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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내리고 지원금 올리고…LGU+, '아이폰6' 공짜폰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 Shop)'에서 아이폰6(32G 모델)를 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출고가를 21만4000원으로 낮추고 공시지원금 18만7000원에 추가지원금을 2만7500원 적용 받아 단말기 부담이 사라진 셈이다. 유플러스샵에서는 선택약정에 관계없이 7% 추가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 25% 가입 고객은 총 32%의 요금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선택약정 대신 공시지원금을 받는 고객들도 7% 요금할인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 받는다. 예를 들어, 유플러스샵에서 아이폰6(32G) 공시지원금 받아 24개월 약정 '데이터일반(월 3만289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월 3만원 초반대로 기기 값과 요금 해결이 가능하다. 아이폰6 단말기 부담금 0원에 추가 요금할인 7%가 적용돼 월 3만580원을 납부하면 된다. 24개월간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을 선택한 고객의 경우는 총 32% 요금할인을 통해 월 2만2365원의 요금과 9490원의 단말기 할부금을 내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아이폰6 특가판매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애플의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증정한다. 또 아이폰6 뿐만 아니라 애플 단말기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애플뮤직 서비스를 5개월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8-01-17 12:20: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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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에 KT 드론 떴네"

KT는 16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을 열고 임자도민을 비롯한 신안군민을 위한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자도 마을기업인 '임자만났네' 체험센터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 신안군의회 주윤덕 의원, 신안군 복지재단 정언호 이사, 나태주 임자면장, 문희숙 임자초등학교장, 남정수 임자노인회장, 정창일 임자만났네 위원장 등 관계자와 임자도 주민들이 참석했다. K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자도 주민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드론 교육을 위한 교육장을 준비해왔다. 임자만났네 체험센터 3층 옥상에 마련된 드론 교육장은 이론 학습장, 실기 체험장, 시뮬레이션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임자도는 주민의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인구 고령화와 부족한 일손 부족 때문에 농약 살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최근 무인 헬기로 방제하고 있지만 비싼 운용 비용과 헬기 프로펠러가 발생시키는 소용돌이(와류) 때문에 일부 농작물 손상이 발생하는 등 고민이 많았다. 이와 비교할 때 농업용 드론의 가격은 무인헬기의 10~25% 수준이고, 연간 운용비가 무인헬기의 10% 정도에 불과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드론 교육장에서는 이론, 조종 실습은 물론 향후 드론 자격 검정 및 농업용 드론 임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KT 드론 교육장은 농업용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 대상의 일반 드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8-01-16 17:00: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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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구원투수 나선다

알뜰폰 업계가 보편요금제 출시 정책 등으로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알뜰폰 활성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판매우체국 수를 확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비스 품질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온라인 판매망 입점 확대, 우체국내 직영판매점 운영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우체국알뜰폰사업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본과 사업자간 상생협의회를 운영해 우체국알뜰폰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은 가계통신비 절감과 국민편의 제고를 목표로 2013년 우체국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8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이날 "직원 교육을 강화해 판매율을 높이고 우편, 금융과 마케팅도 공유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우체국을 이용하는 연령층을 낮출 수 있도록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충해 가입자층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우체국알뜰폰이 전체 알뜰폰 시장 정착에 큰 도움을 줬지만 지난해는 위기의 한 해였다"고 알뜰폰 업계의 위기 상황을 지적했다. 윤석구 협회장은"취급 우체국 확대와 홍보 강화가 절실하고, 수수료 조정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알뜰폰사업자들은 온라인숍 활성화를 위한 방안, 예금·보험사업과 프로모션 연계 등 홍보 강화 방안,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는 니즈 충족방안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최근 보편요금제 출시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에 따라 알뜰폰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우체국알뜰폰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16 16:5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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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하겠다더니…정부가 짓누른 알뜰폰

"망 도매대가 협상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알뜰폰 업계를 중심으로 더 저렴한 요금제가 쏟아졌을 것입니다."(알뜰폰 업계 관계자)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이 당초 계획과 달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알뜰폰 업체가 불똥을 맞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애초 약속했던 망 도매대가 협상에 한발 물러난 모양새를 보이며 업계의 실망감이 커졌다. ◆과기정통부 한발 물러난 조치에 알뜰폰만 '죽을 맛'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현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망 도매대가를 10%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밝혔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같은 해 11월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서 평균 7.2%포인트 인하한 도매대가 비율을 책정하면서 알뜰폰 업체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정부가 애초 계획에서 한발 물러난 여파가 곧바로 알뜰폰 업계의 사업 계획에 직격타로 작용한 것. 당장 3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에 제공됐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폐지됐다. CJ헬로비전이 대표적이다. 알뜰폰 최대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지난달로 월 3만3000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10GB 33 요금제' 이벤트를 접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정부의 망 도매대가 인하 계획에 맞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사업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던 것인데, 기대에 못 미치는 망 도매대가 협상 결과로 인해 적자가 날 판"이라며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헬로모바일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대신 월 2만2000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와 음성통화 100분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무제한은 아니지만, 기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요금제에 비해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실질적인 비율을 따져보면 현재 7.2%포인트로 인하한 도매대가도 별다른 인하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올해부터 알뜰폰 업체가 이동통신사에 부과하는 기본료를 합산해 도매대가를 책정하는 등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율로 따져보면 인하 효과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 알뜰폰 업체의 경우 망 도매대가 인하안이 발표될 때까지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요금제 계획을 짰지만, CJ헬로처럼 대기업이나 MNO 자회사가 운영하는 알뜰폰 업체의 경우 10% 망 도매대가 인하를 기준으로 기획했을 것"이라면서 "망 도매대가가 업계 기대에 못 미쳤으니 그간 제공했던 이벤트성 요금제 할인 등은 폐지하고 수익이 날 수 있도록 다시 요금제를 올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보편요금제도 망 도매대가가 관건" 이제 업계의 눈은 보편요금제에 쏠린다. 보편요금제는 데이터 1GB·음성 200분을 2만원대에 제공하는 요금제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3만원대에 제공하고 있는 요금제를 1만원 가량 낮추는 셈이다.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는 이달까지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까지는 논의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모양새다. 이동통신 3사가 보편요금제 도입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제도 추진에 드라이브가 걸렸기 때문. 이로 인해 새 정부가 통신요금으로 다양한 공약을 추진했지만 결국 보편요금제,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활성화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뜰폰 업계는 대체적으로 보편요금제에 반대하는 추세다. 보편요금제로 이동통신사에서 저렴한 요금제가 나오면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오히려 보편요금제를 추진할 때 정부가 사후처리를 확실히 한다면 알뜰폰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동통신사에서 2만원대의 보편요금제가 나오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망 도매대가 인하 조치가 함께 시행되면, 알뜰폰 업계에서는 이통사와 똑같은 조건으로 1만5000원, 1만4000원 등의 저렴한 요금제를 추진할 여력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보편요금제가 나온다면 결국은 망 도매대가 인하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이동통신사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보편요금제 도입에도 경쟁력을 가지도록 망 도매대가를 폭 넓게 인하한다면 오히려 알뜰폰에 대한 홍보효과도 기대되고 요금제도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26일 제7차 회의에서 보편요금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내달까지 논의 결과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8-01-16 15:12: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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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혜택 강화·통신비 할인 나서는 이통3사, 보편요금제 의식?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보편요금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자진해서 통신비 할인 제휴처를 확대하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등 가입자들의 통신 요금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을 의식한 선제적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SK텔레콤은 16일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신규 제휴처로 이마트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척척할인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말 11번가, SK에너지 등과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다. 별도 이용료가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이 척척할인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40대 비율이 45%로 절반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통신비 부담 주체인 경우가 많은 30~40대가 통신비 할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척척할인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총 8만3751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는 고객이 등장하는 등 '척척할인'이 통신비 부담 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이마트가 척척할인 신규 제휴처로 추가되면서 최대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 달 평균으로는 최대 1만4873원의 통신비가 할인되는 셈이다. KT는 이날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KT 멤버십으로 인천, 김포, 김해 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외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제휴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신세계면세점에서 추가 쇼핑 혜택도 마련됐다.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면세점 매장에서 200달러 구매시 선불카드 1만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9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하나투어와의 제휴를 강화해 멤버십 포인트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5%(최대 5만원), 해외 호텔 예약은 10%(최대 10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하와이, 세부 등 해외 주요 관광지 6곳에 위치한 T라운지(하나투어 운영)에 방문하면 트래블팩, 무료 음료, 현지 여행상품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외출, 쇼핑, 음식 등 인기 분야 혜택을 모은 '새해 맞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U+멤버십 고객은 서울랜드 입장 시 6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동반 2인도 40%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다. 수목원 '제이든 가든'에서는 3500원 할인 받아 최대 2인까지 각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U+비디오포털' 5000원 쿠폰도 24일까지 선착순 10만명에게 제공한다.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면세점 혜택도 제공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이 보유한 U+멤버십 포인트의 최대 20배 일반적립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에서는 1인 1회 온라인 적립금 3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고, 당일 63빌딩 내 '갤러리아 면세점 63' 방문해 10달러 이상 구매 시 '63아트 전망대'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스터피자' 신 메뉴인 '씨푸드빠에야' 1만원 쿠폰과 25일 하루 동안 미스터피자 40%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이 멤버십 혜택 강화 등 여러가지 형태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보편요금제는 데이터 1GB·음성 200분을 2만원대에 제공하는 요금제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3만원대에 제공하고 있는 요금제를 1만원 가량 낮추는 셈이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이동통신사의 매출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동통신사가 보편요금제 도입의 필요성을 낮추기 위해 서비스 혜택 강화, 저렴한 요금제 출시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려는 모양새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01-16 13:49:2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