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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 '원내비' 사용해보니…교차로 안내 등 신규 기능 돋보여

여름철 휴가기간,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이 필수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막히는 길을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소로 경감하고,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T맵'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U+내비'와 'KT내비'를 통합한 '원내비'를 내놨다. 이번 원내비 통합으로 LG유플러스와 KT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목적지 데이터, 누적 교통정보 등 주요 데이터들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품질을 한층 향상시켰다. 양사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합친 원내비를 직접 사용해 봤다. 2일 원내비를 실행시킨 채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를 달려보니 특히 새로 추가된 신규 기능들이 돋보였다. 특히 원내비의 '움직이는 교차로' 안내는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경로안내를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던 U+내비의 '리얼맵', KT내비의 '리얼 사진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복잡한 서울역 교차로에서도 핸들을 꺾는 방향으로 실제 풍경이 그대로 안내돼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했다. 움직이는 교차로 제공은 운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변경 순간의 선택을 돕는다. 현재 주요 교차로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후 점차 교차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도상의 경로 안내선만으로 주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들은 원내비의 음성안내 서비스인 '보이스턴'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보이스턴은 대형건물이나 마트와 같은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서 바로 우회전 하세요"하고 안내하는 식이다. GPS 민감도도 한층 높아졌다. 경로를 이탈해도 1~2초 만에 곧바로 경로 재탐색을 통해 즉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는 T맵 등 경쟁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비교해도 빠른 반응 수준이다.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를 안내하는 서비스와 출발시간을 예측해서 알려주는 타임머신 기능도 유용했다. 114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목적지 주변 검색 기능과 맛집 정보 등의 기능도 휴가철 특히 유용하게 쓰였다. 장거리 운전 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데이터요금 또한 KT,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데이터요금이 따로 부과되지 않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2017-08-02 16:54: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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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많던 해운대 피서객수, 빅데이터로 정확히 계산한다

SK텔레콤은 넥스엔정보기술과 스마트폰 위치를 기반으로, 피서객들의 숫자를 집계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첫 주말인 지난 7월 28~30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피서객은 67만1030명을 기록했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방문객은 총 269만6845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해수욕장은 단위 면적당 인원으로 전체 방문객을 추정하는 페르미 산출법으로 방문객을 집계했다. 이는 특정 시간대 방문객 수를 기반으로 추산해 오류 가능성이 높았다. SK텔레콤의 산정방법은 해운대 주변 이동통신 기지국 셀을 활용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50mX50m 기준으로 격자형으로 나눠 각각의 공간에 미치는 이동통신 기지국 신호세기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식이다. 회사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6월 1일부터 입장객 숫자를 집계해 부산 해운대 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일일 방문객 숫자 집계를 바탕으로 축제 분석 뿐만 아니라 CCTV입지분석, 외국인 방문객 분석, 대중교통 수요 분석 및 치안·응급구조인력 배치 등을 효율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난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해당 지역내 실제 인구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중의 하나인 빅데이터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지에 대한 창의적 활용방안 발굴이 중요하다"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정책 의사결정 지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위한 곳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2 11:3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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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한여름 날의 멤버십 페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폭염을 이기는 '한여름 날의 멤버십 페스티벌'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일부터 '아쿠아플라넷 일산점' 현장에서 U+멤버십 카드 혹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시하면 패키지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이드 가든' 역시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산 스파비스'에서는 입장권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U+멤버십 고객이라면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시흥·부산·여주·파주)에서 VIP쿠폰북을 증정한다. VIP쿠폰북에는 브랜드 할인, 놀이시설 무료 쿠폰, 커피·간식교환권 등이 포함돼 있다. VIP쿠폰북은 멤버십 앱 '쿠폰 받기'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외식 혜택도 풍성하다. '불고기 브라더스'와 '타이가든'에서는 U+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세트 메뉴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비스트로하이브'와 '브리너'에서는 각각 8000원, 1만원 상당의 사이드메뉴를 무료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 남효련 고객만족마케팅팀장은 "U+멤버십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가족, 지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혜택들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U+멤버십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선별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멤버십은 전월 사용 요금제를 기준으로 고객에게 등급을 부여해 멤버십 승급이 자유롭다.

2017-08-02 11:3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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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91억원…케이블TV 역대 최다 가입자

CJ헬로비전이 작년 2분기 이후 차세대 클라우드 방송, 기가케이블 최초 상용화 등 신규 방송·통신 서비스에 힘입어 역대 최다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분기 매출 2757억원, 영업이익 191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0.2%, 8.6% 증가한 수치다.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역대 최고점을 갱신했다. 올해 2분기 방송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2만4000명, 전년동기 대비 7만7000명 순증한 417만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단일 사업자 기준 역대 최다 케이블TV 가입자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방송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2만2000명, 전년동기 대비 13만명 가까이 순증했다. 디지털 전환율은 전년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증가한 디지털 방송 가입자들의 부가서비스 이용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지표에 반영되면서 하반기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뜰폰(MVNO) 총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8000명 정도 순감한 85만6000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가 6000명 늘며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이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CFO) 상무는 "성장이라는 큰 그림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디지털 방송 가입자, LTE 비중 등 실적 일부에서 의미 있는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방송통신 시장의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만큼 영업에 더욱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향후 ▲지능형 UHD 서비스 통한 '고(高)ARPU' 중심의 방송 가입자 확보 ▲서비스 모델 변화 및 유통채널 차별화 전략을 통한 모바일 사업 대형화 ▲신규 단말기기 출시를 통한 OTT 플랫폼 확대 ▲홈 케어 서비스·미디어커머스 등 신수종 사업 진출로 미디어 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17-08-01 21:4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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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방통위…쌓인 과제 '산더미'

방송통신위원회가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제3기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퇴임한 지 4개월여 만이다. 새 정부가 고심끝에 내정한 신임 방통위 수장은 이효성 경희대 명예교수다. 이에 야3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부동산 투기, 자녀 이중국적 문제 등의 이유로 반발했고, 방통위는 행정공백 상태에 빠졌다. 결국 야당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전자결재를 통해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4개월 간 공백 상태였던 방통위도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방통위는 우선 현안과제부터 점검하며, 공영방송 지배구조부터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 이행까지 꼬인 매듭을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통위는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신임 위원장과 상임위원 취임식을 열고 제4기 방통위 시대를 알렸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취임식에서 4기 방통위 출범 해결 과제로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 향상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강화 ▲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 환경 조성 ▲ 규제기관으로서의 방통위 위상정립 등 네가지를 꼽았다. 우선 이효성 위원장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은 방송이 본연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조건"이라며 "방통위는 방송사의 자율적인 노력을 촉진하고, 그 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확대를 유도하는 등 방송 정상화의 촉진자이자 지원자로서의 구실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새로운 방송통신과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에 걸맞는 규제 기관의 위상 확립에도 나선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협치의 문화를 강화해 방송통신 현장에서 일어나는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당장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공영방송 정상화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등에서 방송이 공정성과 공익성을 구현하도록 비정상적인 부분을 정상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KBS와 MBC 이사진이 정당 대표로만 구성돼 정쟁의 장이 된다"면서 일반 대표자도 포함돼 중재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KBS·MBC 등 공영방송사가 공정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올해 연말로 예정된 지상파 재허가 심사를 앞두고 정치권 등에서 논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KBS와 MBC 경영진과 이사진 퇴진 문제와 해직 언론인 명예 회복과 복직 문제 또한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종합편성채널 특혜 폐지 또한 주요 이슈다. 이 위원장은 종편 의무전송제 등에 대한 개선작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일각에서 이번 4기 방통위 구성을 두고 통신 분야 전문가의 부재를 문제로 지적하고 있기 때문에 방통위의 움직임에 업계의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실제 앞서 대통령 지명으로 연임한 고삼석 상임위원은 언론학 박사이고, 자유한국당 추천 김석진 상임위원은 MBC기자 출신이다. 이번에 임명된 이효성 위원장과 허욱 CBSi 사장과 표철수 전 공보단장 또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는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는 5인 전원이 방송 출신 인사로만 구성되어, 자칫 통신이용자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방통위 소관 통신 규제 업무가 소홀히 다뤄질까 우려된다"며 "통신분야 전문가가 배제 될 수 없도록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통위의 통신비 인하 노력은 4기 방통위 출범으로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분리공시제,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란 TV,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처럼 소비자가 일반 전자제품 유통점 등에서 휴대폰을 자유롭게 구입한 뒤 원하는 이통사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후보자는 "원칙적으로 (완전자급제를) 시행하면 좋지만, 이동통신 유통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8-01 21:47:27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 조직개편 단행…IPTV·5G 강화

LG유플러스가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을 전담하는 홈 미디어 부문을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홈 미디어 부문은 그동안 각 부문에 흩어져 있던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 기능을 일원화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매출 증대 기회 모색 및 미래 성장 도모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며 "전국의 영업조직은 편제를 손질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신규 채널 발굴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TPS 일부를 담당하던 FC(Future and Converged) 부문은 차세대 통신 5G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영업 조직을 재배치하고, 고객 정보 분석을 위한 DBM(Data Base Marketing)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의 모바일사업부는 마케팅 기능 강화와 역량 집중을 위해 마케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새라 전 한국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상무를 마케팅 그룹장(상무)으로 영입해 인적 경쟁력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성장과 일등 달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데 최적화된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며 "통신비 인하와 4차산업 대비 등 통신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재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8-01 14:33: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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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역 후 6개월동안 무제한 데이터 제공"

KT는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KT의 다섯 번째 Y시리즈이자, 2015년 군 복무 중인 병사를 위한 '나라사랑 요금제'에 이어 젊은 국군 장병들을 위한 두 번째 통신 서비스 혜택이다. KT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전역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기존 Y24 65.8(월 6만5890원·데이터무제한), Y24 54.8(월 5만4890원·6GB), Y24 49.3(월 4만9390원·3GB)을 6개월간 각 5만1500원, 4만8750원, 4만7353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안 데이터도 상한 속도 및 사용량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경우 하루에 2기가바이트(GB)씩 추가로 제공하며 일 제공량 2GB를 모두 소진하면 3~5Mbps로 데이터 속도를 제어하는 형태다. 그러나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속도와 제공량 한도가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KT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Y24 49.3 미만의 Y24요금제 가입시에도 6개월 간 1GB의 데이터 쿠폰을 3회 제공한다. 전역 전후 3개월 이내의 장병이면 누구나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이나 플라자, 고객센터에서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 등으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요금 할인 및 데이터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런칭으로 입대하는 장병부터 전역하는 장병까지 모두 케어할 수 있는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사회전반에 기여하는 분들을 위한 혜택 요금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01 14:33: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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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4기 방통위 출범

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 이로 인해 방통위는 약 4개월 만에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업무 정상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여름휴가 중인 문 대통령은 7월 31일 전자결재를 통해 이 위원장 임명안에 서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독립성, 다양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한 대표적 언론학자이자 언론·방송계 원로로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임명 동의안은 지난 7월 6일 국회에 제출돼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7월 25일까지 보고서가 채택돼야 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문 댕통령이 지난 26일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30일까지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불발되면서 임명을 강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공직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다만, 기간 내 국회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기간 내에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그래도 채택되지 않으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통위장 임명과 함께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허욱(55) 엑스퍼트 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과 표철수(67)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 허 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표 전 부지사는 국민의당이 각각 추천했다. 이로 인해 방통위는 기존의 김석진 위원(자유한국당 추천)과 고삼석 위원(대통령 지명)을 포함해 제4기 위원회를 발족할 수 있게 됐다. 위원장을 포함해 방통위는 총 5명의 상임위원진으로 구성된다. 이효성 신임 방통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신문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한 후 MBC와 경향신문, 한국일보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한 후 미국 유학을 거쳐 서울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강사를 거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실장 등 시민단체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7-07-31 19:56: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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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중저가폰 '격돌'…고르는 재미 쏠쏠하네

7~8월 여름 스마트폰 비수기에 이동통신 업계들이 저렴한 가격에도 고성능 기능을 탑재한 중저가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오는 2일 LG전자의 40만원대 스마트폰 Q6를 일제히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색상은 아이스 플래티넘, 아스트로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다. 출고가는 41만9100원이다. Q6플러스는 8월 내 출시 예정으로 아직 출고가는 미정이다. LG전자의 Q6와 Q6플러스는 중가 스마트폰 최초로 18대 9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델로, 5.5인치 화면의 69.3㎜폭, 얇은 베젤이 적용됐다. 또 항공기 용재로 쓰이는 AL70 계열(현재 알루미늄 합금 중 최고 강도)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돼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일반 카메라보다 더 폭 넓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또 '스퀘어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반으로 나눠진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을 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 Q6는 3기가(GB)램과 32GB 저장공간, 3000mAh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동통신사들은 Q6 출시와 함께 카드사와 제휴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KT고객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Q6를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의 청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24개월 기준 최대 4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Q6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 또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이통사들의 중저가폰 경쟁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LG전자 'V30' 등 신제품이 공개되는 8월 말까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저가폰으로 비수기 기간을 공략, 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7월 4일 출고가 34만4300원의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J5'를 동시 출시했다. 삼성 갤럭시J5는 메탈 바디와 후면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일체형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이동통신사 별로 내놓은 전용폰이다. 전용폰이란, 이동통신 사업자가 기획부터 제조사와 협의하고 단독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이동통신사에서만 개통할 수 있는 전용폰은 '락인 효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에도 고성능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실제 KT는 지난 7월 21일 삼성전자 '갤럭시J7'을 확보해 단독 출시했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저렴하지만,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 등 고성능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J7은 5.5인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풀 메탈 디자인, 일체형 36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돼 전작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지녔다. 특히 전면부에 LED플래시와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 기능을 특화했고, 후면 카메라에는 f1.7 조리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데이터 선택 6만원대 요금제로 24개월 요금할인(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경우 31만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또한 앞서 7월14일 50만원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A7(2017)'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갤럭시A7은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홈을 지원한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및 지문 인식 기능 등을 탑재했지만, 출고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절반 가격인 58만85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A7 단독 출시를 통해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50만원대 갤럭시 A7, 30만원대 갤럭시 J5, 20만원대 갤럭시 와이드2까지 연이어 선보이는 등 갤럭시 풀-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31 17:17: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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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장애어린이 언어치료 위해 2천만원 후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8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치료실 운영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월 '기적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KT스카이라이프의 후원금은 뇌손상, 발달지연, 청각장애 등으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언어치료 교재·교구 구입, 치료비 지원 등 언어치료실 운영 재원으로 사용된다. 언어치료실에서는 뇌성마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호흡, 구강 근육운동, 언어 및 의사소통이 촉진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이번에 지원하게 된 언어치료는 어린이 재활치료의 시작이자 매우 중요한 치료영역"이라며 "우리 병원의 아이들이 언어치료를 통해 소통의 어려움 없이 발달단계에 맞게 성장을 촉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희망이 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서 장애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7-07-31 09:21: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