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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언팩] '크리에이터' 꿈꾸는 당신, 갤럭시 노트10을 사야하는 이유

【뉴욕(미국)=김재웅기자】갤럭시 노트10은 사용자들에게 무한한 활용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삼성전자가 기대하는 새로운 소비자는 밀레니얼, 그 중에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10이 새로 추가한 기능을 보면 휴대폰 한 대만으로 손쉽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유일무이한 모바일 기기임을 확신할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핵심은 카메라다. 갤럭시 노트10은 카메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는데 힘쓴 모습이다. 스펙으로만 보면 전면 10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 초광각과 1200만 화소 듀얼픽셀 및 망원 등 4개로 갤럭시 S10과 비슷하지만, 주변 기기를 십분 활용해 카메라를 완전히 새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S펜은 언팩 초대장 이미지처럼 촬영을 위해 다시 태어났다. 전작에서는 카메라를 멀리서 촬영하거나 사진에 그림을 그리는 정도로만 활용됐지만, 노트 10에서는 반경 10m 안에서 셔터와 모드 변경, 카메라 변경과 줌인/아웃까지 가능하다. 혼자서도 누군가가 찍어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들수 있는 셈이다. 더 다양해진 동영상 효과는 S펜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라이브포커스로 블러뿐 아니라 빅서클, 컬러포인트, 글러치 등 효과를 적용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슈퍼스테디로 짐벌 없이 흔들리지 않는 영상 촬영도 가능해졌다. '줌인 마이크' 기능은 번거로운 편집 과정 없이 독특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완전히 새로운 기능이다. 마이크 여러개를 이용해 카메라를 줌인하면 피사체뿐 아니라 소리까지 확대해준다. 플러스 모델에는 휴대폰으로 실제 사물을 스캔해 가상 현실로 불러들이는 기능도 넣었다. ToF 카메라를 활용한 이른바 '뎁스 비전' 카메라를 통해서다. 갤럭시 S10 5G에도 ToF 카메라가 있지만, 3D 스캐닝 기능은 없었다. 화웨이가 도입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렇게 만들어진 3D 모델을 실시간으로 춤추게 할 수도 있어서다. 바로 모션캡처 기능이다. 애플이 모션캡처 기능을 지원한 적이 있지만, 3D모델링과 모션캡처를 같이 쓸 수 있는 제품은 갤럭시 노트10이 유일하다. S펜과 뎁스비전 카메라가 컬래버래이션을 펼치기도 한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3차원에 그림을 그리는 기능, AR 두들이 바로 그것이다. 움직이는 물체에 그림을 그리면 움직이는 대로 그림도 같이 따라 이동한다. 그 밖에 휴대폰 화면 촬영을 상단 메뉴바에서 동작하게 했고,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는 기능도 쓸 수 있다. 크리에이터에게 필수적인 기본기다. 동영상 편집기는 간단한 영상을 제작할 때 유용하다. 영상을 합치거나 잘라 붙이는 건 물론이고, 화면 전환 효과도 준비됐다. S펜을 이용해 이미 만들어진 영상에 3차원 그림도 그릴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8월 말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를 배포하고 개발자들에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펼치보일 예정이다. 입맛에 따라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써도 된다는 얘기다.

2019-08-08 14:12: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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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마케팅부터 사은품까지 불붙은 '5G 2라운드'…이통사 '갤노트10' 9일 예판 시작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10(이하 노트10)', '노트10플러스(+)'에 대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새로운 5세대(5G) 스마트폰 등장으로 치열한 '5G 2라운드' 경쟁이 또 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노트10의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단일모델 기준 124만85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다. 노트10플러스는 256GB 기준 139만7000원, 512GB 기준 149만6000원이다. ◆컬러 마케팅부터 카드제휴·결합 등 할인 혜택까지…막 오른 '5G 2라운드' 경쟁 이번 '5G 2라운드'는 각 이동통신사 별로 단독 컬러 제품을 확보해 차별화를 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파란색 모델, KT는 빨간색 모델을 내놓는다. 다만, LG유플러스에서는 단독 색상을 출시하지 않는다. 기본 색상은 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3종이 있고, 노트10 플러스 256GB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화이트, 노트10 플러스 512GB는 아우라 블랙, 아우라 실버 색상이 있다. 이에 따라 기본 색상에 더해 이동통신사에 따라 색상 옵션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단말 외에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면서 이동통신사 별로 색상을 다르게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KT는 차별화된 색상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할인과 멤버십에도 힘을 실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삼성 T2V2 카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5000원, 최대 3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노트10 구매 시 라이트할부를 포함 월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T모아쿠폰'으로 최대 75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노트10플러스 512GB의 경우 '5GX 클럽_노트10'으로 75만원 할인 받고,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통해 74만원, 'T모아쿠폰'으로 1만원 할인만 받아도 무료 수준으로 노트10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GX클럽_노트10은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기존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2~5번째 회선에만 25% 결합할인을 적용하고 1번째 회선은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결합 가구 내 5G 슈퍼플랜 요금제가 2회선 이상 포함되는 경우 1번째 회선도 25% 결합할인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선택약정 25% 할인과 함께 할인 받아 월 4만원에 5G 무제한 요금제(슈퍼플랜 베이직, 월 8만원 기준)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U+Family 하나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하고 있는 13개 사의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금액만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콘텐츠&사은품 경쟁 치열 콘텐츠와 사은품을 통한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SK텔레콤은 요금제 혜택에 따라 무료 또는 100원의 가격으로 동영상 서비스 '푹'과 음원 서비스 '플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SK텔레콤 예판고객은 S펜이나 배터리 특화보험 무상지원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노트10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도착' 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을 신청 후 배송 받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면 단말을 수령할 수 있다. KT에서 갤럭시 노트10을 사전 예약하고 8월 26일까지 개통하면 ▲삼성전자 갤럭시 핏▲삼성 무선충전기 듀오+클리어뷰 커버 ▲글랩 게임패드+LED커버 등 사은품 3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 버즈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50%, 1회 한정)이 지원된다. KT숍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서 노트10을 올해 말까지 구매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내달 말까지 10만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 헤드셋(HMD)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9만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100여종의 게임을 제공하는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를 10월 말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노트10', 체험존부터 론칭 파티까지 이벤트 '풍성' SK텔레콤은 노트10 출시를 맞이해 SKT 5GX 부스트 파크인 올림픽 공원(13~25일)과 해운대(9~15일)에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노트10 단말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으며, AR,VR을 활용한 SKT 5GX의 특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KT는 오는 19일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50명(동반 1인 포함 총 100명)을 초청해 사전개통 하루 전인 19일 저녁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갤럭시 노트10 론칭 파티를 연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루프탑에서 진행되는 이번 론칭 파티에는 솔로가수로 데뷔한 강다니엘이 참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별로 5G 가입자 점유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만큼 갤노트10 출시가 향후 5G 가입자 선점에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 가입자 400만명 돌파 시점도 올해 말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8-08 11:24: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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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언팩]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사전예약…무선충전기 등 상품 마련

【뉴욕(미국)=김재웅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노트10 사전 판매를 받는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10은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노트10+로, 각각 6.3형과 6.8형이다. 더 다양한 소비자를 위해 라인업을 분화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와 아우라 블랙이 기본 적용되고,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핑크, 아우라 레드, 노트10+는 아우라 화이트와 아우라 블루를 각각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정식 출시일자인 23일보다 앞선 20일 먼저 제품을 받을 수 있다.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에는 갤럭시 핏과 무선충전패드 듀어 및 클리어뷰 커퍼, 글랩 게임패드와 LED 커버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고객에 디스플레이 파손 비용 5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마련한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서는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도 증정한다. 사전구매 사은품 신청시 룰렛 이벤트를 제공해 당첨 고객에는 '프릳츠'와 '오센트'가 제작한 텐화점 굿즈 1종을 선물한다. 갤럭시 노트10은 S펜 활용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모델이다. 에어 액션을 통해 단순히 카메라 촬영뿐 아니라 줌인/아웃과 모드 변경 등 조작을 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내장메모리는 8GB와 12GB로, 저장 용량은 모델에 따라 256GB와 512GB로 나뉜다. 엑시노스 9825와 퀄컴 855 AP를 장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124만8500~149만6000원이다.

2019-08-08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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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강변북로·올림픽대로서도 5G 서비스 품질 확보

도심고속화 도로에서 고속 이동 시에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연속 커버리지를 구현, 고속 이동 시(60~80㎞/h) 다운로드 평균 530메가비피에스(Mbps), 최고 1050Mbps 속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LG전자 V50 씽큐 5G 스마트폰으로 진행됐다. 이번 검증을 통해 고속화 도로에서도 LG유플러스 5G 특화 서비스인 U+프로야구,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각종 고화질 서비스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속 이동 시에는 밀리세컨드(ms)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 영향으로 기지국 송출 신호가 이동하는 사용자 위치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렵다. LG유플러스는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이용한 빔포밍 기술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G 커버리지 및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 단말 수신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인접 셀간 핸드오버 성공률 100% 및 다운링크 평균 530Mbps 속도를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KTX 등 고속철도 이동(최대 시속 약 350㎞)시에도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0㎞/h 이상 이동 시 영향이 커지는 도플러 효과 극복을 위한 차별적 기술 및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구간에서도 완벽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플러 효과란, 고속이동 시 주파수 특성이 바뀌어 기지국과 단말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뜻한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지속적으로 기술 연구와 혁신을 거듭해 고속도로, 고속철도, 지하철, 실내 등 다양한 환경에서 5G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8-08 09:18: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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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언팩] 삼성전자, UNDP 지속가능개발 목표 지원 약속…스페셜 에디션 출시 예정

【뉴욕(미국)=김재웅기자】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에 힘을 싣는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UNDP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2030년 이행을 목표로 불평등과 기후 및 환경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17개 의제로 2015년 구성됐다. 특히 4번 항목인 교육은 삼성전자가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새로 내세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와 맞닿아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적극 지지함과 동시에, 인에블링 피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발걸음으로 삼성전자는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에 지속가능개발목표 인지를 돕고, 달성하는 방법도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삼성 글로벌 골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소개하고 UNDP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배너광고를 확인할 때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지원한다. 스페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8월말경 출시할 예정인 한국과 미국에 갤럭시 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와 무선충전기가 주인공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지구적으로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UNDP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달성해가도록 지원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19-08-08 06: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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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언팩] 삼성전자, 윈도·안드로이드 경계 파괴 선언…MS와 협력 강화 발표

【뉴욕(미국)=김재웅기자】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 잡고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경계를 허물었다. 갤럭시북S를 통해서는 모바일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MS와 협업을 강화키로 하고, 그 결과물인 갤럭시북S를 공개했다. 양사는 소비자들에 더 생산적이고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앞으로 다양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강력해진 덱스가 첫 작품이다. 갤럭시 노트10은 '링크 투 윈도우' 기능을 통해 같은 와이파이로 접속하는 것만으로 윈도우즈 PC에서 데이터 교환과 통화 및 메시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갤럭시 노트 10은 올 가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와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이 자사 제품인 맥북과 아이폰 등에 도입했던 기능을 이종 운영체제(OS)간에도 도입한 셈이다. 특히 갤럭시북S는 혁신의 첫 걸음을 내딛은 기기다. 퀄컴의 7나노미터 PC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cx'에 윈도우즈를 탑재해 모바일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13.3인치 터치 스크린에 일체형 키보드로 업무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제품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언더아머와 협력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도 선보였다. 달리기 자세를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통합 운동성과도 확인해준다.

2019-08-08 06: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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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언팩] 갤럭시 노트10 출격, S펜 혁신으로 스마트폰 시장 구원한다

갤럭시 노트 10이 S펜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 구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은 현대인들의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갤럭시 노트 사용자 중 상당수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조사에 근거를 뒀다. 가장 큰 변화는 모델 이원화다. 갤럭시 노트 10+라는 이름으로 6.8인치 제품을 내놓고, 갤럭시 노트10은 6.3인치로 크기를 제한했다. 큰 스마트폰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다. 전면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가운데 단일 카메라를 설치했다. 대칭을 유지해 심미성을 강조하고 실제 셀피 촬영에서도 좌우를 동일하게 분배하기 위해서다.베젤도 거의 사라졌다. 6% 안팎으로, 전작보다 5% 가량, 갤럭시 S10+ 보다도 2% 가까이 줄였다. 고릴라 글래스 6로 내구성도 한층 높였다. 그러면서 두께는 7.9mm에 불과하다. 측면키는 왼쪽에 몰아넣었다. 상단 볼륨키와 하단 전원/빅스비 기능을 한다.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색상은 예상처럼 아우라 글로우와 함께, 아우라 화이트와 아우라 블랙 3개를 선택할 수 있따. 특히 S펜은 갤럭시 노트10이 혁신을 주도하게된 핵심이다. 허공에 제스처를 취하는 것만으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에어액션'과 함께,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로 변환해주거나 색상이나 크기를 바꿀 수도 있게 했다. 디스플레이는 다이내믹 아몰레드로 더 업그레이드됐다. 색상 재현력을 높이고 최대 1200nit(니트)휘도를 지원한다. 명암비는 모바일 최고 수준인 200만:1이다. 블루라이트 양을40%까지 줄여 색이 바래지 않게 해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인증도 받았다. 기기 연동성도 극대화했다. 따로 단말기 없이 USB로만 PC에 연결하면 윈도우나 맥에 관계없이 덱스를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10에서는 와이파이 연동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처럼 PC 게임도 불러올 수 있는 '플레이갤럭시 링크'도 있다. 초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배터리가 각각 3500, 4300mAh에 별도판매하는 무선 충전기로 45W까지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동영상에 라이브포커스와 특수효과 적용, 영상을 줌인하는 대로 소리도 확대해주는 '줌인 마이크'와 슈퍼스테디도 새로 넣었다. 갤럭시 노트10 +에는 ToF 카메라를 장착해 다양한 활용 기회를 열어놓았다. 사용자를 분석해 메모리에 주요 앱을 저장하는 방법으로 속도도 올렸다.

2019-08-08 05: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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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언팩] 사용기/ S펜 제어 기능 확대한 갤럭시 노트10, 스마트폰 진화는 끝나지 않았다

【뉴욕(미국)=김재웅기자】 직접 만져본 '갤럭시 노트 10'은 빈틈이 없었다. 최근 주가를 올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기능은 단연 'S펜'이었다. S펜은 마치 마법의 지팡이처럼 갤럭시 노트10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했다. 갤럭시 노트 10은 S펜 활용도를 확장했던 전작에서 더 나아가, S펜을 스마트폰 필수 도구로 자리잡게 했다. 새로운 S펜은 카메라 촬영 버튼은 물론, 카메라 기능을 모두 통제할 수 있게 만들었다. 카메라 모드 변환, 전·후면 카메라 전환, 카메라 줌인과 특수 효과까지 적용할 수 있다. S펜 버튼을 누르고 단순한 제스처만 취하면 된다. 좌우로 움직이면 촬영 모드를, 상하로 움직이면 전후면 카메라를 바꿔준다. 카메라 렌즈처럼 한바퀴 돌리면 줌인이나 줌아웃도 가능하다. 인식률은 매우 뛰어났다. 처음 시도했을 때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긴장을 풀고 쉽게 조작하니 자유자재로 카메라를 원격 조정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는 스타일러스가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느끼게 해줬다.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데 따라 특수 효과를 만들어줬고, 공간을 읽어내 3D 그림도 그릴 수 있었다. 동영상을 편집할 때도 마찬가지다. 간단한 편집은 물론,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마치 원래 공간에 있었던 것처럼 그대로 반영해줬다. 역시 비결은 기술력이다. S펜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추가했다. 갤럭시 노트10과 10m 이내에서는 얼마든지 허공에 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완벽하게 연동됐다. S펜의 디자인도 이제 갤럭시 노트와 하나가 됐다. 유니바디를 적용해 매끄러운 몸매를 갖게 됐다. 배터리도 더 오래간다. 초음파 지문 인식 장치는 갤럭시 S10보다도 잘 읽는다. 위치를 변경하면서다. 특히 갤럭시 S10에서 지적됐던 비침 현상도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카메라는 후면 3개에 전면 1개로 오히려 갤럭시 S10보다 후퇴했지만, 갤럭시 노트10+에 장착된 후면 ToF 카메라는 3D 공간을 인식할 수 있어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에 디지털 줄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oF 카메라 활용안을 제시했다. 삼성 덱스도 이제는 기본 기능이다. 단말기 없이 USB로 PC와 연결만 하면 윈도나 맥 환경에서 갤럭시 노트10을 가상머신처럼 동작할 수 있다. 윈도10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 계정을 한 번만 연동하면 같은 와이파이를 사용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동된다. 왼쪽 측면에 몰린 기능키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전원을 끄려면 왼쪽 키 모두를 누르기 위해 다시 스마트폰을 쥐어 잡아야 했다. 단, 커스트마이징 기능을 기본 적용해 큰 무리는 없을 전망이다. 편의에 따라 버튼 이용 방법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버튼키뿐 아니라 S펜 제어 기능 역시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 메뉴를 이용하면 마음대로 제스처 실행을 바꿀 수 있다.

2019-08-08 05: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