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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11' 18일부터 예판…출고가 99만~199만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이동통신 3사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과 21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 11은 64GB·128GB·256GB, 아이폰 11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 출고가는 ▲64GB 모델 99만원 ▲128GB 모델 105만6000원 ▲256GB 모델은 118만8000원이다. 아이폰 11 프로 가격은 64GB 모델 137만5000원 ▲256GB 모델 158만4000원 ▲512GB 모델 183만7000원이다. 가장 고가인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64GB 모델 152만9000원 ▲256GB 모델 173만8000원 ▲512GB 모델 199만1000원이다. 이동통신사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살펴보고 구매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선 SK텔레콤이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KB T 프리미엄카드'와 'New SKT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통신요금·할부금 할인 혜택을 통해 2년간 최대 104만6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T안심보상'을 통해 사용 중이던 아이폰을 반납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어 할인폭이 더 늘어난다. 예를 들어 2년 전 기종인 아이폰8플러스(256GB) 반납 시 최대 52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하면 SK텔레콤이 애플과 제휴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보험 상품인 'T아이폰케어 위드 애플케어 서비스' 2종도 이용할 수 있다. 'T아이폰케어' 이용 시 '애플케어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액정 파손 시 건당 4만원, 기타 파손 시 건당 12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부담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한 1020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25일부터 11일간 총 1100명(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T아이폰케어(파손형)'을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단말 교체 프로그램 '아이폰 11 슈퍼체인지'와 렌탈 프로그램인 '아이폰 11 슈퍼렌탈'을 선보인다. 아이폰 11을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렌탈료 외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또 KT 이용자 중 인터넷을 결합하고 2회선 이상 사용 고객은 25% 요금할인 외에도 2회선부터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추가로 받아 KT LTE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ON 프리미엄(월 8만9000원)'을 최대 월 4만4,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가 지난 8월 선보인 '슈퍼DC2 현대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총 72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통신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카드 100만원 이상 사용 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아이폰 11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행사도 연다.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55명을 초청해 25일 KT스퀘어에서 아이폰 11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신형 아이폰 예약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세대 에어팟를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2019-10-17 10:3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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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G아트센터에서 메튜 본 '백조의 호수' 보세요"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의 세계적 공연·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체험존을 LG아트센터에 구축하며 연말까지 고객 행사를 지속 운영,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G아트센터에 현재 진행중인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콘셉트로 U+tv 체험존을 구성해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공연·예술 콘텐츠 전용 체험존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존에서는 매튜 본 '백조의 호수' 외에도 ▲웨스트엔드 대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런던 공연 ▲뮤지컬 '캣츠' ▲알프스 호반에서 펼쳐지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오페라 '카르멘' ▲베를린 필하모닉을 20년간 이끈 세계 최정상 지휘자 사이먼 래틀 고별 콘서트 '말러 교향곡 6번'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연주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12월 첫 내한공연이 예정된 록 밴드 U2의 런던 콘서트 ▲올해 서거 500주년을 맞은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런던 내셔널갤러리 특별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모두 U+tv에서 단독으로 무료 제공 중이다. 내달 7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U+tv 예술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 콘텐츠 체험과 도슨트 투어, 프랑스와인 시음, 라이브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뮤지엄나이트' 행사를 열 계획이다. U+tv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을 더해 발굴,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본심 진출작, 프랑스 인기 드라마를 국내 최초 선보였고 현재 EBS국제다큐영화제 콘텐츠를 단독 무료 제공 중이다. 11월 중에는 올해 열린 국내외 인기 공연 및 전시 콘텐츠를 독점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U+tv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연·예술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시작했다"며 "전국 주요 공연장, 전시장에서 예술 애호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7 09:50: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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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방형 '28㎓ 대역 5G 빔포밍 기지국' 개발 성공

KT는 쏠리드, 모반디와 함께 O-RAN(개방형 무선접속망) 얼라이언스의 개방형 기지국 규격을 지원하는 28기가헤르츠(㎓) 대역 5G 빔포밍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빔포밍 기술은 원하는 사용자에게 전력을 집중해 빔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28㎓ 대역에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5G 핵심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글로벌 기지국 제조사별로 빔포밍 기술 절차가 다르게 구현돼 디지털 장비와 무선 장비의 상호 연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동일 제조사의 장비 간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KT의 28㎓ 빔포밍 솔루션은 복잡한 빔포밍 연동 절차를 O-RAN의 개방형 기지국 규격을 기반으로 표준화했다.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에서 만든 디지털 장비와 무선 장비간에서도 빔포밍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기업들도 빔포밍이 지원되는 다양한 형태의 무선 장비와 안테나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KT의 28㎓ 5G 빔포밍 솔루션은 국내 중소기업인 쏠리드가 KT의 개방형 5G 기지국 규격이 반영된 무선 장비를 개발을 담당했다. 미국의 5G 스타트업 기업인 모반디는 KT의 개방형 연동규격을 기반으로 28㎓ 5G 빔포밍 안테나 기술을 무선 장비에 탑재했다. 이렇게 개발된 빔포밍 기술은 옥외 용도로 개발된 기존 28㎓ 무선 장비와는 달리 기존 5G 인빌딩 중계기 장비와 연동 기능도 지원해 실내 공간에서도 빔포밍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모반디 연구소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5G 최소 전송 단위인 0.000125초마다 원하는 사용자에게 빔을 형성해 제공해 28㎓ 대역에서 5G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MWC 2019 로스앤젤레스'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지난 2018년 6월 설립된 O-RAN 얼라이언스에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개방형 기지국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개방형 기지국 장비 개발과 연동시험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2019년 2월에는 3.5㎓ 대역에서 개방형 기지국 연동 시험에 성공했으며, 이를 5G 인빌딩 솔루션에 적용해 'MWC 2019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 바 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이선우 상무는 "개방형 기지국의 도입은 국내 5G 에코시스템을 활성화해 무선 네트워크의 혁신을 앞당기고 다양한 기업의 필요에 특화된 5G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28㎓ 대역에서도 5G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9-10-17 09:47: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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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컨퍼런스'서 AI 개발도구 공개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교류의 장인 '누구 컨퍼런스 2019'(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누구나 쉽게 개발하고 접근할 수 있는 AI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누구(NUGU)'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누구 오픈 플랫폼', '누구 SDK',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를 자사 서비스 및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하려는 700여명의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누구 SDK'를 처음 공개한다. '누구 SDK'는 원하는 기기나 앱에 음성인식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적용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는 한편, 사용자들도 다양한 디바이스 및 앱에서도 '누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AI의 대중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를 활용, 플레이를 제작하면 '누구'가 탑재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는 웹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에서 제공되며, 웹사이트에서 사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의 김윤 AI센터장, 이현아 AI 서비스단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해 누구를 탑재한 T맵, 알버트 등 SK텔레콤 AI 서비스들의 현황과 보유기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5G 초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누구 SDK'를 통해 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며 "향후 AI 적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즈 파트너와 신뢰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0-16 15:28: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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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로밍 영토 넓히는 이통사…상용화 국가·품질 관리가 관건

5세대(5G) 이동통신 로밍 시대가 열렸다. 이로써 해외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5G 서비스가 초기 단계라 가입자가 적고 5G 통신망이 깔린 나라가 소수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주파수 대역이 같은 유럽 국가들을 위주로 점차 5G 로밍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위스, KT는 이탈리아·스위스·핀란드, LG유플러스는 중국·스위스·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케팅, 기술, 단말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5G 로밍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연내 5G 로밍 국가를 4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으로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7월 5G 로밍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3개월 간 총 3000여명이 이용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5G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를 찾아 주요 파트너사 위주로 5G 로밍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5G 가입자가 19억명에 달하고 통신 서비스의 35%가 5G망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5G와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는 단연 속도다. LTE 보다 최대 20배 빠른 5G의 속도가 해외에서도 구현될 수 있다. 유튜브 영상(HD 720P 해상도의 권장속도 2.5Mbps)을 보거나 다운로드, 풀고화질급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도 있다. 다만, 각 국가의 5G망 구축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5G 로밍은 초기 단계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로밍과 관련해 유럽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위스·핀란드·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5G를 상용화한 국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슷한 주파수 대역도 유럽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하는데 한 몫 했다. 유럽이 2~4기가헤르츠(㎓)의 중대역 주파수를 쓰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3.5㎓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다. 주파수 대역이 같고 장비의 호환성이 맞으면 통신사와 협력만으로도 쉽게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 반면, 미국 등은 초고주파수인 28㎓를 사용하고 있어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더 까다롭다. 초고주파수는 중대역 주파수보다 커버리지가 좁아 활용이 까다롭지만,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5G가 아직까지 글로벌에서 보편적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5G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를 찾고 있다"며 "KT는 로밍사업팀에서 LTE에 이어 5G 로밍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해도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5G 로밍 서비스가 이용가능하다고 해도 5G 망 품질이 기대에 못미쳐 'LTE 우선 모드'를 적용하는 이용자도 상당수다. 5G 로밍 서비스 이용자를 추산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로 5G 상용화가 확대되는 만큼 LTE에서 5G 로밍 서비스로 진화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품질 관리 등을 철저히 준비해서 향후 최대한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9-10-16 14:3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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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 회원 가입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국제연합 세계 관광기구(UN WTO)에 협력회원으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N WTO는 관광 발전을 통해 경제 발전과 국제 평화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관광 정책을 조율하고 회원국 간 우호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157여 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UN WTO 정회원은 국가 단위로 가입이 이뤄지며, KT가 가입한 협력회원은 도시, 관광관련 기업·단체들이 가입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회원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7개 기관이 가입돼 있고, 민간 기업 중 통신사로서는 처음으로 KT가 가입됐다. KT는 롱텀에볼루션(LTE) 시그널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인구 분석 솔루션인 '트립(TrIP)'을 활용해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협회들과 협력하며 관광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트립은 내외국인 관광객 이동패턴과 밀집 지역 등을 분석하고, BC카드의 소비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버즈량과 결합해 만족도도 분석해낸다. 또 KT는 지난해 중국 계림에서 개최된 12차 UN 세계관광기구·태평양 지역 관광협회 관광 트렌드와 전망 포럼 행사에 참가해 관광 데이터의 정량 측정 방식과 사례들을 소개한 바 있다.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윤혜정 전무는 "세계 최대 관광교류의 장인 UN세계관광기구 멤버로서 KT가 관광분야에서 쌓은 빅데이터 분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입 회원국과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6 09:25: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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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IFA 2019’서 5G 자율주행 기술 성과 선봬

KT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2019'에서 5G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다양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DIFA 2019'는 대구광역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 박람회다. KT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기관이 참가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퍼스트마일에서 라스트마일에 이르는 다양한 MaaS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15인승 자율주행 버스와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5G 기술과 지능형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발한 정밀측위, 차량 사물간 통신(V2X)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또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2인승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KT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도 소개한다. 전시 품목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동 킥보드 서비스와 배달업체, 렌털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대림 오토바이와 함께 상용화 한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다.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는 전기이륜차의 위치 정보, 배터리 상태, 운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추후 배터리 공유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배터리 공유 서비스가 교통 접근성을 향상하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의 필수 서비스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가 IVI'도 선을 보인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한 기가 IVI는 차량 내에서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뮤직서비스, 실시간 음성뉴스, 날씨·미세먼지 정보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벤츠 MBUX와 르노삼성자동차 이지링크와 같은 IVI 플랫폼에 적용된 바 있다. 한편,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17일 'DIFA 2019' 개막행사에서 '5G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세상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동면 사장은 강연을 통해 제주 C-ITS, 판교 제로시티,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오랜 자율주행 사업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KT와 대구시의 협력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동면 사장은 "자율주행, MaaS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량과 ICT의 결합은 필연적"이라며 "5G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KT는 대구시 등 지자체와 다양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6 09:24: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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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수도권 이어 해운대 '해리단길' 상권 살리기 나서

LG유플러스의 골목 상권 상생 프로젝트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20번길 인근에 위치한 '해리단길'에서 골목 상권 상생 프로젝트 'U+로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U+로드는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 상권과 제휴해 최대 50%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촌마을에서 처음 진행한 이후 중구 필동, 인천개항장, 경리단길 등 수도권 지역 에서 총 6회 진행한 바 있다. 이번 U+로드는 부산 해운대 구청과 협력해 해리단길 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또 국내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온·오프라인 매장 홍보 앱인 '프로모타'가 참여해 제휴 상점 앱 서비스와 거리의 대형 설치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프로모타 앱을 이용해 매장용 메뉴판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해운대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해리단길은 구해운대역사 뒤편에 위치한 골목 상권으로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LG유플러스는 해리단길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사진관 등 19개 상점에서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상품 주문 시 50% 할인 또는 1+1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19일에는 U+로드 해리단길 오프닝 축하 공연이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열린다. 축하 공연에는 개그맨 이상준, 가수 디에이드(전 어쿠스틱콜라보) 등이 참석한다. 해리단길을 방문하는 모든 멤버십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 다트 경품 이벤트도 연다. 제휴 상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로보킹', 'LG퓨리케어미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SNS 후기 인증, '찾아가는 영화관' 시사회 초대권 선착순 증정, 엽서를 쓰면 1년 후에 돌아오는 '느리게 우체통' 등의 이벤트도 운영한다. U+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은 U+멤버스앱에서 받을 수 있고, 할인율과 혜택은 제휴 상점 및 제품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U+멤버스앱 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골목 상권을 찾아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10-16 09:2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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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만난 한상혁 방통위원장 "5G 마케팅 과열경쟁 지양해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통신사들간 과열 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15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최근 5G(5세대) 통신시장이 혼탁해졌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통신사들은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요금과 서비스 경쟁에 매진하는 등 이용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위원장은 '제10회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첫 날인 이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황창규 KT 대표·박정호 SK텔레콤 대표·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 CEO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통신사가 이용자 권익을 위해 노력했으나 소비자 민원 중 통신 분야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이용자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내 방송통신 생태계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해 망 이용대가 등과 관련해 국내외 인터넷 기업간 역차별을 해소하고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통신사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10회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찬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한 위원장은 이동통신 3사 CEO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김형진 회장,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양환정 부회장과 함께 '5G 시대 이용자보호 비전 선포식'도 열었다. 정부와 통신사들은 ▲ 이용자보호 최우선 원칙 ▲ 소모적 경쟁 지양·부당한 차별 금지 ▲ 알권리 등 이용자 권리 보장 ▲ 사회 취약계층과 어린이청소년 보호 ▲ 이용자 피해 예방 노력을 선언했다.

2019-10-15 15:2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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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국에 IPTV 상용화 노하우 전수

KT는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자스민 인터내셔널 타워에서 태국의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와 'IPTV 종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트리플티 브로드밴드가 2020년 하반기에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IPTV 플랫폼 구성, 디바이스 개발, 네트워크 최적화, 서비스 설계, 사업 전략까지 IPTV 사업 전 영역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 된 IPTV 플랫폼과 셋톱박스 설계도 진행해 사업 시작 단계부터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트리플티 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에 IPTV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KT의 IPTV 인프라 및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다. KT는 미디어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의 IPTV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DS 등 그룹사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도 이번 컨설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가 그동안 쌓아온 IPTV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트리플티 브로드밴드가 태국 IPTV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IPTV 서비스가 태동하고 있는 개도국의 인터넷 사업자 등을 집중 공략하여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9-10-15 15:15: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