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SKB, '서울국제유아교육전'서 신규 키즈 서비스 선봬

SK브로드밴드는 14일까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서 '살아있는 도서당', '살아있는 코딩 알버트' 등 B tv ZEM 키즈의 신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살아있는 도서당'은 누리과정 주제에 맞춘 추천도서와 교구재를 집으로 배송하는 전문 홈스쿨링 서비스다. 매월 관련 영상과 도서 3권, 교구재를 제공해 아이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다. 영상은 캐리소프트의 스타 크리에이터 엘리가 출연하는 '엘리와 신나는 도서당'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과 과제가 주어졌을 때 해결하는 능력을 익힐 수 있다. 도서는 한솔교육과 협업해 역할놀이, 뮤지컬놀이, 아트놀이 등 세 개 영역의 도서 세 권을 매월 제공한다. 해당 도서는 볼로냐 라가치상,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등 누리과정과 연계한 베스트셀러로 구성해 학습효과와 교육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교구재 제공을 통해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이달 말까지 '살아있는 도서당'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일곱 개의 이야기 역할놀이가 가능한 연극무대와 배경판, 놀이인형, 소품 등이 포함된 롤플레이 놀이세트를 구성해 제공한다. 살아있는 도서당은 월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딩 서비스 '살아있는 코딩 알버트'도 이번 유교전에서 '알버트와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살아있는 코딩 알버트'는 코딩로봇 '알버트'와 출판사 '미래엔'의 보물찾기 학습만화를 결합한 서비스다. 만화 캐릭터와 함께 세계 곳곳의 도시를 탐험하며 코딩의 원리를 배우고 퀴즈를 통해 역사상식까지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 부스에서는 육아의 기초부터 신생아 질병 관련 부모의 궁금한 점까지 해결해주는 '육아학교'와 집에서 즐기는 똑똑한 음악놀이 '플레이송스 홈', 뽀로로와 대화하며 배우는 AI 서비스 '뽀로로톡'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새로운 통합 키즈 브랜드 'B tv ZEM 키즈'를 론칭하면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이용 연령대도 확장했다"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키즈 서비스를 이번 유아교육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4 15:44:2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코리아 세일 페스타'서 통신 요금 최대 '반값' 할인 제공

LG유플러스는 국내 쇼핑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통신 요금·액세서리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제조, 유통,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행사다. 온·오프라인에서 약 6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자급제 휴대폰 구매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U+숍에서 'LTE데이터33', '추가요금걱정없는데이터44·49·59·69' 등 총 8종의 요금제로 번호이동 또는 신규로 유심을 개통할 경우 선택약정할인 25%, U+숍 요금 할인 7%뿐 아니라 특별 할인 18%을 적용해 통신 요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U+숍에서 유심만 개통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50% 할인이 적용된다. 또 LG유플러스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U+숍의 엑세서리숍에서 판매중인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휴대폰 케이스 및 필름을 비롯해 스마트기기, 음향영상기기, 충전기기 등 모든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LG V50S 싱큐'를 구매하면, 기존 사은품인 '샤오미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뿐 아니라 '쿠비녹스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박영재 유플러스 샵사업팀장은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고객에게 50%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공식 온라인몰인 U+숍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4 09:20:0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미얀마에 쿡스토브 432만대 보급한다…11개 SK 관계사 동참

SK텔레콤이 지난해 추진했던 미얀마 쿡스토브 사업이 11개 SK 관계사 차원으로 확대돼 미얀마 전국에 432만대를 보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SK 관계사 11개와 함께 1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농림부 교육센터에서 NGO 단체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농림부와 함께 미얀마 전역에 보급할 쿡스토브 및 차량 96대, 오토바이 240대 등 보급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쿡스토브 보급 착수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착수식에는 아웅 뚜 미얀마 농림부장관 등 미얀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정영수 미얀마 주재 한국 공사,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쿡스토브는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다. 열효율을 증가시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미얀마 환경부와 함께 미얀마 중북부에 위치한 사가잉, 만달레이, 마괴 주 등 건조지역 주민 대상으로 약 5만4000여대의 쿡 스토브를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SKE&S, SK하이닉스, SK에너지, SK 종합화학 등 SK 관계사 11개로 참여폭을 확대하고, 사업규모도 늘렸다. SK그룹은 향후 5년에 걸쳐 미얀마 전역의 172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432만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기후변화센터는 올해 6월 미얀마 양곤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현지사무소는 쿡스토브 제작, 보급, 주민 사용 교육 등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미얀마 정부 담당자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쿡스토브 사업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현지에서 쿡스토브를 제작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나무 땔감 사용량과 조리시간이 감소해 온실가스 감축과 가사노동 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연기와 분진 발생량도 줄어 주민의 호흡기 질환 발병율도 낮아진다. 미얀마 현지사무소에서 근무하는 SK텔레콤 장형일 매니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매년 121.5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3억757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그룹도 쿡스토브 보급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약 1590억원 어치에 달하는 53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미얀마 내 자연보호와 미얀마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SK가 필요한 배출권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4 09:16:2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전국 점자도서관에 U+스마트홈 스피커 350대 지원

LG유플러스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점자도서관 이용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U+스마트홈 스피커 350대를 지원한다.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소리세상' 등 시각장애인 전용서비스 활용 교육도 병행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 LG상남도서관 심우섭 관장,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U+스마트홈 스피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으로 LG유플러스의 장애인 대상 U+스마트홈 스피커 지원은 누적 약 2000대에 이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스피커와 방문설치,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이해를 돕는 점자 및 오디오 설명서를 제공한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 점자도서관 담당자에게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U+스마트홈 스피커로 LG상남도서관 보유 1만권 이상 음성도서를 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시각장애인 전용 뉴스, 도서, 잡지 등의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 '소리세상'을 이용할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LG그룹 4개사(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LG이노텍)와 LG상남도서관이 2006년부터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AI스피커로 서비스 이용 가능한 채널을 확장,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따뜻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실현한다. LG유플러스 박형일 전무는 "ICT 기술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편리함, 나아진 일상을 전달하기 위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원 방향을 고민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5:09:2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그룹 ICT 전문가 ‘기술 교류의 장’ 열려

SK텔레콤은 13일 인천 중구 소재 SK무의연수원에서 SK그룹 관계사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뉴 ICT 분야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SKT TEB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EB(테크 엑스퍼트 보드)'는 SK텔레콤의 사내 ICT 분야 우수 전문가 집단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TEB 멤버 100여명에게 직무 전문 역량 계발, 학습 커뮤니티 등 물적·인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SKT TEB 컨퍼런스'는 이번 행사에 TEB 멤버 외에도 SK그룹 내 ICT 전문가 100여 명을 대거 초대해 뉴 ICT 기술 공유 및 국내외 ICT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TEB 구성원들은 올해 우수 활동을 공유하고 연구 과제 성과를 발표한다. 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미디어 개인화 추천 등 뉴 ICT 기술을 SK텔레콤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ICT 업계 다양한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주요 연사로 퀄컴 코리아의 박성은 박사가 '5G 에코시스템과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차 및 미래 교통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 최근 ICT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와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의 최재혁 대표가 각각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와 자율주행 드론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TEB 멤버들은 사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 한 해 동안 국내외 컨퍼런스에서 32건의 발표 및 기술 전시를 하고 5G 상품·서비스 관련 39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한편, IT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저널에 통신 기술 관련 기고를 게재했다.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5G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과 공유를 통한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그룹 ICT 전문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5:02:5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수험생 응원 이벤트 '봇물'…경품·멤버십 혜택 제공

KT는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단말구매 혜택 프로모션인 '갓스물 페스티벌'을 연다. 1999년 1월부터 2002년 2월 사이에 출생한 고객 중 연말까지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전원에게 '갤럭시 핏'을 무료로 제공한다. 노트북 Pen S, 오디세이 등의 노트북도 함께 구매했다면, 갤럭시 버즈도 제공된다.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 ▲갤럭시S10 5G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갤럭시A90 5G 총 7종이다. 혜택은 '삼성멤버스 앱'을 통해 2020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내달 9일 '일상이상 갤러리' 오픈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상이상'은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KT와 삼성 갤럭시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콘서트에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을 초대하며, 가수 어반자카파가 출연한다. 해당 이벤트는 KT숍 기획전 페이지와 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을 통한 수험생 혜택도 마련했다. '수험생 꿀혜택' 이벤트를 통해 컬쳐, 뷰티, 테마파크, 여행 분야 6개 제휴사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T 멤버십 앱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10대들이 선호하고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GS25편의점 2000원 금액권' 구매 시 KT 고객은 KT멤버십포인트를 50%까지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첫 구매 고객이라면 'CU 편의점 1000원 금액권'을 90% 할인된 1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KT멤버십 포인트도 100% 활용 가능하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KT는 대한민국 수험생을 응원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3:44:3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폐휴대폰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과 맞손…민팃ATM 효과 증대

SK네트웍스가 다시 한 번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자원 재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사슬 폭을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SK네트웍스는 13일 명동 사옥에서 성일하이텍과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 유가금속 리사이클 분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양사는 자원 순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마케팅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폐휴대폰 수거량 증대와 재활용 효율 제고에 적극 협력한다. 폐휴대폰뿐 아니라 IT 기기로 대상 품목도 확대하고 이익을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등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금강시스템즈와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운영하며 중고폰 유통문화 새로운 장을 연 바 있다. 성일하이텍과 협업을 통해 리사이클 사업 완성도도 높아졌다. SK네트웍스 서보국 정보통신부문장은 "중고폰 ATM 개념으로 새로운 리사이클 문화를 만들어가는 민팃이 재활용 업계의 경쟁력 있는 성일하이텍을 파트너로 맞음으로써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리사이클 사업을 위해 열린 자세로 기술력을 지닌 업체들과 협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1:05: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월 150GB' 대용량 LTE 데이터 알뜰폰 요금제 나온다

월 데이터 15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알뜰폰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하루 5GB씩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이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전산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LTE망을 임대하고 있는 20여개 알뜰폰 중 요금제 출시를 원하는 사업자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우선 6개 알뜰폰 사업자가 이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뜰폰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LTE 핵심 요금제 중 하나인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6만9000원에 일 5GB씩 월 150GB(30일 기준)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에도 5메가비피에스(Mbps)속도로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역시 무제한이다. 통상 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사로부터 회선 사용료를 40%~50% 할인된 가격으로 도매 제공받고, 소비자에게 20~30%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고려하면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와 동일한 혜택을 4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정액형 선불 요금제도 이달 중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선불 요금제는 '정액선불 11GB+', '정액선불 11GB(국제)+' 2종이다. 하루 2GB씩 60GB(30일 기준)와 추가 제공 데이터 11GB를 매월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에도 3Mbps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과 문자는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전략 요금상품의 알뜰폰 출시 지원이 MVNO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LTE33,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44 등 고객 수요가 많은 기본료 3~4만원대 저가 요금상품을 알뜰폰을 통해 선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업계의 요금경쟁력은 점차 약화되고 망 도매대가 협상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사 인기 요금 상품이 알뜰폰에서 출시되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데 LG유플러스는 선제적으로 인기 요금제 출시를 지원해 정체기에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09:31:2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방·통 지각변동] (下) SO·알뜰폰 눈치게임…생존경쟁 후폭풍오나

유료방송 시장에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또 다른 '빅딜'의 전조가 될 수 있다. 남은 케이블TV 사업자(SO)들도 '출구전략'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또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유료방송 시장 재편 '코앞'…추가 M&A 진행될까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허가 심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 절차를 거치면 유료방송 시장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업계 1, 2위 사업자인 CJ헬로와 티브로드가 각각 LG유플러스 및 SK텔레콤과 M&A에 나선 가운데 나머지 케이블TV 사업자들도 '출구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사업자는 2000년대 초반 유료방송 시장 내 '터줏대감'으로 불릴 만큼 세를 불려왔지만, 유료방송 시장이 포화되고 최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시장(OTT) 서비스가 확장하면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다. CJ헬로와 티브로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딜라이브 역시 통신사와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KT는 연초부터 딜라이브 인수협상을 진행했지만, 국회 유료방송 합산규제 사후규제 논의에 막혀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도 추가 M&A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티브로드와 합병하더라도 KT군, LG유플러스-CJ헬로에 이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위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딜라이브뿐 아니라 CMB, 현대HCN 등도 잠재적인 M&A 후보군이다. MSO 업계 관계자는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유료방송 업계의 M&A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신·방송 M&A가 본격화되며 지역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케이블TV는 방송 구역을 78개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SO는 기존 방송매체들 중 지역성이 가장 강한 매체로 꼽힌다.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SO 인수·합병을 하면, 이 같은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송·통신 융합은 유료방송 시장이 OTT와 IPTV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만 몸집이 커진 통신사가 자본과 기술 능력, 서비스 우위를 앞세워 중소 SO 사업자들과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시장 변화 바람 부나…공정위 "CJ헬로 '헬로모바일' 독행기업 아냐"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산을 넘어 M&A가 이뤄지면, 알뜰폰 시장 또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인 헬로모바일을 독행기업으로 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간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되면 알뜰폰 업계의 '맏형' 격인 헬로모바일이 독행기업 역할을 하지 못해 알뜰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공정위의 M&A 조건부 허가 전인 지난 6일에는 KT와 CJ헬로의 알뜰폰 계약에 포함된 KT의 사전동의 여부가 논란이 된 바 있다. CJ헬로가 올해 초 LG유플러스가 자사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을 KT에 알리지 않으면서 계약 위반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공정위 측은 "독행성은 시장점유율이 10%는 돼야 하고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만한 행태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완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헬로모바일이 합쳐지면 각각 가입자 46만명, 76만명을 더해 약 1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된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마지막 관건이다. 심사를 앞두고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알뜰폰 상생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MNO는 프리미엄 요금제로 가는 것이 당연하고, MVNO 사업자와는 협력해 LTE에 주력할 것"이라며 "MVNO 사업자와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길을 같이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5:39:5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한국에너지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KT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1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에너지 대상'은 산업통산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하며, 에너지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으로 평가된다. KT는 2017년부터 스마트 에너지를 포함한 5대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며, 스마트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유·무선 통신용 냉각시스템 신기술 적용 및 통신시설의 운용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KT 북대구사옥은 노후설비 교체와 함께 KT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기반의 전력 최고점 제어, 수요자원 거래시장(DR시장) 참여,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5년간 연평균 에너지는 3.8%, 온실가스는 923톤을 줄였다. 이런 에너지 효율화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KT는 이번 '2019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KT는 올해 에너지대상에서 통신사 중 유일하게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KT는 지난해 KT 목동사옥과 북대구사옥이 국가에너지효율혁신전략(KIEE)에 부합하는 에너지소비구조 혁신 사례로 꼽히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 공단이 주관하는 '2018 에너지 챔피언'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KT 용인무선국사와 부산통신센터 2개 사옥이 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하며 '2019 에너지 챔피언'에 선정됐다.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앞으로도 주요 에너지 절감 사례의 대내외 확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2 11:23: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