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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T 사장 "CJ헬로비전 인수, 지금이 골든타임"

장동현 SKT 사장 "CJ헬로비전 인수, 지금이 골든타임" "방통 융합은 세계적 추세…알뜰폰 재매각 검토 안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더 이상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M&A와 관련해) 지금이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내부에서는 '지금 아니면 안 된다'(Now or Never)고 자주 얘기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방송·통신 사업자의 인수합병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인수·합병이 많은데, 70∼80%는 방송·통신 쪽"이라며 "빅딜이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는 몇 년째 고착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프라 측면에서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일본은 100%, 미국은 90%인데 한국은 50% 수준"이라며 "초고화질(UHD) 방송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수용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 사장은 또 산업 간 시너지를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현재 시중에 나온 미디어 서비스를 우리가 다 구현하고자 한다"며 "인수·합병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인프라와 콘텐츠 투자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JTBC와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 것처럼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특히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제작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합병한 후 알뜰폰 사업만 떼어 재매각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그 부분은 깊이 고민하고 검토한 적이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알뜰폰 사업을 가져온다고 해도 가입자나 시장 점유율에 변동이 없어 규제 기관도 여러가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2-03 18:21: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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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M&A 찬반 격론…"지배력 전이"·"이용자 편익"

SKT-CJ헬로비전 M&A 찬반 격론…"지배력 전이"·"이용자 편익" 미래부, 대학교수들 초청 토론 진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격돌했다. 찬반 양측은 쟁점마다 한 치 양보없이 입장을 드러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 주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과 경쟁사들이 각각 4명씩 추천한 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생각을 밝혔다. 오전에 진행한 토론회 참석자는 반대 측 한양대 이호영 교수, 인하대 신일순 교수, 경희대 강병민 교수, 국민대 김종민 교수 등 4명과 찬성 측 건국대 권남훈 교수, 아주대 김성환 교수, 동국대 이경원 교수, 부산대 주진열 교수 등 4명이다. 좌장은 충남대 염명배 교수가 맡았다. 이날 토론의 주요 쟁점별로 찬반 의견을 정리해본다. ◆지배력 전이가 일어날 것이고 공쟁 경쟁에 저해된다? 첫 번째 쟁점은 경쟁 제한성이었다. 인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합병하면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이 심해져 공정 경쟁이 저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민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CJ헬로비전과 SK텔링크라는 알뜰폰 상위업체 두개가 SK텔레콤 산하로 편입된다"며 "이는 정부의 알뜰폰 확대를 통한 이통시장의 경쟁활성화 및 요금인하 유도 정책에 부정적인 효과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인수합병 이후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KT와 LG유플러스 점유율 떨어지고 SK텔레콤의 점유율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결합상품 가입을 유도해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한양대학교 교수도 "쌍방 독점 사업자간의 기업결합으로 지배력 전이가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인수합병에 반대했다. 이 교수는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점유율이 1.5%에 불과하더라도 경쟁의 원천이 되는 사업자인 만큼 인수합병에 따른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민 경희대학교 교수도 김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강 교수는 "인수 직후 SK군은 단숨에 이동통신 1위, 알뜰폰 1위, 유로방송 2위, 초고속 2위로 뛰어오른다. 결합상품에서 시장지배력 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 실제 SK가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후 이동통신 점유율에 힘입어 4년 만에 점유율이 11% 이상 확대됐다.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1위 사업자 SK텔레콤과 케이블TV 지배적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시장을 흔들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에 찬성하는 입장인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런 우려가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권 교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결합상품의 90% 이상은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다음이 방송과 유선전화고 마지막이 이동전화"라며 "결합상품을 통한 무선 지배력 전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초고속 인터넷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은 KT가 압도적인 1위로 시장도 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진열 부산대학교 교수도 권 교수의 입장에 동의했다. 주 교수는 "결합 판매의 특징은 결합 할인 판매다. 강제판매나 끼워 팔기가 아니다. 개별 상품을 사는 것보다 묶어서 사는 것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된다. 할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가격경쟁행위이며 소비자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측면이 있다"며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김성환 아주대학교 교수도 "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 점유율은 1.5%에 불과하다. 초고속인터넷 점유율도 4.2%로 1위 사업자인 KT보다 적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은 경쟁제한성 이슈가 발생할 이유가 없다"며 양사의 합병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자 편익 증대된다? 두 번째 쟁점은 이용자 편익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인수 찬성 측은 CJ헬로비전 인수·합병으로 요금이 내리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대 측은 요금이 오르고 이용자 선택권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아주대 교수는 "통신업계 및 관계자는 늘 요금 인하를 논하기 때문에 요금인상 가능성을 논의할 필요도 없다"며 "더구나 가격 인하 가능성 때문에 합병을 막는 경우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요금이 오를 것 같으면 합병 법인에 요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조건만 부과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초고속 인터넷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2위 사업자인 SKT가 요금을 인상하기 어렵다는 견해다. 이에 강병민 경희대 교수는 "인수로 SK텔레콤의 시장 영향력이 강화되면, 요금인하 가능성이 있느냐"고 응수했다. 신일순 인하대 교수는 "유료방송시장에서 가격인상압력지수가 34%이상"이라며 인상을 예측했고, 더불어 결합상품 간 잠금효과로 경쟁제한성 또한 증가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2016-02-03 18:00: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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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 IoT 서비스 신규 3종 출시…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KT, 홈 IoT 서비스 신규 3종 출시…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3일 가정용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기가 IoT 홈매니저'에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를 포함한 3종의 상품을 추가 출시하고 신규 가입에 따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가 IoT 홈매니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정 내 있는 IoT 생활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필요 시 원격으로 제어하고 이상상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이상유무를 알려준다. 이번에 출시된 3종 상품 중 플러그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원격 제어 및 전력소비량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스 안전기는 가스 밸브의 잠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열림 감지기는 창문을 통해 외부의 침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계모드 시 열림 통보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KT 기기들을 홈매니저 앱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기기 레시피' 기능도 선보인다. 홈기기 레시피는 댁내 IoT 기기들을 고객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KT는 현재 레시피의 기능을 고도화하여 지능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T는 3종의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홈매니저 상품과 기가인터넷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거나 홈매니저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기존의 인터넷을 기가인터넷으로 전환하면 '플러그' 기기+홈매니저 허브+서비스 이용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홈매니저 상품 단독 가입 시에는 서비스 이용료 월 1000원에 고객이 Io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IoT 기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36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KT의 김근영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기가 IoT 홈매니저'는 가족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홈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03 17:50: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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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냉장고를 부탁해' 360도 VR영상 서비스

LGU+, '냉장고를 부탁해' 360도 VR영상 서비스 LTE 비디오포털서 VR 콘텐츠 무료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LTE 비디오포털'에서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입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비스트, 스텔라, 밤비노, 인피니트 등의 콘서트, 월미도, 제주도 등 관광 명소, 미술 전시회, 골프 등의 영상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360도 VR로 볼 수 있다. VR 전문회사 무버가 자체 제작한 영상이다. LG유플러스는 무버, 베레스트 등 전문회사와 손잡고 360도 VR 영상의 자체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하고, 조만간 iOS 버전도 추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기존 콘텐츠 외에 국내 최초로 방송을 360도 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된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미디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비디오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객 감동과 함께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02-03 17:14: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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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사상 첫 동반 매출 하락

이통3사 사상 첫 동반 매출 하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2015년 실적이 공개됐다. 매출 성장 동력을 잃고 있는 통신 서비스 시장을 벗어나 신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변화기에 이통3사는 사상 첫 동반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2일 SK텔레콤은 별도기준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조55570억원과 1조65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5%와 4.5% 감소했다. KT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9424억원과 8639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8% 줄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LG유플러스는 매출액 10조7804억원 영업이익 6463억원을 달성했다. 2014년에 비해 매출액은 1.9%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6463억원 올랐다. 매출 하락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통3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열린 '201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선택약정할인 20%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 확대에 따른 요금제 하향 효과 때문에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3월 폐지한 가입비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투자와 마케팅비는 줄어드는 추세다. 통신사는 매출 추락에 따른 이익 감소를 투자와 마케팅 축소로 메웠다. 네트워크 투자는 세대 전환 때 증가하고 향후 감소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2015년 투자액은 SK텔레콤 1조8910억원, KT 2조3970억원, LG유플러스 1조4103억원이다. 전년대비 SK텔레콤 11.8%, KT 4.8%, LG유플러스 36.2% 덜 썼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전 까지는 이 추세의 지속이다. 마케팅비는 작년 SK텔레콤 3조550억원, KT 2조8132억원, LG유플러스 1조9987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대비 각각 14.5%, 10.8%, 4.7% 줄었다. 단말기유통구조법 이후 통신사 마케팅비가 줄어든 것이다.

2016-02-02 19:23: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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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 영업익 1조7천억원 전년比 6.4%↓…매출·순익도 감소

SKT, 지난 영업익 1조7천억원 전년比 6.4%↓…매출·순익도 감소 영업이익 1조 7,080억원, 순이익 1조 5,159억원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 0.2% 소폭 하락 일회성 인건비 및 자회사의 사업활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6.4% 감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70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17조1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0.2%감소하고, 순이익은 1조5159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감소했다. 매출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시장의 정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MNO(이동통신사업) 본원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LTE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898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6.3%를 차지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이 선보인 '밴드데이터요금제'는 가입자가 4분기 말 기준 약 700만 명을 기록하며 대표 요금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전용폰인 '루나'의 흥행 성공은 실속형 중저가 단말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의 지난해 평균 해지율은 1.5%다.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 및 시장 안정화 노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MNO를 넘어 생활가치, 미디어, IoT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별 성장의 초석이 될 서비스들도 본격 출시했다. T키즈폰, T아웃도어 등 다양한 세그먼트 상품의 누계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T전화'는 이용자 700만 명 이상을 돌파했다. IoT 플랫폼 영역에서는 통신사 최초로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지난해 말 기준 34개 기업과 제휴를 맺어 25개 모델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함과 동시에 시장 변화에 선제적인 제품·서비스를 운영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통신 사업은 '루나', '쏠'에 이은 전용 단말기 라인업 강화와 요금제, 제휴상품 등 통합 기획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디어 플랫폼 사업의 경우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유·무선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론칭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콘텐츠 소비 확산 및 개인화되는 미디어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다. SK텔레콤은 홈IoT 서비스 대중화에 대비해 IoT 서비스와 연동되는 가정용 제품들을 연말까지 모두 70개 이상의 기종으로 확대하고 5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홈 영역뿐만 아니라 커넥티드카, 에너지, 보안, 공공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한다. SK텔레콤의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작년은 통신산업 정체와 가입자 포화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02 17:02: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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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멤버십으로 테마파크 할인, 셰프의 초대 받으세요"

KT, "올레 멤버십으로 테마파크 할인, 셰프의 초대 받으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올레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전국 3대 테마파크 할인과 스타 셰프 레스토랑 체험 응모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자주 찾는 전국 3대 테마파크(롯데월드, 캐리비안베이, 서울랜드)의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을 파격 할인가에 제공하는 올레 멤버십 '방학을 부탁해!'을 2월 한달 간 진행한다. 올레 멤버십 '방학을 부탁해!' 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높은 할인율로 입장권·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올레 멤버십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포인트 차감 방식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 본인 포함 2인 입장권을 2만원 ▲서울랜드 본인 포함 2인 자유이용권을 3만원 ▲롯데월드 오후 4시 이후부터 본인 포함 2인 자유이용권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올레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스타 셰프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올레 멤버십 셰프의 초대'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대표 레스토랑은 ▲젤렌(미카엘) ▲줄라이(오세득) ▲랩 24(에드워드 권) ▲시추안 하우스(여경래) ▲마이타이(홍석천) ▲마틸다(장진우)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 셰프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이탈리안, 프렌치, 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9일까지 올레멤버십 애플리케이션과 웹에서 응모할 수 있다. KT의 이원호 통합 CRM담당 상무는 "2016년 올레 멤버십 첫 이벤트로 10대, 대학생을 위한 '방학을 부탁해!' 와 고품격 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타 셰프 레스토랑 초대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2016년에도 더욱 알찬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레 멤버십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6-02-02 15:44: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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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LGU+,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에너지를 아끼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서울시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2일 서울시청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화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서울시 소재 아파트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ICT 기반 에너지 소비 효율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에너지사용량 및 피크전력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향후 IoT 에너지미터 등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각 가정이 전기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로 보상하는 '아낀 전기 판매사업(홈 전력수요자원거래)'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IoT 에너지미터를 설치한 가정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전력사용량 및 누적사용량 확인, 누진세 변경구간 알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전력 사용량 관리 및 절감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서울시 소재 아파트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명 전력 ▲모터 동력 ▲피크 전력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솔루션 'U+Biz EMS(에너지 매니지먼트 솔루션)'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의 고품질 LTE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제어 기술을 활용한 건물·공장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U+Biz EMS를 도입하면 PC와 태블릿은 물론 LTE 스마트폰을 통해 건물 내 조명, 공조 설비 등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명의 밝기나 모터의 속도를 원격에서 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거나 저소득 가정의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양측은 오는 4월까지 서울 은평구 역촌동 관내 독거 어르신, 기초수급가정 등 에너지빈곤층 30가구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충전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인사하는 배터리'라는 이름의 이번 에너지 나눔 활동은 주민센터에서 야간 유휴전력을 이용해 충전한 ESS를 배달하고, 방전된 것은 수거해 재충전해서 갖다 줌으로써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에너지 소비 효율화 협력사업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서 서울시와 뜻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하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2016-02-02 15:44: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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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지상파의 VOD 공급 중단에 "12일부터 광고 송출 중단" 맞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MBC, KBS, SBS 지상파 3사가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1일 저녁부터 신규 VOD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케이블업계는 2일 '지상파VOD중단대응'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종삼, SO협의회장)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2일부터 MBC채널의 실시간 방송 광고 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케이블업계는 지상파가 IPTV업계와 합의한 조건(15% 인상 및 CPS 93원)의 VOD 이용료 인상을 받아들이는 한편, 개별SO들은 CPS 190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법원에 공탁하면서 저작권 침해를 해소하는 등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비대위측은 "케이블업계가 기존 요구조건을 모두 수용했음에도 지상파 3사가 케이블시청자만 차별해 VOD공급을 중단한 것은 심각한 차별행위이자 부당 거래거절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측은 또 "지상파가 케이블업계에만 재송신과 VOD 일괄계약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며, 실시간 재송신 CPS 인상(가입자당 280원에서 430원으로 인상) 등 모든 요구에 응할 경우 시청자의 금전부담 가중이 우려 된다"면서 "지상파의 횡포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광고송출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상파방송사들은 재송신 관련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개별SO들에게 VOD 공급을 중단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 개별SO들은 지난 1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1부의 판결(CPS 190원 직권 산정)에 따라 손해배상금 공탁을 통해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며 항소하기로 했다. 개별SO들이 재송신료를 지불하며 한발 물러서면서 VOD협상에 대한 입장차가 좁혀지는 듯 했지만, 지상파방송사들은 SO별로 VOD와 재송신을 포함한 포괄적 협상과 함께 개별SO의 항소 취하까지 요구하고 나서면서 합의하지 못했다.개별SO발전연합회 김기현 회장은 "개별SO들이 공탁을 통해 재송신료 지불 의사를 충분히 밝혔는데도, 지상파 스스로 제기한 소송을 개별SO에게 취하하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수용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최종삼 비상대책위원장은 "시청자 안내조차 할 수 없도록 통보도 없이 VOD공급을 기습 중단한 것은 명백한 횡포이자 시청자 기만행위"라며 "지상파가 케이블 가입자를 차별해 부당하게 VOD공급을 중단한 만큼 케이블업계도 최소한의 자구책을 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02-02 15:43:58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