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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아스텔라스제약과 스타트업 지원한다

우수 창업기업 모집·선발, 제품 개발·기술 고도화등 협업 창업진흥원이 아스텔라스제약과 손잡고 제약·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15일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창업기업 모집 및 선발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창업기업 공동 발굴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아바타테라퓨틱스, 티큐브잇은 아스텔라스제약의 츠쿠바연구소 내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전문 연구진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대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한국의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텔라스(Astellas)제약은 2005년에 야마노우치 제약(1923년 설립)과 후지사와 제약(1894년 설립)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으로 종양학, 안과학, 면역학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2025-07-16 05:5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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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잡월드 내 직업체험실 개관식 개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내에 건설 직업체험실 '건설탐험대'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지난 3월 체결된 공제회와 한국잡월드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건설탐험대'는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4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상설 직업체험 공간이다. 세계적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국내 주요 건축물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건축물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자기 주도형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전자카드(건설근로자용 '올패스 카드')를 체험에 도입하고, 소형 크레인 운전도 구현해 직업의 현실감을 높였다. 공제회는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직업으로서 건설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설 직업체험을 통해 건설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도 "건설탐험대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7:04: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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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요꼬가와전기, 글로벌 제어기술 인재 양성 '맞손'

산업자율성 대응 위한 기술과학자 양성…공동연구·현장 교육 협력 한국폴리텍대학이 산업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손잡고 제어기술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요꼬가와전기 본사 대회의실에서 나카지마 코이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자율성(Industrial Autonomy) 확대에 따라 첨단 기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자율성이란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플랜트나 설비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 운영되는 기술을 뜻한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1975년 세계 최초로 분산제어시스템(DCS)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현재 60여 개국 이상에서 지사 및 파트너사를 운영 중이다. 산업 자동화,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 및 첨단 기술 대응형 인재 양성 ▲산업자율성 대응 기술과학자 육성 ▲산업현장 연계 교육모델 기반 마련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협력한다. 이철수 이사장은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앞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이 산업자율성 전환에 대비한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과학자를 양성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6:11: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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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온누리 실버 나눔’ 본격화… "노인 일자리·복지 사각 해소"

한국가스공사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증진을 동시에 겨냥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 '온누리 실버 나눔'을 본격 가동했다. 가스공사는 15일 대구지역 내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한 '2025년 온누리 실버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조리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까지 확인하는 식생활·돌봄 복합형 일자리 모델이다. 올해 가스공사는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며,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주관한다. 대구지역 10개 사회복지시설이 사업에 참여하며, 대상자 모집을 마친 상태다. 온누리 실버 사업단은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의 독거노인 중심에서 장애인과 아동 등으로 확대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금까지 어르신 291명에게 일자리를, 취약계층 899명에게 건강 밑반찬을 제공했다. 가스공사는 본격 활동에 앞서 대구시 위생정책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밑반찬 조리시설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도 실시했다. 조리 환경과 식재료 보관, 복장 착용 등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 피드백이 이뤄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고려한 고효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 체감형 ESG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6:01: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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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극한 환경 BESS’ 개발 본격화… "2028년 시제품 개발 목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진하는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전기안전공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지난 10~11일 이 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삼성SDI,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솔루션 등 17개 참여기관 소속 연구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80도에 이르는 극한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BESS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BESS는 배터리에 저장한 에너지를 필요 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태양광·풍력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월 이 사업의 국가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와 참여기관들은 착수회의에서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손실률과 자가진단·자가복구 등의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논의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차세대 BESS 개발까지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안전을 선도하고,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초격차 견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5:4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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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취약계층 대상 '안전한 여름나기' 전국 나눔활동

농협중앙회는 전국 임직원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실천테마로 정했다고 밝혔다. 7월 테마의 첫 번째 중점활동은 '무더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나눔활동'이다. 농협은 건강식, 생수, 선풍기 등 폭염에 대비한 필수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농협 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중점활동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점검 및 예방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협 임직원들이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난·재해 예방수칙과 안전 매뉴얼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은 '행복도시락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었다. 장마와 무더위에 대응해 관내 취약농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행사다. 서울경서농협의 경우, 객장 내 냉수를 상시 점검하고 및 종이컵 등을 비치해두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폭염과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취약계층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15 15:4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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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새 정부 에너지정책 차질없이 이행"

한국전력이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 등 이재명 정부 에너지정책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14일~16일까지 사흘간 호남과 강원 지역 주요 전력망 건설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송변전 설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직접 챙겼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한전이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기반 확충, 전력 피크 대응력 확보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맞춰 이뤄졌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된 지역과 수도권·첨단산업단지를 고압 송전망으로 직접 연결하는 국가사업이다. RE100 대응, 첨단산업단지 전력 안정성 확보, 지역 간 계통 불균형 해소 등을 목표로 한 새 정부 핵심 에너지 공약이다. 첫 날인 14일 김 사장은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키로볼트(kV)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기간 전력망의 허브이자 핵심 인프라"라며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5일엔 LS전선 동해공장에서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설비를 살피고 공급 안정성과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한데이어, 신양양변전소에서는 전력 피크 대응설비와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또 16일엔 신가평 변환소(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강원본부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해 주요 애로사항과 현장 이슈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재생에너지 확산과 첨단산업단지 전력 수급의 핵심 기반"이라며 "제도개선과 건설혁신을 통해 전력망 구축 역량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업자 온열질환 예방 등 현장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설비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5:38: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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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값 7월 지나야 내릴 듯...정부 "농축산물 수급안정에 가용수단 총동원"

먹거리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가격이 치솟은 수박의 수급동향과 관련해, 이달 하순을 기점으로 출하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일을 비롯한 여름철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15일 올해는 여름 농축산물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상 여건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 부담도 최소화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설명회를 통해 "오늘 아침 당·정 간담회에서도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 물가 안정방안이 집중 논의됐다"며 "당은 물가안정 TF(전담반)를 구성해 대응 중이고 정부도 현장 상황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들어 수박 값이 큰 문제다. 수박은 폭염에 따른 수요 증가 및 5~6월 일조시간 감소에 따른 출하 지연 탓에, 전년대비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출하물량 확대 시기는 7월 하순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작황이 양호한 강원 양구, 경북 봉화, 전북 고창 등에서 출하 물량이 이달 하순부터 확대되고, 충북 음성 2기작 수박도 출하가 시작되면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등은 지난달 이후 기온이 상승해 생육을 회복하고 있어, 향후 공급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감자는 현재 유통 중인 노지 봄감자(생산량의 65%)의 경우 평년 대비 2% 증가해 수급에 문제가 없다. 다만 고랭지감자는 면적이 줄고 가뭄으로 생육부진을 겪고 있다. 농식품부는 고랭지감자 회복을 위해 관수 지도와 함께 계약재배 물량 1만2000톤(t)을 시장에 공급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저율관세(TRQ)로 물량 최대 3200t도 수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다음주 입찰을 시작해 4분기 중에는 감자를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축산물은 폭염으로 일부 가금류가 폐사했는데, 농식품부는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계란은 일평균 생산량이 4821만 개로 평년보다 높고 가격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납품단가를 최대 1000원(30구 기준) 정도 낮추는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란계 고온피해는 4만 마리 정도로, 8월 생산량은 작년 대비 조금 감소하겠지만 평년 대비로는 5%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3개년 7~8월 계란수요는 연평균 대비 6.2%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복날 등으로 계절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는 전·평년 수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산 수입 차질에 대비해 태국산 4000t이 7월 중순부터 공급되고, 8월부터 브라질산도 정상 공급 예정이다.

2025-07-15 15:04: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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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메르세데스 등 8만대 '의무 리콜' 명령

메르세데스-벤츠 등 5개 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차량 가운데 배기가스 관련 부품에 결함이 발생한 8만2537대를 대상으로 의무적 결함시정(리콜)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리콜 승인 현황을 집계한 결과, 자동차 제작·수입사 5곳의 51개 차종에 대해 의무 리콜을 시행하거나 이를 앞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인 제작·수입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 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포드세일즈서비스 코리아 ▲한국GM 등이다. 해당 제작·수입사의 차량 51종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률이 일정 수준 이상 축적돼 리콜 명령을 받았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같은 해에 판매된 동일 차종의 특정 부품에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이고, 결함률이 전체 판매 대수의 4%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결함을 시정하도록 한다. 이번 의무적 리콜 차량의 주요 결함을 살펴보면 BMW 520d는 응축수 형성으로 센서류에 손상이 있었다. 벤츠 S580 4MATIC에서는 연료 공급라인의 호스 연결부에서 연료가 흘렀다. 포드 링컨 코세어 2.0 등은 정화조절벨브 내부 부품이 손상돼 증발가스가 누설됐다. 또 한국GM 크루즈 1.8 등은 고온에서 정화용 촉매가 파손됐고, GM아시아 캐딜락 CT4 등은 정화펌프 작동에 불량이 있었다. 해당 차량의 제작·수입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손상 부품 교체 등의 방법으로 시정할 예정이다. 의무 리콜 대상 외에도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5개 제작·수입사에서도 자체적으로 확인한 총 16차종 4만2605대에도 자발적 리콜이 시행된다. 자체적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한 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제작·수입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자발 리콜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 2.0 디젤 2WD ▲벤츠 AMG GT S ▲BMW R 12 ▲포드 무스탕 5.0 ▲폭스바겐 A4 30 TDI 등이다.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자동차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이 발생하는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자동차 제작사가 이를 개선토록 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17:2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