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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가짜뉴스 잡고 가상통화 거래소 실태점검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공정성·공공성을 강화하고 오보·가짜뉴스·인터넷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팩트체크 기능 지원 등 자율규제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인터넷방송 결제 한도액 하향 조정 및 청소년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가상통화 거래소 등 신유형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 대한 실태점검도 강화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는 '교육·문화 혁신'을 주제로 2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 방통위는 2018년 업무계획 중 핵심과제로 ▲미디어의 신뢰성 제고 ▲방송통신 분야 공정경쟁 환경 조성 ▲개인정보 보호와 4차 산업혁명 지원 정책의 조화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업무혁신 등 4개 과제를 꼽았다. 방통위는 방송미래발전위원회를 운영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수신료 제도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공영방송수신료위원회'를 설치하며, 편성규약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에 나선다. 방송의 오보·막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민간 팩트체크 기능 지원과 신고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음란물에 대해서는 국내외 사업자의 자율심의협력시스템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 영상물에 대한 DNA 필터링 기술 도입 등으로 불법, 유해 정보를 철저하게 차단한다. 인터넷 개인방송의 선정성·폭력성을 완화하기 위해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를 운영하고, 인터넷방송의 결제 한도액 하향 조정을 논의한다. 방송통신 분야의 부당한 갑을관계 해소를 위해서는 방송사-외주사 간 제작비산정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외주제작 인력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선언문을 제정하며, 홈쇼핑사의 납품업체에 대한 영상제작비 전가 등의 관행을 엄중하게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 분야의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국내외 기업 간 역차별 해소 등 정부,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가상통화 거래소, O2O사업자 등 신유형 서비스에도 글로벌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에 대한 실태점검을 강화한다. 개인정보 침해 시에는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고 손해배상 보험·공제 가입을 의무화하며, 과징금 부과 기준도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에게 영향력이 큰 정책을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국민숙의제와 국민정책참여단을 운영해 정책수립·집행 전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8-01-29 15:4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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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 요금 개편 나선 SKT…아시아 여행객·20대에 초점

SK텔레콤이 특정 국가·연령대에 특화된 요금제를 선보이고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는 등 로밍 요금을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아시아 주요 23개국 대상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와 데이터를 기존 대비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하는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선보이고, 'T로밍 원패스(OnePass)' 데이터 제공량도 약 두 배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T로밍 아시아패스'는 아시아 주요 23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를 2기가바이트(GB)까지 제공한다. 2GB 모두 소진 시에도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만 18~29세 고객만 가입 가능한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YT'와 'T로밍 한중일패스 YT'도 선보였다. 7월 25일까지 6개월간 가입·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2GB)보다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5일 미만의 짧은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하루 단위 요금제인 'T로밍 OnePass'의 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대비 약 두 배로 확대한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요금제명도 기존 'T로밍OnePass100·150·250'에서 'T로밍 OnePass200·300·400'으로 변경된다. SK텔레콤은 최근 잇따라 선보인 지역 특화형 로밍 요금제의 데이터 확대 제공 트렌드에 발맞춰 'T로밍 OnePass'의 데이터 확대 제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밍 요금제 개편을 기념해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T로밍을 이용한 적 없는 고객 가운데 'T로밍 아시아패스' 'T로밍 한중일패스'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 라이카 카메라, 여행상품권(50만원 상당), 인공지능 기기 '누구'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2월 23일까지다. T로밍 홈페이지, T로밍 고객센터, 인천국제공항 내 로밍 지점,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역 내 로밍 홍보부스 등에서 해당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 23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성수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로밍 지역과 고객 연령 등 다양한 니즈를 두루 고려해 새로운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로밍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도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확대하는 등 해외여행 고객의 혜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29 11:13: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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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결제·적립 한번에'…LGU+, 'U+멤버스' 앱 선봬

LG유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멤버십 할인, 휴대폰 소액결제, 제휴사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한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U+멤버십 앱을 실행해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고, 카드·현금으로 결제한 후 스마트월렛으로 제휴사 포인트를 적립하는 세 단계를 거쳐야 했다. U+멤버스 앱으로는 한 번의 터치로 할인, 결제, 적립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GS25 편의점에서 결제 시 U+멤버스 앱을 켜 화면 하단의 휴대폰 소액결제 바코드를 선택해 점원에게 제시하면 바코드 스캔만으로 휴대폰 소액결제, U+멤버십 포인트 할인, GS25 POP 할인, GS&Point 적립이 한번에 진행된다. 기존 U+멤버십 앱은 U+멤버스 앱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며, U+멤버스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U+멤버스 앱 구동 시 발생한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된다. 제휴사 멤버십은 GS&POINT, CU, CJ ONE, 아워홈 등 35개 멤버십의 230개 브랜드 정보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U+멤버스 앱 출시로 한번의 다운로드와 한번의 본인인증으로 번거롭던 할인, 결제, 적립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U+멤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U+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강아지 골드바, 아이폰X, LG V30, U+포켓빔, 기어S3, 스타벅스 상품권, 지니뮤직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2018-01-29 11:1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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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으로 여행가는 10만명에 경품 쏜다

SK텔레콤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T맵' 고객을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 총 10만 명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하는 '겨울 여행 탁! 보물이 팡!' 이벤트를 연다. 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겨울여행 활성화를 위해 업무제휴를 맺고,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에서 당첨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즉석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이 T맵을 실행해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30여개의 관광지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정하면 자동으로 즉석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즉석에서 베니키아 호텔 숙박권(250명), 문화상품권(5000명) 또는 편의점 상품권(10만명) 등의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경품에 당첨되지 못해도 별도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아 올 뉴 모닝(1명), 아이패드 프로 10.5(3명), 누구 미니(150명) 등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여 방문인증 횟수가 늘어날수록 추가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이벤트는 통신사 관계없이 T맵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당첨 여부는 이벤트 기간 후 3월 20일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230개의 국내 대표관광지는 T맵 내의 이벤트 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 '겨울 국내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해열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T맵을 이용해 국내 겨울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국내의 여행지도 추천하면서 실질적인 경품 혜택까지 드리기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9 11:1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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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자율규제 논의 시끌…"정치 심의 최소화해야"

인터넷 포털의 정치적 표현 수위를 두고 연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4개 시민단체가 인터넷 자율규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행정심의는 축소하고 대신 자율규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게 시민단체의 의견이다. 현재 여야 할 것 없이 자신에게 불리한 의견이나 용어가 나오면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정치적 표현에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연일 반응하는 것이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는데 남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혔다. 정치적 표현은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의 의사 표현이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방안이라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14개 시민단체는 '4기 방통위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종합 평가 의견서'를 지난 2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자율규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시책 등 근거를 연내 마련해 내년까지 '사업자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포털 등 정치적 표현 규제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치적 표현의 자율 규제 전환은 2021년까지로 잡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 및 인터넷 업계에서는 자율규제 전환 기간이 길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방통위가 자율규제로 전환기간을 2021년까지로 잡고 있지만 이미 10여년간 '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규제 전환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며 "정권 후반기에는 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이 상실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는 2009년부터 인터넷 사업자들이 업계 이슈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출범시킨 단체다. 네이버의 경우 검색어 조작 논란이 휩싸인 2012년부터 이에 대한 검증을 맡겨왔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은 자율규제 전환은 1차로 방심위를 통한 불필요한 행정심의를 축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자율규제로의 전환과 별개로 정치 심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원회의 현행 통신심의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방심위는 사드(THAAD)의 유해성을 언급한 인터넷 게시글을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삭제 의결했고, 노스코리아테크 웹사이트를 북한을 찬양하거나 이롭게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건은 모두 법원에 의해 위법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사이버 명예훼손죄에 대해서도 형사적 제재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방통위는 온라인명예훼손분쟁조정위원회를 신설해 인터넷에서의 혐오표현과 이용자피해를 구제하는 별도의 산하기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명예훼손은 현재 방심위 명예훼손분쟁조정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에 따라 "새로운 기구를 또 만드는 것보다는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명예훼손분쟁조정부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방통위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경우는 위법성 조각 사유를 적용하겠다'고 한데 대해서도 이미 대법원의 판례로 확립돼 있다며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정보통신망 법개정안을 내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적 제재를 배제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며 "방통위는 정보통신망에서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통위 종합평가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등 14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2018-01-28 14:5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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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다보스포럼서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제안

황창규 KT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을 전 세계에 제안했다. KT는 지난 25일 황 회장이 다보스포럼 보건그룹이 주관한 '다음 세대의 감염병 준비'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GEPP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감염병 정보를 파악해 각국 보건당국과 개인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황 회장은 이날 GEPP를 평상시와 위급시 2가지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평상시에는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한 사람에게만 감염병 위험정보를 파악하고 제공하고, 판데믹(감염병 대유행)과 같이 위급시에는 모든 휴대폰 이용자의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정보를 파악하고, 이용자에게 위험안내 서비스 제공하는 방안이다. 황 회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ITU(통신), WHO(보건), WEF(경제) 등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T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ERA 프로젝트의 '데이터혁신·통신 워킹그룹'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ERA(감염병 대비체계 강화)는 WEF 보건그룹이 글로벌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데이터혁신·통신 워킹그룹'은 KT를 비롯해 WHO, 하버드대, 존스홉킨스대, 아프리카 질병관리관리본부가 참여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과 ERA 프로젝트 글로벌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멀린다게이츠재단등 국제기관과 글로벌 ICT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교통환경부 장관을 만나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소개하고 공동 협력방안 논의했다.

2018-01-28 14:5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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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흥아파트 1만 세대에 IoT 서비스 구축

LG유플러스는 중흥건설과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중흥건설 및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홈IoT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생활권에 공급하는 중흥토건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576세대와 충남 당진 대덕수청지구에 공급하는 중흥건설의 '당진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 482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중흥S클래스 신규 분양 단지에 홈IoT 플랫폼 구축과 함께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IoT 공기질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돼 있다.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IoT 공기질측정기를 통해 아파트 단지 주변 공기질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개별 구매하는 IoT 공기청정기나 실내 IoT 공기질알리미를 연동할 경우 세대 내·외부 공기상태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과 환기불가여부 알림, 공기청정기 작동 등 토털 공기질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세대 내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과 함께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미세먼지로 도시 공기오염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호반건설, 화성산업 등이 짓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를 구축하고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고객담당 상무는 "향후 보다 많은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과 공기질 측정기를 공급해 입주민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8 13:5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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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사업 진출하는 LGU+, 국내 첫 LTE 수상드론으로 양식장 관리까지

【부산=김나인 기자】25일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에 위치한 미역양식장. 1.4m 크기의 노란색을 입은 LG유플러스의 수상드론이 양식장 주위 수㎞를 자유롭게 자동 주행한다. 같은 시각 지상에서는 연구원이 관제 시스템을 통해 수상드론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수온, 용존 산소량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시연에서는 영상을 보던 관리자가 부유물을 발견하고 드론을 수동조종으로 전환해 근접 영상을 통해 해당 부유물이 미역에 유해한 괭생이모자반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선보이며,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3년 내 드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 상무는 "LTE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과 스마트드론을 농업, 배송,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수상드론을 통한 스마트한 양식장 관리 서비스는 드론 관제 시스템이 수산업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권영훈 LG유플러스 드론팀장은 "밖에서는 양식장 내 적조, 냉해 등 피해감지가 어렵다"며 "수상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확인하기 어려운 양식장도 멀리 돌아다니며 피해가 있는 부분의 주행 영상을 LTE로 전송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상드론의 경우 중국 등 해외에서도 호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제이와이시스템, 프리뉴, 한화테크윈, 프로드론, 네스앤텍 등 5개의 드론 기체업체와 협력해 측량, 운송, 안전, 농업, 재난에 특화된 산업용 드론기체 라인업을 갖춰나가고 있다. 문제가 되는 드론 안전 사고와 관련해선 드론 보험과 교육 프로그램 등 기반 갖추기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상반기 중 드론 종합보험을 연계하고, 드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해 드론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 종합 보험은 기체 손해를 보상하는 동산 보험과 대인·대물의 제3자 피해를 배상하는 보험을 포함해 보험사와 보험 설계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기체 조종부터 관제시스템 운영, 영상전송 솔루션 등 드론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는 전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교육기관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맞춤형 LTE드론, ▲클라우드 드론 서비스, ▲운용·관리 서비스 ▲특화 솔루션 등 'U+스마트 드론토탈 서비스 패키지'도 발표했다.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에서 LG유플러스는 실제 드론 기체부터 관제시스템, 특화솔루션 등 드론 관련 토탈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는 투어존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LG유플러스 드론의 원격비행도 시연해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맞춤형 LTE 드론이다. LTE 드론은 맞춤형답게 고정약 드론, 수상 드론, 농약살포 드론, 유선 드론, 로봇팔 드론, 물류배송 드론, 항공촬영 드론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LTE망은 고화질(HD), 초고화질(UHD) 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향후 5세대(5G)망이 상용화 되면 HD보다 4배·8배 선명한 화질의 4K, 8K 영상까지도 전송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시연존에서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부산 석대체육공원에서 대기 중인 드론을 띄워 관람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준동 상무는 "공공분야에 있어서 지금 10개~15개 업체와 구체적 사업모델 만들고 있다" 며 "드론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5 14:59: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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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몰라도 영화 찾아준다…SKB, AI 탑재한 'B tv' 서비스 출시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이어 인터넷TV(IPTV)인 'B tv'에도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다. 앞으로 B tv 고객은 TV를 보면서 집안의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등 스마트 기기를 말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8개까지 조건검색어를 복합해 콘텐츠 음성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인공지능(AI) IPTV 서비스인 'B tv x NUGU'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B tv x NUGU를 이용하면 영화 제목을 잘 몰라도 음성검색 결과로 재검색, 복합 조건검색, 재정렬 기능 등을 활용해 보고싶은 영화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UHD 화질의 미국 액션 영화를 찾아줘"로 검색한 다음, "저 중에서 무료 영화만 찾아줘"나 "저 중에서 러셀 크로우가 나오는 것만 찾아줘" 등 고도화된 검색 결과 내 재검색을 할 수 있다. 또 장르별 채널 검색, 4개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 등 실시간 방송에 특화된 검색 및 서비스도 지원한다. 집안 스위치, 세탁기, 공기 청정기 등 스마트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작동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가 제공하고 있는 음악, 라디오, 배달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 x NUGU'를 풍부한 콘텐츠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어 처리와 검색기술을 고도화해 계속해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아파트 관리비 조회와 같은 생활편의 기능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존 스마트홈 가입자는 물론 B tv 가입만으로도 쉽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B tv 화면을 통해 구글 캘린더, 알람기능, 날씨정보, 프로야구 경기 결과, 오늘의 운세, 한영사전, 라디오, 위키백과 등 다양한 음성검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피자·치킨 배달 주문이나 온라인쇼핑몰 11번가의 추천상품 구매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기능들은 B tv가 꺼져 있어도 음성만으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B tv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고객의 TV 시청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B tv가 홈 라이프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자사 AI 서비스 '누구'의 월 실사용자를 500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과 B tv 프라임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신규 가입(3년 약정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B tv x NUGU' 임대료를 22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2018-01-25 14:40:4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