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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받는 건강관리 솔루션…SKT,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SKT 홍보 모델이 'care8 DNA'를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과학적인 유전자 검사와 전문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집에서 앱으로 받을 수 있는 유전자 검사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BIS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2019년 약 9800억원에서 2028년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care8 DNA'는 유전자 검사, 코칭 상담,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자는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전용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고객은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의 총 29개 종류의 유전자 검사 결과와 함께 전문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의 일대일 코칭 상담도 받을 수 있다. 'care8 DNA'가 제공하는 검사 유전자 종류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일회성 정보가 아닌 유전자 맞춤형 레시피, 홈트레이닝 운동 등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고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care8 DNA' 전용 앱은 '원스토어'(9월 말 업로드 예정)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care8 DNA'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SK텔레콤 이용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시중 유전자 검사보다 50% 저렴한 총 9만9000원으로 월 8250원(부가세 포함)을 12개월 간 납부하면 된다. 12개월 후에는 자동해지 되며, 티월드(Tworld) 홈페이지, 앱 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데이터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SKT는 앞선 ICT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1 09:36: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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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명절 연휴 대비 5G 특별소통대책 마련

LG유플러스 직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통신 비상 태세를 갖춘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SRT·KTX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환기·기지국 증설 등을 통한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달 초 발생한 태풍 마이삭ㆍ하이선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통신설비에 대해서는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단시간으로 서비스 복구를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권준혁 NW부문장은 "최적화 작업을 통해 더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철저한 망 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1 09:1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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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

모델이 '미더스'를 이용해 수업을 듣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5G·AI기술을 활용,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에 특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및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T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SKT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개발 완료 후 내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에 자사 5G·AI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UI·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원격수업 중 앱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에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SKT는 이번 사업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과 향후 AI·AR·VR 등을 활용한 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1 09:05: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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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ICT 기반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해야"

KT 구현모 대표가 18일 화상회의로 이뤄진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ICT 기반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KT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원을 빠르게 확인하고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18일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에서 ICT 기반의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디지털 발전과 초고속인터넷 보금을 목표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네스코가 주도하는 국제 통신 위원회다. 2010년에 설립된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에릭슨, 노바티스 재단 등 글로벌기업 임원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과 카를로스 슬림 재단의 카를로수 슬림 헬루 이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구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신임 위원으로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여했다. 구 대표는 지난 5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ITU와 유네스코 사무총장, 각국 정상급 주요 관료,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임원진 등 전 세계 58명의 주요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 회의에서 구 대표는 심임위원으로 각오와 함께 위원회 결성 10주년을 축하했다. 구 대표는 "감염병은 이제 단일 국가의 이슈가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로, 전세계적인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브로드밴드 위원회 내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은 코로나19 대응에 중점을 두고 ICT를 활용한 각 국가의 대응 사례 분석을 진행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의 디지털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역할,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브로드밴드위원회의 새로운 목표 설정에 대해 위원들 간 논의도 이어졌다. KT는 지난 2018년에 브로드밴드 위원회에서 '감염병 준비상태 워킹 그룹'을 주도해 전 세계 다양한 감염병 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감염병 확산방지 워킹그룹에는 의장국인 KT를 비롯해 케냐, 말레이시아 등 7개국 관련 기관과 노바티스 재단, 인텔, 에릭슨 등 16개 단체 관계자와 월드뱅크,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등 4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글로벌 주요 기관, 학계 및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국제사회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구현모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한 워킹 그룹 신설을 통해 ICT 기반 감염병 확산방지 글로벌 프로젝트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0 13:41: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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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꾸민 엄마 사무실…LG헬로비전, '자녀 그림대회' 작품 전시

LG헬로비전의 직원이 서울 상암동 사옥에 전시된 '자녀그림 콘테스트'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사무실 안에 '미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그렸다. LG헬로비전은 상암동 본사 내 사무실과 라운지에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그린 그림 65점을 전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혼자 조용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을 조성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어린 자녀들은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 '절규'를 패러디해 개학 연기로 좌절한 모습을 표현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가족과 놀이공원에 갔던 추억을 그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바꾼 일상을 담았다. 또 유명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꿈을 도화지에 담기도 하고, 붓이 아닌 태블릿PC의 펜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등 달라진 세태를 그림에 반영하기도 했다. 사무실을 꾸민 작품들은 LG헬로비전이 마련한 '임직원 자녀그림 콘테스트'의 출품작들이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출품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품 6점을 선정했다. 유아부(1세~7세), 초등부 저학년(1학년~3학년), 초등부 고학년(4학년~6학년)의 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뽑았다. '임직원 자녀그림 콘테스트'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로 기업의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LG헬로비전의 독창적인 조직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0 11:00: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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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구글 클라우드와 5G MEC 협력한다

양사 로고.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5G 핵심 기술인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가능성을 모색하는 협력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에지 클라우드 사업 전략과 5G MEC 생태계에서 신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선행차량 영상을 후방차량에 전송하는 서비스에 MEC 기술을 적용, 시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MEC 서비스 생태계 조성과 5G MEC 솔루션 기술 경쟁력 강화,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협력하는 MEC 솔루션은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쿠버네티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데이터처리·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5G MEC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며 "최적의 MEC 기술을 확보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하는 MEC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통하는 B2C 및 B2B 5G 차별화 서비스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향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다양한 5G 및 에지컴퓨팅 솔루션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B2B 서비스로 검증된 MEC 기술을 B2C로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 및 MEC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국내외 업체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LG 유플러스는 연내 전국망 교환국사에 MEC 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5G 서비스 개발에 적용,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0 10:5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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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0개국 로밍 이용자 현지 긴급 재난문자 받는다"

모델이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로밍 이용자라면 체류 국가의 재난 정보가 담긴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자사의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시차와 상관없이 체류 국가의 재난정보를 SMS 문자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월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날부터 미국, 스위스 등 20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S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출국 수는 크게 줄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해외 출장을 가거나 장기 체류를 할 수밖에 없는 고객을 위해 방문국에 재난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 도착해서 휴대폰 전원을 켜기만 하면 로밍 요금제 사용유무와 상관없이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 긴급 재난문자의 재난 종류는 지진, 화산, 지진해일에 해당한다. 지진 발생 시 문자 발송 대상 지역은 미국, 일본 등 200개국이다. 화산·지진해일의 경우는 동아시아권에 해당한다.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종류와 발생 시간, 재난 발생지의 위치 정보 등이 한국어로 발송된다. 또, 해당 고객에게 외교부 영사콜센터 긴급 연락처가 함께 발송돼 피해 접수나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게 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재난문자 시스템을 도입한 일부 국가에 한해 현지 통신사가 보낸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영어나 현지어로 된 문자이거나 미수신 되는 경우도 있었다. SKT 측은 "새벽, 야간, 주말 등 상관없이 재난이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SKT는 향후 기상청, 외교부와 협력을 강화해 문자 발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5G·AI 등 ICT를 통해 지진, 해일, 화산 외에 다양한 재난정보 제공과 체류 국가,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 구조기관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T 류정환 5GX인프라 그룹장은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 나가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0 10:3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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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푸조·DS에 '커넥티트카' 기술 입힌다

서울 성동구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영업2그룹장 상무(오른쪽)와 한불모터스 동근태 영업기획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DS가 손잡고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첫 발을 뗀다. LG유플러스는 푸조와 DS 오토모빌(이하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푸조·DS 브랜드 차량에 커넥티드카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서울 성동구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통신·인포테인먼트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21일 출시 예정인 DS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모델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시작으로 푸조와 DS의 다양한 모델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구매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자동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입을 앞둔 음성 인식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전화·날씨·문자 확인 ▲실시간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안내 ▲스트리밍 음악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홈IoT 연계 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향후 국내 법제화 예정인 긴급구난체계 e-Call(콜)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사고를 감지하고 차량 위치를 포함한 사고 관련 정보를 구조 기관에 전달해 인명 구조 등 신속한 사고 처리를 위한 안전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차량 통신 및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는다. 한불모터스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음성인식 기술 등 최신 ICT를 탑재한 상용차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영업2그룹장 상무는 "양질의 통신·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해 커넥티드카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0 10:22: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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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실버서퍼 잡아라"…이통사 서비스 경쟁

SKT 홍보모델이 'A21s 비바 트롯'을 들고 시니어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용성을 개선한 '비바 메뉴' 화면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평균 수명과 환경이 바뀌면서 노년층 또한 최신 기술에 대한 적응이 빨라지면서 데이터와 콘텐츠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실버서퍼'다. 실버서퍼란 노인을 뜻하는 실버(Silver)와 인터넷 서핑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서퍼(Sufer)를 합친 말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잘 다루는 장년층을 말한다. 17일 SK텔레콤은 중장년층들에게 인기있는 '미스터트롯' 음악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21s 비바 트롯 에디션(이하 A21s 비바 트롯)'을 18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중장년층이 보기 편한 6.5인치 HD플러스급 디스플레이와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플로와의 협업으로 트롯을 즐겨 듣고 관심있는 중장년층 고객에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단말에는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노래 50곡의 음원이 내장돼 있고, 별도 로그인과 데이터 차감 없이 배경화면 플로 위젯으로 음악을 무료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건강, 은퇴 후 삶 등 시니어 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모은 'U+브라보라이프' 앱이 기본 탑재됐다. 지난 1월에는 자사 'U+tv'에 중장년층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TV프로그램과 운동, 재태크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기도 했다. 기존 UHD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U+tv 이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U+tv 브라보라이프 서비스 또는 TV 다시 보기에서 해당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 같이 중장년층·노년층을 겨냥한 단말이나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실버서퍼를 겨냥하기 위해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추이'에 따르면, 40~50대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8%를 넘어서 20~30대 청년층 다음으로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응답자는 10명 중 2명 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이들의 입맛에 맞는 영상 콘텐츠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률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KT 룰루낭만 이미지. /KT KT는 지난해 5060전용관인 '룰루낭만'을 출시하고 기가지니를 활용한 5060세대 맞춤형 서비스 강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내 지식 콘텐츠 '세리시이오(SERI CEO)', 맞춤 외화 더빙 서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명상, 장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시니어 이용자를 위해 쉽게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 오팔'을 출시하기도 했다.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해 두뇌체조·건강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시니어 전용 휴대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17 14:43: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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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게임문화재단·NHN, 꿈나무마을에 노트북·스마트패드 기증

서울 은평구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강당에서 진행된 온라인 수업용 기자재 전달식에서 정우진 NHN 대표이사(왼쪽부터), 박형일 LG유플러스 CRO 전무,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심유환 (재)기쁨나눔 상임이사, 강효봉 꿈나무파란꿈터원장,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병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게임문화재단, NHN과 함께 기쁨나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과 스마트 패드를 기증, 17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나무마을'에 기증한 교육용 기자재는 노트북 60여대와 스마트패드 171대로 1억2000만원 상당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5월 공개된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인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에 자문을 담당, 출연한 김경일 이사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 LG유플러스와 함께 교육용 기자재 기증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김경일 이사장은 온라인 수업에 곤란을 겪는 시설보호 아동들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LG유플러스가 꿈나무마을 소속 재학생 전원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된 노트북 및 스마트패드는 보육원아들의 온라인 원격 수업 등에 활용된다. NHN도 김 이사장의 출연료 상당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꿈나무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을 기증했다. NHN의 동참으로 지원 노트북 수가 두 배로 늘었으며, LG전자도 운영용 노트북을 별도 기증한다. 이번 기증으로 꿈나무마을 소속의 초중고 재학생 171명이 온라인 수업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전달식은 시립꿈나무마을 강당에서 서울시 주최로 진행됐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전무,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정우진 NHN 대표이사,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기쁨나눔 상임이사 심유환 신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 전무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은 이제 오프라인 수업의 대안을 넘어 수업의 한 방법이 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까지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꿈나무마을 아동들이 본인들이 처한 환경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어떤 지원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가 바로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NHN 정우진 대표이사는 "NHN은 IT,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우리 미래 꿈나무들의 IT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17 14:32: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