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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전통시장 최대 행사 열렸다.

중기부·소진공, 올해 17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3~5일 열어 유공상인등 29명에 훈장등 포상…청년상인 요리대회도 개최 권칠승 장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위해 정부 최선 노력할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한 'MD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멸치 등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중기부 전통시장 최대 행사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제주에서 열렸다. 행사에선 전통시장 발전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 남성사계시장 이재열 상인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충북 충주 옹달샘시장 김은희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충남 서산동부시장 김경동 대표, 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박삼수 대표, 울산 남구 신정시장 손병길 대표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펼쳐졌다. 이 행사는 상인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의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벌써 17회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연말 소비 촉진 행사로도 꾸며졌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첫날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거래'라는 유통 환경변화에 우리 전통시장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는 더욱 노력할 예정이고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을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박람회 이틀째인 14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MD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전통시장 상품 판매·홍보에도 나섰다. '디지털로 즐기는 전통시장,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디지털 마켓으로 새롭게 전환하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진공 행사 주관 기관 중 하나인 소진공의 조봉환 이사장은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람회가 처음 취소됐었는데 올해는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과 온라인을 적극 도입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제주도 오프라인 현장은 물론,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VR체험 등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국 72개 전통시장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에는 50개의 우수상품 전시부스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특성화시장, 제주도 홍보관 등 정책 홍보부스도 마련돼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들을 만났다. 또 부대행사로 청년상인들이 참여하는 청년상인 요리 대회도 열렸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상인 8개 팀이 첫 날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국내 일류 요리사과 음식 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 심사위원이 맛과 상품성 등을 평가했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 5일장의 곤드레를 활용한 디저트와 '수리취'로 만든 사북시장의 수리취버거, 안산 신안코어의 '이탈리아돈가스', 여수중앙시장의 'LA제육덥밥', 안동 중앙신시장의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제주동문공설시장의 '소 왕갈비 쌀국수', 서울 경동시장의 '마늘 탕수육', 울산 신정평화시장의 '우유로 반죽한 왕만두'를 선보인 청년상인들이 본선에 올랐다.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부는 전통시장 상인 고령화에 따른 활력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상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요리대회와 같은 도약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권 장관은 제주에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우무, ㈜한라산, 제주맥주를 각각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들을 격려했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지역 특산물인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푸딩, 비누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71년된 한라산은 4대째 좋은 술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양조 전문 향토기업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올해 5월 수제맥주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유니콘 기업을 향해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2021-12-05 09:37: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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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일자리창출 노력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올해 사회공헌 방향 민간 일자리 창출 강화등 내세워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상임이사(왼쪽)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박광무 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5일 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보는 일자리창출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기보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민간 일자리 창출 강화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특별보증을 통한 민간 일자리 1만개 이상 창출 ▲사회형평적 신입직원 채용 확대를 통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운영을 통한 청년구직자 직무경험 확대 ▲대학기술 창업교육을 통한 청년창업 활동 지원 ▲부산 희망리어카 후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보가 국가적 이슈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모범적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5 09:0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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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티미디어 인수 절차 마무리...그룹사로 편입 완료

KT가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인 알티미디어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KT 그룹사로 편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알티미디어는 국내외 IPTV 및 케이블TV 사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방송 미들웨어,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KT와는 IPTV 사업 초기부터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다.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과 네덜란드에 거점을 두고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에텔, 터키의 투르크텔레콤 등 유수의 방송통신사업자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KT는 알티미디어를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로 편입 완료함에 따라 알티미디어가 보유한 미디어 핵심 역량 및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알티미디어의 글로벌 거점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KT 미디어 사업의 글로벌 확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알티미디어 박도사 대표는 "알티미디어가 KT 그룹에 합류함으로써 KT가 추진하는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 축인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있어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알티미디어의 기존 고객사에 지속해서 안정적인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KT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3 13:4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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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1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LG유플러스 영문CI.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ESG 등급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심사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부문 6개사, ESG 부문 7개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거버넌스 강화에 집중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는 CFO를 의장으로 하는 ESG실무협의체를 둬 전사 분야별 중장기 ESG 이슈를 검토하고 경과 사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리스크 및 위기 대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전사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CRM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를 선임하고, 산하에 위기관리팀을 신설했다. 위기관리팀은 위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위기에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사상 첫 중간 배당 도입 및 실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도 다변화했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주요 어젠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기회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3 11:3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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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놀란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추가 발행"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름값에 먹거리 가격까지 오르자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크게 오른 마늘은 이달 중 신속하게 수입을 추진한다. 계란은 경매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당초 예산안에 없었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590억원을 국회 단계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9년 1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이 차관은 "12월 소비자물가는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이 반영돼 상승 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오미크론 바이러스 출현 영향 등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채소류 비축물량을 활용해 배추·마늘 등 가격 강세 품목의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가격이 불안정한 달걀은 이달 말부터 계란 공판장 2개소를 가동해 경매로 가격을 정한다. 정부는 또,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자영 주유소의 가격 인하를 독려한다. 알뜰주유소 확대를 위해 일부 도심의 알뜰주유소 간 이격거리 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비철금속 가격 급등에 대비해 방출 가능한 비축물자 재고 운영도 탄력성을 높이고, 할인 방출시 중소기업에 우선 판매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소관부차별로 분야별 물가 부처책임제를 도입해 범정부적 물가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앞으로 부처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가격과 수급 모니터링 결과 등을 포함한 종합적 물가안정방안을 마련해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03 11:09:5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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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에…장·차관, 콜센터에 아울렛 방역 점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콜센터 방역관리 상황 점검. 사진=고용노동부 각 부처 장·차관들이 잇달아 콜센터, 아울렛 등을 찾아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섰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확산세에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정부는 2일부터 4주간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서울 영등포구의 콜센터 사업장을 찾아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밀집·밀접·밀폐(3밀) 사업장인 콜센터는 전국에서 여러 차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안 장관이 찾은 콜센터 역시 지난해 집단감염 발생 이후 재택근무 50% 확대, 유연근무 실시, 휴게실 등 공용공간 관리 강화, 출입자 발열 체크,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의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안 장관은 "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유연근무 활용과 같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사업장 외부에서 사적 모임 등을 통해 사업장 내로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콜센터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지역별로 영등포구 57명, 강동구 12명, 울산 21명, 서초구 15명, 광주광역시 116명 등이다. 고용부는 이번 달을 특별 방역 현장 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콜센터 외에도 건설 현장, 외국인 고용사업장, 직업훈련기관 등 취약 시설에 대해 장·차관과 실·국장이 특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도 이날 경기 의왕시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찾아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롯데아울렛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자 관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자동문, 화장실 센서 등 비접촉 방식을 확대하고, 소독도 강화했다. 박 차관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전 세계가 방역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도 인플루엔자 유행과 자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접종 완료자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방역 관리에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유통업계가 솔선수범해 매장 방역을 비롯한 직원 공용공간인 휴게실·창고·구내식당 등 사업장 방역 등에 있어서도 빈틈없이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도 연말연시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과 유통물류센터 등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21-12-02 15:40: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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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탄소중립 197개 핵심기술 로드맵 가동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13대 분야 197개 에너지기술 개발에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일반 참여자와 산·학·연 전문가가 연구개발(R&D) 전략, 핵심기술 등을 선보였다.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기초가 되는 자료다. 로드맵에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의 개발 일정,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13대 분야로는 청정연료 발전과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 커플링, 전력계통, 산단·건물, 에너지설비, 자원 순환, 정유,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 등이 꼽혔다. 정부는 이 중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지능형전력망, 효율향상 등 6개 핵심 기술을 탄소중립 기술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핵심기술 관련 주요국의 기술 수준 및 현지 여건을 분석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탄소중립의 핵심은 기술이며 그간 확보된 기술과 개발 중인 기술의 보급·확산·고도화를 통해 2030 NDC 달성에 기여하고 한계돌파형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는 필요한 예산 확보와 대형 통합형 R&D 도입, 국제 공동 R&D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을 목표대로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2 14:17: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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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미등기임원으로 보수만 수백억 "책임 경영 회피"

대기업집단. 사진=자료DB 대기업 총수일가 상당수는 이사가 아닌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수백억원대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5개 계열사에 미등기임원으로 올려놓고 120여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총수일가가 이사 등재를 피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지지않는 경영을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62개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총수일가 경영참여 현황, 이사회 작동현황 등을 담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54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2100개 중 총수일가가 1명 이상 이사로 등재된 곳은 15.2%(319개)에 불과했다. 삼성과 한화, CJ 등 대기업집단 21곳은 총수가 이사로 등재하지 않았다. 특히, 공정위가 지난 5년 연속 분석대상이 된 대기업집단 21곳을 조사한 결과 총수일가가 이사로 오른 계열사 비율은 지난 2017년 17.3%에서 올해 11.0%로 줄었다. 총수 본인이 이사로 오른 계열사 비율도 같은 기간 5.1%에서 2.8%로 감소했다. 총수 본인은 1인 평균 3개사에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반면, 총수일가가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경우는 176건에 달했다. 총수 본인은 1인 평균 2.6개 회사에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특히, 중흥건설과 유진, CJ, 하이트진로는 총수 1명이 5개 이상 계열사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일하며 보수를 받았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의 경우 중흥건설, 다원개발, 중흥토건 등 총 11개 회사에 미등기임원으로 등록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 제일제당, CJ E&M 등 5개 회사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3개 회사에서만 보수로 총 123억 가량을 받았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등기 임원이 줄어드는 것과는 반대로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 미등기임원은 다수 재직하고 있다"며 "총수일가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에 재직하며 권한과 이익은 향유하면서도 그에 수반되는 책임은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기업집단 이사회는 상정된 안건 99.6%를 원안대로 가결해 이른바 '거수기' 역할에 그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 했다. 최근 1년간 5개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2411건 중 14건을 제외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소액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지난해 총 6700만주에서 올해 1억2700만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공정위는 코로나19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상장사가 대폭 늘어나는 등 비대면 주주총회가 활발해지고, 개인 주식투자자 비율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1-12-02 13:49: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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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 무대서 청년활동 지원"...'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발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비전 및 목표. /과기정통부 내년에 청년 3800명을 대상으로 출연연·스타트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 28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교육에 나선다. 또 청년 인턴 채용 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해 2일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발표했다. 이 정책은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디지털'을 비전으로 '더 많이 도전하여,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훈련을 맞춤형으로 촘촘히 제공해 튼튼한 도전 기반 조성에 나선다. SW 중심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그간 확충해온 디지털 교육과정을 토대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지역 인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취업·창업·창작·연구 등 다양한 도전기회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역량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도전통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 제공과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비 디지털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자원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불러모으고, 교육·인턴십 등 세계무대에서의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한다. 정부는 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고,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등 청년 대상 데이터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2022년 1000명을 대상으로 개발자·기획자·1인 미디어 창작자 등 디지털 분야 선배들이 교육과정 설계 및 취·창업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국제기구 디지털 의제 논의 등 글로벌 청년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2023년에는 국내외 온라인 디지털 교육과정 통합 안내 및 수강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 전공자를 대상으로는 SW 중심대학(41개), AI(인공지능) 대학원(10개), 대학 ICT연구센터(51개) 등 전문 교육과정을 토대로, 디지털 인재들의 실전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한다. 디지털 비전공자를 대상으로는 비전공자의 진입장벽을 더욱 낮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다양화한다. 내년에 디지털 배움터 내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4000명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 군 장병 5만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을 시작한다. 또 내년에 SW중심대학 강의 온라인 공개를 확대하고, 2023년 해외 강의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기업·연구자에 데이터·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 디지털 자원 제공 지원사업에 청년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홍보·빅데이터·AI 활용교육 등 디지털 전환 교육에 나서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한다. TV홈쇼핑 입점 시 판매수수료를 경감하고 라이브커머스 입점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작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에 현지화 재제작 등 해외진출 지원을 촉진하고 국내 앱마켓 기업과 연계해 K-콘텐츠의 글로벌 도전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또 라이브커머스 창작자와 중소기업 간 매칭 및 제작 교육·인프라를 지원하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등 5대 초광역권 지역 거점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IP 보호 관련 컨설팅·법률지원에 나선다.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도 올해 1개에서 2023년 5개까지 확대한다. 또 육아·업무가 병행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산업 분야 여성 연구자 1200명을 교육하기로 했다. 세종과학펠로우십 주관 연구기관 확정 유예기간을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해외 파견 연구기간을 6개월 이내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한다. 2023년에는 '디지털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통한 해외 스타트업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지원하고,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청년 레지던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2021-12-02 13:30:0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