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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세계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해 새로운 성장기회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미래부가 24일 밝혔다. 최 차관은 30여개의 국내·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MWC 장관회의의 사물인터넷(IoT) 세션발표를 통해 IoT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참가한 60여개국의 정부대표들과 공유했다. 또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사무총장과 경영진과의 연속 면담을 통해,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에의 GSMA 참여, GSMA 이사회의 한국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톰 휠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및 슐로모 필버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FCC 휠러 위원장은 5G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최차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주파수 할당 의제 논의를 제안했다. 세계 각국의 장관들을 대상으로한 GSMA 장관회의 프로그램(리더십 워크숍) 중 IoT 세션'에 참가한 최재유 차관은 "한국 IoT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을 통해 최차관은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초석이 되는 IoT의 발전을 위해, 규제프리 환경과 IoT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스마트 시티 공동 프로젝트 등 글로벌 상호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최 차관은 "최근 ICT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5G, IoT 등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표준확보와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향후 국제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6:48: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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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화웨이, 4.5G 상용화 위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력

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 업체 화웨이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에서 개최된 4.5G 서밋에서 LG유플러스, 노르웨이의 텔리아소네라, 홍콩의 HKT, 쿠웨이트 비바(VIVA)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4.5G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또 신제품 '기가라디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4.5G 글로벌 상용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4.5G 서밋에는 유럽?아시아?미대륙?중동 등 전세계 300명 이상의 주요 통신사, 애널리스트,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4.5G 기술 성과와 함께 상용화 단계 이전의 적용 경험, 향후 전략과 산업 전망 및 다가올 4.5G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라이언 딩 (Ryan Ding) 화웨이 글로벌 제품 및 솔루션 대표는 4.5G의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기가비트급 전송속도 (Gbps), ▲익스피리언스4.0: 향상된 HD 음성 및 영상 (Experience 4.0)과 ▲커넥션 플러스: 더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Connection+)을 제시을 제시했다. 딩 대표는 "4.5G는 향후 5년 뒤 새로운 단말기,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에 대비해 보다 넓은 대역폭과 광범위한 연결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로, 5G상용화를 위한 주된 기반이며, 4G과 5G는 상당 기간 동안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5G는 기존 인프라와 자원을 재할당해 통신사들의 장기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기존 네트워크에 NB-IoT, 광대역 트렁킹 등 다양한 신규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통신사들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5G 기술 발전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홍콩의 HKT와 4.5G 업무협약 (MoU)을 체결해 관련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4.5G 서밋에서 화웨이는 보다 작고 구축이 간편하며 향상된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혁신적인 기지국 솔루션 '기가라디오(GigaRadio)'를 선보였다. 기가라디오는 화웨이의 최신 4.5G 핵심 기술로, 50% 향상된 처리능력과 함께 크기는 20% 줄여 업계 평균보다 무려 1년 이상 앞선 기술을 구현한다. 통신사들은 기가라디오 제품을 활용해 최대 1Gbps 전송률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HD 음성 및 영상 등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화웨이는 기가라디오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며, 2016년에는 60개의 4.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시키는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02-23 22:44: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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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 달성…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가속"

황창규 KT 회장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 달성…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가속"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1등'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KT가 개발한 '기가 LTE', '기가 와이어' 등의 해외 수출성과를 공개하고,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통신망 구축, 운영, 컨설팅 등 기존 통신 분야 사업기반은 한층 공고히 하고,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3대 전략방향을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그리고 '해외 투자사업의 본격화'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T의 글로벌 사업은 시너지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KT그룹은 글로벌에서 지난해 약 750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는데 3대 전략방향을 토대로 2020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황 회장은 "지난해 MWC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제시했는데 이에 공감한 전 세계 ICT 리더들로부터 5G와 관련된 협력을 약속 받았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G가 보다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하루 앞선 22일 오후 MWC 2016 현장에서 터키의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다른 세계 최초 기술인 '기가 와이어'도 해외로 공급된다. 이번 MWC 기간에 KT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와 기가 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기가 와이어는 바르셀로나의 임대 아파트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카탈루냐에서도 낙후된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활용된다. KT의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이 아닌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최대 600Mbps)를 실현하는 기술이다. KT는 5G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에도 힘쓴다. 황 회장은 "KT와 글로벌 업체들은 확정된 '평창 5G 핵심규격'에 맞춰 현재 시스템과 칩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KT는 글로벌 협력을 마련한 평창 5G 핵심규격이 5G 핵심기술을 적용한 만큼 국제표준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외 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과 함께 시험규격 글로벌 연합체인 5G-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한·중·일 3국의 대표 통신사인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의 3자 협의체인 SCFA는 '5G 워킹그룹'을 결성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MWC에서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 구축 MOU를 체결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지역 맞춤형 ICT 솔루션을 통해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도서·산간 오지 주민들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황 회장은 터키, 스페인등의 해외 협력 확대와 기가 아일랜드 구축 등으로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처럼 쾌적하게 ICT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에 대한 공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가토피아는 KT의 비전인 '글로벌 1등'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3 22:20: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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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홀로그램 전용관 'K-live' 싱가포르 센토사 진출

KT 홀로그램 전용관 'K-live' 싱가포르 센토사 진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에 한류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센토사(K-live Sentosa)'를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케이라이브 센토사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위치한 워터프론트 스튜디오의 약 483.40㎡ 부지에 구축됐다. 공연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2PM, 갓세븐(GOT7), 원더걸스의 대표곡과 한국전통무용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가 상영된다. 싱가포르 센토사는 연간 약 1000만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세계 최초의 복합 리조트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이다. KT는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동대문 구축 및 국내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케이라비으 센토사 전시관 구축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싱가포르 현장 시설 운영과 현지 마케팅을 수행하는 HUC 및 홀로티브 글로벌에 현지 사업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우수중소협력사의 사업 추진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의 송재호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케이라이브 해외 진출의 첫 성과로, 전시관이 확산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기반이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로그램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의 투자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홀로그램 문화사업의 해외확산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센토사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케이라이브 동대문에서도 상영한다. KT는 최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내 케이라이브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초에 오픈할 계획이다.

2016-02-23 15:00: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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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SKT, 유럽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MWC2016] SKT, 유럽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미디어·IoT플랫폼 협력 강화 및 미래기술 표준화 선도키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선도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 모색, 연구·개발(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시장·기술 측면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의해 왔다. 지난해 12월 '차세대 플랫폼사업 · 5G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WC2016에서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파트너십 체결이 이뤄졌다. 양사는 ▲ 미디어플랫폼 '클라우드스트리밍' 유럽시장 진출 ▲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 라이프웨어 상품群 글로벌 진출 협력 ▲ 5G, 차세대 네트워크 및 정보통신(IT) 인프라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표준화 선도 등 ICT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의 '클라우드스트리밍'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자회사 ENTRIX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트리밍'은 셋톱박스 하드웨어 성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IP)TV·케이블TV 고객에게 항상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이다. 사업자는 셋톱박스 투자비 및 가입고객 유치비용을 줄일 수 있어, 미디어사업자에게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래폼 기반의 글로벌 지향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신규시장도 함께 개척해 나갈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2월초 SK텔레콤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구를 방문해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양사는 각사가 서비스 중에 있는 혁신적인 라이프웨어 상품과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 'UO스마트빔레이져'를 독일시장에 출시한다. 이후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이치텔레콤의 '인카 와이파이(In Car WiFi) 솔루션' 국내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에서는 SK텔레콤의 장동현 사장, 글로벌 사업부문장,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고, 도이치텔레콤에서는 팀 회트게스 사장, 독일사업총괄, CTO 등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세계 최고 이통사 중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기술 공동 개발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2-23 13:49: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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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SKT-KT, 33조 규모 '커넥티드카' 시장서도 격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자동차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스마트폰 또는 모바일기기가 되는 '커넥티드 카' 시장을 놓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첨단기술로 격돌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각각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용 태블릿을 개발해 해외 진출 타진을 추진했고, KT는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들이 커넥티드 카 기술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은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015년 기준 커넥티드 카 시장 규모를 약 240억 유로(약 32조8400억원)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400억 유로(약 54조7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된 자동차'란 의미의 커넥티드 카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나아가 운전자와 연결된 자동차를 의미한다. 커넥티드 카는 '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으로 전화를 하고 지도를 찾는 것은 물론, 뉴스,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상황을 점검해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경고하기도 하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공개했다. T2C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2C에 구글 지도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맞춤형 기능을 탑재했다. T2C는 르노삼성자동차 QM3 2016년형 차량의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MWC를 기점으로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의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향후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KT가 참여하는 GSMA의 공동 전시관에서도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선보여졌다. KT는 운전상황에서 표지판, 차량 및 보행자를 검출하고 이렇게 인식된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통정보, 레스토랑 추천, 주차정보, 유가정보 및 관광정보 제공 등 차량과의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커넥티드 카는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IT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이통사인 SK텔레콤과 KT도 커넥티드 카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커넥티드 카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홍원균 연구원은 "커넥티드 카 시장 내에서 산업간 융합이 고도화될수록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통신사업자들에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이에 다양한 통신사업자들은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애프터마켓 시장을 조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2-22 22:35:4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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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SKT, 20Gbps 속도 5G 선봬…3D 홀로그램·단말 공개

[MWC2016] SKT, 20Gbps 속도 5G 선봬…3D 홀로그램·단말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20.5Gbps 속도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5G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20Gbps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 기준 속도로, SK텔레콤은 초고주파 대역에서 '센티미터(cmWave)-밀리미터파(mmWave)', '다중안테나' 등 핵심 기술들을 결합해 '20Gbps' 이상 5G 속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시연한 20.5Gbps속도의 데이터 전송은 LTE(75Mbps) 데이터 전송보다 약 270배 빠른 속도다. UHD 영화 한 편(약 20GB)을 약 8초 만에 전송할 수 있다. 연구실 환경에서 국한되던 20Gbps급 5G가 공공 장소에서 시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이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25Gbps속도의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는 등 연구실 환경에서 20Gbps 이상 5G 시연은 세계 여러 통신사-제조사를 통해 이뤄져 왔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5G를 실시간으로 시연하기 위해 지난 4개월간 노키아, 에릭슨, 인텔 등 글로벌 ICT 기업들과 협업하며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5G시대에는 실감형 멀티미디어 전송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5G를 활용한 미래 서비스 예시로, 360도 어느 곳에서나 사물의 형상을 볼 수 있는 '3D 홀로그램 통신'을 시연했다. 10×10×10㎝ 크기의 '3D 홀로그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5G 환경에서 가능한 초당 1GB(8Gbps) 속도의 데이터 통신을 필요로 한다. '3D홀로그램' 기술이 상용화되면 마치 상대방이 바로 앞에 있는 듯이 홀로그램 통화나 회의를 하거나,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6㎓ 이상 초고주파 대역에서 기가(Gbps)급 속도, 응답속도 1ms 이하(0.001초)를 지원하는 5G단말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5G 단말은 자율주행차간 정보 교환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이를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면 응답속도가 1ms이하의 차량간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 보편화된 LTE는 응답속도가 평균 30ms(0.03초)다. 100km/h로 주행 중인 차가 초당 약 28m를 이동함을 고려할 때, 차량간 정보 교환에 적용하기 어려움이 있다. 이번 5G단말 공개는 SK텔레콤과 인텔이 '5G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6개월만의 성과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공개한 5G 단말이 데스크탑 크기이지만, 기술 진화 속도를 볼 때 내년 이후에는 스마트폰 크기의 5G단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의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은 "5G는 단순히 기술 발전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고, 기술-서비스-생태계 모두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통한 경험의 혁신을 이루기까지 다양한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5G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22 18:27: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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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미·일 통신사 주축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 결성

KT, 한·미·일 통신사 주축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 결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이번 MWC 2016에서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미국 버라이즌, 국내 SK텔레콤을 포함한 한미일 대표 통신사 주축으로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5G Trial Specification Alliance, 이하 TSA)을 결성키로 합의 했으며, 추가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5G표준화를 주도하겠다 22일 밝혔다. TSA에 합류한 4개의 회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구체화에 협력한다. 먼저5G 공통 플랫폼 규격을 만들고, 5G 무선 접속 시험을 통해 5G 규격의 신뢰성을 확보 해 나갈 예정이다. TSA는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 대역으로 예상되는 6㎓ 이상 주파수를 이용해 주파수 특성에 따른 효과 및 장단점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효율성 높은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지난 15일 5G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황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평창 5G 규격'이 TSA에서 기본 규격으로 검토 됨에 따라 향후 5G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이점을 갖게 됐다. 한편 최근 5G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TSA 결성으로 각국의 사업자들이 5G Trial 프로젝트의 시험 일정 및 서비스 시기를 조율할 수 있게 됐고 이와 함께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들도 효율적으로 5G장비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SA 결성에 참여한 KT의 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의 5G 기술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에서도 입증이 된 만큼, TSA를 통해 글로벌 1등 KT는 물론 국가적으로 5G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2016-02-22 15:10: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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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SKT '커넥티드카' 솔루션 글로벌 진출 시동…르노삼성과 공동개발

[MWC2016] SKT '커넥티드카' 솔루션 글로벌 진출 시동…르노삼성과 공동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Tablet to Car)'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MWC 관람객 대상 시승 행사를 오는 25일(현지 시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T2C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시스템이다. 고객은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 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T2C를 MWC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몬주익 언덕의 마라톤 루트 등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2C에 '구글 지도'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번 MWC에서 T2C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이번 MWC를 계기로 세계 각지 관람객들의 커넥티드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1:01:58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