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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2월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김장특별전'

우리 수산물 20% 할인…명태, 새우젓, 굴등 200개 이상 선봬 공영홈쇼핑이 내달 1일까지 우리 수산물을 20% 할인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 김장특별전'을 진행한다. 1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김장철을 맞아 성수품 공급 확대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외에 천일염, 새우젓, 굴 등 200개가 넘는 상품이 선보인다. 주요 TV방송 상품과 가격은 ▲송화용 새우젓세트 2kg 5만9900원(18일 13시40분) ▲손질통 오징어 특대 160g 14미 3만9920원(19일 22시50분) ▲국내산 왕특대 고등어 180g 17팩 3만1920원(20일 19시40분) ▲진도 두 번 구운 곱창김 200매 3만9920원(22일 10시25분) ▲안동간고등어 특대 120g 26팩 3만1920원(23일 12시50분)이다. 코리아 세일페스타 5% 적립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공영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품구매 전 사전적립 신청을 한 고객은 모바일앱을 통해 방송상품 구매 시 상품 결제액의 5%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서민들을 위해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09:51: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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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업인 대상 '2025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신청 받는다

해양수산부가 '2025년도 수산자원보호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해수부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총허용어획량(TAC)을 준수하고 자율적 조업 중단을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해 왔다. 어선 규모에 따라 150만 원부터 최대 9250만 원까지 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업인 단체가 신청서와 함께 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 이행계획을 제출하면,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5년 2월부터 9월까지 제출한 이행계획대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해수부는 준수 여부를 최종 점검한 후 2025년 연말께 직불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수산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불금 지원 대상에는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선망, 저인망, 채낚기 어선과 다수의 연안어선이 포함돼 있다. 자원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해수부는 또 어업인들의 수산자원보호 참여와 의무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직불금 제도 전문관리기관을 지정(한국수산자원공단)하는 내용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행계획 설계부터 이행 관리, 요건충족 여부 상담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하면서 어업인들이 수산자원보호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제도가 활성화되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의 정착 등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직불금 제도를 확산하면서 동시에 복잡한 어업규제 철폐 등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7 15:4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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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생아수 2년1개월새 최다...'저출산 탈피' 여부 판정은 시기상조

지난달 태어난 국내 신생아 수가 최근 25개월 사이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에 미뤄둔 혼인이 엔데믹화 전환 이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등한 혼인 건수에 비례해 출생 건수도 당분간 증가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같은 일시적 기저효과가 종료되기 전에는, 저출산 극복 여부에 대한 정부 등의 판단이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2126명으로, 올해 들어 월 기준 가장 많았다. 이는 또 지난 2022년 9월 수치인 2만2437명 이후 2년1개월 새 최다 건수이다. 출생아 수는 2022년 12월 1만8511명에 그치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소를 보인 바 있다. 이후 2023년 들어서도 출산은 부진했다. 지난해 4월(1만8287명), 9월(1만7926명), 12월(1만6996명) 등 역사상 최소를 3차례나 갈아치웠다. 또 그해 1월부터 12월까지 출생아 수가 2만 선을 넘긴 달은 1월, 2월, 3월, 5월, 10월 등 5차례뿐이다. 올해는 저출산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2만1407명으로 시작해, 2월과 3월 1만9000명대, 4월(2만87명)과 5월(2만254명)에 2만 선을 웃돌았다. 이후 6월(1만7782명)에 주춤했으나 7월부터 9월까지 모두 2만 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10월에 2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등이 그간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혼인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 8월만 봐도 혼인 건수가 1만7527건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0%(2917건) 늘어나는 등 향후 출생 건수도 일정 기간 회복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7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30% 넘게 늘면서 28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출생아 수를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5년 전과 비교하면 저출산은 여전하다. 지난 2019년 12개월간 출생 수는 최소 2만2953명, 최다 2만8155명에 달했다. 2018년에는 최소 2만4565명~최다 3만615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시기 감소했던 기저효과가 작용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0대초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혼인 2년 뒤부터 출산율에 영향을 준다. 지난해 합계출산율(0.72명)을 올해 넘어설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내 10세미만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16만 명으로, 연령대별 인구 비교에서 70대(414만 명)에 이어 8위까지 내려앉았다. 10세미만 아래의 9위는 80대(210만 명)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7 15:42: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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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15만원 버는 1인가구, 40% 이상은 먹고 자는데

우리나라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315만원, 이 중 40% 이상을 먹고 자는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1.8끼, 이들에게 하루 세끼 식사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는 월평균 소득의 40.8%(128만원)를 주거비와 식비, 여가비 등 생활비로 지출했다. 2022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수준인데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독립적 경제활동을 하는 25~59세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표적집단 심층면접(FGD)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1인가구의 절반을 넘는 53.1%는 비자발적으로 독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충분한 준비 없이 1인 생활을 시작했다. 주거 형태로는 연립·다세대주택 거주 비율이 2022년 35.3%에서 올해 38.4%로 늘어난 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은 36.2%에서 30.7%로 줄었다. 다만, 응답자의 71.2%는 현재 1인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간·환경(77.8%), 여가생활(75.3%), 인간관계(59.5%), 경제력(48.4%)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주요 걱정거리로는 경제적 안정(22.8%)이 가장 높았다. 이어, 외로움(18.1%), 건강(17.0%) 순이었다. 경제적 안정에 대한 우려는 2022년 19.1%보다 높아졌다.

2024-11-17 15:35: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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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메가주 일산’, 마지막 날에도 인파 몰려...반려동물 천만시대 선도

"오픈런을 위해 일찍 나섰지만, 주차하는 데만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 브랜드가 다수 참여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듯하다."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 일산' 현장은 견주와 강아지들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에는 펫푸드, 헬스케어, 용품, 펫보험, 리빙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으며, 약 561개 기업이 1139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려견을 개모차(개+유모차)에 태우고 행사를 둘러보던 A씨는 "푸드, 용품, 패션 등으로 부스가 나눠져 있어 원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인기 부스에는 사람이 몰려 참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를 많이 했던 'BYC' 부스를 방문했지만, 이름값에 비해 매장이 작고 입혀 놓은 샘플도 없어 실망스러웠다"며 "사람 내복도 두께와 내부 소재의 차이가 다양한데, 반려견 내복은 너무 얇고 디자인도 칙칙하며 다양성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BYC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견용 누빔조끼, 누빔내복, 할매내복, 할배내복, 빨간내복, 김장조끼, 커플후디 등 '개리야스' 겨울 신제품을 선보였다. BYC 측은 24FW 개리야스 신제품이 사전 예약에서 품절되며 조기 마감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실망 섞인 반응이 적지 않았다. 이날 개모차와 건강 보조식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에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특히, 동아제약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 부스에서는 반려인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5000여 개의 벳플 체험 키트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제품 구매 시 최대 60% 할인과 2+1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했다. 벳플은 박람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의 마음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음건강검진'과 고양이 '스크래쳐 방석'을 각 3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숑을 슬링백에 넣고 행사를 즐기던 B씨는 "반려견이 슬개골이 좋지 않아 헬스케어 부스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며 "동아제약 부스를 방문했는데, 먹는 영양제나 관절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케어 제품도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샘플을 받고 바로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구조라 구경하기 편했다. 행사장이 넓다 보니 개모차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개모차는 직접 태워볼 수 있고, 10만원 이상의 할인이 제공돼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인구의 약 30%인 1500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2022년 기준 62억 달러(약 8조5000억원)로 추산되며, 10년 뒤인 2032년에는 152억 달러(약 20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7 14:09: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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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OECD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국제 공동연구 선도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돼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에 이번 공동연구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및 독성 시험 평가 등의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연구 역량 입지 구축과 함께 향후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7 14:05: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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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벼멸구 피해에 복구비 183억원·1.8% 저리대출 지원

정부가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병해충의 일종)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농가 1만7632호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183억 원을 지원한다. 또 농가경영을 위한 추가 자금을 원하는 경우 연이율 1.8%대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재난지원금 및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7~9월) 벼멸구 생육기 평균기온이 섭씨 26.7도로 평년(23.9도)보다 2.8도 높아 벼 생활사(알~성충)가 단축되고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9월까지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의 활력이 왕성해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각 지자체가 지난 10월 벼멸구 피해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면적이 총 2만2381핵타르(ha)로 집계됐다. 국고지원 피해면적은 1만7732ha였다. 지자체별로는 전남(9261ha), 전북(3098ha), 충남(2979ha), 경남(1551ha) 순으로 많았다. 아울러, 재난지수 300미만의 지자체 지원대상 피해면적은 4649ha로 조사됐다. 벼멸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 1만7632호에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18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피해율 30%~49% 1년, 50% 이상 2년)을 실시한다. 아울러,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벼멸구 피해와 같은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과 협조해 예찰 강화와 철저한 방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7 13:36: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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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팁, 남은 기간 '체크카드' 써야 하는 이유

연말정산 시 공제를 더 많이 받으려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카드별 소득공제율이 체크카드 30%로 신용카드(15%)보다 높아서다. 연말 앞두고 신용카드 공제한도는 다 채웠을 가능성이 커 체크카드로 공제한도를 채우는 게 보다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카드 소득공제를 할 때 신용카드 사용액부터 먼저 공제한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신용카드 활용도가 높아 신용카드 공제한도를 채웠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남은 기간은 체크카드를 활용해 체크카드 공제한도를 채우는 게 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길이다. 신용카드 공제한도를 다 채웠다는 가정 하에 이후 초과분부터는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현금(현금영수증) 순으로 결제하는 게 이득이다. 아울러, 부부의 경우 남편의 카드 사용액이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채웠다면, 아내의 카드 앞으로 지출을 몰아 공제액을 최대치로 맞추면 최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도 있다. 세금이나 공과금, 통신비, 인터넷 사용료, 신차구매, 리스 비용, 해외여행, 면세점 물품 등은 공제가 안 된다. 다만 의료비와 미취학 자녀의 학원비, 교복구입비 등은 중복 공제가 가능하다. 카드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1년 동안 신용·체크카드로 쓴 금액이 연 소득의 25%를 넘어야 한다. 연 소득 4000만원인 직장인이 신용·체크카드로 1500만원을 썼다면 25%인 1000만원을 초과한 500만원이 카드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2024-11-17 13:25:5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