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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자생 방선균으로 고추 탄저병 방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토양에서 발견한 미생물 방선균을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화학농약 대비 98%의 방제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순천대 박숙영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탄저병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자생 방선균(JS029)의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7월에서 9월까지 전남 순천시의 야외 농지와 실내 시설에서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현장 적용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이 방선균 배양액을 500배로 희석해 하루에 한 번씩 3일간 고추에 분무한 결과, 화학 농약인 테부코나졸에 비해 98%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탄저병이 발병한 고추에 단 1회 분무 처리만으로도 95%의 확산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방선균 방제 기술은 재배 방식에 상관없이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화학농약과 비슷한 방제 효과를 보여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해 다량 사용되는 화학 농약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고추 탄저병 방제에 사용된 JS029를 배추 균핵병 방제 현장에도 적용해, 화학 농약 대비 약 80%의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12월에는 '딸기 잿빛곰팡이병'과 '토마토 시들음병'에 대한 억제 효과도 확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 미생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생물 소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생물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4 12:00: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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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내수·수출 16개월 만에 모두 증가...1~10월 누적은 생산↓·내수↓·수출↑

지난달 자동차의 생산을 비롯해 내수·수출까지 3가지 부문 실적이 1년4개월 만에 동시에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 1~10월 누적기준으로는 수출만 소폭 증가하고 생산·내수는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자동차 생산량(+7.8%)과 국내 판매량(+3.1%), 수출액(+5.5%)이 모두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산·내수·수출이 동시에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생산은 +7%대로 가장 크게 늘어나 36만8000대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대비 조업일수 증가(평일 기준 +1일)와 완성차 업계의 신차출시(기아 EV3·K8, KG모빌리티 액티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생산증가 요인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14만6000대로, 내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내수 증가는 그랑 콜레오스(10월 판매량 5385대) 신차 효과에 더해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4만9000대(전년동월비 +50.3%)로 역대 월 판매 최고실적을 기록한 효과가 컸다. 수출은 5%대의 증가 폭을 보이며 62억 달러(물량 24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0월 수출액 중 최고 실적이다. 특히,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1억 달러(+80.3%)로 역대 최고를 갈아치웠다.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1∼10월 누적 수출액 역시 591억 달러(+2.0%)로 사상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생산과 내수는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각각 -2.7%, -7.0%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국산(-8.2%)이 수입(-0.5%)보다 더 크게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11월 주요 자동차 업계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등을 통해 수출의 온기가 내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4 11:0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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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협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간 전략적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과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책을 확대하는 한편, 규제 애로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지원 수단을 연계해 공동 성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국장급 공무원의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간 협업을 본격화했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을 부여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경자구역 입주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협업을 통해 특구 경쟁력 제고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IAT는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 생태계 조성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경제자유구역과 특구 활성화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논의해 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자구역과 특구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지속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특구 간 협업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4 11:00: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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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4곳, 韓 규제 환경 '부정적'

중진공,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 발간 응답기업 43.7% 규제 환경 개선 필요…'긍정' 21.7% 그쳐 중소기업 10곳 중 4곳 가량은 국내 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4일 발간한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3.7%는 국내 규제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1.7%에 그쳤다. 중소기업 약 2000개사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느끼는 규제 부담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해소되는 규제보다 신설되는 규제가 더 많다(42.4%)'는 점이 첫 손에 꼽혔다. '공공부문의 규제개혁 의지 미비'(22.6%), '핵심규제 개선 미흡'(16.4%), '규제개혁을 위한 법안 통과 지연'(14.1%)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 인식은 전년(53.2%) 대비 9.5%p 하락했다. 규제 체감도가 높은 분야(1·2순위 합계)는 인력·고용(43.7%), 자금조달(41.7%), 환경(29.9%), 기술·인증(22.7%) 순으로 나타났다. 규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 환경 조성이 필요한 사안으로는 28.6%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지목했다. 과도한 환경규제(15.3%), 최저임금제 일괄 적용(14.8%)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최근 3년 이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경험한 기업은 39.5%로 집계됐다. 이들의 애로사항은 비용 발생(41.9%), 매출감소(20.6%), 기술개발 지연(15.6%) 순이었다. 기업들은 국내 규제 개선 방안으로 한시적 규제유예조치 확대 등 유연한 규제환경 조성(38.0%)을 가장 선호했다. 중복 규제 제거 등 규제의 양적 감소(32.8%), 규제 소통창구 증설(14.6%), 신산업 위주 규제개선 추진(11.6%) 등도 기업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산업에 도전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환경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중진공이 규제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 S.O.S Talk'를 매월 개최하는 한편, 최근 인력 애로해소를 위해 중기부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도입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0:3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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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립부산과학관과 교육 콘텐츠 보급등 나서

지역사회 발전·과학문화 확산위한 MOU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 보급 및 인프라 활용에 나선다. 기보는 부산과학관과 지난 13일 지역사회 발전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을 테마로 건립된 체험형 과학관으로 2015년 개관해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과학콘텐츠를 제공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 보급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공동 기획·개발 및 상호교류·활용·지원 ▲전시·교육·문화 관련 시설 및 인적 네트워크의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 대중화 및 사회가치 구현사업의 개발 및 추진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지난 10월 '민·관·공 협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사회공헌주간(11월4~9일)에는 부산과학관의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팝업과학관을 운영했다. 향후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과학캠프 등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08:4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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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대응'에 속도… 산업부 "주요국 기회 요인 발굴·주요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밤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를 개최, 미국 신 행정부 출범 관련 주요국 동향, 현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제네바·영국·독일·멕시코·인도네시아 등 9개국 상무관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통상·산업정책이 발표되면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상당한 변화가 전망되고, 이에 따라 우리 산업·통상 환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회의에 참석한 상무관들은 향후 트럼프 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 동안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주재국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미칠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주재국별 기회 요인 발굴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는 대선을 거치며 집권 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모든 나라에 최대 2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 관세'를 시행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친환경차 보조금 폐지 등 기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또는 정책 방향 전환도 예상된다. 특히, 관세 강화정책은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이날 '2024년 미국 선거와 글로벌 경제 통상환경 변화 세미나'에서 "선거 결과 정권이 교체되며 기대했던 이익이 줄고, 다양한 관세조치로 통상환경이 악화되는 것은 불가피해보인다"며 "냉철하게 득실을 따져보고 한국과의 파트너십 가치를 적극 설명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연구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즉시 관세정책을 통한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관세 부과는 물가상승, 달러강세 등을 초래하며 미국 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대비해 자동차, 철강 등 수출 주력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업종별 대응에도 나선다. 또 업계와 함께 '민관 대미협력 전담반(TF)'을 구성해 본격 가동하고 업계와 원팀 대응할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서울 자동차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각각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계와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영향을 점검했다. 업계는 그간 우리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지속 투자 중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며, 앞으로 정부가 미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년 기준 자동차와 배터리산업은 우리 전체 수출에서 16%를 차지한다. 안 장관은 "자동차와 배터리 업종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미국 시장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이 대외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이 원팀을 이뤄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날 2개 업종을 시작으로 우리 핵심 산업인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업계와도 간담회를 개최해 통상 환경 변화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3 16:5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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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식약처장, 김장철 식재료 위생 점검 차 현장방문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김장철 식재료 점검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3일 충남 청양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울을 찾아, 가정 및 급식업소에 공급되는 절임배추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송 장관은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하향 안정세이지만,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더욱 낮추고, 잔류농약 검사와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김치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김치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통·판매 중인 배추·무, 생굴 등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고, 절임배추, 김칫속 등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출하물량이 늘어나 도·소매가격이 하락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또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수입량이 늘어나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김치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은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의 김장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포장김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식약처 간 전략적 인사 교류 협업과제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근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2월 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총 3건의 부처 협업 과제를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3 16:17: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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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베트남 남딘부항만 물류센터 구축 지원

해양수산부는 이달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남딘부 항만의 딘부깟하이 경제 특별구역에서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콜드체인 복합 물류센터 사업이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지원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물류센터는 상온과 냉동 창고를 모두 갖춘 3만7843㎡(1만1447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이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다수의 국내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하이퐁시 동남부에 위치한 남딘부 산업단지는 항만 배후 시설과 보세구역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남뿐 아니라 유럽, 미국, 동남아 등에서 물류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재 5곳인 해외 물류센터를 2027년까지 8곳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3 15:59:5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