 15:14: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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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2조 사업, 결국 ‘네이버·KT’ 싸움…인프라 경쟁으로 압축

2조원 규모의 국가 GPU 사업이 네이버와 KT 중심 구도로 압축되며 인프라 경쟁이 본격 전개되고 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 삼성SDS, 쿠팡, 엘리스그룹 등 5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총 2조800억원 규모로 최신 GPU를 대규모로 확보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산학연에 공급하는 국가 AI 인프라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1조4000억원 규모 1차 사업에 이어 추가 투자를 통해 'AI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vs KT' 중심 구도…실질 경쟁 압축 이번 공모는 겉으로는 5파전이지만 실제 경쟁 구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 중심으로 압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사업 수행 경험과 GPU 클러스터 운영 이력을 확보한 상태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복수 거점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KT클라우드는 최근 조직 개편 이후 공공·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이번 사업을 반전 계기로 삼고 있다. 통신 기반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결합한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GPU 운영 경험과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동시에 갖춘 사업자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경쟁 구도가 자연스럽게 압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GPU를 확보하는 것보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역량이 핵심"이라며 "결국 네이버와 KT처럼 이미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 중심으로 경쟁이 좁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승부는 '데이터센터'…GPU보다 인프라 이번 사업은 단순 GPU 확보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경쟁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정부는 GPU 조달 능력뿐 아니라 ▲상면 확보 ▲전력 ▲냉각 ▲네트워크 ▲클러스터링 기술까지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신 GPU는 수냉 기반 설비와 고하중 구조를 요구하고 있어 기존 IDC로는 대응이 어렵다. 이에 따라 이미 인프라를 확보한 사업자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됐다. 사실상 데이터센터를 확보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등 MSP가 참여하지 않았다. GPU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 구조에서는 수익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네이버와 KT 등 CSP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변수는 'GPU 수급'…환율·공급망 리스크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GPU 확보 일정과 비용을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환율 상승 영향으로 확보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GPU 확보 경쟁이 곧 사업 성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과기정통부는 서류 검토와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 연내 구축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비 확보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핵심"이라며 "결국 네이버와 KT 중심 경쟁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14 14:20: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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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인덱스 2026서 모델·특허·확산 모두 상위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탠퍼드대 사람 중심 AI연구소가 발표한 'AI 인덱스 2026'에서 한국이 주요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출시된 주요 AI 모델 수에서 한국은 5개로 미국(50개), 중국(30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를 앞선 수준이다. 인구 10만명당 AI 특허 수는 14.31건으로 2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산업용 로봇 도입 규모는 3만600대로 세계 4위에 올랐고, AI 도입률 상승폭도 가장 크게 나타나며 확산 속도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 측면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한국은 G20 국가 중 AI 관련 법안 통과 건수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AI기본법'은 산업 육성과 신뢰 기반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로 언급됐다. 혁신 대비 규제 비율에서도 혁신 우선 기조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주요 업체들과 함께 언급됐다. 다만 AI 분야 민간 투자 규모가 주요국 대비 부족하고, 인재 순유출이 지속되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정부는 해당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14 12:11: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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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 근무 정상화…중동 사업 재시동

네이버가 이란 전쟁 여파로 위축됐던 중동 사업을 다시 확대한다. 사우디 현지 법인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전면 출근 체제로 전환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의 재택근무 체제를 종료하고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중동 정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현지 사업 운영을 정상화한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대응해 직원 안전 확보 차원에서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이후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자 곧바로 현장 중심 경영으로 복귀했다. 네이버는 사업 확대를 위한 현지 대응에도 나섰다.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채선주 대외전략 부문이 사우디로 이동해 정부 협력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나서고, 기존 디지털 트윈 사업 역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사우디 정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동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지난해 리야드에 중동 총괄 법인 '네이버 아라비아'를 설립하며 현지 거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 프로젝트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근무 정상화는 사업 리스크가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의미"라며 "네이버가 사우디 정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중동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2:10: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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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산업 기업 2만1000개 돌파…매출 28.6조·전문인력 수요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연구산업의 규모와 구조 변화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설계·해석,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연구장비·재료 개발·공급 등 연구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업이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두 번째로 실시돼 처음으로 2개년 시계열 변화를 포함했다.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연구산업 기업 수는 2만1007개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매출액은 28조6000억원으로 3.6% 늘었으며,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이 25조9000억원, 해외 매출이 2조7000억원을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주문연구가 17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연구재료 8조원, 연구관리 1조6000억원, 연구장비 1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산업 종사자는 19만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대비 석·박사 비중은 28.7%로, 일반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기업의 연구역량도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연구조직을 보유한 기업 비율은 42.8%로 4.6%포인트 상승했고, 자체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기업도 51.6%로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총액은 5조2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11.3%로 국내 기업 평균을 상회했다.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으며, 경영 측면에서는 경기 변동과 자금 조달 어려움을 주요 애로 요인으로 지목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14 12:06: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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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결합 요금제 출시

KT는 14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포함한 요금제 번들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의 혜택을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로 개편한 것으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광고 없는 영상 시청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 특징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월 8500원에 주요 동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프라인 저장과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유튜브 뮤직은 포함되지 않으며, 음악 콘텐츠나 쇼츠 이용 시 일부 기능 제한과 광고가 발생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 이용을 원하는 경우 추가 비용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특정 요금제에 선택약정 및 결합 할인을 적용하면 데이터 무제한과 함께 해당 서비스, 멤버십, 스마트기기 회선, 데이터쉐어링, 단말보험 할인 등의 혜택을 포함한 구성을 월 5만원대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별도 구독 서비스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커피 쿠폰을 결합한 구독팩 2종도 함께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구독 상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6-04-14 12:0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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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엔터, CBO 신설·조직 통합…글로벌 체제 전환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실행력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재편에 나섰다. 14일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하고 기존 지역별 운영 구조를 글로벌 중심으로 통합했다. 분산된 조직을 하나로 묶어 의사결정 속도와 사업 추진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프로덕트와 사업 조직의 일원화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총괄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해 한국 일본 북미 등으로 나뉘어 있던 프로덕트 조직을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채 CPO는 전사 제품 전략을 총괄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신설된 CBO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CGMO를 영입했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사업과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전략 창작자 지원 마케팅 등 성장 핵심 영역을 이끈다. 재무 조직 역할도 확대한다. 데이비드 리 CFO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하며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확대와 커뮤니티 성장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 조직 슬림화도 병행한다. 기존 CFO가 겸임하던 COO 직책과 CTO 직책을 폐지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개발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AI와 IP 사업도 별도 축으로 강화한다. 장태영 머신러닝 플랫폼 리더를 AI 총괄로 선임해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AX와 콘텐츠 추천 번역 저작권 보호 등 기술 경쟁력 고도화를 추진한다. 김신형 글로벌 전략 리더는 IP 비즈니스 총괄을 맡아 영상 게임 굿즈 등으로 확장하는 메가 IP 전략을 본격화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경쟁 심화 환경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변화를 추진한다"며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2:03:0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