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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AI 아나운서 첫 선...LG헬로비전 등 'AI 아나운서 시장 경쟁 뜨겁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이스트소프트가 이달 YTN을 통해 AI 변상욱 앵커를 선보여 AI 아나운서 시장에 합류했으며, LG헬로비전도 AI 이지애 아나운서를 등장시키는 등 AI 아나운서 시장 경쟁이 뜨겁다. AI 아나운서 시장에서는 머니브레인이 인포스탁데일리·MBN 등에 AI 아나운서를 잇따라 등장시켜 시장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번에는 LG헬로비전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마인즈랩도 KBS 재난방송에서 기자 목소리를 학습해 라디오 채널에서 재난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조만간 AI 아나운서를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7월 YTN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AI 아나운서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15일 AI 앵커를 처음 선보였다. YTN에서 오후 7시 30분 진행되는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오프닝부터 사람 앵커가 아닌 AI 변상욱 앵커가 안전속도 '5030'정책이 시행을 알리는 멘트로 방송을 진행해 관심을 보았다. AI 변 앵서는 이후 실제 안귀령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고, AI 앵커 브리핑까지 진행했다. AI 앵커라고 하고 보면 끊어 읽기나 읽는 억양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람 앵커라고 생각할 정도의 기술의 진화를 보여줬다. 안 앵커와의 만남에서 AI 변 앵커는 사람 변 앵커의 영상을 조금 학습해 개발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AI 변상욱 앵커 브리핑을 통해 "AI 앵커는 늙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동시에 여러 곳에 출연이 가능하다"며 "24시간 비상대기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비용이 절감된다"고 장점을 소개했지만 기술의 오·남용을 방지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고도 말했다. AI 아나운서는 대본·스크립트·텍스트 등 디렉션을 AI 아나운서가 읽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뉴스 기사 텍스트를 특정 아나운서의 음성과 얼굴을 딥러닝으로 학습한 AI 아나운서 모듈에 입력하면, 디렉션을 AI 아나운서가 실제와 유사하게 브리핑하는 영상으로 결과물을 출력해준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를 위해 텍스트를 목소리로 생성하는 AI TTS(텍스트 투 스피치) 모듈과 목소리를 학습한 앵커 얼굴에 병합해 적절한 입모양으로 생성해주고, 기사를 읽는 AI 동영상을 출력하기 위해 STF(스피치 투 페이스) 모듈을 자체 개발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 아나운서 개발에는 최소 약 5일이 걸리는 데, 데이터 검수 및 전처리 과정과 AI 모델에 학습시키는 데 각각 2일이 걸리고, 튜닝 및 검수에 하루가 소요된다"며 "AI 학습을 위한 AI 아나운서 얼굴 및 브리핑 영상은 전처리된 데이터 기준 약 5시간의 분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텍스트 기사를 뉴스 동영상으로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텍스트 길이와 동일해, 10초 길이의 텍스트를 입력한다면 약 10초 후 뉴스 동영상으로 생성해준다. 이스트소프트측은 "기존 텍스트 기사들을 손쉽게 영상 콘텐츠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속보·재난 뉴스 등 신속한 보도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대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빠른 시간 내 콘텐츠 생성이 가능해 방송 콘텐츠 제작 환경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 아나운서는 스튜디오, 방송장비, 촬영인력 등이 없이도 균등한 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달 AI 이지애 아나운서를 처음 선보였으며, AI 아나운서를 케이블TV 지역채널에 도입해 지역채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 아나운서는 방송인 이지애 씨를 딥러닝하는 과정을 거쳐 영상합성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지역 뉴스 코너 ▲지역 날씨·생활정보 프로그램 '날씨와 생활' ▲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우리 동네 함께 가게' 캠페인 프로그램 등에서 AI 아나운서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재난방송, 지역 정책 브리핑 코너, 언택트 문화행사 중계 프로그램 등으로 AI 아나운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측은 "AI 아나운서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뉴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사람 아나운서가 출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소식을 세밀하고 신속히 전할 수 있다"며 "특히, 재난방송, 심야 및 새벽 특보 등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재난별 대피 요령 등에 우선 활용하고, 뉴스 특보 등으로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지난 3월 AI 휴먼 'M1'을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M2'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후 최근 프리랜서 AI 아나운서 및 소속사와 잇따라 제휴를 체결해 'M1'을 적용한 AI 아나운서를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마인즈랩의 AI 휴먼은 자체 스튜디오에서 600 문장만으로 짧게 학습시켜 구현할 수 있으며, AI 휴먼을 만드는 데도 3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학생들이 개발한 AI 아나운서가 한국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해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0년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AI 아나운서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울산대 IT융합학부 4학년 김혜원·이영은 팀은 다양한 음성과 이미지를 영상 모듈로 구현해 AI아나운서 기능을 구현했으며, 뉴스 전달 뿐만 아니라 비디오 북, 스포츠 해설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2021-04-25 12:07: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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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7일 '슈퍼문' 실시간 관측 생중계한다

슈퍼문 관측 행사 계획.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과학콘텐츠 제공 및 천문과학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27일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달의 공전 궤도는 타원궤도이므로 지구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27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슈퍼문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과학 토크, 체험프로그램, 보름달 관측 순으로 진행된다. 과학토크는 '달은 왜 커졌을까?'라는 주제로 슈퍼문의 과학적 의미에 대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날마다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월령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달의 공전에 따른 위상변화 원리를 정확하고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달의 실시간 관측영상을 보면서 달의 지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실시간 해소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천문현상이 있는 날 천문·우주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 관측 영상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향후 5월부터 11월까지의 방송일정은 3년 만의 개기월식 관측(5월 26일), 여름방학 별자리 해설(7~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8월 13일), 한가위 보름달 관측(9월 21일), 부분월식 관측(11월 19일) 등이다. 유국희 관장은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달 탐사에서 출발해 화성과 우주를 향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4-25 12:04: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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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가온고등학교와 AI 윤리 교육 및 인재 양성 협력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가온고등학교는 '4차산업혁명시대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공지능(AI) 윤리 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가온고등학교는 청소년의 인공지능 윤리 교육 및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와 특화된 상호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양 기관이 함께 가온고등학교 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인공지능 윤리 캠프'를 개설해 AI와 AI 윤리 교육을 위한 참여형 교육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가온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AI 윤리 전문가 멘토링, 인공지능 윤리 동아리 활동 등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경기도 내 인공지능,빅데이터 특화 선도학교로 자리잡은 가온고등학교의 적용 선례를 바탕으로 이러한 4차산업시대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 및 AI 윤리 교육 사례를 타학교에도 전파하고 확산하는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가온고등학교는 1978년 설립된 안성에 위치한 신흥 명문고로 빅데이터 중점, 로봇 중점, 인문학 중점, 미술 중점 학교로 지정받아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미래 4차산업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1년 입시결과에서 서울대 5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7명, 의치예 6등을 배출해 일반고 중 가장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사교육을 배제한 공교육만으로 매년 최고 교육 수준을 보이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청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은 "4차산업시대 AI 윤리 교육에 가장 중요한 대상이 바로 우리 청소년들"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AI 과학자와 연구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가온고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3 07:41: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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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매출 3조 613억원...전년 대비 25.7% 증가

삼성SDS는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3조 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것이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 3684억원으로 집계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 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조 692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R&D·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통합 물류를 위한 첼로(Cello), 글로벌 이커머스를 위한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등 IT플랫폼을 고도화해 정확하고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1-04-22 15:59: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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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데이터’ 내달 출범

NHN 데이터 CI. NHN이 데이터 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출범시킨다. NHN은 내달 1일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데이터(DATA)가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NHN 데이터는 CDP(Customer Data Platform)를 포함한 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 기업으로, NHN의 데이터 기술 사업을 이끌어온 이진수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NHN 데이터는 NHN의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로 국내외 CDP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AI 기술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CDP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25년 103억달러(약 11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수 NHN 데이터 대표는 "그동안 준비해온 글로벌 사업의 전개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2 15:48: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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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 글로벌 연례 콘퍼런스 '블루프리즘월드 2021' 개최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인 블루프리즘(AIM:PRSM)이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영국 현지시간)까지 3일 간 블루프리즘의 연례 콘퍼런스인 '블루프리즘월드 2021(Blue Prism World 202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블루프리즘은 기업의 '디지털 퍼스트' 접근 방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의 애자일 기업, 디지털 워커, 인간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스템 모두가 원활히 융합된 미래지향적 엔터프라이즈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라이브 및 온디맨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일간 각각 '비전(Vision)', '실현(Realization)', '실행(Execution)'의 주제로 진행된다. 라이브 세션은 전 NBC 투데이쇼(The Today Show)의 뉴스 프로듀서이자 블룸버그, CNBC등에서 기자로 활동한 카비타 마하라지(Kavita Maharaj)가 사회를 맡는다. 행사 첫 날인 5월 18일 키노트 세션에서는 제이슨 킹던(Jason Kingdon) 블루프리즘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의 발표를 시작으로 이안 호로빈(Ian Horobin) 블루프리즘 CPO(Chief Product Officer), 고객사인 올드 뮤추얼(Old Mutual) 등의 발표를 통해 블루프리즘의 인텔리전트 자동화 기술이 진화하는 기업의 시스템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이틀째인 5월 19일(한국시간 오후 1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동화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을 위한 키노트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실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5월 20일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루프리즘의 핵심인 기술에 집중해 기업이 어디서나 프로세스 전체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월드 2021' 행사에서는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업계 리더들의 주제 토론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의 지능형 자동화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프리즘월드 2021' 행사 및 등록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4-22 15:41: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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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3사, 환경부와 공동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 나서

국내 대표 배달앱 3사가 환경부와 함께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를 통한 친환경 실천에 힘을 모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3사 공동으로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앱 3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포장·배달 주문 시 제공하던 일회용 수저 및 포크 등의 식기류를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하도록 일회용 수저 선택 기능을 각 앱에 적용키로 했다. 기존에는 각 서비스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앞으로는 고객의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되도록 설정이 변경된다.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고객들은 반드시 앱 내 주문 요청사항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 요청'을 직접 선택해 요청해야 한다. 배달앱 3사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고객, 음식점 모두가 간편하게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서비스 내 선택 기능을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배달앱 3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통된 정책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 혼선은 줄어들고 환경 보호 효과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민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배달앱 3사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요기요는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에게 친환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환경 문제에 배달앱 3사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쿠팡은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나서 환경부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1-04-22 15:34: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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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키오스크·챗봇서 음성이 대세'...'월드IT쇼 2021'서 AI 음성인식·텍스트 변환 기술 트렌드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1'에서 AI(인공지능)·데이터·교육용 로봇 등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AI 분야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은 물론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술을 탑재한 '보이스 키오스크', '보이스봇'들이 대거 전시됐으며, 초·중학생을 위한 코딩로봇을 선보인 기업도 많았다. 또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됨에 따라 체온측정 기능에 출입통제 시스템을 연계시키거나 식당·커피숍 등에서 체온측정은 물론 QR코드 등록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단말기 등 방역 제품을 선보인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AI 기반 음성안내 ICT 기업인 날다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아이스아메리카노 1개 주문해'와 같이 말하면 이를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아주고 음성으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AI 기반의 '음성인식 카페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음성은 물론 터치 주문이 가능하며 안면인식 기술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한 카페에 적용해 시범 운영도 진행했다. 날다는 또 지난 3월에는 지능형 음성챗봇을 적용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선보였다. 키오스크에서 의류 등 원하는 제품들을 선택한 후 본인 캐릭터에 반영해 만족 여부를 결정해, 재고를 확인해 결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AI 기반의 음성챗봇을 활용한 전염병 무인 진단 시스템도 선보였다. 다양한 병원 내의 행정 업무를 무인화해 음성 챗봇을 통해 해결하게 하고 음성봇을 통해 자가 진단도 할 수 있게 했다. 엘젠아이씨티(엘젠ICT)는 키오스크에서 사용자의 말을 인식해 이를 음성텍스트전환(STT) 기술을 적용해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기술을 시연했다. 엘젠아이씨티 관계자는 "STT 기술을 이용해 카페용 키오스크로 제공하면, 고객이 '카페라떼 주문해줘'라고 명령하면 고객의 말이 텍스트로 바뀌면서 주문이 되고 결제화면까지 연결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STT 기술 기반의 회의록 작성 기능의 앱을 데모버전으로 개발했으며, 올해 중 이를 무료 버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STT 기술을 적용한 챗봇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컨택센터 전문기업인 아이컴시스는 AI 기반의 음성 상담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우선, '무인접수봇'은 콜 폭주로 컨택센터 상담사와 통화가 어려울 경우, 대기 없이 무인으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솔루션으로, 운영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처리 소요 시간도 83%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주소봇'은 상담원을 통해 주소를 말할 경우, 주소를 찾기 어려워 '다시 말해보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서비스는 사람의 말에서 우리나라 주소체계 정보에 해당하는 데이터만을 추출해 방문 가능한 주소인지 확인해 이를 표준주소로 처리해준다. 이를 통해 홈쇼핑에서 ARS를 통해 자동주문시 배송지 주소를 사람을 거치지 않고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와 주소를 이용한 고객 인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 5학년 때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를 대상으로 하거나 가정용 코딩로봇을 선보인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지니로봇이 선보인 '지니봇'은 4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딩 로봇으로 최근 5학년부터 코딩 과목이 편성됨에 따라 학교 수업용으로 제품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파이썬을 활용해 코딩과 AI를 공부할 수 있으며, 지니봇 전용 앱으로 기본 코딩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LIMS(양방향 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소통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1만 9000원 선이다. 로보그램연구소도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딩로봇 '로보미'와 로블록스를 활용해 게임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코딩 알고리즘도 선보였다. 로보미는 현재 학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일반인들도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품질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24만명 이상 데이터 라벨러와 함께 1000건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65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미러로이드코리아는 일본의 유명 미용실 프렌차이즈 등에 공급된 '미러씽크'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체험이 이어졌다. '미러씽크'는 AI가 고객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제공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얼굴정보를 통해 고객의 스타일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과거 모습들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86대가 판매됐으며, 현재 안경원·의류 매장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협업툴을 전시한 기업들도 많았다.

2021-04-22 15:29:3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