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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마케팅·투자에 영업익 31.7%↓…ARPU·무선수익은 증가

LG유플러스가 마케팅 비용과 대규모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올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2442억원, 영업이익은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 감소했다. 늘어난 마케팅 비용과 대규모 5G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이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861억원을 집행했다. 지난 4월 스마트폰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광고선전비와 5G 스마트폰의 판매 규모 증가에 따른 공시지원금 총액이 증가했다. 설비투자(CAPEX) 역시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9.4% 증가한 78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5G 기지국 등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00%가 넘는 5485억원이 집행됐다. 다만, 5G 가입자 성장으로 인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증가했다. 영업수익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1조3508억원)와 비교해 3.5% 증가한 1조3977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기준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3분기 연속해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5G 가입자는 9월 말 기준 87만5000명으로 전체 가입자(1496만1000명)의 5.9%에 달한다. ARPU는 지난 분기 대비 0.2% 증가한 3만1217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 증가세로 유선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9950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509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또한 422만5000명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기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859억원을 기록했다. IDC사업의 수익 증가가 성장세 전환을 이끌었고, 전자결제 등 e비즈사업의 수익 감소 회복도 주요 요인이다. LG유플러스는 4·4분기에도 5G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선 서비스는 AR 쇼핑, 홈트레이닝 등 5G를 중심으로 AR, AI 등과 쇼핑, 헬스 등 이종 업종을 결합해 U+5G의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5G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펫케어 서비스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서비스는 스마트 팜, 스마트 항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5G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레퍼런스를 확대한다. 최근 LG전자 등과 협업을 통해 시연한 5G 통신 기반 자율협력주행 등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연내 무선 가입자 1500만 시대를 열며, 혁신적인 서비스 경쟁력과 국내외 1등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5G 선순환 생태계 구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시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01 13:02:39 김나인 기자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10억…전년比 22.5%↑

KT스카이라이프의 올 3·4분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4분기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55억원), 전 분기 대비 4.5%(7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20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9%(24억원) 증가했다. 다만,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9.8%(47억원), 25.7%(31억원) 감소했다. 3·4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2만명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만3000명 감소했지만 초고화질(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4000명 증가한 119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가입자의 28.4%를 차지했다. 아울러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5.8%에 달하며 향후 VOD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4분기 광고 등 플랫폼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30% 홈결합 상품과 OTT 제휴 상품 '토핑' 등 주요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11-01 09:41: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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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약인가 독인가…SKT, 무선매출 반등 호재에도 투자비로 주춤

SK텔레콤이 5G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무선 매출이 8분기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5G 이동통신 망 투자와 출혈 마케팅 경쟁 등으로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5G가 이동통신 시장의 활기를 되찾아줬지만, 초기 구축 비용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치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 셈이다. 10월 3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4분기에 영업이익 30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올 3·4분기 매출은 4조5612억원, 순이익은 27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증가, 73.9% 감소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로 2조4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9월말 기준 154만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당 평균수익(ARPU)는 3만1166원으로 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 5G 가입자가 늘어나며 고가 요금제 가입자 또한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4·4분기에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도 ARPU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ARPU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5G 상용화는 마케팅 비용과 설비투자(CAPEX) 증가도 이끌어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끼쳤다. SK텔레콤은 올 3·4분기 설비투자로 661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64.4% 늘어난 규모다. 5G 가입자 모집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마케팅비도 7878억원을 투입해 전체 비중의 27.1%에 달한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44% 이상의 5G 마켓 비중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올해 5G 가입자는 200만명을 상회하고 내년에는 700만명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마케팅 비용 경쟁 보다 차별화된 5G 서비스 경쟁으로 패러다임 변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설비투자는 5G 관련 클러스트 중심으로 전략적인 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비 통신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디어 사업 중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 매출은 3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옥수수'와 방송3사의 '푹'을 통합해 지난 9월 새 OTT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했으며,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추진하며 정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윤풍영 센터장은 "웨이브는 10월 말 기준 유료 가입자 140만명 수준을 확보했으며 2023년 목표했던 500만 가입자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합병법인은 내년 1·4분기 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에 대해서는 "카카오의 지식재산권 자산을 SKT의 유료플랫폼과 연계해 향후 시너지를 증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웨이브 강화와 K 콘텐츠를 위해 다양한 방송사, 제작사, 기획사와 함께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31 16:26: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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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부산항만공사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 구축

LG유플러스는 부산항만공사와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말부터 부산항에 크레인 자동화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연동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서호전기, 고등기술연구원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 모여 '5G 기반 스마트항만 크레인 자동화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킨 항만 운영 체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5G 기반 이동식 컨테이너 크레인 자동화 적용을 통한 '5G 스마트 항만' 구축을 골자로 한다. 각 협력 기관·기업들은 이번 MOU를 통해 ▲5G 통신을 활용한 항만 크레인 원격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항만 크레인 원격제어를 위한 5G 통신 기반 초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추가 협력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내 부산항에 있는 크레인 한 대에 원격제어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점차적으로 적용, 크레인 확대에 나선다.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블록 매니지먼트와 같은 작업지시 시스템과도 연동에 들어간다. 2021년부터는 실전 배치를 늘려가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서재용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5G를 활용하면 별도의 광케이블 관로 공사 필요 없이 재래식 항만을 빠르게 스마트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시작하는 5G 스마트 항만 사업에는 노키아의 5G 통신장비와 '고정 무선망(FWA)' 단말이 사용된다. 노키아는 LG유플러스의 5G 장비 공급자 중 하나다.

2019-10-31 16:09: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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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서 수상

KT와 SK텔레콤이 국제 통신사·제조사 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KT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CA 2019)'에서 5G 리더십상과 최고 네트워크 보안 혁신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털텔레콤 주관으로 올해 21회째 열렸다.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여해 25개 부문에서 앞선 기술력을 가진 통신기업을 선정했다. KT는 지난해 이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노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네트워크 보안 혁신상은 블록체인 기반 IoT(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인 '기가스텔스'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탱고는 SK텔레콤이 통신 네트워크 구축, 관제 자동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플랫폼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SK텔레콤은 5G 분야에서의 글로벌 테크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며 "향후에도 세계 최고 5G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의 5G, 6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1 15:18: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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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익 3021억원…무선실적 반등에도 5G 투자비로 이익 감소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4분기에 영업이익 30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3·4분기 매출은 4조5612억원, 순이익은 27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증가, 73.9% 감소했다. 무선 매출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확대로 2조4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154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3·4분기에도 1.0%의 낮은 해지율을 달성했으며,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2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G 마케팅비,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로 인해 2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6%, 전분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SK텔레콤의 3·4분기 연결 매출 가운데 비(非)무선 매출 비중은 45%를 넘어섰다. 이는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이 이동통신사를 넘어 뉴 ICT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종합 미디어 서비스'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3·4분기 IPTV 매출은 3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옥수수'와 방송3사의 '푹'을 통합해 지난 9월 새 OTT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했으며,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추진하며 정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3·4분기 보안 사업 매출은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3060억원을 기록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다양한 신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이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경영과 SK스토아의 매출 증가로 인해 188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뉴 ICT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통신,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미래 ICT 4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윤풍영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최근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했듯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뉴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1 10:14: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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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8㎓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세계 최초 개발 성공

KT는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기업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 시연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명 5G FAST.NET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단말-네트워크-서비스'까지 전체 데이터 전송을 왕복 10밀리세컨드(ms) 이하의 지연 내에 전송하기 위한 KT의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제 등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용 5G 전용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기술이다. 5G FAST.NET 시연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내 28㎓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을 사용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소 5ms, 평균 8ms 수준의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5G 표준 MEC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을 통해 실제 테스트했다.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인 3.5㎓ 대역의 5G 네트워크에서는 10~20ms 수준의 지연이 발생한다. 이번에 선보인 KT FAST.NET에서는 28㎓의 초고주파 신호를 활용해 기존 3.5㎓ 대역에서 0.5ms였던 무선 전송시간 단위를 4분의 1 수준인 0.125ms로 낮췄다. 또 무선 및 유선 전송 구간에서의 지연 요소를 추가적으로 개선해 전체 지연 시간을 5ms까지 단축했다. KT는 이미 지난 7월에 3.5㎓ 대역에서 무선 오류를 줄여 데이터 재전송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지국과 단말 간 불필요한 전송 절차를 제거하는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지연을 10ms 수준으로 단축하는 FAST.NET 기술을 1차로 개발한 바 있다. 이러한 FAST.NET 기술을 28㎓ 밀리미터파 시스템에 확대 적용하고 5G 표준 MEC 기술을 코어에 적용해 전체 왕복 지연 시간을 2분의 1 수준으로 다시 단축하는데 성공한 것. 향후 기지국과 단말의 추가 성능 개선을 통해 평균 5ms 이하 수준까지 왕복 지연 시간을 낮출 예정이다. 5G FAST.NET 기술이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차량간 운행상태 정보 전송과 고화질(HD)맵 데이터 전송 등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서비스가 안전해지고, 스마트 공장에서의 로봇 제어, 머신비전을 활용한 실시간 공장관제 등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현된다. 특히 KT는 5G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을 위해 대구 알파시티에 5G FAST.NET 기술을 적용해 연말까지 필드 검증을 완료한다. 내년부터는 5G기반 제조공장 등 기업전용 5G 서비스 전반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초저지연 전송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이동로봇 등 고 신뢰도·초저지연을 요구하는 기업전용 5G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전용 5G 시장 선점을 위해 필요한 차별화된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1 09:29: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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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외 통신사 대상 5G 로밍 성공 노하우 공유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이동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5G를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WAS 컨퍼런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회 주관하는 회의체다. GSMA 산하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이 모여 ▲사업자 상호간 로밍 계약 ▲서비스 인프라 개발 ▲신규 서비스 연동 등 로밍 서비스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LG유플러스는 300여개 사업자에서 참석한 약 1200여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세계 이통사 중 유일하게 5G 로밍 서비스 제공 현황, 단말기 연동 계획 등5G 로밍 서비스 론칭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7월 핀란드 엘리사와 세계 최초로 5G망 연동 테스트에 성공한 데에 이어 9월부터는 중국 차이나 유니콤, 스위스 선라이즈와도 제휴를 통해 총 3개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GSMA 측으로부터 성공 노하우 공유 요청이 있어 WAS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세계 통신사 중 유일하게 5G 로밍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WAS 컨퍼런스에서도 해외 유수 이동통신 파트너들과 협의를 지속해 내년에도 5G 로밍 제공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 동일한 3.5㎓ 5G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 우선적으로 연동하고,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국가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김시영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기술혁신 1등 이미지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금제와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1 09:28: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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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식행사에 30년 이상 장기 고객 초청

SK텔레콤은 'T멤버십' 이용자와 만 30년 이상 이동통신 가입고객을 초청해 호텔 식사 및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미식행사 '테이블' 이벤트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테이블' 이벤트는 '미식과 공연의 만남'이다. 2014년부터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식사 및 공연 관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5년 간 총 9만3000여명 고객이 미슐랭 셰프의 요리, 전국 100개 레스토랑 식사 등과 공연 관람을 경험했다. 올해는 테이블 행사 6년째로, T멤버십 이용자와 동반자 1인을 포함해 1000명을 초청하는 '테이블2019'와 함께 만 30년 이상 가입고객 전원과 동반자 1인을 초청하는 'T아너스 테이블'도 별도로 진행한다. 참가 응모는 T멤버십에 가입하면 누구나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T멤버십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500명은 동반자 1인과 함께 호텔 코스요리와 가수 이문세의 공연 관람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선정된 고객은 12월 14일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 초청할 계획이다. 'T아너스 테이블' 행사는 SK텔레콤 창립부터 이동통신에 가입해 회사와 역사를 함께 해 온 만 30년 이상 가입고객에게 감사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년 이상 가입고객과 동반자 1인을 초청해 12월 20일과 21일, 점심과 저녁 4차례로 나눠 호텔 식사와 함께 미스트롯 5인의 공연이나 이선희, 신승훈, 홍진영의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0년 이상 가입 고객 초청을 위해 11월 초부터 직접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행사를 안내하고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6년째를 맞은 테이블이 올 해에는 T멤버십 고객뿐 아니라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만 가능한 상징적인 30년 가입고객까지 초청하는 행사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1월 중순 이후 당첨자를 선정하고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 보증금(3만원)을 카드 또는 현금으로 입금받는다는 계획이다. 선입금된 예약 보증금은 행사 참여 고객과 행사 3일 전에 참가를 취소하는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한다. 노쇼로 인해 입금된 보증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9-10-31 09:08: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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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DB와 손잡고 최대 5% 금리 적금 상품 출시

SK 텔레콤은 KDB 산업은행, 핀크와 손잡고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KDB×T 하이(high)5 적금'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DB×T 하이5 적금'은 지난 5월 출시해 연 5% 혜택으로 4개월 만에 9만명 가입자를 기록한 'T 하이5 적금'의 시즌2 상품이다. KDB×T 하이5 적금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희망 고객은 굳이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후 'KDB×T 하이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T 하이5적금에 가입하면,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만원 이상의 요금제 이용고객 또는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은 우대금리 1%가 추가돼 총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불입금액은 1만~20만원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가능하고 만기는 1년·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 월 최대 15만원까지 불입가능한 'T 하이5 적금(DGB대구은행)'상품과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T 하이5 적금을 모두 가입할 경우 5%의 금리혜택 효과를 월 최대 불입액 35만원(DGB대구은행 15만원, KDB산업은행 20만원)까지 볼 수 있다. 가족 중 3회선 이상 SK텔레콤 회선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월 최대 105만원씩 최대 5%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우선 11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SKT고객 중 'T 하이5 적금' 복수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 두번째 가입한 적금의 불입 마지막 달 금액(최대 20만원)만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은 5G시대를 맞아 지난 5월 'T 하이5 적금' 출시를 통해 고금리 적금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며, "이번 시즌2 출시를 통해 고객 혜택이 확대됐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5:13: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