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SK브로드밴드, Btv 지상파 월정액 결합상품 출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 기본 상품과 지상파 월정액상품을 결합한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은 B tv 프라임캐치온(채널수 216개), B tv 프라임(214개), B tv 스마트 Plus(190개) 상품과 지상파 월정액 상품을 결합한 상품으로, 월 3300원(3년 약정기준·부가세 포함)이 추가 할인된다. 회사 측은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은 채널수에 따라 B tv 프라임캐치온, 프라임, 스마트 Plus에 가입하고 지상파 월정액 상품을 따로 가입할 때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월정액 상품은 KBS, MBC, SBS 3사의 전체 유료 다시보기(VOD) 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월 1만4300원(부가세 포함)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3년약정)에게 B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안원규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은 고객의 시청패턴에 맞게 만든 상품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하고 질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6-30 13:36:0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르포] 경희대 달군 KT '#청춘해', 바쁘고 지친 20대로부터 '공감'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1등을 원했던 우리 사회도 바뀌었으니 틀에 갖춰 있지 않고 각자의 포지션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지난 27일 단비가 내리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개그맨 김영철이 20대 청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500여석의 자리를 메운 청중들은 친한 친구가 장난치듯 전하는 그의 말에 공감의 박수를 전했다. 20대를 응원하는 KT 청춘 기(氣)UP 토크 콘서트 '#청춘해'를 통해서다. 지난해 3월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첫 포문을 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KT의 토크 콘서트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출연진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청춘해에서는 소셜네트워크(SNS) 공개 오디션으로 결성된 '따르릉 남매'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홍진영이 함께 해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실제 이날 참여한 청중 중 일부는 광주, 대전, 청주, 포천 등에서 발걸음을 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썸'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른바 '여중-여고-여대' 라인을 탄 스무살 모태솔로(모쏠)의 연애 고민토로부터 20대에는 무얼 하면 좋을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쏟아졌다. 경희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형동(24)씨는 "20대에 무엇을 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지가 고민"이라며 "주변에서 슬슬 취직을 하며 인생 선배가 되는 것을 보며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영철은 "24살 나이에 조바심을 내거나 주변에 휘말려서는 안된다"며 "강신주의 '고민하는 힘'과 같이 좋은 책을 읽고 깊은 고민을 해 답을 얻길 바란다"고 조언을 전했다. 김씨는 "개그맨 시험 최종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내년에는 되겠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쌓아왔다"며 "이 나이에도 피겨 스케이팅을 새로 배우는 등 도전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며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홍진영 또한 요즘 청춘들의 고민인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라"며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속풀이 강연 후에는 '따르릉 남매'의 데뷔곡인 '따르릉',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산다는 건'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중들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런 내 고민들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얘기해줘서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해 공연 전 현장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안드로이드 TV인 'sky UHD A+'를 이용한 게임 배틀과 함께 주사위게임, 청춘 놀이터와 포토존, 1분 초상화 이벤트, #청춘킷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이벤트에서 10만원 상품권을 손에 쥔 성균관대학교 재학생 송민경(23)씨는 "KT 대외활동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5기로 현재 활동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게 돼 이런 행운을 얻었다"며 "조만간 다음 #청춘해 토크 콘서트 기획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KT의 '#청춘해' 콘서트는 KT의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쳐리스트(MF)' 참가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20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 주제인 '썸' 또한 MF가 직접 주제를 선정했다. KT는 #청춘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청춘해 토크 콘서트가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꼼꼼하게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해 티켓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 수익 전액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소리 찾기' 기금으로 쓰인다.

2017-06-28 17:03:0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TTA 5G 표준에 '평창 5G 규격' 채택

KT는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KT의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성한 '5G 규격협의체(5G SIG)'에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6월 완성한 세계 최초의 5G 규격이다. 초저지연, 초고속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지난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했다. 약 3개월에 걸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술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평창 5G 규격은 ITU가 5G 표준을 제정 완료하는 2020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5G 시범 서비스를 비롯해 밀리미터웨이브 대역(28㎓)을 활용한 다양한 5G 관련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학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 5G 규격의 핵심 기술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NGMN)'의 '기술 구성요소 시험' 프로젝트의 5G 보고서에 최종 반영됐으며, 28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 이사회를 거쳐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7-06-28 17:02:5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삼성전자·노키아와 3.5GHz 대역서 5G 통신 시연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노키아와 함께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5G(5세대)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3.5㎓ 대역은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고 전파 도달거리도 넓어 5G 통신을 위한 최적의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현재까지 합의된 5G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3.5㎓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기지국 장비, 시험용 단말 및 가상화 코어 장비 등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실에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대비 4배인 60㎑ 부반송파 간격 ▲데이터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채널 코딩 기술(LDPC 코딩) ▲초저지연 통신 기술 등 5G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기술을 활용해 3.5㎓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또 SK텔레콤은 노키아와도 3.5㎓ 대역 5G 기지국 장비와 시험용 단말을 공동 개발하고, 자사 분당 사옥 인근에서 진행한 실외 시연에서 기가급 속도를 구현했다. 양사는 주파수 묶음 기술을 도입해 대역폭을 확장하고, 이동 시 서비스 속도·품질 등도 측정하는 등 향후 3.5㎓ 망 구축을 위한 실측 데이터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노키아와 함께 속도 개선은 물론 커버리지 확대, 이동 중 통신 안정성 확보 등 3.5㎓ 대역 상용화를 위한 5G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시연한 통신 기술을 3GPP 등 국제 표준화 단체에 표준 규격으로 반영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3.5㎓ 통신 시연 성공으로 SK텔레콤은 초고주파수와 저주파수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SK텔레콤은 각 주파수 별 활용 가능한 대역폭과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5G 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주파수 폭이 넓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이 전송할 수 있다. 초고주파수 대역인 28㎓는 초광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피하기 어렵고 전파 커버리지가 좁은 단점이 있다. 반면, 저주파수 대역인 3.5㎓의 확보 가능한 주파수 대역폭은 28㎓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와 함께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전파 회절성이 좋아 넓은 지역을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 지역에는 28㎓를, 그 외 지역에는 3.5㎓ 망을 운용하거나 28㎓와 복합 망을 구성하는 등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재해 복구 로봇 등 이동을 많이 하고 안정적인 통신이 필수인 서비스에는 3.5㎓를,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AR·VR 등 미디어 서비스에는 28㎓를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분당·영종도 등에 28㎓ 대역 5G 시험망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3.5㎓ 통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6-28 16:00:03 김나인 기자
KT, 자동차 정비소 CCTV로 차량번호인식

KT는 자동차정비솔루션 전문기업 자동차엘엔씨와 정비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량번호 인식 기능 연계 영상보안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차량정비소 보안환경 개선을 위해 KT의 영상보안 서비스와 자동차엘엔씨의 차량정비 소프트웨어 '카마이닝'을 연동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동이 완료되면 정비소에 설치된 CCTV가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카마이닝으로 전송해 진입과 동시에 차량·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비소 사업주는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정비소 현황을 확인하는 등 올레CCTV 텔레캅의 보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10월 연동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CCTV 텔레캅과 카마이닝을 같이 이용하는 경우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전국 자동차 정비소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상무는 "KT는 자동차엘엔씨와 함께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다양한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해 고객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영상보안서비스와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발굴 및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9:47:1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기업맞춤 영업전산솔루션 '기가빌스' 출시

KT는 KT그룹의 축적된 업무지식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한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KT GiGA BILLs(기가 빌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KT그룹의 IT서비스전문기업 KT DS가 함께 개발해 내놓은 기가 빌스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융합 사업분야에 특성화된 중소규모 기업 맞춤형 영업전산 서비스다. 회사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산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KT는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영업·서비스 모델에 특화된 지원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가 빌스는 ▲상품과 부가정보의 관리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 주문(Order)처리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간 다양한 정산기능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 영업형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를 이용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측은 기가빌스는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 망기반 위치추적·도난방지·가정 내 생활기기 원격제어·노약자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기가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하고, KT DS는 고객사 대상 구축 업무를 맡겠다는 방침이다.

2017-06-26 17:11:25 김나인 기자
KT, 이르면 9월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자동환급

지난 4월 26일부터 시행한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은 KT가 이르면 9월부터 대상 고객에게 자동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T는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의 환급을 위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는 계좌로 입금 또는 청구요금에서 환급 해당 금액만큼 수납처리를 하는 방안을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 올레닷컴 앱, 고객센터 앱, 청구서 등을 통해 고객대상 환급을 안내해왔으며, 향후 주기적인 부가세 환급 현황 보도자료 배포, 미환급 고객 대상 SMS 발송 등을 통해 조기에 환급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폰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 사고발생시 기기변경 및 파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KT는 당초 이 서비스에 부가세를 부과했으나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해당 상품을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는 유권 해석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2개월 동안 약 150만명의 고객이 환급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약 20% 환급이 진행됐다. 하지만 시행 두 달이 지났는데도 고지 소홀 탓에 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KT에 환급절차 안내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환급 대상 고객은 2011년 10월부터 올해 4월 기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이다. 올레닷컴에서 로그인이나 별도 회원가입 필요 없이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KT 플라자에서도 대상자 확인과 신청할 수 있다. 부가세 환급 신청 기한은 환급 시행일로부터 5년 뒤인 2022년 4월까지다.

2017-06-26 17:11:1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갤S8'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가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선보인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의 누적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은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7700원(부가세 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갤럭시S8을 구매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프로그램1에 가입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 36만7500원을 보장받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 보장프로그램1과 함께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른 이용료 할인 혜택은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1과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중 단독으로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1과 U+갤럭시클럽 S8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2017-06-26 17:11:0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정부 통신비 인하 발표, 가라앉지 않는 논란…휴대폰 판매점들 "마케팅비 감소로 판매점 몰락할 것"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을 두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통신비 인하로 인한 이동통신사의 마케팅비용 절감에 대해 "중소 판매·대리점 몰락과 실업자 양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이동통신사와 시민단체가 불만을 제기한데 이어 일선 판매점까지 대책 마련을 촉구해 난관이 예상된다. 판매점 1100여개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이동통신사 마케팅비 절감은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축소로 이어져 영세한 판매·대리점은 폐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KMDA의 정문수 정책추진단장 겸 부회장은 이날 "가계통신비 인하로 인한 마케팅비 축소는 중소 대리·판매점에게 큰 충격"이라며 "판매장려금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지, 마케팅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판매장려금은 이동통신사가 유통점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일부 유통점은 '페이백'으로 가입자에게 되돌려주기도 한다. 정문수 부회장은 "국정위가 발표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해 독자적 해법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 정치권, 시민단체, 소비자, 유통망, 제조사, 기타 통신 사업자 등 모든 통신 사업자 이해당사자 간의 대토론, 대타협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완전자급제 추진 논의와 관련해서도 "중소 대리·판매점이 망가져도 상관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단말기 자급제는 휴대전화와 통신서비스 유통을 분리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노트북은 삼성·LG 등 제조사를 통해 구입하고, 인터넷 서비스는 별도 가입하는 것과 같이 단말기는 제조사에서, 통신 서비스는 유심(USIM) 등을 통해 이동통신사에서 별도 가입하는 식이다. 단말기 자급제는 최근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침을 놓고 급부상하고 있는 대안 중 하나다. 선택약정 할인율 추가 인상, 보편요금제 출시 등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자급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동통신사는 판매장려금 등 마케팅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단말기 자급제를 추진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하면서 전국 중소 대리·판매점이 들썩하기도 했다. 아울러 협회 측은 이날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조속히 지원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이동통신 유통상인의 생존권을 보장할 해결책이라는 주장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6~12개월 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지정되면 향후 3년간 대기업의 신규 출점이 제한되는 등 중소기업 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협회는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에 종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박희정 KMDA 정책기획실장은 "이동통신 유통업은 생활밀접업종으로 대기업 진출 전 20만명 이상 청년 종사업종이나 대기업 진입으로 현재 약 6만명 수준으로 축소됐다"며 "통신기기 도소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은 청년 일자리와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6-26 17:10: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