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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서울병원, 치매 예방 위한 MR콘텐츠 공동 개발 맞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왼쪽)과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KT는 삼성서울병원과 두뇌·인지능력 개발과 치매 예방을 위한 실감미디어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솔루션을 연구 개발해 사업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 등을 위한 MR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또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신규 콘텐츠 기획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MR이란 현실 공간에 가상의 정보를 결합해 혼합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R) 기기(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상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2018년부터 MR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MR 스포츠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교육과 헬스케어 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 'KT 리얼 큐브'를 출시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 리얼 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2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체 능력이나 두뇌 향상, 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균형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에게는 발달 상황과 솔루션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개인 측정 지표도 함께 제공된다. 이 지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KT는 삼성서울병원 뇌 신경센터 및 치매연구센터와 협업해 두뇌·인지 발달 효과에 대한 데이터 검증 및 연구를 진행하고, 신체 능력 측정 전문 기관의 기초 체육 측정 지표도 함께 활용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미디어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뛰어난 의학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KT와 적극 협력해 혼합 현실 서비스를 의료 영역에 폭 넓게 활용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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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유료방송 M&A…'8VSB' 가입자, 황금알 낳는 거위되나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종합유선방송(MSO)이 매물로 나오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간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8VSB(8-Vestigial Side Ban) 서비스의 결합상품 접목 수요 및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현대HCN 인수전의 본입찰 마감일이 내달 15일로 정해졌다. 현대HCN 인수전에 뛰어든 이동통신 3사는 내달 초 실사를 마무리하고,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HCN의 향방에 가닥이 잡히면, 나머지 MSO의 M&A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한 합산규제도 전면 폐지하고, M&A 기업결합 심사도 간소화하기로 해 규제도 완화됐다. 특히 그간 규제 불확실성으로 M&A 협상의 폭이 좁았던 KT 또한 현대HCN·딜라이브·CMB의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인수자로 나선 이동통신 3사는 매물로 나온 MSO들의 가치 평가와 미래 사업 성장성 등을 꼼꼼하게 따질 예정이다. 이 중 8VSB가 MSO와 결합 시 미래 사업 수익 성장 가능성이 높을지 주목받고 있다. 8VSB는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 전환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송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유료방송 업계가 국민복지형 전송방식으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8VSB는 요금이 3000원~4000원 정도로, 아날로그 방송과 동일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손쉽게 디지털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쓰여왔다. 아날로그를 이용하던 시청자들에게 고화질의 방송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수월하게 했다. 그간 8VSB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선 사업자는 CMB다. CMB는 '8VSB 채널형 VOD 서비스' 개발 추진 등 8VSB 전환에 일찌감치 나서 93.4%가 8VSB 가입자다. 현대HCN은 35%, 딜라이브는 23%의 비중이다. 일각에서는 8VSB 중심 가입자가 M&A 재편 시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낮지만 디지털 방송이나 초고속 인터넷 등 이동통신사의 결합상품 가입자로 확장이 용이해 VOD나 부가서비스 등 추가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8VSB는 오히려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와 같기 때문에 인터넷, OTT박스, 일반 셋톱박스 결합 등 추가 상품을 다양하게 붙이기 편하고, 셋톱박스 교체를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CMB 관계자는 "지난 2018년 8VSB 부가서비스로 VOD, 인터넷, OTT 등 다양한 결합상품 약관을 승인받아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티브로드와 합병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케이블TV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쓰거나 SK브로드밴드 IPTV 이용자가 SVSB를 추가로 이용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결합상품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명의자가 같은 주소에서 Btv와 8VSB인 Btv케이블다이렉트를 이용하는 경우 8VSB 이용요금 반값을 할인해준다. 인터넷과의 결합도 할인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건은 8VSB 가입자의 구매력이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가입자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8VSB는 ARPU가 낮은 대신 다양한 상품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고 셋톱박스 교체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8VSB는 상품 결합 측면에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인수자는 단순히 가입자 확보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라며 "8VSB를 어떻게 결합하고 혁신할지는 인수자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2020-06-26 07:3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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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블랙아웃 막는다…이통3사, 재난 시 로밍으로 통신 연결

이동통신사 재난 관련 로밍 인포그래픽. / SK텔레콤 화재 등으로 특정 통신사의 통신 서비스가 끊기더라도 해외 로밍 하듯이 다른 통신사를 통해 음성 통화, 문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SK텔레콤 분당 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화재로 A사의 기지국이나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B사 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식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 통신 재난 발생 시 재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를 비재난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해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한다. 통신 재난 발생 시 통신 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이 발생한 특정 통신사의 5G·LTE 고객은 별도의 조치없이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나 유심 교체 없이 바로 가능하다. 3G 이용자의 경우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에서 재난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심을 개통하면 된다. 착신전환 서비스를 적용해 기존 번호로 착신되는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 재난이 종료된 후 재난 발생 통신사에 재난기간 동안 사용한 요금을 신청하면 사후 보상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의 단말을 연결, 음성통화나 문자전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과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KT 이철규 네트워크부문장, LG유플러스 권준혁 NW부문장 등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접 로밍 통화를 시연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 대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 센터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16:0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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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수원과 5G·양자암호 기반 스마트 플랜트 본격화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한국수력원자력 박상형 디지털혁신추진단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이 5G 양자암호통신 기반 스마트 플랜트 조성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 본사와 삼랑진 양수발전 사무소를 연결하는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장비(QKD) 적용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 스마트플랜트 양자암호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소 통신망 내 양자암호통신 적용은 상용 업무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로 이뤄졌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발전시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IDQ의 첨단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 해당 구간에 대한 해킹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SK텔레콤과 한수원은 지난해 6월 '4차 산업혁명 기반 IC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한수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마트 플랜트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플랜트는 5G, 양자암호통신,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활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강력한 보안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이 융합돼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발전소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5G, 양자암호, IoT 등 ICT기술을 활용해 ▲팔당 수력발전소 프라이빗 5G 적용 ▲원자력발전소 PS-LTE 확대 및 모바일 인프라 구현 ▲양자암호통신(QKD) 기반 전송 기술 및 현장 모바일 접속에 대한 이중 보안의 양자난수암호생성기(QRNG) 구현 ▲이미지 분석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자동 관제 및 응용기술 구현 ▲IoT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디지털 예측 진단 체계 구현 등의 과제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과 국민 생활의 안정적 기반인 발전시설의 혁신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13:42: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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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르노삼성 신차에 KT 커넥티드카 서비스 적용

KT는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KT가 르노삼성에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의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능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 상태나 교통 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산업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르노삼성이 올 상반기 출시한 XM3를 비롯해 앞으로 선보일 전 차종에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연동하기 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06-25 10:15: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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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업 변신하는 KT, 평균나이 29세 밀레니얼 전담팀 신설

KT CI. KT가 2030세대로 구성된 '밀레니얼 기업문화 전담팀'을 신설하고 젊은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 4월 전사 우수 직원 300명을 선발해 구성한 프로젝트형 조직 BDO 출범 이후 두 번째 실험이다. KT는 2030 기업문화 전담팀 'Y컬쳐팀'(가칭)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Y컬쳐팀'은 미래성장 기반인 2030세대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건전하고 유연한 KT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Y컬쳐팀' 인원은 팀장을 포함해 5명으로 전사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지원 자격은 팀장, 팀원 모두 만 39세 이하의 사원~과장급이었다. 최종 선발된 팀장·팀원의 평균 연령은 만 29세다. 특히 30대 과장급 직원이 부장급 팀장 직책을 맡아 팀을 이끄는 것은 KT가 최초로 시도한 파격 인사다. 26일 정식 출범할 'Y컬쳐팀'은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KT 청년이사회 '블루보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블루보드'는 KT가 2001년부터 20년 간 진행해온 청년 이사회 프로그램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내 소통 허브의 역할을 했다. 올해는 총 42명의 블루보드 인원들이 활동한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만 31세다. 또 'Y컬쳐팀'은 2030으로만 구성된 팀의 특성을 살려 젊은 직원들이 겪는 장벽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기업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보텀업(bottom-up)' 방식으로 2030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등 회사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특히 향후 CEO를 포함한 최고경영진과 핫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균 KT그룹인재실장은 "2030 후배들이 주도적으로 KT의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Y컬쳐팀' 신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10:0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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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주산업단지 상용망에 5G SA 네트워크 구축

KT 직원들이 경기도 파주산업단지의 상용망에 구축된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를 시험하고 있다./ KT KT는 경기도 파주산업단지의 상용망에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제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5G SA 소비자(B2C)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5G S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초부터 시험환경(테스트베드) 및 상용환경의 네트워크에서 장비연동, 기능시험 등을 진행했다. 이어 최근 파주산업단지에 SA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용망 환경에서 B2C 서비스를 검증해 상용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 실제 고객에게 5G S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 기능이 필수다. SA 서비스 초기에는 진화된 패킷 시스템 폴백(EPS fallback) 기술을 사용해 음성통화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5G와 LTE간 원활한 신호처리를 기반으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올해 4월 시험망에 EPS 폴백 기술을 처음 적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품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에 파주산업단지 상용환경에서 보다 안정된 음성통화 및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KT는 이동환경에서 끊김 없이 5G SA 데이터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품질 확보에 성공했다. KT는 이번에 상용환경에서 SA 시험을 통해 음성통화 서비스, 데이터통신 안정성 확보에 성공하는 한편 서비스에 따라 맞춤형 품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도 구축했다. KT는 이번에 구축한 파주산업단지의 5G SA 상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SA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는 5G SA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때까지 지속한다. 또 파주산업단지의 산업 분야와 연계해 5G 기업 협업(B2B)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이철규 부사장은 "KT는 5G SA 서비스를 시작할 때까지 차별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09:53: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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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케어콜',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0% 찾아냈다

'누구 케어콜' 관련 인포그래픽.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누구 케어콜'이 지난 한 달간 기존 보건소 인력을 대신해 경상남도 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2442명을 대상으로 2만4000콜 258시간의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자사 인공지능(AI) '누구'를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지난달 20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18개 시군 20개 보건소에 적용돼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해왔다. 경상남도는 '누구 케어콜' 도입 후 보건소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전화 모니터링 관련 업무가 약 85% 가량 감소했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과중해진 현장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누구 케어콜은 지난 한달 간 발생한 경상남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약 40%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머지 60%의 확진자가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대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니터링 대상인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해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 및 현장 보건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별 맞춤 솔루션 개발이나 AI 수신 시나리오 추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09:52: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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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AR로 농산물 고르세요"…LGU+, AR로 '착한 소비' 돕는다

모델들이 U+AR쇼핑 앱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GS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와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착한 소비'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GS홈쇼핑과 손잡고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국내 과수농가의 농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사과, 신발, 믹서기 등 해당 상품은 U+AR쇼핑 앱을 통해 실제 3D AR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들의 잡화, 의류 등 적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U+AR쇼핑 앱을 통해 해당상품을 구매 한 건에 대해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LG유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5%의 추가 할인 또는 10%의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U+AR쇼핑은 5G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 방송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실제의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U+AR쇼핑앱 실행 후 해당 상품 방송 시간에 홈쇼핑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거나 앱 내의 방송편성표에 있는 'AR' 표시가 있는 상품을 클릭하면 실제 쇼핑하듯 상품을 360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GS홈쇼핑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확대하고, 판매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AR쇼핑은 5월 이용자 수가 지난 1월 대비 4배 증가했고, 실제 구매로 이어진 건수도 연초 대비 750%가 늘어났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09:51: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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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 생방송

이번 생방송에서 특산물 쿠킹쇼를 진행하는 셰프 오세득 씨, 국악인 김나니 씨를 비롯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응원하고 있다.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대한민국동행세일' 개막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소상공인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행사다. LG헬로비전은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동행세일' 현장을 이원 생중계한다. 이번 개막 생방송은 ▲지역채널 대표 프로그램 연계 특집 콘텐츠 ▲특산물 쿠킹쇼 ▲지역채널 출연진의 기념 공연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직접 출연한다. 우선 지역채널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집 콘텐츠를 통해 각지의 특산물, 전통시장등을 조명한다. '셰프의팔도밥상'은 휴교 장기화, 재택근무 등으로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 감자 농가를 찾았다. '낭만읍고향리'는 코로나19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쿠킹쇼도 열린다. 지역채널 프로그램 대표 출연진의 공연도 펼쳐진다. 포크 가수 김도향 씨, 국악인 김나니 씨, 트로트 가수 설하윤 씨가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알려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지자체 행사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 박은정 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정부, 지자체, 각 기업이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지역 중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생방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09:50:4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