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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아이TV, 시니어 위한 ‘실버스타코리아’ 29일 첫 방송

실버아이TV는 실버 세대의 트로트 한마당 '실버스타 코리아'를 제작,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일반인부와 기성 가수부, 2개 부분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예선을 실시했다. 예심에는 총 200여 팀이 참석했다. 이어 예선에서 일반부 20팀, 기성가수부 16팀, 총 36팀이 올라 열띤 경합을 거친 뒤 본선에서 일반부 8팀, 기성가수부 8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의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최고령자는 82세였다. 실버스타 코리아 일반부에서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실버아이TV가 개최하는 행사에 기성 가수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중소PP 10개사가 공동편성에 합의했다. 편성이 최종 확정된 PP사는 실버아이TV와 동일시간에 방송을 하거나 각 사의 방송환경에 맞춰 별도편성을 진행한다. 실버아이TV 이재원 대표는 "좋은 프로그램을 중소PP가 공동으로 편성, 방영해 방송사간 협력관계가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중소PP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스타 코리아는 29일 밤 10시 실버아이TV 첫 방송을 시작으로 6주 간 방송된다.

2019-08-27 14:49: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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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없이 고사양 게임 즐긴다…LGU+, 세계 최초 5G 클라우드 게임 선봬

LG유플러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내달 초부터 '지포스 나우'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5G 출시와 함께 시작한 5G 특화 서비스는 데이터 트래픽이 LTE의 3배를 넘어서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5G 특화 서비스인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 화질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포스 나우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사업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선정해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하면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5G 스마트폰은 물론 저사양의 PC나 노트북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만에 클라우드로부터 스트리밍해 구현할 수 있다.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가장 최신 그래픽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현실감 있는 게임을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며 "지포스 나우는 미래지향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20~100여 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고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저장용량을 차지하지 않아 고사양의 기기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 구글의 '스테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클라우드'가 각각 내년 글로벌 상용화를 앞두고 시범서비스를 준비, 운영하고 있다. 지포스 나우에는 무료 온라인 게임, 스팀,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결된다. 실내에서는 기가 인터넷이나 기가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국내 인기 PC게임과 콘솔 대작 게임의 PC버전 등 약 150여종의 게임을 무료 체험 기간에 제공한다. 연말까지 200여종 이상으로 고화질 대용량의 인기 대작 게임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 전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5G프리미엄 요금제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5G프리미엄 요금제(9만5000원/부가세포함) 이상 이용 고객은 다음달부터 앱스토어에서 지포스 나우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 가입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포스 나우의 PC버전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내 지포스나우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일부터 전국 100곳의 직영점에서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체험 기간 이후에는 유료로 서비스 될 계획이다.

2019-08-27 14:4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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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CN협회, 1인 미디어 산업 지원 '맞손'

SK텔레콤이 5G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들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들이 회원사로 참여 중인 한국엠씨엔(MCN)협회와 '5G 기술 활용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엠씨엔협회는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커머스 사업자, 디지털 스튜디오 등이 모여 2016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특히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가 ICT 융·복합 미디어 사업,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 사업 등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SK텔레콤의 각종 5G 기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제공, 5G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내달 한국엠씨엔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5G 기술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다. 이후 한국엠씨엔협회는 회원사로부터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렇게 발굴된 신규 사업 모델에 기술 지원과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이번 협력으로 5G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결합돼 전에 없던 사업 모델들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엔 무선 네트워크 속도 제한으로 유선 네트워크가 구축된 실내에서 주로 커머스 방송을 해야 했지만,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장소 제약 없이 야외를 돌아다니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회원사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사업 모델 구체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제 서비스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5G 기술과 콘텐츠·커머스가 융합된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 빠르게 성장 중인 1인 미디어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CN협회 박성조 협회장은 "SK텔레콤의 각종 5G 기술 및 노하우가 1인 미디어 사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7 14:1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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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초저지연 멀티무선 접속 기술 선봬

KT는 테사레스와 공동으로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표준화에 성공했으며, 해당 기술을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서 테스트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멀티무선 접속 기술은 KT와 애플, 도이치텔레콤,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이 협력해 세계이동통신표준협회(3GPP) 릴리즈-16 5G 시스템 구조 규격(TS 23.501)에 반영된 기술이다. 이 기술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TCP 트래픽의 초기 접속 지연시간을 두 배 이상으로 단축시켰다. 또 단말과 코어망 사이에 연결되는 다수의 무선망을 동시에 또는 선택적으로 활용해 속도 증대뿐 아니라 높은 전송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SA(Stand Alone)나 NSA(Non Stand Alone)과 같은 5G 무선망 구조와 무관하게 추가적인 무선망을 결합할 수 있다. 이러한 5G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KT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전용 5G 서비스에 접목돼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등 지연에 민감한 기업 응용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이선우 융합기술원 인프라 연구소장은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 테스트 성공으로 5G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까지 활용해 고객들이 한층 빠른 속도와 품질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핵심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8-27 09:21: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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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천 판타지 컨벤션'서 VR·AR 서비스 체험존 운영

SK텔레콤이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19'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가상·증강현실(VR·AR) 컨벤션에서 '5GX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AR동물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VR 생중계 ▲VR 리플레이(전지적 와드시점) ▲멀티뷰 서비스 등 SK텔레콤의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플랫폼 점프 AR과 점프 VR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글로벌 혼합현실(MR) 기업 매직리프 및 영화 '반지의 제왕', '어벤저스' 등에 참여한 글로벌 영상 제작사 웨타워크숍과 함께 5G 시대의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5G&Mixed Reality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SK텔레콤 전진수 5GX 서비스사업단장을 비롯해 매직리프 창립 이사 겸 웨타워크숍 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과 그레이엄 디바인 매직리프 수석 게임 디자이너 등이 기조 연설을 통해 가상공간을 활용한 MR 게임 개발 과정 등 자신들의 노하우와 미래 5G 서비스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 연설에 나서는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SKT가 고객에게 주는 5G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5G가 가져올 몰입경험 시대를 제시하고, 디지털 트윈, 소셜 VR, 매시브 AR 등 SK텔레콤의 VR·AR 기술과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AR게임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의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매직리프와 5G AR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등 VR·AR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AR 동물원', 'LCK 독점 서비스' 등 VR와 AR를 활용한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5G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27 09:11: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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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지난 '갤노트10'…"물량 없어요"

"아이폰 열풍만은 못하지만 갤럭시 모델 중 근래 들어 가장 반응이 좋아요. 물량이 부족할 정도입니다."(서울 신촌 일대 대리점) '갤럭시노트10'이 정식 개통한 첫 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시내 주요 집단 상가 및 일선 판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문의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우라 블랙' 색상을 찾던 이용자는 원하는 색상이 없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다만,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때와 달리 불법보조금으로 인한 대란은 줄어들었다.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갤노트10 공식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갤노트10의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전작인 갤노트9 대비 2배 많은 수치인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 을지로 인근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갤노트10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색상이 다양해져 반응이 좋다"며 "특히 아이폰 이용자들이 갤노트10으로 넘어오고 있다. 물량이 없어서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따로 빼둬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갤노트10 '아우라 글로우(실버)'와 '아우라 블루'의 경우 사전 예약자들도 아직 물량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인 28만~45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10' 개통 당시와 비교하면 최대 33만원 가량 낮다. 이 때문에 공시지원금보다는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좋다. 불법 보조금이 난무하던 이전 분위기와는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도 눈에 띄었다. 대규모 불법 보조금이 살포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과열 경쟁보다는 시장 안정화 위주로 꾸준한 판매 실적을 노리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이 상반기 5G 마케팅에 과도한 비용을 썼기 때문에 하반기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통적인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실제 매년 추석 연휴에 대규모 보조금 대란으로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눈에 띄는 리베이트가 없을 뿐이지 갤노트 단말 자체가 갤럭시 시리즈 중 마니아층이 탄탄해 수요가 꾸준히 있다"며 "추석 대비 보조금 대란이 발생될 수 있으니 유의 깊게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이 지나고 9월 중순이나 10월 초 새 단말이 나오면 시장이 과열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2019-08-26 15:0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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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기기술혁신대전서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선봬

KT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2019)에 참가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5G 제조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이노비즈협회 스마트팩토리 의장사인 텔스타홈멜과 협업해 5G 제조 클라우드와 연동해 동작하는 미래형 스마트 공장,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라이브로 시연한다. 텔스타홈멜 경주공장에서의 실제 제조라인과 코엑스 전시장에 있는 가상 제조 공간이 5G로 실시간 연결되어 동시 동작하는 '디지털 트윈'도 시연한다. 스마트 공장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고 이를 저장 관리하는 고성능 서버와 저장소가 필요하지만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중소·중견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쉽게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KT는 중소기업들이 서버 구축 및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5G 기반 제조 클라우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5G기반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대를 위해 텔스타홈멜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들을 5G제조 클라우드과 접목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 중이다. KT는 AI 기반 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공장의 지능화, 고도화를 돕는 '5G 스마트팩토리 플랫폼'도 함께 소개한다. KT는 전시장에 미니 제조공정을 설치해 5G로 연결된 협동로봇과 머신비전의 데이터가 관제 플랫폼인 팩토리 메이커스로 실시간 전송돼 원격 모니터링 및 분석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특히 KT는 텔스타홈멜 전시장에서 실제 가동 중인 장비와 경주 공장에서 운용 중인 제조 설비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KT전시장의 팩토리 메이커스 관제화면에 보여주는 시연도 진행한다. 향후 KT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AI·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5G AI 팩토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텔스타홈멜과 함께 개발 중인 '링크(Link)5G'도 선보인다. 'Link 5G'는 5G 무선신호를 수신해서 공장 내 통신장비도 5G로 통신할 수 있도록 산업용 장비의 프로토콜을 연결해주는 디바이스다. 기존 장비들이 산업용 프로토콜 규격이 달라 전체 공정에 스마트팩토리 적용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5G플랫폼개발단장 이용규 상무는 "KT는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이 AI 기반 제조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계속 확대 개발하겠다"며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6 14:03: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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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홈 서비스,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

SK텔레콤은 주거공간 내 기존 스마트홈을 입주민의 생활 편의까지 높여주는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확대·개편된 스마트홈을 통해 입주민들은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공용시설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홈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 내 기기들을 앱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2016년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빌트인 형태로 탑재된 조명과 난방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켰다. 이번에 개편한 스마트홈은 공동주택 생활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3세대(스마트홈3.0)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3.0 서비스는 각종 IoT 기기 제어를 넘어 단지 내 다양한 편의 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3.0이 적용된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SKT 스마트홈 앱 내에서 인증한 후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출입문 이용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또 앱에서 방문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출입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돼 방문객의 번거로운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은 주차위치 조회, 차주 연락처 조회, 무인 택배 도착 알림, 에너지 원격검침 및 사용량을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공용 시설도 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홈 3.0에는 '놀이터 친구 매칭', '양해 문자', '단지 소모임' '이웃 간 재능 공유', '카풀 모집' 등이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홈 3.0은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뿐 아니라 기축 건물에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유선공사를 진행해야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 가능했다. 스마트홈 3.0에서는 유선공사를 최소화한 시스템을 도입해 기축 건물에서도 기능 적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광주 '효천씨티 프라디움', 파주 '월드타워 월드스테이 8차 오피스텔',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 파크' 등 신축 단지와 함께 17년차 기축 건물인 서울 도봉구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 스마트홈 3.0을 적용 완료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3.0 적용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나 대표가 스마트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이용 확산을 위해 별도 공지 전까지 세대별 이용료는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스마트홈 3.0'에 세탁, 세차 등 지역 별 O2O 서비스, 주변 상권정보를 연계한 커머스 서비스, AI 스피커 '누구'와 연계한 다양한 시나리오 서비스 확대 등을 적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홍승진 AI홈유닛장은 "지난 2년간 약 100만 개 기기를 연동하고 10만 세대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며 "향후에도 AI, 보안, 미디어, 주차 등 SK ICT 패밀리의 서비스와 외부의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들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공동주택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26 09:1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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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美 원더리 '닥터데스' 한국에 첫 론칭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이 미국 최대 팟캐스트 콘텐츠 제작사인 원더리(Wondery)의 콘텐츠를 한국에서 추가로 선보인다. 팟빵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원더리의 '닥터데스(Dr. Death)'를 첫 작품으로 선정하고 한국어로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원더리의 첫 한국 론칭 작품인 '닥터데스'는 미국에서 벌어졌던 실화를 바탕으로 '닥터데스' 라고 불리워진 던치 박사가 33명의 환자에게 죽음의 수술을 자행했던 사건을 실감나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더리는 2016년 20세기폭스의 후원으로 미국에서 설립한 회사로 3년만에 '닥터데스(Dr. Death)'를 비롯해 80여개의 인기 팟캐스트를 전세계 청취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전문 팟캐스트 제작 기업이다. 팟빵은 원더리와 공동으로 올해 초부터 한국 청취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원더리(Wondery)는 초고속 모바일 인프라와 수준 높은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팟캐스트 시장이 팟캐스트 시장을 가속화할 전력적 거점중 한곳으로 평가했다. 기존의 한국 팟캐스트 콘텐츠가 주로 진행자들에 의한 토크형 콘텐츠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원더리의 인기 팟캐스트는 오디오 드라마 형식을 비롯해 현장감 있는 콘텐츠가 많아 한국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리의 디클랜무어(Declan Moore) 해외총괄 이사는 "원더리는 한국의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인 팟빵과 제휴를 통해 한국의 청취자들에게 원더리의 팟캐스트를 들려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팟빵은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제작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팟빵의 플랫폼은 매우 혁신적으로 청취자들에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팟빵 임석영 이사는 "닥터데스를 시작으로 원더리는 미국에서 인기를 거둔 팟캐스트를 한국 청취자들에게 적합한 팟캐스트로 재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며 "원더리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8-19 09:38: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