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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OS 통화녹음 불가 문제 해결…LG 스마트폰만 가능

후후앤컴퍼니는 안드로이드 후후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 애플리케이션(앱) 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은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일부 앱에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버전 정책에 따라 정상적으로 통화녹음이 지원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심책으로 나왔다. 후후 앱 이용자면 '플러그인' 앱을 설치하고, 후후를 통해 스팸차단 뿐만 아니라 중요한 통화내용을 녹음할 수 있다.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은 우선 LG전자 스마트폰에 한해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후후 앱(버전 2.9.0 이상) 내 '일반 설정'에서 '통화녹음' 선택 후에 노출되는 '플러그인 앱 설치' 배너를 클릭하거나 구글 마켓에서 '후후 통화녹음'으로 직접 검색해 설치가 가능하다.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모든 통화' 또는 '선택한 번호' 등과 같이 설정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통화만 골라 녹음할 수 있는 '자동통화 녹음' 기능이 제공된다. 이렇게 녹음된 통화내용은 후후 앱 최근기록 통화목록에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통화녹음 아이콘 클릭 만으로도 녹음된 내용을 바로 들을 수 있다. 후후 관계자는 "우선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지원 가능한 단말부터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기술적 문제는 없지만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관련 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부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화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필요한 스팸전화는 전화 수신 시 '즉시차단'하고, 통화 내용을 꼭 녹음해야 하는 주요 거래처가 있다면 해당 업체의 전화번호를 '선택한 번호'로 설정, '자동통화 녹음' 을 할 수 있어 업무를 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후후앤컴퍼니 곽우영 서비스기획자는 "플러그인 앱을 통해 후후 앱에서도 편리한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며 "LG전자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까지도 확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5 11:3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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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사물인터넷이 배관 상태 확인한다

LG유플러스는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국내 최초로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 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가스 지하시설에 NB-IoT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관리 서비스 구축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은 배관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된 NB-IoT 단말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맨홀 내 침수 여부를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가스배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테스트 박스'에 설치된 NB-IoT 단말을 통해 배관 부식상태와 외부 환경으로 인한 배관의 전기적인 간섭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도시가스 시설 안전점검 시 인적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우려돼 왔다. 회사 측은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스 배관망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안성준 IoT부문장은 "향후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전체 시설물에 대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홈IoT에 이어 NB-IoT 시장도 조기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전국 시·도 지역에 NB-IoT 전용망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산업시설 등의 시설물 관리 및 가스, 전기 등 원격 검침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내에는 화물추적, 물류관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2018-01-15 09:2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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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배터리 게이트에도 충성 고객은 여전?

"애플은 끄떡없습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주는 영향력이 아직 상당하거든요." 애플이 아이폰6와 6S의 성능을 이용자 몰래 떨어뜨린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13일 서울 종로구 일대의 이동통신사 대리점 관계자들은 애플의 '아이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이 같이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애플 배터리 게이트 사태 이후 이에 대해 국내에서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시작됐지만, 일명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리는 아이폰 충성고객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소송에는 150명이 참여했고, 손해배상 청구액은 기기 평균 가격과 위자료 등을 합쳐 1인당 220만원으로 산정됐다. 같은 날 찾은 서울 광화문역 부근의 이통사 대리점에는 휴대전화 프로모션 행사로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손님들이 여전히 북적였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폰X(텐)'을 살펴보고 있던 대학생 김모(여·24)씨는 "아이폰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며 "아이폰9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X'은 배터리 게이트에도 지난달만 300여대가 팔렸다"며 "아이폰은 워낙 마니아 층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 게이트가 사실상 매출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전화로 대리점에 문의하는 고객이 몇 분 있었지만 큰 문제제기는 없었다"고도 전했다. 애플 아이폰의 고의 성능저하 파문에도 아이폰의 제품 브랜드 이미지는 여전히 금이 가지 않은 셈이다. 실제 서울 시내 이통사 대리점에는 여전히 아이폰8, 아이폰X의 홍보물이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돼 있다. 아이폰 마니아층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반적으로 20대~30대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많았다. 평소 충성 고객이 많아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애플 아이폰의 기세가 뚜렷한 중고폰 시장에서는 중고 아이폰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키도 했다. 중고폰 전문업체 관계자는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오히려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저렴해져서 더 인기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배터리 게이트 대책으로 배터리 교체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췄다. 국내에서도 지난 2일부터 문제가 된 모델을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시작하고 있다.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배터리나 부품 등을 교체해야 할 경우도 있다.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을 인하하면서 오히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중고 아이폰 매입단가는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중고폰 매입단가'를 보면, 지난 4일 이후와 비교해 11일 기준으로 '아이폰6' 64기가바이트(GB) 모델은 매입단가가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아졌다. '아이폰7' 32GB 단말 역시 같은 기간 31만5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내려갔다. 한편, 국내에서 애플 아이폰 배터리 교체 대상 기종은 아이폰6,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6S+, 아이폰SE, 아이폰7, 아이폰7+ 모델로, 10만원인 배터리 교체 비용을 3만4000원으로 낮췄다. 배터리 교체는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할 수 있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애플 이용자들이 1억대 분량 배터리를 교체하면 애플은 2017년 순이익의 2.3%인 11억1000만달러(약 1조1900억원)를 추가 부담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8-01-15 07:44: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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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광장 세계 최초 5G 성화봉송…커넥티드카·드론 눈길

KT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페셜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셜 성화봉송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추구하는 5가지 목표인 문화·환경·평화·경제·ICT 올림픽의 대표 지역으로 선정된 도시에서 각각의 테마에 맞춰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와 미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문화올림픽 대표 도시로 선정된 서울시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인 KT가 공동 주관했다. 광화문광장은 문화와 과학기술의 군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상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고,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종합청사 사이 세종로공원에는 대한민국 통신의 효시라고 할 수 한성전보총국(1885년 설립)이 있었던 자리에 '전기통신 발상지 기념탑'이 있다. 상암DMC, 동대문, 서울역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성화의 첫 주자는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어가행렬이 나섰다. 세종대왕의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은 광화문을 출발해 광화문광장과 정부종합청사 사잇길로 세종로공원까지 성화를 이어 날랐다. 이어 한국체육대 강광배 교수와 KT사격단 소속인 진종오가 세종로공원 전기통신 발상지 기념탑까지 성화를 봉송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광화문에서 5G 커넥티드 카와 함께 성화를 이어 받았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출발한 황창규 회장은 광화문광장 남단까지 성화를 이어 달렸다. 5G 커넥티드 카에 탑승한 성화봉송 부주자(운전자)는 5G 단말과 차량 외부에 설치한 가상현실(VR) 카메라로 황창규 회장의 성화봉송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된 영상은 광화문광장 일대 설치한 5G 네트워크를 거쳐 광화문광장 특설무대 스크린으로 전송됐다. 황 회장은 200m 정도를 달린 후 광화문광장 남단 왼편에서 KT그룹 신입사원들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올해 1월 KT그룹에 입사한 신입사원 남녀대표 2명이 앞에서 성화를 들고 뛰었으며, 나머지 신입사원 250명이 뒤에서 행렬을 만들었다. 이들은 손목에 착용한 LED 팔찌를 이용해 '2018'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KT그룹 신입사원들은 광화문광장 남단을 돌아 교보빌딩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5G 드론에 성화를 인계했다. 사람이 아닌 드론이 성화를 봉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세계 최초 드론 성화봉송을 위해 '5G 드론'을 개발했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드론 야간비행 승인을 받기도 했다. 성화봉송을 위해 KT가 특별 제작한 5G 드론은 기체에 성화봉과 5G 단말이 설치됐다. 5G 드론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이 이뤄졌다. LED로 장식된 5G 드론은 광화문광장 남단에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앞까지 비행해 드론레이싱 세계챔피언 김민찬(14)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KT 앞에서 광화문광장 특설무대까지 이동한 김민찬 군은 세종대왕과 만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김 군은 박원순 서울시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황창규 KT 회장과 함께 특설무대 왼편에 마련된 임시성화대에 '올림픽 횃불'을 옮겨 붙였다. 이 퍼포먼스는 무대가 열리면서 실제 세종대왕 동상이 등장하고, 타임랩스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미디어 기술로 구현된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쪽으로 걸어 나와 손을 흔들었다. 성화봉송 전후로는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현대무용단 창무회와 국악그룹 불세출의 합동공연 등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서울 봉송기간인 14~16일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대학로, 잠실종합운동장, 예술의전당, 여의도 한강공원 등 총 80.2㎞ 구간을 429명의 주자가 이어 달릴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성화와 5G 기술로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환하게 밝혔던 이번 행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며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는 한국 문화와 앞선 ICT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대간 소통을 더욱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4 13:25: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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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약정 남아도 위약금 없이 25% 요금할인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선택약정 요금할인 고객이 약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약정을 할 경우 할인반환금(위약금)을 잔여기간에 상관없이 유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대폰 분실, 파손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한 LG유플러스 선택약정할인 가입고객들은 재약정 시 위약금 부담을 덜게 됐다. 또 약정 요금할인율이 상향된 지난해 9월 이전 선택약정 가입 고객들도 재약정 시 요금할인 25%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데이터3.6(3.6GB 기본제공)' 요금제를 선택약정(20%)으로 가입해 월 4만1270원의 통신료를 부담하는 고객의 경우 재약정을 하면 5%의 요금할인을 추가로 받아 3만8690원에 이용하거나 기본 데이터 제공량 3GB가 더 많은 '데이터6.6(6.6GB 기본제공)' 요금제를 4만19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동안은 고객이 기존 약정이 6개월 이상 남은 상태에서 재약정을 하면 위약금이 부과됐다. 앞으로는 잔여 약정 기간에 상관없이 반환금이 유예된다. 재약정 기간은 기존 약정의 잔여 기간과 관계없이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 할 수 있다. 다만, 재약정을 한 고객이 재약정 기간 내에 해지하면 기존 약정의 할인반환금과 재약정에 따른 할인반환금을 모두 내야 한다. 또 24개월 선택약정할인 고객이 가입 후 12개월 이전에 재약정(12개월) 시 재약정 종료일 이후부터 기존 약정(24개월) 종료일까지는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으나 재약정 만료 이후 추가로 재약정 시 다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기존 약정 종료일 이전에 서비스를 해지하면 기존 약정 이용기간에 대한 할인반환금이 청구되나 기존 약정기간 만료일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할인반환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예를들어 A씨가 24개월 재약정을 하고 11개월 뒤 해지하게 되면 기존 약정 할인반환금은 발생하지 않지만, 재약정 11개월 동안 받은 할인액은 반납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위약금 부담 때문에 25% 요금할인으로 갈아타지 못한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 상당수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상무는 "LG유플러스를 오랫동안 이용하는 재약정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선택약정 잔여기간에 상관없이 할인반환금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4 13:2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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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50만 돌파한 KT AI '기가지니', 생활영어 서비스 선봬

KT의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가 11일 가입자 50만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지난해 1월 기가지니가 출시된 이후 1년이 채 안된 시간 안에 이룬 성과다. 이날 KT는 기가지니 50만 돌파에 맞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언어교육 공식공급사인 파고다교육그룹과 업무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이용해 가정에서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는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과 파고다어학원의 축적된 외국어 학습 노하우를 접목했다. 실제 파고다어학원에서 수업중인 '아이 캔 스피크' 과정 중 1~4단계 레벨을 토대로 대화듣기, 문장 따라하기, 롤 플레이, 유용한 표현의 네 가지로 구성됐다. "기가지니, 생활영어 연습할래"라고 말하면 대화 듣기, 문장 따라하기, 롤플레이, 유용한 표현 중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 학습할 수 있다. "기가지니, 오늘의 회화 들려줘" 라고 말하면 앞서 학습한 다음 주제의 회화를 자동으로 재생한다. 향후 KT는 영어문장 따라하기 기능, 롤플레이 이용 시 원어민 발음 대비 일치도를 피드백 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영어교육 분야는 어린이, 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까지 누구나 관심이 있고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새해에는 KT 기가지니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1-11 15:54:3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