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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 ‘재무' vs '통신' vs '빅데이터' 대결구도...김영섭 후보 유력

KT 차기 대표후보는 '재무·회계통' vs '통신 전문가' vs '빅데이터 및 AI 이론가'의 대결구도로 형성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교수)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김 전 대표는 1959년생으로(64)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럭키금성상사(옛 LG상사)에 처음 입사했다. 1984년 LG상사에서 첫 발을 뗀 그는 LG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G CNS 사장직을 맡았다. 그는 LG CNS에 취임한 후 실적 내리막을 걷던 부실 자회사들을 정리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내 '재무통'으로 꼽히며, LG유플러스, LG CNS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험을 쌓은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 하지만 김 전 사장이 재무·회계통이다 보니 통신적인 지식은 부족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1962년생(61)인 박윤영 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했다. KT에서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과 기업컨설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후 2017년부터는 기업사업부문장,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역임했다. 박 전 사장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출된 당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인물이다. 그는 KT에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맡았는데 도전적이며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KT가 기업 사업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 시절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았는데 MZ세대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박 전 KT 사장이 KT 대표가 됐을 때 정부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까 우려되는 부분이다. 1958년생(65)인 차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에 입학해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를 거쳐 스탠퍼드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차 교수도 역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수석과 같은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으로 이관섭 수석의 친형 이종섭 씨와 고등학교 동문 간으로 전해지고 있다. 역시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빅데이터 분야의 석학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도 경험이 있는데,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팀사를 창업하고 HANA를 개발, ERP 기업인 SAP에 매각했다. 지금도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KT에서 사외이사를 지내면서 KT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는 국가교육위원회 자문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국방혁신분과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운용전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그러나 그가 교수로 재직한 시간이 많다 보니 기업경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다. 또 셋 중에서 가장 연장자라는 점도 단점이다. 한편 3명의 후보 중 김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 보고 있다. 김 후보가 이관섭 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과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대표 선임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 후보가 KT의 최종 대표이사 후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대표 선임 과정에서 김 전 사장의 대표 지원에는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 정도"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차 교수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용산의 낙점을 받았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우선 차상균 후보와 박윤영 후보가 한 차례 만남을 갖고 '차상균 후보를 최종 후보로 민 뒤 박윤영 후보가 2인자를 맡는다'는 차상균-박윤영 두 후보의 연대설에 대해 논의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3-07-30 13:58: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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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족로밍' 상품 출시 1달 만에 3만 가구, 7만명 넘어서

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내놓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달 만에 3만 가구, 7만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내놓은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등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가족 1명만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족 최대 5명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또 지난 6월 초 출시한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대표 카페인 콩카페에서 코코넛 스무디 커피 무료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SKT가 지난 6월 출시한 가족로밍은, 출시 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에 약 70%가 이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지금까지 가족들이 해외 여행을 나갈 때, 가족 구성원 중 한명만이 로밍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가족 로밍 도입으로 로밍 이용자의 저변을 크게 넓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로밍은 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구성원 모두가 바로(baro)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SKT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7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바로 데이터의 제공량을 3·6·12GB로 대폭 확대했으며, 대용량 사용자들을 위한 24GB도 신설했다. SKT는 가족로밍 출시를 기념하여 8월 31일까지 해외 여행 계획만 간단히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T로밍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SKT 고객은 2018년부터 제공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은 괌사이판 방문객의 75%가 이용하고 있으며,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또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요금도 50% 할인 받는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횟수 제한은 없고 baro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무신사와 UT 택시 할인권 제공,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베트남 대표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6월 1일 출시 이후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또 태국 방콕에서 로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노스이스트'에서 T멤버십 이용 고객도 같은 기간 3700명에 달했다. 지난 18년에 론칭한 T멤버십 괌·사이판 글로벌 서비스는 여행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여행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 1~7월까지 T멤버십 괌·사이판 글로벌 서비스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괌·사이판을 방문한 한국 여행자의 40% 수준으로, 2명 중 1명은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괌의 대표 명소인 사랑의 절벽은 같은 기간 1만2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SKT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족 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30 10:06: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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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IPTV 'U+tv'서 쿠팡플레이 콘텐츠 시청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가 고객의 콘텐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최초로 IPTV에서도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OTT 서비스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및 국내외 TV 시리즈, 영화, 스포츠 중계, 키즈/교육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로서, 보다 풍요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U+tv 고객 중 쿠팡 와우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입한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IPTV의 큰 화면으로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30일 '맨체스터 시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월 3일 '파리 생제르맹 FC VS 전북현대모터스 FC' 경기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플레이 진입 버튼을 TV화면이 켜진 직후 첫 화면과 U+tv 홈 화면 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검색 결과로 쿠팡플레이 앱을 바로 띄워줘 검색 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전략으로 U+tv를 'OTT TV'로 개편하고 다양한 OTT를 한 번에 모아보기 편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를 IPTV에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디즈니+, 2023년에는 티빙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를 늘려가고 있다. LG유플러스 이건영 홈미디어트라이브(상무)는 "U+tv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OT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와의 제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하나로 느껴질 만큼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7-30 09:37: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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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이들나라', 키즈스콜레와 문해력 향상 돕는 교재 공동 개발 나서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키즈스콜레'와 문해력 향상을 돕는 교재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키즈스콜레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대교그룹'의 유아동 도서 전집 콘텐츠 전문 계열사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어휘력과 단어 이해 수준에 논란이 일며 '문해력'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실제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세 학생 기준 한국은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수준 최하위 집단에 포함됐다. 이에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초소양의 모든 영역에 포함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도 문해력 향상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키즈스콜레와 손잡고 시각·청각적으로 콘텐츠를 보고·듣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쓰고, 그리고·상상하는 등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방식으로 콘텐츠 내용에 대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오는 10월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키즈스콜레 콘텐츠 12편을 선정, 이를 기반으로 4~5세용, 6~7세용 교재 2종을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인기 콘텐츠와 연계된 교재를 통해 아이의 문해력 향상은 물론 부모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재는 ▲스티커를 활용해 콘텐츠의 기본 요소를 기억해내는 '생각 반짝' ▲주어진 그림들을 이야기 순서대로 나열하며 줄거리를 이해하는 '생각 꿈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번 더 사고하는 '생각 곰곰' ▲책 내용에 기반해 그림이나 글로 생각을 표현하며 상상력을 기르는 '생각 쑥쑥' ▲여러 영역을 융합해 사고하는 '생각 활짝' ▲동식물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가는 '생생 자연 놀이터' ▲모빌 등 주제와 관련된 놀잇감을 만드는 '생생 만들기 놀이터'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나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즈스콜레 인기 유아 전집 3종 콘텐츠 100여편을 추가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메이크 마이 스토리 ▲발밤발밤 옛이야기 ▲마마파파 세계명작 ▲사이언스 메이커 ▲STEPS 그림책테라피 ▲야호 자연아 등 기존 6종부터 ▲메이크 마이 비전 ▲더 그림책 마인드셋 ▲더 그림책 매쓰 신규 3종까지 총 9종의 키즈스콜레 유아 전집 이용이 가능하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전무)와 서명지 키즈스콜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키즈스콜레의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해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를 기획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콘텐츠 시청과 더불어 실물 교재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30 09:32: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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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숨은 AI 고수 찾는 AI 해커톤 대회 개최

KT는 인공지능(AI) 사업분야를 이끌어 갈 사내 '숨은 AI 고수'를 찾는 AI 해커톤 대회 'AI Play 2023'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KT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예선을 거쳐 10월에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4인 1조로 팀을 이뤄 예선전을 치르며, 총 2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종합적인 디지털 역량을 겨루게 된다. 예선은 'KT그룹 내 서비스 관련 데이터 판별·분류' 예측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본선에서는 참가 팀이 직접 업무나 상품·서비스 및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를 활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하는 주제로 본선을 치를 예정이라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선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DX 플랫폼들을 총동원해 디지털 역량을 겨루게 된다. 사내 AI 플랫폼인 'AIDU(에이아이두)'뿐만 아니라, 사내 RPA솔루션 'RPADU(알피에이두)'와 'APPDU(앱두, 사내 직원들을 위한 컨테이너 기반의 개발환경 플랫폼)까지 3가지 플랫폼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본선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117개 팀 337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그간 진행된 KT의 'DX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힘입어 그룹사, 광역본부, 사업·지원 부서의 사원·대리급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능력있는 AI 인재들이 다수 배출된 바 있다. KT IT부문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올해는 본선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하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사내 구성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사내 DX플랫폼을 활용해 AI/RPA 역량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최종결과를 APPDU를 통해 구현해야 하기에 UI/UX 측면에서도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더 나은 IT 개발 문화와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커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30 09:31: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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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콘텐츠 양 많아질수록 허위 뉴스 주의해야"...서이초 교사 극단적인 선택에 "변화 필요해"

육아 전문가로 손꼽히는 오은영 박사는 "온라인 콘텐츠는 누구나 창의적으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콘텐츠를 필터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며 "콘텐츠의 양이 많아질수록 허위 정보, 허위 뉴스가 많이 퍼져나가 이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박사는 28일 서울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정보를 잘 걸러내는 것을 배워야 한다. 정보에 어떻게 접근을 해 받아들일 것인지, 필터링할 것은 필터를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면들에 도움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한 의견을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미디어 콘텐츠가 모두 악은 아니다"며 부모가 잘 만들어진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과 생각해볼 거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제안했다. 또 영상 시청 후 아이들이 SNS에 악플이나 혐오 메시지를 쓰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올바른 콘텐츠 시청에 대한 지도는, 부모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또 함께 시청하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전문가가 만든 영상 콘텐츠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일방향적으로 콘텐츠 시청을 규제하기 보다는 콘텐츠의 주제와 목적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논의해서 영상 시청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모와 아이들의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약 8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한 '아이와 함께하는 레드카펫 이벤트'는 성료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들이 넷플릭스만의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스크린 안팎에서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 애니메이션 시사회 및 넷플릭스 현지화 파트너사와 함께한 더빙 체험과 쿠킹 클래스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키즈 & 패밀리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녀보호기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은 "넷플릭스의 목표는 모두에게 이야기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기에,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텔링부터 안전한 시청환경까지 다각도에 걸쳐 늘 고민한다"며 "아이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보호자를 위해서는 언제나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콘텐츠팀 정여진 코디네이터는 넷플릭스 키즈 & 패밀리 콘텐츠의 강점으로 아이의 연령 및 성장 발달 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문성, 사회 과학등 학습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퀄리티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을 언급했다. 넷플릭스 정책팀 최소진 시니어 매니저는 안전한 시청 환경을 지원하는 넷플릭스 자녀보호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별도의 키즈 프로필 생성이 가능하며, 프로필별 관람등급 설정이 가능해 아이들 나이대에 적합한 콘텐츠만 프로필에서 노출할 수 있어 아이들이 직접 사용해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관람등급과 별개로 개별 프로필에서 특정 시리즈 또는 영화를 차단할 수 있으며, 프로필 잠금 기능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프로필에 접속하거나 신규 프로필을 만드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청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다음 에피소드 자동 재생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3-07-29 11:0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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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4K UHD 및 돌비 애트모스 지원하는 VOD 서비스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셋톱박스를 통해 4K UHD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VOD서비스를 출시한다. 28일부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포함해 총 8편의 영화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작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4K UHD는 Full-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로, 유튜브의 1080p의 두 배인 2160p의 화질을 자랑한다. 4K UHD 지원 VOD를 이용하기 위해선 UHD 지원 TV가 필요하다. 돌비 애트모스는 최신 몰입형 음향 기술로,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실제와 같은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는 고객에게 한층 더 생생하고 강렬하며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 VOD를 이용하려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TV 또는 사운드 바가 필요하다. 4K UHD와 돌비 애트모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작품은 VOD 메뉴 내 영화 포스터 좌측 상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탑건: 매버릭 등으로 론칭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메뉴 내 '4K UHD, 돌비 애트모스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기간인 8월 1일 까지 최신작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구매 시 옵티머스 프라임 또는 범블비 피규어를 추첨으로 증정하고, 이전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 3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범블비 등은 소장의 경우 50% 할인, 대여는 40% 할인하여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현장감 넘치는 영상과 입체 음향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사 고객에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을 통한 고품질 콘텐츠 경험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8 15:1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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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 과감한 규제 혁신 추진할 것"

방통위원장에 내정된 이동관 후보자는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생태계의 복원, 자유롭고 소통이 잘 되는 정보의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 정책 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언제까지 진영 논리의 이해와 충돌을 빚는 패러다임에 갇혀 있을 수는 없다"며 "세계 각국은 글로벌 미디어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치열한 환경 변화 속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 환경이 격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직책에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각 국 정부, 시민단체가 모두 그 대응에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은 젊은 세대도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로, 미래의 일자리, 먹거리 창출에도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제 대한민국에도 BBC 인터내셔널, NHK 국제방송 같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인정받는 공영방송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며, 넷플릭스 같은 거대 콘텐츠 유통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까지 과거의 틀에 얽매여 있어서는 안 되며, 이 방향에는 진보와 보수,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 일이기 때문이다"며 "미래는 다가오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우리 앞에 와있다.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 부탁드리며, 야당과 비판 언론의 질책이나 비판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7-28 15:1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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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 후보로 김영섭·박윤영·차상균 3인 선정

KT의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이 선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은 재무 및 회계 분야의 전문가이다. 김 전 대표는 LG에서 재무, 회계 담당으로 일했으며 구조조정본부, 유플러스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LG CNS 대표로 근무했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KT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했던 인물로 도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KT가 기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9년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을 합해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상균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가로, 과거 KT의 이석채 회장 시절 7년간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통신업계 경험을 쌓은 바 있다. KT가 추진 중인 B2B AI 사업 등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7일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차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8월 2일까지 최종 대표 후보 1명을 확정한다는 전략이다.

2023-07-27 21:09:5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