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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월 3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 출시

LG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헬로모바일에서 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실속형 5G 서비스를 통해 알뜰폰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5G 요금제 및 단말기를 출시,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5G 서비스는 요금 4종(단말형 2종·유심형 2종)과 단말 1종(LG V50S 씽큐)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급제폰+유심' 수요에 초점을 맞춰 LG유플러스망 유심요금제 2종을 마련했다. '5G 라이트 유심 9GB'는 이통사 대비 28% 저렴한 월 3만9600원기본료에 9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제공,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1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월 1만9600원을 내면 된다. '5G 스페셜 유심 180GB'은 월 6만6000원에 이통사 대비 30GB 늘어난 180GB(속도제어 무제한)의 대용량 데이터를 월 9000원 더 저렴한 기본료에 이용할 수 있다.LG헬로비전은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수요를 반영해 'LG V50S 씽큐'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 5G 서비스 출시는 '미디어로그', '큰사람', '스마텔' 등 8개 U+MVNO 파트너스 참여사들과 함께 진행됐다. 헬로모바일사업그룹 우영상 그룹장은 "5G가 보다 보편적인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5G 서비스 다양성에 기여하는 참신한 시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05 09:21: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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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 신종코로나 대응 비상 재난방송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이 권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 재난방송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향후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비상 체계 수위를 높여 재난방송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채널 25번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과 확진자가 다녀간 강원 강릉 지역을 긴급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특보를 통해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폐쇄 및 방역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추고 지역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종코로나 확산 추세에 따라 지역채널 25번은 지난주부터 지역뉴스 편성을 확대했다. 하루 2회 방송하는 지역뉴스를 각각 30분으로 늘렸다. 지역별 상황은 물론, 전문과 대담과 감염병 대응 요령 코너를 확대 편성했다. 또한 지역별 긴급 연락처 등 맞춤형 정보도 수시로 송출하고 있다. 지역채널 25번은 하단 자막에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번호와 함께 지역 내 보건소 및 거점 병원 연락처를 안내한다. 더불어 영어·중국어 자막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 긴급 속보와 예방 수칙 등의 정보를 지속 제공 중이다. 특히 자사 온라인 채널도 활용해 감염병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감염내과 전문의와의 Q&A를 비롯한 감염병 관련 팩트체크를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신종코로나가 지역 재난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채널을 통한 신속 정확한 정보 전달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시민과의 접촉이 많은 지역채널 기자와 영업직 근로자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포했다.

2020-02-04 11:2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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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D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만든다…올 초 서울 오픈 예정

SK텔레콤은 올 초 혼합현실(MR) 제작 시설 '점프 스튜디오'를 서울에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국내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현실 캡처 스튜디오'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다. 혼합현실은 현실 공간 속에 사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 이미지·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AR는 현실 공간에 가상 이미지를 입혀 보여주고 VR는 가상 공간에서 가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반면, 혼합현실은 두 기술의 장점을 가져와 현실 공간 속에서 사용자와 실제같은 가상 이미지가 상호 반응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AR·VR·MR 등 실감 미디어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점프 스튜디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의 이용자가 손쉽게 3차원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아이돌 가수의 3차원 아바타를 제작해 공연과 팬 서비스에 활용하고, 방송사는 스포츠 선수의 입체적인 이미지·영상을 방송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점프 스튜디오'에는 100여대의 카메라와 최신 그래픽 장비들이 구축된다. 스튜디오 안에서 특정 사람 또는 사물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3차원 이미지·영상 결과물을 생성하는 등 모든 작업이 이뤄진다. '점프 스튜디오'는 기존 3차원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줄여 기업 또는 개인 이용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현재 콘텐츠 제작 시 수많은 후반 수작업이 수반되는데 이를 텍스처링(재질 입히기), 모션센싱(움직임 구현) 등 최신 기술로 대체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고객은 웹 페이지를 통해 직접 문의할 수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 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선 콘텐츠 제작 단계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점프 스튜디오를 활성화해 실감 미디어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4 09:2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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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47대까지 동시 모니터링 가능한 지능형CCTV 출시

LG유플러스는 종합 보안 솔루션 'U+지능형 CCTV'에 '단체형'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체형 상품은 카메라 대수가 많은 중대형 매장이나 다수의 사업장을 한번에 관리하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카메라 1대당 월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되며 아홉 대부터 원하는 만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U+지능형CCTV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별도의 영상저장장치 구매나 설치 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수십에서 수백 대의 CCTV 관제 환경을 구축해도 초기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카메라 대수가 많은 이용자를 위해 PC 기반의 '영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 대의 PC로 고화질의 CCTV 영상을 147대까지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사업장 내부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영상 공유' 기능도 선보인다. 영상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산후조리원이나 애견호텔 등 고객과 신뢰가 중요한 업종에서 돌보고 있는 아기나 반려동물이 잘 지내고 있는지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김지훈 상무는 "U+지능형CCTV가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큰 사업장을 가진 고객들의 서비스 니즈를 반영해 단체형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U+지능형CCTV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CCTV 모니터링은 물론 ▲영상분석 AI로 침입자 자동감지 ▲고객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 및 영상 제공 ▲긴급 출동 및 112·119 긴급신고 연계 ▲상해·도난·화재 등 피해 보상 서비스 등 보안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02-04 09:09: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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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원년 이통사, 5G 출혈경쟁·정치권 통신비 인하 압박 '설상가상'

올해는 이동통신 3사 실적이 본격적인 회복 기조에 접어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늘어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의 무선 매출액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는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통신비 인하 정책이 공약으로 등장하고, 삼성전자 새 단말인 '갤럭시S20'이 출시되면 출혈 마케팅 경쟁이 일어나는 등 위험요인도 산재하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4·4분기 연결기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2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도 각각 1488억원, 1455억원이 예상돼 55.3%, 39.8% 늘어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T의 경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2018년 당시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등 일회성 비용이 많이 들어 기저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은 554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5876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5G 출혈 경쟁으로 인한 여파가 마케팅비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리츠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합산 마케팅비는 2조1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인 3·4분기에는 합산 마케팅비가 2조941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주로 5G 가입자를 모으기 위한 보조금을 쓰인다. 여기에 회계상 멤버십 포인트가 기존 영업비용에서 매출 차감으로 변경되며 매출 감소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오는 4월 제 21대 총선을 앞두고 통신비 인하 정책이 공약으로 등장하게 되면 통신사의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데빵(데이터 0원) 시대'라는 슬로건을 세워 2022년까지 전국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올해 삼성전자 '갤럭시S20' 등 5G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마케팅 출혈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이와 함께 이통사는 5G 단독 망으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5G SA(스탠드 얼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 하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총선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지역구 공약으로 추가적인 통신비 인하 정책이 대두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2020-02-03 13:36: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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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월 3만원대에 9GB 제공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임대하고 있는 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알뜰폰 5G 요금제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LG헬로비전'은 물론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에스원', '코드모바일' 등 8개 사업자가 내주 5G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CN'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이로 인해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을 포함해 총 9개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가 5G 요금제를 제공하게 됐다. 출시 요금제는 월 기본 데이터 9기가바이트(GB) 소진 시 1메가비피에스(Mbps)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기본 180GB 데이터 소진 시 10Mbps로 이용 가능한 상품 두 가지다. 9GB 요금제는 LG유플러스 '5G 라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5G 도매제공 대가를 66%로 인하해 월정액 5만5000원의 5G 라이트와 동일한 혜택을 월 3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180GB 요금제의 경우 월정액 7만5000원에 150GB(속도제어 5Mbps)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5G 스탠다드'보다 데이터 혜택이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개별 구매해오던 유심 수급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U+MVNO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용 유심을 이달부터 공급한다. U+MVNO 파트너스 참여사에 올해 공급되는 전용 유심은 약 70만개다. 아울러 U+MVNO 파트너스 참여사들의 가입자 유치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담당은 "5G 요금제의 알뜰폰 출시 지원이 고객 선택권 확대는 물론 MVNO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기 단말 구매 지원, 전략요금 상품 출시, 서비스 유통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영업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3 09:3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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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종 코로나 대비 비대면 채널 강화

KT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고객접점의 위생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고객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고객접점 위생 강화를 위해 전국의 고객방문 직원 및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했다. 또 고객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신체접촉 금지, 방문전후 손세척 등 안전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외출이 꺼려지거나 매장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이용자를 위해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KT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KT샵'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케이티앱', 고객센터를 통하면 휴대폰, 인터넷, TV 등 각종 통신 상품의 가입, 조회, 변경 등 대부분의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샵에서 휴대폰을 신청하면 집 주변의 대리점을 통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KT샵 전용 서비스인 '여기오지'를 신청하면 안전 강화 교육을 이수한 KT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휴대폰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을 직접 처리해준다. 또 비대면 채널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KT샵에서 상담 신청 후 통해 휴대폰을 주문한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 국산 'KF94마스크' 10개를 오는 13일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자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문자 인증만으로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한 '간편납부' 서비스를 1월 31일부터 제공했다.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고충림 상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려가 큰 고객들이 안심하고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직접 대면 없이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샵과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3 09:14: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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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만큼 VOD나 OTT 본다"…KT스카이라이프, 상품 개편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스카이 올(All)', '스카이 포인트', '스카이 초이스' 로 개편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TV 요금 만큼 VOD 포인트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스카이 올'은 3년 약정 기준 월 1만2100원(인터넷결합시 8800원)으로, 초고화질(UHD) 5채널 포함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225개의 모든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 포인트'는 모든 실시간 채널 시청이 가능한 스카이 올 상품에 매월 주문형비디오(VOD) 5500포인트를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 월 1만4300원(인터넷결합시 1만1000원)에 VOD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추가 VOD 포인트까지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스카이 초이스'는 3년 약정 기준 월 1만9800원(인터넷결합시 1만6500원)에 월 시청료만큼 매월 VOD 1만9800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VOD 포인트 대신 ▲웨이브 ▲왓챠플레이 ▲캐치온+키즈톡톡의 콘텐츠 혜택 중 매월 한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는 유료방송 최초 도입한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방식으로, 매월 이용자가 원하는 혜택으로 변경할 수 있다"며 "향후 선택 가능한 부가 콘텐츠 혜택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상품 개편에 따라 사은품 대신 요금혜택을 받는 '30% 요금할인 홈결합'도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TV 및 인터넷에 동시가입 하면 와이파이(WiFi) 임대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KT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개인마다 다른 시청 트렌드와 콘텐츠 취향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혜택 제공 방식 등 상품 개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03 09:14: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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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풀어보는 산업이슈] '진짜 5G'와 '반쪽 5G'?

'반쪽 5G'와 '진짜 5G'? 지난해 4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전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이후 올해 '진짜 5G'를 구축한다고 나서고 있다. 이미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전에 쓰던 5G는 '반쪽짜리' 5G라는 것일까. 현재 제공되는 5G 서비스는 '5G NSA(넌-스탠드 얼론)' 구조로 제공된다. 쉽게 말하면 순수 5G가 아니라 기존에 쓰던 롱텀에볼루션(LTE)과 혼합해 쓰는 방식이다. LTE 코어 네트워크에 5G 기지국이 연동돼 5G 단말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제어 신호가 LTE 기지국을 통해 전송된다. 이 때문에 NSA는 항상 LTE 네트워크와 접속돼야 하는 종속모드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이동통신 3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 하는 '5G SA(스탠드 얼론)'은 NSA와 달리 5G 단독 망으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LTE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성이 사라져 일각에서 '순수한 5G'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이동통신사는 처음부터 5G SA 기술이 아니라 NSA 기술을 적용했을까. 이는 NSA의 특성 때문이다. NSA는 기존에 써왔던 LTE를 이용하기 때문에 빠르게 5G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다. 5G 커버리지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곳에서도 LTE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연속해 이용할 수 있다. 아직 가입자가 적은 5G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는 LTE 대비 5G 가입자 규모가 적어 네트워크 전송 효율이 적당하다. 그러나 향후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SA 방식을 이용해야 빠른 전송속도 외에 초저지연,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수월한 5G만의 신규 서비스를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즉, LTE망과 연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두 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도 약 3배 높아져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서비스가 활성화 될 기반이 될 수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부산 지역 5G 상용망에서 삼성, 에릭슨 등의 5G 장비를 이용해 5G SA 통신을 구현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등을 적용하며 SA 통신 구현에 나섰다. KT는 5G 코어 네트워크에 제어 신호를 처리하는 장비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비를 물리적으로 구분하는 'CUPS(Control&User Plane Separation)'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LG유플러스도 SA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회사에서 만든 코어장비와 기지국 장비, 부가 연동 테스트를 진행해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전까지의 NSA는 '반쪽 5G'일까. LTE 서비스 도입 초창기 때도 기존 LTE가 국제표준이 규정한 전송속도를 못 따라간다며, 이보다 약 두 배 빠른 LTE-A가 '진짜 LTE'라며 반쪽짜리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업계에서는 5G 상용화 시나리오 단계에 따라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쪽 5G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자동차 또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구동 방식이 다를 뿐,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에서도 5G 종속 모드인 NSA와 단독 모드인 SA 기술에 대한 표준을 승인하며 모두 5G 기술로 인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SA와 NSA는 9~10개까지 있는 5G 서비스 방식의 옵션 중 하나"라며 "발전된 기술이라는 개념은 없고 상용화 시나리오에 따라 사업자들이 적합한 방식을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2 11:10: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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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기기 포함한 '스마트 요금제' 3종 출시

LG유플러스는 기존 인터넷 상품 구성에 인공지능(AI) 기기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에 와이파이(Wi-Fi)와 유해차단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상품 구성에 AI스피커와 AI리모컨를 추가한 요금제다. 요금제는 ▲최대 100Mbps 속도 '스마트 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스마트 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스마트 기가안심' 등 총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광랜안심(월 5만1700원, 부가세 포함)'은 3년 약정 시 약 53% 할인폭이 적용돼 월 2만4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기가슬림안심(월 6만500원)'과 '스마트 기가안심(월 6만4900원)'은 3년 약정 시 각각 월 3만5200원, 4만7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3년 약정 후 IPTV와 결합하면 각각 5500원이 추가 할인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AI기기는 AI스피커와 AI리모컨이다. AI스피커 단말은 네이버의 '클로바온+'이다. 이 단말은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U+스마트홈 ▲외국어 ▲어린이 ▲쇼핑 등 기능을 클로바 프렌즈 플러스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리모컨은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가전기기를 음성명령과 모바일 연동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기다. 특히 AI리모컨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동시실행' 기능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이상헌 상무는 "고객이 집 안에서 자유롭게 노트북과 휴대폰을 연동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기본 제공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고객의 일상이 인터넷과 AI로 다시 한 번 '스마트'해지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17일부터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선 부산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전국 주요 도시 대상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상품 대비 최대 10배 큰 대역폭으로, 가입자 댁내까지 2.5Gbps 이상,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한다.

2020-02-02 10:31: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