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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임금피크 직원 5명 중소기업 파견… "수소산업 전환 지원"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소속 임금피크 인력들이 동해·삼척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파견돼 수소산업 전환을 돕는다.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는 지난 2일 본부 대강당에서 '수소 업종전환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영호 동해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셰르파(Sherpa)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셰르파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의 경력직 임금피크 대상자 중 전문역량을 갖춘 희망자를 선발해 교육한 뒤,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현장에 파견하는 제도로, 인력운영 효율화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다. 동해발전본부는 소속 임금피크 인력 5명을 선발해 업무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수소산업 전환을 추진 중인 동해·삼척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과 1대 1 연결을 완료했다. 파견된 '셰르파' 인력은 약 6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 과제 공모, 업무 프로세스 관리 등 수소 전환과 관련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해·삼척 지역은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액화수소 규제 자유특구와 같이 수소 관련 국책사업이 집중된 지역으로 수소산업에 대한 투자, 연구개발, 세금혜택, 기술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동해발전본부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경험 있는 임금피크 인력을 지역기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산업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황영호 동해발전본부장은 "임금피크 전문인력의 직무 경험을 지역 중소기업과 나누는 협력 모델이 수소산업 전환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4: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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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주제네바 공사참사관, WTO 보조금·상계조치 위원회 의장 선출

허정수 주제네바 대표부 공사참사관이 지난 2일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Committee onSubsidies and Countervailing Measures)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 임기는 1년으로 3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인사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2016년 김진동 참사관, 2020년 최성요 참사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WTO 회원국들이 통보한 보조금, 상계조치, 관련 국내 입법 등을 검토함으로써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기구다. 해당 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와 함께 WTO의 대표적인 무역구제조치인 상계조치를 규율하는 핵심 협정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무역구제조치와 보조금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협정 준수와 이행을 감독하는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위원회의 위상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허정수 공사참사관이 의장직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투명한 세계 무역 질서 확립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정수 공사참사관은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신재생에너지과 서기관, 기업정책팀장, 주미국대사관 1등 서기관 등을 지냈으며, 2024년 11월부터 주제네바대표부에 근무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3:4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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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서부발전과 800만톤 규모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발전 공기업과의 개별요금제 첫 계약 성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서부발전은 2025년~2036년까지 구미·김포·공주천연가스 발전소에 연간 75만톤, 전체 약 8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새롭게 유치하게 됐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 설비 이용률과 이용 효율을 높여 가스 요금인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약 300만톤의 누적 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은 그간 양사가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도 갖는다.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 협업을 추진해 약 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 지난해 11월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복투자 방지와 재정 효율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당초 양사는 경북 칠곡 북삼-군위 구간에 각각 천연가스 배관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중복 구간을 공동 구축하기로 협의해 배관 노선을 줄이고 설비 규모도 최적화했다. 아울러 배관 운영은 가스공사가 통합 관리해 건설 투자비, 설비 운영 유지보수비 등 예산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가스·전기 요금 인상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거래를 넘어 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양사 설비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스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공급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에너지 공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2:1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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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첨단기술개발에 341억원 추가 투자… "캐즘·트럼프 관세폭탄에도 지속 투자"

산업부, '2025년 자동차 2차 신규 과제' 공모 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첨단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업계 기술·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과제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와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과제)이며, 341억원 규모다. 산업부는 앞서 올해 2월 1차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과제 41개)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으나,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성도 큰 상황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성차 시장 성장률은 글로벌 기준 +4.6% 수준으로, 국가별로 일본(+13.6%), 중국(+11.1%), 미국(+3.3%), 한국(+2.6%), 인도(+2.2%) 순이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 125억원이다. 2027년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5C-rate)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과제) 216억원을 투자한다.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SDV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한다. 이날 공고된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2:0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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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이노웨이브' 통해 개방형 혁신 돕는다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등 수요社 모집 이달 27일까지 접수…10개 컨소 선정해 협업자금등 지원 창업진흥원이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를 본격 운영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달 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웨이브(Inno-Wave)'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실증 환경, 사업화 인프라를 결합해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작년부터 운영해 온 초격차 프로젝트 통합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18개사를 선정해 수요기업과의 PoC(개념검증)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스타트업 3개사는 제약사, 건설사 등 수요기업과 협업 결과물에 대한 납품, 계약 등의 후속 사업화를 위해 현재 협의하고 있다. 이번 수요기업 모집은 대·중견기업뿐만 아니라 교통, 에너지, 의료, 환경 등 대규모 실증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수요기업 범위에 포함시켜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협업에 필요한 자금(최대 5000만원)과 매칭, 실증 인프라, 공동 개발 및 후속 사업화 등 협업 과제 수행 후 올해 하반기 협업 결과와 사업화 계획 등을 발표하는 '이노웨이브 리그'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종필 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시장 경험이 결합해 혁신이 탄생하는 '협업의 장'으로, 특히 올해 공공분야까지 수요처를 넓히고 실질적 성과 창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한 만큼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여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3 12:0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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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운영

취업 성수기인 6월, 인크루트가 강남구 최대 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인크루트는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단독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일자리 박람회 가운데 단독 주최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1층 B2홀에서 열린다. 강남구와 수도권 지역의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오츠카제약, 한미약품, 헥토파이낸셜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8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기업 채용관에서 참여 기업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면접 예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취업 토크쇼, 특강, 잡 코디네이팅, 취업 네비게이션 등 실전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도 11월 30일까지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크루트 한정규 취업지원본부장은 "유수의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인크루트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활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5-06-03 10:10: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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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세계환경의날 기념 '웹툰·만화 공모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내가 그린 수도권매립지' 웹툰·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 및 공사의 공익적 역할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이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기술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천 ▲지역과 상생하는 드림파크 등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만화(손그림) 또는 웹툰(디지털 그림)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6월5일부터 8월4일 오후 3시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출품이 가능하고 6컷 이상 20컷 이내의 작품 1점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점(상금 100만 원, 공사 사장상) ▲최우수상 2점(각 50만 원, 공사 사장상) ▲우수상 10점(각 2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실장은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사 역할과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02 14:10: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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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I개발 활성화 위해 4개 에너지기관과 맞손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이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 등 4개 에너지기관과 손잡고 AI(인공지능)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들 4개 기관과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한전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울 한전아트센터와 나주 한전 본사 등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5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기반 협력을 제도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개방 업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8월부터는 에너지기관의 미개방 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안심구역'내에서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민간 에너지분야 신서비스 개발, 창업 활성화 등 혁신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에너지 데이터 안심구역(가칭)'을 조성해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촉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AI 대전환에 발맞추어 AI의 연료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2 10:4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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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반도체·AI 맞춤형 보증 시행…中企 경쟁력 강화 ↑

반도체 영위기업 특례보증…보증비율 최대 95%등 혜택 제공 AI 우대 보증…보증료율 최대 0.3%p 감면, 산정특례 확대등 기술보증기금이 반도체·인공지능(AI) 맞춤형 보증제도를 시행한다. 기보는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과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기술우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우대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 후속조치로 팹리스,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제조장비 국산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기보는 지원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최고한도인 최대 200억원까지 우대 적용하고,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 감면(최대 0.3%p↓)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통해 AI 분야의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인프라 확충 및 기술혁신기업의 원활한 인공지능전환(AX)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보는 AI 기술기업과 AI 도입·활용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감면(최대 0.3%p↓), 산정특례 확대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앞서 기보는 지난 5월 정부의 제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부출연금을 바탕으로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통상환경변화 위기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3종의 맞춤형 지원제도인 ▲통상환경변화 위기극복 특례보증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통상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통상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3종의 특례(우대)보증을 신속하게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발판 삼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8:27: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