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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로봇' 연구개발 박차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로보빌더(대표 박창배·장홍민)사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재난현장 · 일상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5G 로봇'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8일 체결했다. '5G 로봇'은 5G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제시한 콘셉트형 로봇이다. 인간의 모습과 외형이 비슷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슈트를 입은 조종사의 움직임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따라 움직인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제어 기술 ▲재난방재 기술 ▲인간의 행동 · 감각 · 반응을 모방해 인간과 교감하는 지능형 기술 ▲로봇이 감지한 감각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실감체험 기술 등 로봇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5G 로봇'이 감지한 방대 양의 영상·음성 데이터를 '초저지연(Ultra Low Latency)' 속도로 인간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파의 간섭 신호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거하는 '동일 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 등을 '5G 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래에는 로봇에 5G 기술이 접목되어 원전사고 현장에 투입 가능한 재난로봇이나 원격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로봇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미래에 등장 가능한 서비스로는 교통경찰 로봇을 제시했다. 교통경찰 로봇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통제요원에게 보내고, 통제요원은 무선로봇제어기를 통해 로봇을 조종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할 수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가 기술의 혁신을 넘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사업적 기회를 발견하고 만들겠다"며 "5G 로봇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보다 실감나게 구현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6-18 09:11:2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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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30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약 170만 명, KT가 약 81만 명, LG유플러스는 약 55만 명으로 추산돼 전체 합산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8일 KT가 물꼬를 튼 뒤 LG유플러스가 같은달 15일, SK텔레콤이 20일 속속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역대 요금제 출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동통신 3사 모두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체제로 전환한 지 약 1주일 만인 28일께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 1주일 후인 지난 3일에는 가입자 수가 200만명으로 불어난 데 이어 그로부터 다시 2주 만에 가입자 수가 300만명까지 늘어났다. 이처럼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이동통신 3사가 경쟁사의 요금이 나올 때에 맞춰 요금을 인하하고, 데이터사용에 특화된 각종 부가서비스를 내놓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략 지난주부터 통신 3사의 경쟁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가입자 증가 속도가 초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됐으나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약 57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가입자 수가 KT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유는 SK텔레콤이 경쟁사에 비해 음성 통화 비중이 높은 고객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 통화량이 많은 SK텔레콤 고객 상당수가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저가 요금제로 갈아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5-06-18 08:52: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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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7.2%, "데이터요금제 통신비 인하 효과 체감 못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와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인해 '대단한 인하 효과가 있다'라고 홍보했던 가운데 국민들의 대부분은 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참여연대와 우리리서치가 진행한 데이터요금제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10명 중 8명 꼴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통신비 인하 효과가 없거나 있어도 미미하고, 오히려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그리고 70%에 가까운 국민들은 데이터 요금제의 개선 및 추가 인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하면 요금인하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요금이 인상됐다 (22.7%), 효과가 미미하다(31.6%), 효과 없음(22.9%) 로 응답했다. 응답자 중 77.2%가 데이터요금제로 인한 통신요금 효과가 없거나 있어도 미미하고, 오히려 오를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한 개선 및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개선과 추가 인하가 꼭 필요하다"의견이 68.9%, "향후 추이를 보고나서 개선을 추진해도 된다"의견이 18.1%, "최근의 데이터중심요금제이면 충분하다" 의견이 2.7% "잘 모름"의견이 10.2%로 나타났다. 국민 10명중 7명 꼴로 현재의 데이터요금제로는 부족하고 개선과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에 대해 참여연대는 "통신 이용자들은 이용 패턴은 이미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었는데 음성·문자가 무제한 제공된다고 해서 통신요금이 인하되는 것은 아니라는 참여연대와 통신공공성포럼 등의 지적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연대는 "이통3사가 부가세를 포함해 3만2900원 요금제에서야 무제한 통화를 제공한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드시 기본료 폐지 또는 대폭 인하(순차적 폐지), 저가 요금제에서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의 후속 및 보완조치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7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 오차는 ±3.1%포인트다.

2015-06-17 18:57: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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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음성통화 'VoLTE' 시대 연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4세대(G) 이동통신에 기반을 둔 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VoLTE·Voice over LTE)'가 상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말부터 VoLTE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VoLTE는 4세대 이동통신망(LTE)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서비스로, 기존 2·3G 망을 이용한 음성통화가 서킷(Ciruit·회선) 방식을 활용했다면, VoLTE는 이동할 데이터를 일정 크기의 패킷(Packet)으로 잘라 전송하는 방식이다. VoLTE는 데이터를 조각 내서 보낸 뒤 이를 통화 목적지에서 다시 순서대로 조합하기 때문에 2·3G 망 활용 때보다 네트워크 효율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현재도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단말기를 보유한 이동통신 이용자는 가입 통신사 망내에서는 VoLTE가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 VoLTE가 상용화되면 망외 통화에서도 고품질의 음성서비스는 물론 통화 중 '음성↔영상' 자유 전환, 3G보다 8배 이상 높은 고화질(HD)급 영상 통화, 통화 연결시간 단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VoLTE 상용화 첫 단계로 6월말부터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VoLTE 시범서비스를 한 달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는 시범서비스가 종료되는 8월부터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실용화 서비스에 나서며 11월에는 VoLTE 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이용자가 VoLTE의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용화 과정에서 국내에 출시된 174종의 VoLTE 단말기에 대한 품질 시험을 추가로 진행해 필요 시 수정 사항을 보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VoLTE 상용화 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이동통신 3사와 '상용화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2015-06-17 17:06:5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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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1월부터 VoLTE 통화 타 이통사 고객과도 가능…HD Voice 망 연동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올해 11월 부터 HD급 고음질 통화와 고화질 영상통화가 가능한 HD Voice(VoLTE)를 자사 고객 간 서비스에서 타 이통사 고객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통3사간 HD Voice 망 연동 계획에 따라 8월 순차적 상용화를 거쳐 11월 부터 이용할 수 있다. HD Voice 서비스가 이통3사 고객에게 연동되면 SK텔레콤의 개방형 통화 플랫폼인 'T전화' 이용고객의 편의성이 기존보다 대폭 향상될 전망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HD Voice 를 적용한 T전화 이용 고객은 LTE 망을 통한 '음성+데이터' 서비스로, 통화 품질 향상과 'T전화' 부가서비스 이용 시에 다양한 데이터 정보의 전송 · 처리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등 품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통화 중 상대방에게 문서와 지도 등을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 이용 시 접속 및 데이터 전송·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품질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중 'HD Voice'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착신전화'(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HD Voice'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등 USIM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 신호를 유선 인터넷·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용 앱이 설치된 다른 기기로 전달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술 방식이다. SK텔레콤의 'HD Voice' 통화 요금은 기존 음성·영상통화와 동일한 요율(음성 1.8원·초, 영상 3.0원·초)이다. 현재 SK텔레콤 LTE 고객 중 'HD Voice'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약 1500만명(전체 LTE 고객의 85%)이다.

2015-06-17 14:32:4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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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재난망 테스트베드'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SK텔레콤 사옥에 있는 'T오픈랩'에 재난망 관련 기술 개발과 시험을 위한 '재난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T오픈랩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연구 · 개발 인프라를 공유해 중소 ·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상생 공간이다. SK텔레콤은 T오픈랩에 각종 단말기, 기지국, 계측기 등을 시험하기 위한 '재난망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 공간에 700Mhz 주파수 기지국을 활용한 무선 시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및 개발자는 '재난망 테스트베드'에서 PS-LTE시스템을 활용하여 단말간 상호연계, PTT(Push To Talk)서비스 등 안전망에 관련된 특화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과 무전용 단말기, PTT솔루션,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난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재난통신 산업 육성과 PS-LTE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김장기 SK텔레콤 국가안전망TF장은 "재난망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재난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개별 단위 품질 확보는 물론이고 전체 시스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6-17 10:30:2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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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중공업, '기업전용 LTE' 상용화 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현대중공업과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KT(회장 황창규)와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권오갑)은 국내 업계 최초로 울산 조선소에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 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와 조성우 현대중공업 융합기술연구소 상무, 통합전산실 임정석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 전용 LTE 서비스인 '올레 비즈 프라이빗 LTE 서비스'는 업무용 LTE 단말 데이터를 인터넷망 경유 없이 사업장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기업 인트라넷에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다. 내부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지국을 그대로 활용해 구축이 용이하다. 임직원만 네트워크 접근이 가능하도록 선택할 수 있어 트래픽과 서비스 관리에 편리하며 기업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LTE 단말을 교체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에 KT와 현대중공업 양사는 올레 비즈 프라이빗 LTE 서비스를 통해 현대중공업 사업장에 최적의 IT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에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유지 보수, 장애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추후 구축되는 기업 전용 LTE 망을 생산, 물류, 안전 등 다양한 융·복합 IoT 서비스 기반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통합전산실장 임정석 상무는 "KT는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에 사내 와이브로 통신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업무 솔루션을 모바일화하여 생산 현장의 IT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KT에서 제공하는 기업용 LTE망과 선내 통신망 구축 솔루션을 통해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 중공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5-06-17 09:33: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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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알뜰폰 첫 데이터 요금제 12종 출시…최저 2만원대 초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CJ헬로비전이 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착한 이동통신, 헬로모바일'에서 국내 최저 요금으로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약정에 무제한 제공하는 '더 착한 데이터 USIM 209'를 포함해 신규 요금제 12종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유심만 갈아 끼우면 209 음성 무제한 - 299 데이터 2GB" 특히 '더 착한 데이터 USIM 요금제' 5종은 타 이통사에 없는 헬로모바일 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알뜰폰 취지를 십분 반영한 것이다. 중고폰·자급제폰 등 고객이 소유한 단말기를 이용해 유심만 개통해서 간편하게 쓰는 해당 요금제는 추가 단말 구입에 대한 부담이나 약정, 위약금이 없는 게 강점이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 뿐 아니라 기존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도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을 살펴 보고 원할 경우 'The 착한 데이터 USIM 요금제'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이 선보인 국내 최저 2만원 대 음성 무제한(209), 4만원 대 데이터 무제한(499) 모두 유심 상품이다. 우선 '더 착한 데이터 USIM 209'는 기본료 2만900원에 유무선·망내외 통화 및 문자메시지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300메가바이트(MB)에 다음달 데이터를 최대 100MB까지 당겨쓸 수 있도록 했다. '더 착한 데이터 USIM 299'는 유무선간, 망내외 통화 및 문자메시지 무제한에 데이터 혜택을 2GB로 제공해 타 통신사 대비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기존 통신사에서 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3만원 후반에서 4만원 초반대로 책정돼 있다. 당겨쓰기 한도는 1600MB다. ◇ "알뜰폰은 499부터 데이터 무제한… 모든 요금 구간에 티빙 케이블 실시간 시청 혜택 제공" '더 착한 데이터 USIM 499', '더 착한 데이터 USIM 599'는 각각 타사 'LTE데이터선택599', 'LTE데이터 선택699'와 같은 조건으로 기본료를 1만원씩 낮췄다. 여기에 해당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거나 변경 시 프로모션 성격으로 5천원, 1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타사 동일상품 대비 최대 2만원까지 더 저렴한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두 요금제 모두 유무선간, 망내외 통화 및 문자메시지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이 각각 10기가바이트(GB)와 15GB이지만 매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추가 제공되고,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최대 3~5Mbps의 속도로 사실상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또 가격대 구분 없이 12종 요금제 전 구간에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케이블 실시간 채널을 무료 시청할 수 있는 혜택(지상파 제외)도 추가 제공한다. 티빙 PC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헬로모바일 고객인증'을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는 자신의 통신 이용 습관을 꼼꼼히 보고 이에 따라 요금제를 설계하려는 성향이 강한 알뜰폰 고객들에게 기존 이통3사와 똑같이 요금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통신 이용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에 알뜰폰도 함께 발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15-06-17 09:11: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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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6억 손실 계열사 이노에듀,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 감행..주주피해 확산

KT 66억 손실 계열사 이노에듀,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 감행..주주피해 확산 황창규 회장 인원 감축은 과감, 내부거래 25%넘는 경쟁력 없는 회사 존치 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자사 계열사 이노에듀(교육서비스)의 경영 실적 악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후 과감하게 인원을 8300여명 명예퇴직 시켜 구조조정 하는 것과는 대조적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이노에듀는 지난해 자본총계액이 -31억5200만원으로 자본잠식에 빠졌다. 또한 영업손실 66억2000만원, 당기순손실 72억9100만원을 기록하며 2012년 KT로 편입 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부 거래 비율은 전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KT 및 KT 관계사들과의 거래는 지난해 매출 210억631만원 중 53억1500만원으로 25.3%의 비율을 나타냈다. 실적 악화에도 KT의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는 여전하다. KT는 올해 4월 14일 유상증자를 결정해 598만주를 신주 발행하고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책정해 총 29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유상증자 후 약 한 달 남짓 지난 5월 21일 97.5% 비율로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7억9500만원이었던 자본금이 1억1987만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를 진행한 배경에는 누적된 결손금을 처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KT이노에듀의 지난해 결손금은 16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부터 넘어온 이월결손금은 1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황 회장이 취임한 후인 지난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며 14억 원이 넘는 결손금이 더 쌓였다. 감자는 자본감소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서 통상 누적 결손금이 커질 경우에 자본금 규모를 줄여 회계상의 손실을 털어내는 방법으로 이용된다. 자본금을 줄이되 주주에게는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는다. 결국 주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결국 지난 4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했던 신주의 대부분을(약587만9000주)사들여 기존 지분율 48.45%에서 79.54%로 늘렸다. 경영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보는 경영효율화를 외치며 비효율 계열사 정리를 하겠단 황 회장의 경영 방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황 회장은 취임 후 "KT의 경쟁력이 없는 계열사는 통폐합 등을 통해 조절할 것"이라며 개편 의지를 밝혔지만 전 반대 행보다. 아울러 KT이노에듀의 임원은 대부분 KT의 주요 핵심부서 현직 임직원이 겸직하고 있어 황 회장의 주요경영진의 부실경영이 두각되는 모습이다. 총 4명의 임원 중에 기타비상무 이사 3명은 문정용, 이공환, 류길현으로 각각 KT의 '출자경영1담당', '인재경영실장','전략기획실 PM' 등의 현직을 맡고 있다. 한편 KT이노에듀는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사이버MBA'라는 사명으로 KT로 편입됐다. 이 회사는 이 전 회장의 8촌인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회장을 지냈고,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T가 사이버MBA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액면가의 9배나 주고 사들인 점과 이 과정에서 회사에 수십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참여연대로부터 접수받아 조사한 바 있다. 이 전 KT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 전 회장에 대한속행공판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KT측은 "주주들한테도 알렸던 부분인데 경영상황이 악화되다 보니까 재무 사항을 개선시키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06-17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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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텔레캅, 얼굴인식 보안서비스 '페이스캅' 연말까지 할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회장 황창규)는 그룹사인 KT텔레캅(사장 한동훈)과 함께 얼굴인식기반의 출입통제 서비스인 '페이스캅'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스캅'은 얼굴인식과 출입·근태관리 기능 등을 결합한 보안 상품으로 기존 지문인식이나 카드 인증 방식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인증이 가능하며, 신체 접촉이 필요 없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특히 중소기업, 공장 및 대학 기숙사, 병원 등 출입·근태 관리가 중요한 장소에 매우 유용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매월 이용금액을 지불하는 서비스형의 경우 3년 약정기준으로 월 3만 5000원(기본형)에서 3만원으로, 잠금장치까지 제공하는 락 패키지형은 월 4만원에서 20% 할인된 월 3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형으로 가입하는 선착순 1백명에게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페이스캅 가입 및 상품 문의는 KT 비즈메카고객센터(080-2580-007), KT 텔레캅 고객센터(1588-0112)에서 가능하며, 상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biz.olleh.com), KT텔레캅 홈페이지(www.kttelecop.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06-16 17:50:1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