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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수출시 원산지증명서 사본만 내도 '특혜관세'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사진=자료DB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아세안(ASEAN) 국가로 수출할 경우 원산지 증명서 사본만 제출해도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가 적용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29일 열린 '한-아세안 FTA 제27차 관세·원산지소위원회'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개선 방안에 대해 아세안 측과 잠정 합의한 내용을 확정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은 중국과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 협정 발효 이후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의 17.4%를 차지하는 등 제2위 교역상대로 급부상했다. 이번 합의로 아세안 10개국과 원활한 수출을 위해 원산지 증명서의 사본 제출이 허용된다.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오미크론 등 변종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원산지 증명서 국제배송이 지연돼 우리 수출 기업들이 특혜관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산지 증명서 사본을 상호 인정해주기로 합의했다. 원산지 증명서의 경미한 오류나 기재 내용 차이 등으로 통관이 지연되거나 특혜관세 적용이 거부되는 등 통관 불편 사례도 개선될 전망이다. FTA 협정문에는 원산지 증명서 기재 내용과 여타 수입 관련 서류 내용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원산지 증명서 효력을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아세안 국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특혜관세 적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겪는 통관 불편을 7가지 유형으로 제시해 원산지 증명서를 거부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아세안 측은 이를 수용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아세안으로 수출하는 4만여개 우리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이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적극 해소해 우리 기업들의 FTA를 활용한 수출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38: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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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희망나눔재단, 5명 '2021 희망나눔인상' 선정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올 한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사회적 기여도 ▲기여한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5명을 선정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은 1989년 개교 이후 뜻있는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0~25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40여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 중 95% 이상이 50~70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6명씩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동야학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 부족한 재정이지만 단 1명이라도 교육생이 남아있는 한 야학을 계속할 것"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야학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강동야학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의 김윤경(47) 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도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46) 씨 ▲17년간 어르신들께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53) 씨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김성태(44) 교사에게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들의 활동이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선한 이 시대의 이웃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23: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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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식품안전관리진흥원과 'K-푸드' 경쟁력 강화나서

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푸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진공은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위해 ▲스마트공장도입·사후관리, 스마트HACCP 도입 협력 ▲두 기관의 사업 현황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식품업종 공동연구 및 성과분석, 진단평가모형 개발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중진공이 지난 8월 진행한 '식품 업종의 디지털 전환 성과 분석 및 촉진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식품제조업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 매출액 증가율이 13.9%로, 일반제조업 3.42% 대비 높게 나타났다. 식품 업종만을 비교해봐도 도입기업의 5년간 연평균복합성장률과 고용률이 미도입기업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식품 업종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식품 업종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정 혁신 및 스마트HACCP 도입을 통한 위생·안전 강화를 필수로 보고 있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의성 있는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국민 안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성과 향상 수준이 타업종 대비 높지만 식품 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비중은 1.78%로 낮은 수준"이라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업종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해 정책 지원 효과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1-12-06 09:2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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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디지털정부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

마이데이터 활용…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편의, 업무 효율 개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디지털정부 발전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편의와 업무 효율을 개선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마이데이터'란 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해 정보주체인 국민이 행정,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로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받아 본인이 직접 다양한 공공, 민간 서비스 수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정부 지원서비스를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인 행정·공공·금융기관 등에 단체 및 개인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해 10월 행안부와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선정 및 이용기관 MOU'를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자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엔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받기위해 14종의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찾아야했던 것이 공공마이데이터 정보이용 동의만으로 자금 신청부터 약정까지 전국의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진공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만9720명이 온라인으로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또 신청에 필요한 402만장의 종이서류가 감소했고 서류발급과 센터방문 등에 걸리는 329만 시간을 절약하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도 거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서류 검토와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공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06 09:1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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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역대급 예산에 나랏빚 1000조 시대…재정건전성 '빨간불'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내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인 607조700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나랏빚은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처음 절반(50.0%)을 차지한다. 문재인 정부 5년 간 예산이 200조원 이상 늘어날 때 국가채무는 2배인 400조원을 넘어서게 됐고, 부담은 차기 정부의 몫이 됐다. 정부는 1조원 이상을 국채 축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미래 세대에 빚 부담만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당초 제출한 604조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확정됐다. 코로나19 손실보상과 취약계층 지원, 방역 등 민생 회복 관련 예산이 추가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은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에 2조원이 추가됐다. 병상 확충 등 방역 및 의료 보강에도 1조4000억원 증액됐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역대 최대인 28조원으로 결정됐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 예산도 대폭 늘어났다. 이 같은 예산 증액으로 총지출 증가율은 올해보다 8.9% 늘어나게 된다. 지출이 늘면서 내년 국가채무는 1064조4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올해 본예산 기준 국가채무보다 108조4000억원 많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년 전보다 2.7%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하게 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8조9000억원 증액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000억원을 깎으면서 정부가 지난 8월 말 제출한 604조4000억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607조7000억원 규모이다. 그래픽=뉴시스 차기 정부에서도 국가채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의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가 매년 100조원 이상 늘어나 2025년에는 140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58.8%로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2023∼2025년 예산의 총지출 증가율을 5% 이내로 제한해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예산의 총수입 증가분 1조4000억원 가량을 국채 축소에 활용해 채무비율을 줄일 방침이다. 내년 국세수입은 당초 정부 제출 안보다 4조7349억원 증액됐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1조1570억원, 부가가치세 1조4246억원 각각 늘었다. 종합부동산세도 7조3828억원으로 정부 안보다 7528억원 더 걷힐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납부를 미뤄줬던 소상공인 세정 지원 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란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늘어난 국세수입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원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안이 확정되자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 재정 필요성과 함께 재정건전성 개선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완전한 경기회복과 재정의 선순환 구조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정총량 변동을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지원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건전성 개선에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나라빚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국가채무비율 악화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의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는 재정위기로 치닫는 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빠르다"며 "정부는 증세 등 세입을 확충하고, 지출 조정을 통해 채무를 줄이는 등 국가부채 관리와 재정건전성 회복에 집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5 13:05: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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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취업 정보 한 눈에 'K-디지털 아카데미'

직업훈련포털(HRD-Net) 'K-디지털 아카데미' 서비스.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취업준비생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관련 훈련과 취업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5일 직업훈련포털(HRD-Net)에 'K-디지털 아카데미' 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K-디지털 아카데미는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소개와 훈련과정 검색·신청, 관련 직업과 산업 전망 소개, 채용 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AI와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주요 기술별 직업 정보와 산업 전망을 제공한다. 해당 분야 관련 직업 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별 훈련과정 정보와 함께 직업과 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채용 정보는 사물인터넷 등 15개 분야로 주요 기술 단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구직자의 일자리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디지털·신기술 훈련과 채용정보 사이의 연계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디지털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직업훈련포털을 정부 지원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K-디지털 훈련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업훈련포털은 지난 200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하루 평균 약 62만명이 찾는 정부 직업훈련 포털이다. 올해에는 K-디지털 트레이닝(147개 과정), K-디지털 크레딧(143개 과정) 등 새로운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올해 K-디지털 트레이닝 등 디지털 훈련 과정에 약 3만명 이상의 훈련생이 참여하는 등 디지털·신기술 훈련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K-디지털 아카데미' 신설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에 대한 훈련생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5 13:05: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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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마이크로러닝 플랫폼 '사용자 참여형' 개편…본격 서비스

中企 재직자 누구나 콘텐츠 직접 제작해 공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분 내외의 콘텐츠로 핵심내용을 전달하는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사용자 참여형'으로 개편하고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9월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신설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중소기업·재직자·전문가 등 누구나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플랫폼에 게시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구독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게 됐다. 우선 중소기업이나 개인 이용자는 채널을 열고 기업 현장에서 직원 교육을 위해 기업에서 직접 제작하거나, 개인이 만든 콘텐츠를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는 누구나 콘텐츠를 이용하는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가 돼 산업 현장의 노하우 및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향후 재능기부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도 연계돼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자는 내가 좋아하는 채널을 구독해 개인맞춤형 채널을 구성할 수도 있고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활용해 즐겨찾는 콘텐츠를 보관하거나 맞춤형 추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 우영환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재직자의 중단없는 교육을 위해 마이크로러닝 교육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사용자 참여형 기능 개선으로 근로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만큼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분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중진공의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에선 기술 및 경영·인문 분야 콘텐츠 약 1000여편을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1-12-05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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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트래픽 3년 만에 24배 폭증한 넷플릭스, 국내 망 사용료 지불해야

넷플릭스가 국내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 '망 무임승차' 논란이 커지고 있다. 토마스 볼머 넷플릭스 콘텐츠 전송정책 부문 디렉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김영식 의원이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디지털 경제시대, 망 이용대가 이슈 전문가 간담회'에서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ISP가 넷플릭스에 부과하는 망 사용료가 이중과금"이라고 주장하며 "ISP는 넷플릭스 콘텐츠 데이터를 전송해주고 그 대가로 이용자에게 망 사용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에게 중복해서 거둬들이는 건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딘 가필드 넷플릭스 공공정책 부사장도 지난달 초 방한한 자리에서 "망사용료에 대해 SK브로드밴드와 소송 중인 데, 기술적 협력 등 (망 사용료 부담을 대신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술로 캐시서버인 '오픈커넥스(OCA)'를 자체 구축했기 때문에 트래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미국 본사에서 한국으로 데이터를 장거리 전송할 필요 없이 한국에 거점 전송 인프라인 OCA를 구축, 넷플릭스 트래픽을 최소 95%에서 최대 100%까지 줄일 수 있고 전 세계 1000개 이상 ISP가 OCA 혜택을 무상으로 누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 망에 발생시키는 트래픽이 2018년 5월 50Gbps 수준에서 2021년 9월 기준 1200Gbps 수준으로 약 24배가 폭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연히 망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해 KT, LG유플러스 등 ISP 대표 3사가 넷플릭스로부터 망 사용료를 받으면 그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 규모 또한 막대하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 CP는 이미 매년 망 사용료로 300~700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CP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는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는 내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뉴스레터 서비스업체 뉴닉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넷플릭스 망 이용료 문제 관련된 설문에서도 75.4%가 "망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고속도로가 통행이 잘 돼야 휴게소가 좋은 것처럼, 넷플릭스도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변해 국내 이용자들도 망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넷플릭스가 끝까지 망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결국 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점도 넷플릭스가 망 이용료를 내야 하는 이유다.

2021-12-05 11:23: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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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멤버십 개편 잇따라...고객 혜택 확대되나

SKT 홍보 모델이 멤버십 제휴처에서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T 이동통신사들이 멤버십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T멤버십 2.0'을 오픈하고 론칭 프로모션에 나섰으며,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멤버십 등급을 3개로 간소화하는 멤버십 개편에 나선다. 하지만 KT는 아직까지 멤버십 제도를 개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6개 등급의 구 멤버십과 5개 등급의 신규 멤버십 등 11개 등급으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을 3개로 대폭 줄이고, 등급 산정 기준도 연간 납부 금액으로 통합 적용해 멤버십 개편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1일부터 U+멤버십 제도를 변경해 구 멤버십의 6개 등급과 신규 멤버십의 5개 등급을 VVIP, VIP, 다이아몬드 등 3개로 축소해 운영한다. 등급별 포인트 무제한 제공은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멤버십 등급 기준이 변경되는데, VVIP 기준은 연간 납부 금액 200만원 이상이나 모바일 요금제(약정 할인 후 부가세 포함) 10만5000원 이상이 해당된다. 또 VIP 등급은 연간 납부 금액 100만원 이상이나 모바일 요금제 7만4800원 이상부터이며, 다이아몬드는 연간 납부 금액 100만원 미만이나 모바일 요금제 7만4800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납부 금액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바일, IPTV, 인터넷, 인터넷전화, 홈 사물인터넷(IoT) 등 5대 상품의 매출 납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등급 기준은 신규 멤버십과 동일하지만, 다이아몬드 등급만 신규 멤버십 기준으로 연간 납부 금액이 6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미만으로 조정됐다. 또 가입기간이 7년 이상이며 멤버십 일반 등급 이상인 고객에게 더 높은 등급 혜택을 주던 특별 등급 혜택은 종료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등급 하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는 만큼 이번에 변경된 조건에 미달되더라도 기존 구 멤버십 고객들의 혜택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등급에 변화는 있어도 고객이 원래 받던 혜택은 줄어들지 않는다"며 "등급이 올라가는 분도 있고 내려가는 분도 있는데 서비스 해지 전까지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기존 할인형 멤버십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 적립 포인트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이다. SKT 관계자는 "멤버십에 대해 할인형과 적립형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 같다"며 "다만, 기존에 할인형에 익숙해 있다 보니 적립형을 선택하는 부분에 대해 고객들이 고민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케이스가 늘어나며 할인형, 적립형 선택이 극명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T멤버십 도입 첫날 앱 장애로 '데이터 네트워크나 와이파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노출되는 등 장애도 일부 있었지만 금방 복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SKT는 멤버십 개편과 함께 새로운 T멤버십 앱을 선보였는데 'T멤버십', 'T우주'. '미션' 등 3가지 탭으로 구성됐다. 'T멤버십' 메인 화면의 하단에는 멤버십 사용이력 조회, 자주 이용한 브랜드와 포인트 사용 패턴 분석 등이 소개된다. 다음으로 '우주패스' 및 구독 관련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우주' 탭이 위치한다. 또 출석체크와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등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미션' 탭을 제공한다. T멤버십을 위한 고정형 바코드는 실시간 바코드로 대체되며 기존 바코드도 1개월 간 사용이 가능하다. SKT는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T Day 운영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이번 T멤버십 론칭 기념으로 12월과 1월 2달 간 'T Day 프로모션'을 진행, T Day 주간 혜택을 1주에서 2주로 늘린다. 구독상품인 '우주패스, all/mini'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T Day 론칭프로모션 혜택에 추가 할인과 적립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찬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 12월 한 달간 론칭 기념으로 'T멤버십' 앱에서 '우주패스 all'에 가입할 경우, T+포인트 1만 포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1-12-05 11:23: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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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100개 매장서 '디즈니+ 체험존' 오픈

LG유플러스는 전국 2100여개 매장에서 디즈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들은 가까운 매장 어디서나 디즈니+를 직접 써보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직영점 및 대리점 실내외를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캐릭터·콘텐츠 컨셉으로 꾸리고, 내부에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의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체험존은 기본적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와 IPTV 'U+tv'를 통해 디즈니+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방문객들은 단순 콘텐츠 체험을 넘어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 전용 리모컨과 IPTV 메뉴 화면 등을 탐색해볼 수 있다. 원하는 고객들은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도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서비스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컨셉 공간도 제공한다. ▲극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디즈니+의 영상·음향 효과를 극대화시킨 홈시네마존 ▲PC 주변기기·생활 소형가전·휴대폰 액세서리·키즈용품·유니폼 등 60여종의 디즈니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및 캐릭터 이미지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다. 최근에는 스키장에서도 디즈니+ 체험존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2일까지 한달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현장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스키하우스에 마련된 공간에서 디즈니+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1만여명의 임직원들은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유니폼은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임직원 선호도가 높은 아이언맨, 겨울왕국 올라프, 토이스토리 버즈 등으로 제작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전국에 퍼져 있는 매장 내 체험존으로 방문객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디즈니+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 고객들의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매장 뿐만 아니라 스키장,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과 같은 다양한 핵심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 제휴를 본격화 한 글로벌 OTT '디즈니+'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2021-12-05 09:52:2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