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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SBS 손잡고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공동 운영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SBS와 '아이교육'을 주제로 정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은 각계 각층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녀 육아와 교육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육아정보 소통 라이브쇼'다. 오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U+tv 996번 채널과 S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주제는 ▲독서 ▲성·유해 콘텐츠 ▲운동 ▲체험 ▲영어 ▲훈육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해 고객이 직접 투표한 2가지를 선정, 총 10가지 주제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한다. 특히 영어교육 전문가인 이상민 경희대학교 영어교육학 교수, 아동공부법 전문가 노규식 박사 등 각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독서 교육'을 주제로 하는 첫 회 방송에는 '구름빵', '알사탕' 등 인기 그림책으로 올해 4월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그림책 작가가 함께 한다. 또 부모 대상 강연 경험이 많은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도 출연해 독서교육 노하우를 공유한다. 라이브 방송 참가자들은 아이교육 관련해 궁금한 내용들을 실시간 채팅기능을 통해 질의·응답하거나 전화연결을 통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아이가 있는 집의 부모들에게 이러한 콘텐츠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11:06: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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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CJ ENM 블랙아웃은 면했지만…'SO·PP' 잔불 여전

프로그램 사용 수수료 인상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던 딜라이브와 CJ ENM이 극적 합의를 맺으며, 초유의 '블랙아웃(채널송출 중단)'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급한 불씨는 꺼졌어도 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간 이 같은 갈등이 또다시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와 CJ ENM은 방송 송출 중단 없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재에 따라 이뤄졌다. 우선 양측은 내달 말까지 CJ ENM에 대한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해 신의성실에 입각해서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키로 했다. 해당 기간까지 기본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수준에 대해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양사는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를 예정이다. 양측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 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유료방송사에 프로그램 사용료 15~30% 인상을 요구했다. 유료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가 이에 응하지 않자 CJ ENM은 오는 17일 자사의 채널 13개를 공급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딜라이브 측은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미디어산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자사의 이익 추구를 위한 무리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항의하는 등 양사 간 공방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었다. 극적으로 블랙아웃 사태는 막았지만, 향후 이 같은 갈등이 재현될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양사 간 갈등이 치열해지자 개별SO연합회는 지난 6일 입장문을 내고 "방송 수신료 매출과 가입자가 모두 역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일방적인 요구가 개별SO를 또 다른 위기로 몰아넣지는 않을까 두렵다"며 "채널별 인상의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대가 산정 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 대가 산정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유료방송 시장은 '넷플릭스' 등의 등장으로 인터넷TV(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력은 콘텐츠다. 이에 발맞춰 PP 사업자들의 콘텐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갈등은 SO와 PP 간 힘겨루기가 전면에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애꿎은 시청자의 시청권 침해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다. 사업자들 간의 갈등으로 블랙아웃이 현실화 되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과기정통부가 협상에 개입해 블랙아웃을 막아냈지만, 또 다른 제2의 딜라이브-CJ ENM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0-07-14 11:02: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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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기업 망 슬라이스' 개발

KT 연구원들이 5G 기업 망 슬라이스 기술이 적용된 단말을 테스트하고 있다./ KT KT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로 출시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는 하나의 물리적 5G 네트워크를 독립된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이를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중앙(코어) 네트워크에 적용된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 기능이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인프라나 직원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사내망을 여러 개로 분리해 업무와 현장 특성에 최적화 된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임직원의 스마트폰이 접속하는 5G 네트워크와 공장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된 무선 CCTV의 5G 네트워크를 분리해 무선 CCTV가 대용량 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스마트폰 사용량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다. 또 임직원 스마트폰 전용 5G 네트워크는 전국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제품 생산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물인터넷 단말은 기업 보안을 위해 공장에서만 접속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세분화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KT 플랫폼연구소 김봉기 소장은 "KT는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09:3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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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따라 포인트 적립…SKT, 'T맵쇼핑' 출시

모델이 'T맵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T맵 내 T맵쇼핑을 통해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 등에 따른 쇼핑 포인트를 적립, 상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T맵쇼핑은 e커머스 사업자인 지니웍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T맵쇼핑은 신차, 렌트, 리스 등 자동차 구매 및 이용 상품부터 운전생활에 필요한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과 함께 주유권, 세차권 등 상품권에 이르는 차량 관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T맵쇼핑 이용자는 T맵 이용을 통해 상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쇼핑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쇼핑포인트는 T맵 주행거리 1㎞당 2P씩, 그리고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금액 1000원당 30P씩 적립된다. 적립된 쇼핑포인트는 구매 상품 금액의 30%까지 할인 받는데 이용할 수 있다. 쇼핑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 동의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유 적립은 'T맵 주유할인' 서비스에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T맵은 5G, AI 등 SK텔레콤의 ICT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09:25: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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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스마트폰 접촉으로 열리는 오디오북 앨범키트 출시

오디오북 키트. /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암호화된 초음파 통신(EUWC) 원천기술을 보유한 뮤즈라이브와 제휴를 맺고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니뮤직과 뮤즈라이브는 콘텐츠, 기술 협업으로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를 출시했다.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는 스마트폰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콘텐츠가 구현된다. 이 상품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콘텐츠 불법복제 차단 기능도 탑재했다. 지니뮤직과 뮤즈라이브는 국내 아이돌 가수 9인이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을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로 제작했다. 오디오북 앨범키트 제작에는 아이돌 가수 하성운, 정세운, 라비, 노태현, 혁(그룹 빅스 멤버), Young K(그룹 데이식스 멤버)를 비롯해 인피니트멤버 이성종, 남우현, AB6IX멤버 김동현이 참여했다. 오디오북 앨범에는 소리로 즐기는 오디오북 외에도 아이돌가수 사진, 영상 등이 담겨있다.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는 오는 2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스페셜 한정판 오디오북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상품구매시 지니100회 체험권을 제공한다. 오디오북 콘텐츠 판매수익의 일부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농어촌청소년복지재단'에 청소년 복지사업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3 10:27: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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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올원뱅크', 공인인증서 대신 이통3사 '패스 인증서' 쓴다

최순종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 김종서 아톤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통3사 이통3사 본인인증 앱 기반 사설인증서인 '패스(PASS) 인증서'가 오는 9월 시중은행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통3사는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패스' 앱 기반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김종서 아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통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생활금융 플랫폼 '올원뱅크'와 '패스' 앱을 연계해 회원가입과 인증 절차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농협은행 금융상품 관련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오는 9월 중 '올원뱅크' 앱과 '패스' 앱을 연동, '패스 인증서'와 '패스 간편로그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원뱅크' 앱에 '패스 인증서'가 적용되면 시중은행(제1금융권)에 사설인증서가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된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에서 무료로 1분 이내에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폰 내부 안전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해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또 비대면 계좌 개설, 자동이체 전자서명, 보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 가능하고 복잡한 솔루션 개발 없이 연동할 수 있다. 이통3사와 농협은행은 향후 협력을 지속해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 이후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인증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행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업종간 제휴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통3사는 "시중은행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패스'를 연동해 가입부터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협업사례"라며 "이통3사는 5G, 인공지능 등 다양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포스트 공인인증서 시대 금융사들의 혁신을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3 09:45: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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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닫힌 덕수궁, SKT VR로 둘러본다

SK텔레콤 청소년 홍보모델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점프 VR 앱에서덕수궁 석조전 접견실 내부를 360도 VR 영상으로 관람하고있다. / SK텔레콤 "석조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석조전은 근대 서양식 건축물로 엄격한 비례와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신고전주의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덕수궁관리소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손잡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SK텔레콤 5GX VR 앱 '점프 VR'에 접속하면 덕수궁관리소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덕수궁을 관람하는 VR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13일에는 석조전 영상 2편이 공개되고, 17일 대한문·중화전·함녕전·즉조당·석어당 관련 영상 2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덕수궁은 고종 황제, 황태자 영친왕이 실제 생활했던 궁궐로, 한국 주요 근대사가 펼쳐졌던 현장이다. 덕수궁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덕수궁 누적 관람객수는 약 4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궁·능 관람이 수개월간 중지됐고 현재도 관람 재개일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든 점프 VR 앱에서 360도 VR 영상으로 대한제국의 역사가 깃든 석조전, 중화전, 함녕전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를 쓰거나 VR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다. 해설자와 시청자 간에 인터랙티브한 경험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무관이 석조전에서 손짓으로 오른쪽을 가리키며 "이곳은 영친왕이 쓰시던 침실입니다"라고 안내하면 VR 기기를 쓴 시청자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 침실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기존 현장 관람객들에게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이번 VR 영상에 일부 공개한다. 문화재청 방현기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덕수궁 관람이 수개월간 중지돼 있는데 이번 VR 영상을 통해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덕수궁을 관람하고 황제가 거닐던 공간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덕수궁 VR 영상 같은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가 문화재 관람의 제한적 환경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3 09:4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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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좋은라이프와 상조 결합상품 '맞손'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는 10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좋은라이프와 상조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내달 초 KT스카이라이프의 DPS 상품인 '홈결합(위성방송+인터넷)'과 좋은라이프의 상조서비스를 더한 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좋은라이프는 2016년 업계 최초로 기관 투자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RBC(지급여력) 1위의 재무구조를 가진 상조회사다. 방송통신-상조서비스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기존 상조 상품과 동일한 상조서비스를 보장 받으면서 스카이라이프 방송과 인터넷을 3년간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조서비스 만기 시 100% 환급된다. 좋은라이프 회원전용 사이트에서 리조트, 공연, 영화 등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45만원 상당의 멤버십카드도 제공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조서비스 결합 외에 가전렌털 상품군을 보다 확대하는 등 홈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 홈 렌탈'이라는 브랜드로 초고화질 TV부터 건조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라인업의 가전제품을 저렴한 월 할부금으로 제공하는 가전렌탈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3 09:16: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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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 돌아올까…말많은 단통법 개정 어떻게 되나

서울의 한 전자제품 전문매장 휴대전화 판매업체 모습. / 연합뉴스 '호갱(어수룩해보여 이용하기 좋은 손님을 낮잡아 이르는 말)'을 없애려고 도입된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오히려 호갱을 양산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통법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통위는 단통법 이후 나타난 유통구조 문제를 개선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7일 마지막 회의를 마쳤다. 단통법은 지난 2014년 10월 이용자간 지원금 차별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 판매 보조금을 공시지원금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도입돼 시행 7년째를 맞고 있다. 정부는 단통법 시행으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막아 통신요금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 이후 소비자들은 오히려 휴대전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없게 됐다며 원성을 높이고 있다. 오히려 다 같이 비싸게 휴대폰을 구입하게 돼 통신비가 더 늘어났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실효성도 논란이다. 최근 방통위는 5G 불법보조금과 관련해 이동통신3사에 총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했다. 단통법 시행에도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편법을 저지르는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신형 단말기가 출시될 때마다 불법보조금지급으로 시장 과열 상황이 반복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최대 감경률 45%를 적용하며, 강력하게 법 시행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단통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졌다. 협회를 통해 의논한 바에 따르면, 현재 단통법 지원금 규제 완화와 장려금 규제 도입 등의 방향으로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번호이동,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른 지원금 차별이 금지되고, 요금제에 따른 차등만 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동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최소 7일간 유지해야 하고, 유통점은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15% 범위에서 추가 지원금을 이용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을 유지하는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4일로 줄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협의체는 판매 장려금을 공시지원금과 출고가와 연동하는 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유통망별로 장려금이 과도하게 벌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아울러 유통채널 간 또는 대리점 간 합리적인 차등 폭을 설정하는 규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업계와 정부의 이견 등으로 인해 실제로 어떻게 개선될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업계에서는 단통법 규제완화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단통법 규제가 완화되거나 폐지되면, 이동통신사 간 치열한 경쟁이 재현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업계의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면서 단말기 소비자들의 이해도 보호할 수 있는 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협의체의 논의 내용을 참고해 실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2 14:38: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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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DX인재 키운다…'드림 빅 데이터과정' 개시

10일 오전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대학교에서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확산 추세에 맞춰 사내 구성원들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크게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두 단계로 나뉜다. 첫 기수가 교육을 받는 7월 한 달간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이슈와 연계된 실전 커리큘럼에 따라 열린다. 교수 또는 조교가 교육생에게 1대1로 붙어 현업에서는 DX를 다뤄본 적이 없는 직무의 구성원들에게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마친 구성원은 DX 관련 직무로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인재 풀'에 들어가게 되며, 조직 내 DX와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퍼실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대상 구성원은 50여명으로, 20대 중반 신입사원부터 40대 중반 팀장 보직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맡고 있는 직무도 마케팅·상품기획 및 전략·인사 등으로 넓게 분포돼 있고,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도 정치외교학, 역사학, 행정학, 영어영문학 등 DX와는 관련되지 않은 문과생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 이기원 인재육성담당은 "다양한 DX 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과제를 이해하고 협업해 LG유플러스의 DX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의 성과를 분석한 뒤 교육생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2 10:26: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