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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원격제어 벤처기업 쿠오핀에 지분투자

LG유플러스 이상엽 상무(왼쪽부터), LG유플러스 조원석 전무, 쿠오핀 이상훈 대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김재완 대표, 어니스트벤처스 오규희 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쿠오핀과 5G 원격제어 핵심 기술인 '초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동유기술투자 등 3개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투자사들이 확보한 쿠오핀의 지분율은 28%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기반의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을 활용해 ▲부산항 크레인 원격제어 ▲두산인프라코어와 원격 굴착기 제어 ▲ LG전자 물류로봇 작업환경 감지 ▲한양대와 5G 자율주행차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제 등 10여건의 원격조종 실증을 진행했다. 쿠오핀이 보유한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은 원격지에서 전송한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5G 원격제어 서비스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올해는 5G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선제적 투자로 일정 기간 독점적으로 쿠오핀의 기술을 활용해 5G 기반의 원격제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장비 무인 운전, 드론, 자동차, 로봇 제어 등 5G B2B 서비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쿠오핀은 5G 초저지연 영상 전송 상용칩 개발과 양산을 통해 오는 2023년에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전무는 "양사가 확보한 차별화된 5G 초저지연 전송 기술은 국내외 5G 시장에서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향후 굴착기, 크레인 원격제어 사업화 및 로봇 원격제어 분야에서 쿠오핀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5G B2B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핀 이상훈 대표는 "쿠오핀의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5G 원격제어 서비스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적기에 사업화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2-25 09:39: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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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변진섭 콘서트 소장용 VOD 독점 출시

변진섭 콘서트 VOD 이미지.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B tv 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변진섭 콘서트 너와 함께 있는 이유'의 소장용 주문형비디오(VOD)를 독점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사와 협력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투자하고, 콘서트 실황의 영상 제작 및 B tv 오리지널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B tv는 지난 12월 29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변진섭 콘서트 너와함께 있는 이유'를 생중계했고, 오는 29일 소장용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VOD 예약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변진섭 콘서트 초대권, 친필 사인한 드림투게더 CD, B포인트 5000점 등 경품을 제공한다. 변집섭 콘서트는 B tv 화면 '다큐·라이프' 메뉴에서 특별편성으로 만날 수 있다. 또 2012년 MBC '나는가수다2', 2015년 JTBC '히든싱어4', 2018년 TV조선 '숲속라이브', 2019년 MBC '다시쓰는차트쇼', 2020년 KBS '열린음악회' 등 변진섭이 출연한 연관 TV콘텐츠들을 함께 편성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 다시', '희망사항' 등 히트작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그대 내게 다시', '새들처럼' 등 뉴트로작 ▲'별이 된 너', '두드림' 등 최근 신곡 ▲다른 가수의 곡을 부르는 노래방 도전 등 변진섭이 들려주는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가수 변진섭은 "변함없이 따뜻하게 지켜준 팬들을 위해 도전했고, B tv를 통해 더욱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본부장은 "콘서트 VOD를 본 고객이 공연현장을 찾아가고 다시 VOD를 시청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서 공연문화와 디지털콘텐츠가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연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 B tv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2-24 10:1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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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서 ‘겨울왕국2’ VOD 콘텐츠 출시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부터 U+tv를 통해 '겨울왕국 2' VOD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일까지 약 10일간 누적 이용건수가 5만9000건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U+tv내 '겨울왕국 2' VOD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28일까지 VOD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만원 상당의 대형 아렌델 캐슬 플레이세트(15명), 60㎝ 크기의 대형 올라프 인형(400명)을 증정한다. 이와는 별개로 내달 25일까지 VOD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4인 가족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선정된 고객은 5박 7일 동안 항공권, 숙박시설, 교통편, 식사, 디즈니랜드 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즈니랜드에서 관람객의 극찬을 받고 있는 겨울왕국 뮤지컬 관람도 가능하다. 이날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겨울왕국 2 VOD 시청 인증샷 또는 겨울왕국 OST 노래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1명), 아렌델 캐슬 플레이세트(1명), '엘사의 보석상자' 레고(5명),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 교환권(10명), 엘사 및 안나 패션돌 1종 랜덤(20명)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3월 13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콘 교환권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달 9일부터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U+스토어 '아이들나라'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내달 10일까지 연다.

2020-02-24 09:1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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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안테나' 지원 맞손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왼쪽),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국의 주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송 지원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관리하는 아동센터와 요양시설 등에 '사랑의 안테나' 후원을 통한 방송 복지 지원을 약속하고 지난 21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시청 환경이 어렵거나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취약계층 시설에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 장비를 기증하고 시청료를 지원하는 위성방송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19개소를 지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분기 15개소 이상의 복지시설을 선정해 연간 총 1억4300만원 상당의 초고화질 UHD TV와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지원을 원하는 시설 및 가정은 복지넷 사이트와 복지타임즈, 복지저널 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체 매체에 공지된 공모 내용을 확인하고 사랑의 안테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앞으로도 위성방송은 더불어 사는 세상 구현을 위해 방송 복지가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테나를 지속 확대·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2-24 09:09: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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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S20' 예약가입 핑크가 대세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사전 예약가입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예약가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 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예약가입자 중 36.1%로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었다. 특히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는 예약가입 고객의 60.1%가 클라우드 핑크를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20 플러스의 경우 '코스믹 그레이(35.9%)와 클라우드 블루(35.7%)를 비슷한 수준으로 선택했으며, 클라우드 화이트(28.4%)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S20울트라는 코스믹 블랙(60.4%)을 선택한 고객이 코스믹 그레이(39.6%) 대비 약 1.5배 이상 많았다. 모델별 예약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갤럭시S20 울트라가 40.7%, 갤럭시S20이 32.8%, 갤럭시S20 플러스는 26.5%로 갤럭시S20 울트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 윤범열 점장은 "갤럭시 S20 시리즈에서는 핑크 색상을 찾는 고객이 특히 많다"며 "주로 20~30대 여성고객이 많이 찾는데, 부드러운 딸기 우유 색상으로 워낙 잘 나와서 남성 고객들도 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3종의 모델 중 갤럭시S20 가입 비중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통 첫날인 27일 가입하는 이용자게는 추첨을 통해 17만9300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무료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기본 색상인 블루 외에 핑크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객에게는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된 경품도 제공된다.

2020-02-23 13:4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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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럭시S20' 新 풍속도…지원금 줄이고 온라인 집중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여파에 삼성전자 플래그십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마케팅을 온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과도한 마케팅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 기간도 2주일에서 1주일로 줄이고, 공시지원금을 전작 보다 줄였다. 이러한 신 풍속도에도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예약이 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각 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10만∼17만원, KT는 8만9000∼24만3000원, LG유플러스는 7만9000∼20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오는 27일 개통일에 확정하지만,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0일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통해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키로 했다. 지원금 변경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공시지원금보다는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이 더 유리하다.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은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낮아진 공시지원금에도 갤럭시S20의 사전예약 첫 주 판매량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0배 줌까지 가능한 카메라와 전작보다 높아진 스펙이 입소문을 끌었기 때문이다. 딱히 경쟁 단말이 없다는 점도 갤럭시S20 시리즈의 호재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걱정했지만 사전예약 판매량인 전작인 갤럭시S10 보다 소폭 많아져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100배줌 카메라 영향으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판매 분위기는 달라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구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화려했던 새 단말 출시 오프라인 행사는 사라지고, 오프라인 접점도 줄였다. 특히 이동통신 3사는 오프라인 마케팅 대신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며, 갤럭시S20 예약판매에 나서고 있다. KT는 온라인몰 KT샵에서 가입자가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폰 보상부터 데이터 백업, 필름부착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20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까지 마무리해 준다. 이동통신사가 시작한 컬러 마케팅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 레드,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에서 클라우드 핑크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가입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과 21일(18시 기준) 양일 간 예약가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 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예약가입자 중 36.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핑크가 20~30대 여성 고객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 사용층이 여성임을 고려해 3종의 모델 중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갤럭시S20에 전용색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하고 있는 KT의 아우라 레드 색상도 인기다. 유튜브에 공개된 KT의 '갤럭시S20플러스' 아우라 레드 광고는 이날 기준, 280만뷰를 돌파했다. KT 관계자는 "광고모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레드 색상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2020-02-23 13:4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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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KT는 '올레tv'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 및 자막을 송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KT는 현재 올레tv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올레tv 시청자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하기 전 일반 광고 대신 코로나19 예방 수칙 광고를 보게 된다. 광고 영상 외에도 셋톱박스 전원을 켜면 처음 화면에 나오는 올레 tv 가이드 채널 999번에서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을 자막으로 송출한다. 아울러 KT는 지난 12일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문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에 인터넷, 와이파이, 올레 tv 등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다. 14일 간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교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KT는 입국 전날인 11일 24명의 직원을 국방어학원에 긴급 투입해 303개 전 객실에 올레 tv를 설치하고 인터넷 39개, 와이파이 96개, 일반전화 7개 회선을 설치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국민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830만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가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국가 질병 재난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3 11:30: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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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ICT업계 피해 확산…정부, 기술료 감면 등 지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ICT 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국은 글로벌 ICT산업 생산에서 68.5%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ICT분야 무역구조도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ICT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는 상황이다. 현지 공장 조업 중단·지연으로 인한 국내 ICT 생산의 연쇄 지연, 거래 중단 등으로 인한 매출 악화, 기업 경영 애로 발생 등의 문제점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ICT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기술료 유예 및 감면, 기술개발자금 융자 검토기간 단축 등 코로나19 관련 피해를 입은 ICT R&D 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소관 재정사업의 신속한 집행 및 ICT 분야 대기업-중소기업 간 거래 촉진 등을 통해 국내 ICT산업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ICT기업의 수출입선 다변화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 확보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ICT산업의 생산역량 강화 등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DNA 기반 ICT 수출구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향후 'ICT 수출지원협의체'를 통해 주요 수출이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안정자금 공급,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서도 ICT업계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업계 안내 및 관계부처 협의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ICT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경제의 대변혁을 이끄는 핵심동력인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1 14:17: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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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다' 인식은 팽배한데…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유아동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대인관계, 건강,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스마트폰의 과의존 비율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만 3~9세 유아·아동의 과의존 위험군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예방교육을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 비율은 20.0%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활동이 되고(현저성), 이용 조절력이 감소(조절실패)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문제적 결과) 상태를 말한다. 대상자의 상태를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로 점수화해 연령대별 기준 점수에 따라 ▲고위험군 ▲잠재적위험군 ▲일반사용자군으로 분류한다. 특히 유아·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전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유아동과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은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이거나 맞벌이 가정인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과 잠재적위험군 모두 남아가 여아보다 높았다. 사회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는 인식은 팽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의 78.7%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해 최근 3년간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 과의존 해소방안으로는 '대체 여가활동', '과다 사용에 대한 안내·경고문 제시',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교육'이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실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경험자 중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70.6%에 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쉼센터'를 통한 예방교육과 전문상담, 민·관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아동은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도록 유아동 대상 체험형 예방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와 협력해 디지털 역기능 예방·해소서비스를 통합 안내할 수 있는 누리집을 올해 안으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는 우리 스스로 디지털 기기에 과하게 의존하지 않는지 성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개개인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유익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방점을 두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교육, 과의존 예방 콘텐츠 개발, 민·관 협력 인식 제고 활동 등 다각도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5:47:2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