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中企 제품 판로 확대·내수 활성화 '12월 동행축제' 본격 막 올라

중기부, 1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곳곳서 진행 우수 100개사 제품 집중 판매…홍대걷고싶은거리서 개막 전국서도 지역 판매전·나눔행사 펼쳐…기관·단체등 동참 吳 장관 "따뜻한 마음·나눔 주제로 우수 제품 알차게 준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12월 동행축제'가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는 지난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가 제품 가운데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의 우수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집중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1주차 주말인 오는 6~8일에는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레드로드 R1~2)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린다.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자 2012년 상점가로 지정된 홍대 레드로드는 일 평균 방문객이 8000명에 이르는 곳이다. 중기부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가 이뤄진다.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6~8일) ▲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2~28일) ▲서울 망원시장 크리스마스 마켓(2~15일)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판전(20~25일) 등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19~22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선을 보인다. 11곳의 동네상권발전소에서도 상권 특색에 맞는 콘셉트로 상권별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유관 협·단체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유통기업 등 36곳의 공공·민간에서도 미혼모 기부금·기부물품 전달, 한부모 가정 기부행사, 백년가게와 한끼 나눔행사 등 자발적 온기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한다. 동행축제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 개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쿠폰 발행,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실시한다. 전국 7개소 소담스퀘어는 현장형 라이브커머스와 전용 기획전(최대 30% 할인)을 준비했다. 요기요, 11번가, 그립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도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 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한 달 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은 ID 당 하루에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4일부터 18일까지 '기부앤테이크' 이벤트를 통해 공영홈쇼핑 앱에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2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은 이번 동행축제에서도 지속된다. 롯데카드도 새롭게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동행축제 각종 할인과 이벤트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2월 동행축제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아울러 전국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판매전과 나눔행사에도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온기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부터 시작한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5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01 09:31: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정원,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최우수상' 수상 영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향기로운 기적, 향기' 웹드라마 제작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 공공기관·국가도시지역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기정원(TIPA)에 따르면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공공의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공공브랜드를 개발, 집행, 관리하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수여하고 있다. 기정원은 '향기로운 기적, 향기'라는 웹드라마를 제작해 주인공이 가족의 사랑과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통해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해당 영상은 잠재고객들에게 중소기업 R&D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정원의 역할과 가치를 알기 쉽게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기정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정원은 또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웹예능, 우수성과 기업을 홍보하는 똑톡TIPA, 뉴스레터, 국민참여기자단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기관 브랜드 제고와 우수성과 확산을 꾀했다. 기정원 김영신 원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다채롭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국민 소통 채널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01 06:26: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영홈쇼핑, '12월 동행축제'서 다양한 이벤트

결제 금액 10% 적립 혜택…주말엔 '동행축제 행복쿠폰'도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 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배송완료 후 지급하며 유효기간은 30일이다. 주말에는 '동행축제 행복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행축제 기간 매주 토·일요일에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쿠폰은 ID 당 하루에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방송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 포함 7일이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4일부터 18일까지 '기부앤테이크' 이벤트를 통해 공영홈쇼핑 앱에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2천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누적 메시지 수에 따라 적립금, 케이크 기프티콘 등의 경품 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하기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우리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12월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1 05:27: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나눔PC 기부행사' 동참…사회적 책임 실천

13개 기관과 함께 PC 200대 전달…감사패도 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소진공은 13개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과 공공기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및 대전 지역 디지틸 취약 계층 아동의 정보격차 해소를 돕기위해 '사랑의 나눔PC 기부행사'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에는 소진공 외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립생태원,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13개 기관은 총 200대의 사랑의 나눔PC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PC는 13개 기관에서 불용 처분한 업무용 PC, 모니터, 노트북 등을 대전시 관내 사회적기업에게 인계해 점검·수리·재조립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소진공은 작년에 이어 사랑의 나눔PC 제작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랑의 나눔PC 기부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1 04:26: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간이대지급금 2.9억원 부정수급' 청소용역업체 대표 구속

간이대지급금 약 3억원을 부정수급한 청소용역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29일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를 퇴직근로자로 거짓 신고하는 방법 등으로 19명에게 간이대지급금을 받게 해 용역 대금 등으로 청산한 청소용역업체 ○○산업 대표 A 씨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지급금은 근로자가 기업의 도산 등으로 인해 임금 등을 받지 못한 경우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 체불임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 A 씨는 청소용역대금을 대지급금으로 청산하기 위해 하청업체 대표 B 씨, 개인청소업자 C 씨와 공모해 B,C 씨가 고용한 근로자를 자신의 회사 퇴직근로자로 거짓 신고하도록 하고 간이대지급금 2억9400만원을 부정수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북부지청은 또 B,C씨와 부정수급한 17명 등 총 20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현장 준공 청소를 하는 A 씨는 하청업체에 미지급한 용역대금을 간이대지급금으로 청산했고, 근로자들에게 지급된 부정수급액 일부를 편취했고, 미수에 그친 금액도 9400만원에 이른다. B,C 씨도 부정수급액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북부지청은 올 1월경 임금 체불 사건을 조사하던 근로감독관이 체불액이 간이대지급금 상한액 700만원 내외인 점, 인천과 경기 등 다수 현장에서 체불이 신고된 점, 현장 규모에 관계없이 근로일수가 동일한 점 등에 착안, 부정수급을 의심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체불기간 중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에 머문 단서를 확보했고, 이후 계좌 압수영장, 휴대전화 압수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부정수급 사건의 전말을 확인했다.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은 "이번 사건과 같이 고의적인 부정수급 사건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처해 나가겠다"며 "부정수급한 금액에 대해 전액 환수는 물론 최대 5배까지 추가징수금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29 14:49:4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내 첫 수소혼소 '친환경 발전소' 구축…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준공

수소 혼소가 가능한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가 국내 최초로 세종시에 들어섰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신세종빛드림본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세종빛드림본부는 세종시 갈매로 8만4649㎡ 면적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원료로 하는 630MW(메가와트)급 전력, 시간당 340Gcal(기가칼로리) 용량의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열병합 발전소다. 지난 2월 가스터빈 최초 점화성공, 3월 계통병입, 6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신세종빛드림본부 완공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약 50만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세종시 전체 전력과 난방열 공급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다. 설계단계부터 기동초기 미연탄화수소 배출 저감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세계 최고 수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AI 기반 배출물질 최소화 설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을 법적 규제치의 3분의 1까지 낮췄고, 인공지능 시스템 접목으로 환경설비가 자동 선제 대응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가 가능하다. 특히, 수소혼소(50%)가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을 구축, 2028년 수소혼소 발전이 시작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발전 대비 60%, LNG발전 대비 17% 이상 감축될 전망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미래 청정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신세종빛드림본부는 전사 최초로 발전연료인 LNG를 직수입하고 있어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혼소 및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을 도입해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29 14:25: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외교부, 트리니다드토바고·파나마에 '환경협력 사절단' 파견

환경부와 외교부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북아메리카 남부의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파나마에 '환경협력 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한-카리브해 국가 간 경제협력 증진 및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 지원을 위해 외교부에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중남미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농업,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에 이어 3번째 파견이다. 사절단은 12월 2~4일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해 현지 공공유틸리티부, 환경처, 폐기물 관리 국영기업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는다. 양국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5~6일 파나마를 방문해, 현지 환경부와 파리협정 제6조 국제탄소시장 협력방안,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정책 등을 논의한다. 또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세로파타콘 매립장 및 폐기물관리 국영기업을 찾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절단 단장을 맡은 김진해 카리브공동체 정부 대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환경 분야 교류와 협력을 카리브 지역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녹색성장 등을 지원하는 환경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글로벌 녹색전환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2:26:0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강호동 농협 회장, 베트남 K-푸드 소비확대 행사 참석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주요 수입처 및 관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하노이 한인마트인 더마켓에서 개최한 소비촉진 행사에서 농협 농식품 할인과 함께 한국쌀과 가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강호동 회장이 직접 주먹밥 만들기 등 한국쌀을 활용한 요리 행사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하노이 소재 한인마트 등에서 약과, 떡 등 쌀 가공식품과 김치, 유자차 등 주요 수출 제품들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케이마켓, 원마켓 등 하노이 주요 한인마트 및 aT 등 농업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현지화 방안을 청취했다. 아울러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과 유통망 강화 등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회장은"베트남은 K-푸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고품질의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 마음을 잡아야 한다"며 "농협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형태와 맛을 담은 농식품 출시 등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1:52:1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송미령 장관 "기후변화, 농업 위기이자 중대 기회...기존 틀 바꿔 새 미래 열어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기후변화는 우리 농업에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가 협력해 농업의 패러다임(틀)을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는 농업의 큰 위기이자 도전이지만, 이를 함께 극복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농업 부문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비롯해 국회의원, 전문가, 학계,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계기로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한다"며 "농어촌·농어민이 잘사는 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원예작물 신품종의 신 생산·소비경로 구축방안(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장),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농업 혁신방안(이명훈 국립순천대 교수) 등의 발제 및 발표를 공유했다.

2024-11-29 11:43:3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