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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대구·경북 지역채널, 재난방송 체제 최고 단계로 격상

지자체 브리핑에 앞서 진행자들이 지역채널 스튜디오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LG헬로비전은 대구·경북 지역채널을 '코로나19 정보 채널'로 전환하고 24시간 재난방송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민들이 지역 내 감염병 정보와 예방 및 극복 방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 대구·경북 지역채널은 3일 오전 11시 20분을 기점으로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으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유지한다. 지역 내 감염병 관련 소식을 지역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4시간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한다. 우선 지역별 실시간 감염병 현황을 밀착 보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지역 현황을 전달하는 정보형 프로그램을 일 2회 제작해 수시 송출한다. 지역별 확진자 수, 지자체 공적 마스크 판매점, 선별진료소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생방송을 통해 경상북도, 대구시, 안동시 등 각 지자체와 방역 당국의 브리핑 내용도 전달한다. 재방송 편성도 확대해 지역민 도달률을 높일 예정이다. 극복 및 예방법 중심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정보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지역채널 프로그램은 '헬로! 대구경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24시간 제공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헬로tv를 이용하지 않는 지역민들도 지역 감염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재난방송 체제 격상을 통해 지자체 및 방역 당국과 방송 기반의 공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감염병 정보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 박은정 미디어사업담당은 "지역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지역채널의 소명"이라며 "지역채널에서 재난 및 감염병 관련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본원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난 4일 방송 권역에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뉴스 특보를 이어오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4 09:03:36 김나인 기자
메트로신문 3월 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 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교육부가 올해 중점 추진할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상 초유의 3주 개학 연기 관련 후속 대책은 빠졌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개학 연기 이후 학생과 교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한 후속 조치가 교육부 1순위 과제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 저녁 6시까지 긴급 돌봄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직자 10명 중 약 2명은 서류전형에 합격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무원 시험이 연기됐다. <산업> ▲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제주항공에 관심과 우려의 시선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 LG화학이 유럽 지역 내 배터리 생산량 증설을 위해 가전공장을 매입한다. ▲ 가구·건자재 업계가 코로나19에 맞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계획하며 봄철 대목을 맞아 혼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제재가 4일 확정된다. ▲호텔과 리테일 자산에 투자하는 리츠(REITs)에 빨간불이 커졌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진 수요자에게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미약품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GS25가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10여곳의 직영점에서 테스트 운영했던 배달 서비스를 전국 GS25 가맹점 1200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라면, 스낵, 우유 등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0-03-04 07:3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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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영화관 대신 왓챠·넷플릭스…키즈 콘텐츠 이용량도 증가

'체르노빌' 포스터./ 왓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으며, 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기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3일로 추가 연기되면서 유아·청소년들의 주문형비디오(VOD) 등 수요 추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KT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나오던 설 명절 직후 약 한달 간(1월 28일~2월 24일) VVIP/VIP 멤버십을 이용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는 영화관 할인 이용률이 직전 한 달 대비 약 43% 감소했다. 반면,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OTT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유행하기 직전인 1월 19일 총 시청시간을 100으로 환산할 때 매주 시청시간 추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00을 기준으로, 2월 2일에는 시청시간 추이가 108.57로 늘었고, 2월 9일은 109.85, 2월 23일에는 114.17에서 3월 1일에는 136.87로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의 온라인 정보량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5~25일 넷플릭스 등 7개 OTT와 인터넷TV(IPTV)의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2일 3717건이었던 넷플릭스 정보량은 2월 25일 5070건으로 36.4% 급증했다. 특히 키즈 콘텐츠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LG헬로비전은 2월 초(2/5~2/11)에 비해 2월 말(2/19~25) 키즈·애니 VOD 이용률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지난 2일에는 자사 '헬로tv'에 LG유플러스의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맞춤형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를 론칭하고 키즈 콘텐츠에 주력하고 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육기관의 휴원 등이 키즈 VOD 콘텐츠 수요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이후 눈에 띄게 소비량이 증가한 것은 질병 관련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서는 일간 톱 10 콘텐츠 순위에 전염병을 다룬 영화인 '감기'가 오르기도 했다. 왓챠플레이 또한 재난 관련 콘텐츠 이용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중에는 컨테이젼, 감기 같은 전염병을 다룬 영화, 체르노빌 같은 재난 상황을 다룬 드라마가 코로나 영향으로 시청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3 14:19: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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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관제 솔루션 ‘닥터 로렌’, GSMA 홈페이지 공개

'닥터로렌' GSMA 사례 연구. / KT KT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통신 장애 분석 솔루션 '닥터 로렌'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사례 연구로 선정돼 그간 연구 결과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사례 연구는 글로벌 IT 분야의 모범 실무 중 혁신적이고 성과가 우수한 기술만을 선별해 공개하는 국제적인 공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 연구 결과가 발간된다는 것은 사업성과 기술적 가치를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닥터 로렌은 네트워크로부터 빅데이터를 수집,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장애의 근본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복구를 위한 조치사항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불가피한 통신 장애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2018년 11월 KT 상용 서비스의 네트워크에 적용됐다. 이번에 발간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케이스 스터디에는 닥터 로렌의 주요 특징을 비롯해 업무 생산성 향상 결과와 예상되는 비용 절감 효과 등이 포함됐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면 전문가들이 직접 경보 리스트를 분석하고 장애를 해결하는데 수십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스터디에는 닥터 로렌을 이용, 네트워크 장비들로부터 수집한 경보간의 상관관계를 AI 알고리즘으로 고속 분석하고 근본 원인을 1분 내 명확하게 찾아낸 사례들이 소개됐다. 닥터로렌은 숙련된 네트워크 전문가가 부족한 국가나 사람이 근무하기 어려운 극한의 통신 환경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전망된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KT는 네트워크 관제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KT 내부 업무의 효율성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지능형 관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3 09:1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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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아이돌라이브'서 강다니엘 첫 단독 리얼리티 선공개

LG유플러스는 가수 강다니엘의 첫 단독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 선공개 영상과 방송 주문형비디오(VOD), 비하인드 영상을 'U+아이돌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독점 무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자연 친화적이며 건강한 생활을 중시하는 '킨포크의 도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떠나 홀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SBS FiL(에스비에스필) 채널을 통해 4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방송 하루 전인 3일 오후 7시에 U+아이돌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단독 공개되는 선공개 영상으로 첫 회 주요 장면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이후 매 방송일 3일 전 일요일 오후 7시 U+아이돌라이브 앱으로 선공개 영상이 제공된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 등 추가 영상도 단독 공개된다. 방송 VOD 역시 U+아이돌라이브 앱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안녕, 다니엘'은 타사 이용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U+아이돌라이브 앱을 내려 받아 무료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팬이 원하는 아이돌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단독 콘텐츠 제공에 노력 중"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능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빅톤 등 인기 아이돌의 여행지에서의 일상을 담아낸 리얼리티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로그U' 시즌2를 U+아이돌라이브를 통해 독점 제공 중이다.

2020-03-03 09:14: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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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선상품 설치·보수 자회사 ‘U+홈서비스’ 출범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님(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님에게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웰컴 팩'을 전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를 전담하는 자회사 '주식회사 U+홈서비스(유플러스홈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U+홈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인터넷·인공지능(AI)스피커·사물인터넷(IoT)과 같은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개통하고 유지·보수(AS)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는 회사다. U+홈서비스는 지난 2일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정용일 신임 대표와 구성원들이 모여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웰컴 팩' 전달식을 갖고 홈매니저(현장직) 800명, 내근직 200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구성원이 정규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은 전체 5개 담당, 8개 팀, 27개 센터, 45개 CS실로 구성됐다. U+홈서비스는 개통 및 AS 품질의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멀티직무' 체계를 통해 불필요한 AS 출동 감축, 개통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고객응대 기본기와 같은 현장 접점 교육을 강화한다. IPTV·인터넷·AI스피커·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정기적 의사소통 회의체를 마련해 노경관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는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고취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과 대표성 갖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홈서비스는 지난 1월 2일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됐다. 정용일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홈영업팀·정책팀, 모바일영업팀 등을 두루 거쳐 홈영업담당을 역임하며 홈·미디어 사업 및 대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3 09:1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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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실험실 벗어난 IT솔루션, 재택근무 환경 들여다보니…

"'실험실'에서 쓰는 게 아니라 '전쟁터'에서 써보니 업그레이드 할 부분이 눈에 띄어 빠르게 (원격근무)관련 솔루션이 진화할 것 같다." "기존에도 업무 프로젝트는 메신저나 사내 클라우드를 이용했기 때문에 재택근무여도 업무적으로 큰 차이를 못 느낀다." '코로나19' 확산에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나선 가운데 화상회의·클라우드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빛을 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ICT 기업 재택근무 확산…일하는 방식 혁신 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CT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결정한 SK텔레콤은 오는 8일까지, KT는 6일까지 전사 임직원 50%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선 엔씨소프트가 6일까지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결정했고 넥슨, 넷마블, NHN 등은 6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키로 했다. ICT 업계가 비대면 업무 시행에 들어가면서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은 관련 솔루션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28일 자사 'T그룹통화'를 활용해 재택근무 연장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결정했다. 이날 T그룹통화 서비스에는 임원 99명이 연결돼 박 사장까지 총 100명이 회의를 원격으로 진행했다. T그룹통화는 이전에도 타지역 영업점 직원 등과 미팅할 때 이용하긴 했지만, 전사적으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그룹통화는 이동통신 3사가 쓸 수 있으며, 한 번에 100명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T그룹통화를 이용하는 발신량도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그룹통화 발신량이 최근에 엄청나게 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이미 스마트오피스 등을 시행해 재택근무로 크게 불편한 점은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그룹통화 이외에도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툴인 '팀즈'를 재택근무에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박정호 사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클라우드·모바일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한 바 있다. 실시간 채팅,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의 협업이 가능한 팀즈는 이미 지난해 전사로 확대했다. 임직원 50%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KT도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업무를 하고, 화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KT의 'KT화상회의 2.0' 시스템은 2009년 12월 구축됐으며, 2016년 고도화를 거쳤다. 지난해 기준, 연간 회의실 개설 건 수는 3만600건을 기록했고, 참석자 접속 횟수는 41만5200건에 달한다. 고화질 선택 시에는 최대 21인, 일반 화질을 선택하면 최대 72인까지 접속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전에도 영업부문이나 지역본부에서 화상회의를 자주 했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日에서는 재택근무 꾸준히 늘어…"향후 관련 솔루션 진화할 것"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그동안 비대면 산업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에서 유통이나 콘텐츠 산업 위주로 성장해왔지만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유리해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산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 및 IT 기업 NHN은 재택근무 시행을 앞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현대산업개발 및 HDC그룹 8개 계열사, 오크밸리, NS홈쇼핑, 인쿠르트 등 1000여개 기업이 활용 중이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평소보다 20배 가량 화상회의 활성화 지표가 높아졌고, 기업들의 문의도 세 배 정도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메신저를 쓰는 일이 많아 재택근무지만 업무적으로 큰 차이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5세대(5G) 상용화로 인해 원격 사무실이나 재택근무 등 효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텔레워크(Telework)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경우 국토교통성의 텔레워크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은 16.6%로, 2016년 13.3%, 2017년 14.8%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텔레워크 제도 도입 기업도 19.8%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도,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금융기관 비대면 인증,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이 늘어나며 텔레워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CT 업계 관계자는 "전사적인 재택근무를 통해 전 직원이 관련 실제 업무에 솔루션을 활용하다 보니 실험적으로 이용했던 이전과 달리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 등 보완 사항이 눈에 띈다"며 "향후 관련 솔루션이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2 15:3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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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전면 개편

모델이 차량 내에서 skyAuto를 시청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를 '스카이오토(skyAuto)'로 전면개편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버스 등 대형 승합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개선된 상품과 총판 및 AS지정 대리점을 포함해 전국 200여개의 대리점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우선 유통 체제가 전면 개편된다. 승용과 버스·특수 부분 두 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차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체제로 정비했다. 또 처음 설치한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단위 40여개 AS지정 대리점을 운영한다. 요금제도 올 상반기 내 도입된다. 매월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연간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전면 개편은 기존 버스 대형차 위주의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반 승용차 오너 드라이버 등 더 많은 고객에게 차량용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2017년 위성방송과 KT LTE 기술을 접목한 끊김 없는 차량용 방송 SLT를 론칭했으며, 2018년 2월에는 실시간 채널 외에 16만여편의 VOD를 볼 수 있는 'SLT 고급형' 상품을 출시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2 09:1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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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에 ‘U+tv 아이들나라’ 론칭

모델들이 U+tv 아이들나라 론칭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헬로tv에 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U+tv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첫 선을 보인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맞춤형 플랫폼이다. LG헬로비전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으로 셋톱박스 사양에 관계없이 260만명의 전체 디지털방송 고객에 아이들나라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 개발 시기도 단축했다. 향후 LG유플러스도 LG헬로비전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헬로tv 디지털방송 이용자는 이날부터 추가요금 없이 아이들나라의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 이용자는 웅진씽크빅과 협업해 1000여 편의 어린이 필독도서를 담은 '웅진북클럽TV', 상업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한 '유튜브키즈'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올 하반기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술 기반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는 "헬로tv에서도 아이들나라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영업 활성화 채비를 마쳤다. 24개 SO 현장에서 지역 거점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3월 개학 시즌에 맞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2 09:15: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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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마스크 판매시간 2일 오전 11시로 앞당겨

2월 27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이 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부족으로 우체국에서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길 예정이다. 우본은 지난달 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판매했으나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1인당 최대 5매) 판매할 수 있었다. 우본은 마스크 공급물량 대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매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와 주말에도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본은 2일부터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겨 판매하기로 했으며, 우체국에서 당일 판매수량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제주지역은 오후 5시,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하고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우체국은 오후 2시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본 관계자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1 14:11:1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