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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현대건설,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 취득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소재 현대건설의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홈IoT) 등급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과기정통부, SK텔레콤, 현대건설, 현대통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AA등급 1호 아파트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07년부터 조명, 난방, 출입통제 등의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홈 IoT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AAA 등급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가 업계 최초로 취득한 AAA 등급은 9개 이상의 홈네트워크 기기 연동과 가스, 조명,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기존 AA등급 기준을 포함, 모바일 앱을 통한 외부제어, 5개 이상의 서로 다른 제조사 제품과 연동하는 기기확장성, KISA 보안 점검 통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아파트에 수여된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30여 건설사와의 스마트홈 제휴를 통해 미래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스마트홈은 전국 15개 단지 1만5000여 세대에 적용돼 있으며, 1만 세대 이상 실거주자를 사용자로 확보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2018-01-25 11:5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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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에도 볼거리 풍성"…ICT 기술 접목한 문화올림픽

【강릉(강원도)=김나인 기자】 24일 영하 14도 날씨에 찾은 강릉아트센터는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내달 8일 북한 예술단 삼지연 관혁악단의 공연장소로 결정돼 리허설 뿐 아니라 본 공연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월 9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문화 분야에도 미디어파사드, 증강·가상현실(AR·VR)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총집합한다.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ICT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쇼를 통해 세계인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하는 문화 관련, 공연만 200여개에 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여는 북한 예술단 공연도 관심거리다. 북한은 예술단 공연을 올림픽 개막 전날인 내달 8일 강릉아트센터와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세한 프로그램이나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 예술단 공연이 열리는 강릉아트센터에는 매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열고 있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김태욱 총감독은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공연, 전시 등에 접목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라며 "기존의 공연이나 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체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영감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에 열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ICT 기술을 접목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문화올림픽 테마공연인 '천년향'에서는 ICT 기술을 접목해 무대 연출과 공간 활용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천년향은 일반적 공연과는 달리 무대 세트를 바꾸지 않고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와 건물 외벽을 의미하는 파사드의 합성어로, 건물 벽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1000석 규모인 공연장을 500석으로 축소해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줄였다. 특히 강원도의 대자연을 미디어파사드와 무대 연출로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이끌어낸다. 강릉 솔향수목원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쇼인 '청산별곡'이 열린다. 관객들은 2.6㎞로 이뤄진 코스를 걸으며 빛의 향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의 숲속에 빛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폭포와 불빛이 어우러져 감탄을 절로 이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펼쳐지는 평화의 제전인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에서는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ICT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AR 기술을 활용한 '고래' 퍼포먼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AR을 통해 분단의 상징인 철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고래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열린다.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테마공연인 천년향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티켓링크의 문화올림픽 전용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청산별곡은 가이드 인솔이 필요하다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문화올림픽이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강릉, 평창 내 시내버스는 무료로 운영된다. 평창, 진부, 강릉 등 기차역 3곳과 정선, 장평, 진부, 강릉 등 버스터미널 4곳에서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강릉에서는 시내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와 청산별곡 프로그램이 열리는 강릉솔향수목원까지 운행하는 지선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행한다.

2018-01-24 15:38:53 김나인 기자
SKT, 리눅스 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창립 멤버로 참여

SK텔레콤이 전세계 유력 이동통신사가 함께하는 리눅스 재단 산하 '네트워킹' 프로젝트에서 오픈 소스 개량과 5G 인프라 · 서비스 조기 개발에 참여한다. 리눅스 재단은 24일(한국시간) 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주요 통신사, 장비제조사 및 ICT 업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젝트의 발족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해당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버라이즌, AT&T,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오렌지 등도 포함됐다. 네트워킹 프로젝트는 리눅스 재단 산하 다양한 기술 그룹을 하나로 모아 5G 및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통합 '오픈 소스'를 만들고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참여사의 기술을 모아 오픈 소스를 지속 개량한다. 참여사나 개발자들은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5G 핵심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해 5G 상용화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여사들간 5G 기술과 서비스 교류도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 프로젝트에서 5G와 가상화 기술 등이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항해사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리눅스 재단의 오픈 소스 개발 상황, 활용 방법 등을 전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당사는 5G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와 관련 생태계를 가장 잘 주도할 수 있다"며 "최고 품질의 망을 운용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결과물을 전세계 생태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5:38:37 김나인 기자
방통위, '불법지원금' 이통3사에 506억 과징금 철퇴…단통법 이후 최대

도매, 온라인 영업 등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도매 및 온라인, 법인영업 등 관련 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506억39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래 방통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이동통신사 별로는 SK텔레콤이 213억5030만원, KT에는 125억4120만원, LG유플러스에는 167억4750만원이 부과됐다. 또 삼성전자판매에 과태료 750만원을, 그 외 171개 유통점에 과태료 총 1억9250만원을 부과했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에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300여개를 운영중이지만 단일법인이어서 과태료도 법인 기준으로 부과됐다. 방통위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초부터 집단상가, 오피스텔, 소셜네트워크(SNS) 등 도매 및 온라인 영업 형태의 유통점에 과도한 장려금이 지급되고 불·편법 지원금 지급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시장과열 상황이 지속돼 이통3사 및 171개 유통점의 도매 및 온라인 영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이동통신 3사가 다수 대리점에 가입 유형 별로 30만원~68만원까지 차별적 장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63개 유통점에서는 현금대납 등의 방식으로 17만4299명에게 공시지원금 100분의 115를 평균 29만3000원 초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6만6723명에게는 신규가입, 번호이동 등 가입유형 별로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통3사가 유통점의 단통법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한 주의와 감독을 소홀히 하고 다수의 유통점에 가입 유형 간 차별적 장려금을 지급한 것은 단통법 제9조3항을 위반한 행위라고 편단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회 위원장은 "이번 시정조치를 계기로 향후 이통3사가 이동통신 시장에서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보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서비스경쟁, 품질경쟁, 요금경쟁 등 본원적 경쟁에 주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01-24 15:38: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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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경찰청 평창올림픽기획단에 IoT 헬멧 사용료 무상 지원

LG유플러스는 경찰청 평창동계올림픽기획단에서 사용할 'IoT헬멧'의 사용료를 행사 기간 동안 무상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IoT헬멧은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GPS 등이 제공되는스마트 헬멧이다.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작업자 위치 및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관제센터와 현장 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경찰이 IoT헬멧을 이용하면 현장 상황을 고화질(HD)급 실시간 영상으로 종합상황실 뿐만 아니라 서울 본청 관제센터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IoT헬멧은 롱텀에볼루션(LTE)으로 끊김 없는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카메라를 어깨에 부착해 촬영하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 경찰 또는 관제센터에서 필요한 현장 영상을 촬영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IoT헬멧 관제 플랫폼은 PC 및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플랫폼을 이용해 초기 구축 비용이 들지 않는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사업부 상무는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상황 파악 및 신속한 대응으로 골드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ICT 기술력을 활용한 IoT헬멧이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1-24 15:38: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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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구현되는 'ICT 올림픽'…4차 산업혁명 핵심 한자리에

【강릉(강원도)=김나인 기자】 '세계 최초 ICT올림픽, 평창'. 내달 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ICT 기술력이 강조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초고화질(UHD) 영상,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등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23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열린 'ICT로 하나 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최첨단 방송통신기술이 올림픽을 만나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사적인 올림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림픽은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되기도 했다. 1924년 열린 파리올림픽 때는 라디오 중계 방송이 처음 시작됐고,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는 최초로 TV 중계방송이 이뤄졌다. 1960년 로마올림픽은 위성 중계방송의 효시가 됐다. 1964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는 최초로 컬러TV로 올림픽 경기가 중계 방송됐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술의 핵심은 UHD다. 이번 올림픽 경기 방송은 지상파 4K UHD로 실시간 중계된다. UHD는 고화질(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방송기술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시험방송을 도입했고 2016년 방송 표준을 확정했다. 3사는 지난해 5월 UHD 방송을 시작했다. 지상파 3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아이스하키, 컬링 등 10개 주요종목의 UHD 중계를 분담한다. 권정호 SBS 스포츠 부장은 "전 세계 25억명이 시청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국내 지상파 3사를 통해 UHD 화질로 생중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5G 등 ICT 올림픽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박종호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올림픽기술담당 상무는 '차원이 다른 ICT 올림픽 혁신 기술'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KT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적용하고 이는 5G 등 ICT 올림픽 혁신기술을 시연과 함께 소개했다. KT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통신 및 방송 중계 인프라를 비롯해 평창 마운틴 등 ICT 주요 시설을 구축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병헌 MBC 전국부 차장은 '다가온 VR, 다가올 VR'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VR 기술의 특성과 사례, 실제 방송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서포터즈 'Go 평창 with 미디어' 태스크포스(TF)를 지난해 12월 발족한 바 있다.

2018-01-23 16:19: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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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센터 앱 ‘U봇’ 도입 6개월, 상담 건수 9배 증가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U봇'을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한지 6개월만에 모바일을 통한 고객 상담 건수가 9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 로봇(챗봇) 'U봇'은 지난해 6월 말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을 통해 출시됐다. AI 상담원 U봇은 모바일 고객센터 앱과 PC의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제휴카드 혜택 등의 상담과 일상대화가 가능하다. U봇 도입 전인 6월 한 달간 모바일 상담 건수는 약 23만건이었지만 도입 후 6개월이 지난 12월 한 달간 상담 건수는 약 211만건을 기록했다. 고객센터 앱 U봇을 통한 상담이 9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모바일 U봇을 통한 주요 문의는 부가서비스 신청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데이터 주고받기가 약 17%, 소액결제 설정 9%, 멤버십 카드 발급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부가서비스 해지, 일시정지 신청, 요금제 변경 등의 요청을 모바일 U봇을 통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U봇은 모바일 운영을 통해 얻은 개선점을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유명사 검색 과정 개선, 유의어 관리 방식 수정, 품사를 활용한 예문 구성 등의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봇 도입으로 연중무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U봇은 인공지능에 감성 캐릭터를 도입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크다"며 "시스템 체계 개선으로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4:39: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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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CJ E&M과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 업무협약 체결

KT스카이라이프는 CJ E&M과 방송광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와 CJ E&M는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PP광고에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를 도입했다. '광고시청률 전수조사'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의 시청 이력을 시청률 전수조사 시스템 'ARA'로 정밀 분석한다. ARA는 가입자의 시청 정보를 지역·채널·시간별로 분석하는 광고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분석한 CJ E&M의 tvN, Mnet 등 9개 채널에 대한 광고 데이터를 광고주 및 대행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CJ E&M은 지난 2년간 'PP광고 분석방식 개선방안'을 함께 연구했다. 그 결과, 기존 표본조사 방식과 셋톱박스 전수조사 방식간 분석 결과의 편차가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 표본조사로는 시청률이 잡히지 않았지만 셋톱박스 조사방식에서는 0% 시청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CJ E&M 9개 채널에 대한 광고 데이터를 공동 검증 개발해 이번 조사 방식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방송광고의 신뢰성,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PP는 방송 콘텐츠의 가치가 제대로 입증되고 광고주에게는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 CJ E&M은 향후 IPTV, 케이블TV 등 타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 대상 가구를 확대하고 광고주 및 효율 중심의 합리적 방송광고료 산정방식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광고시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효과 측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광고시청률 전수조사가 방송광고 전반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4:21: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