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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스타일 가이더 2기 모집에 500명 지원

뮬라웨어가 공식 인플루언서 '스타일 가이더' 1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뮬라웨어는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스타일 가이더' 프로그램을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였다. 총 17명으로 선발된 스타일 가이더 1기는 뮬라웨어의 브랜드 및 제품을 홍보하는 미션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스타일 가이더' 활동 관련 SNS 콘텐츠의 총 좋아요 수는 458만8000여 개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뮬라웨어는 1기 활동이 종료 됨에 따라 스타일 가이더 2기를 새롭게 선발했다. 2기 모집에는 약 27배 이상 경쟁률에 달하는 545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뮬라웨어는 이 중 운동·패션·MZ 3가지 타깃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20명을 선발했다. 2기는 총 6개월 간 200만원 상당의 제품 및 적립금, 뮬라웨어 행사 우선 참여 기회, 베스트셀러 선물이 담긴 스타일 가이더 VIP패키지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다음 기수 지원 시 우선 선발 혜택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5 13:50: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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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경쟁력있는 상품 입점 확대…프레딧서 '가나 초코우유' 판매

hy가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푸르밀 '가나 초코우유'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가나 초코우유 카톤팩(300ml)이다. 푸르밀이 2005년 출시한 스테디셀러로 2022년 기준 판매량은 1100만개에 이른다. 협업을 통해 hy는 가공유 라인업 확대, 푸르밀은 신규 판매 채널 확보를 추진한다. 가나 초코우유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 젊은 층의 프레딧몰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hy는 사명변경 이후 유통전문기업으로 전환 중이다. 제품 개발, 생산 뿐만아니라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경쟁력 높은 제품 판매를 위해 자사와 중복되는 사업영역이라도 입점시키고 있다. 최근 정식품 '베지밀'도 프레딧에 입점했다. 가나 초코우유를 구매하면 고객 요청 장소로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한다. 학교,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배송주기 지정도 가능하다. 론칭을 기념해 정기배송 신청 고객에게는 유기농 드링크 '루드헬스' 3종 교환쿠폰을 증정한다. 서일원 hy 플랫폼소싱팀장은 "자사몰 프레딧은 지난해 회원수 120만명과 연간 거래액 1100억원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나 초코우유'를 더욱 편리하고 신선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5 12:0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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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온코러스와 mRNA 항암신약 공동 개발

대웅제약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 온코러스와 지질나노입자(LNP) mRNA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는 첨단 제조시설에서 LNP 제제의 제조, 생산 및 최적화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임상 과정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 온코러스는 2015년 설립된 미국 소재 바이오 벤처로 정맥 투여를 통한 자가 증폭 RNA 개발 기술과 mRNA의 체내 전달을 위한 독점적인 LN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온코러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ONCR-021은 비소세포 폐암 및 기타 암에 대한 정맥투여 방식의 RNA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을 완료하고, 올해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LNP 제형은 RNA와 핵산 기반 의약품의 정맥 투여 과정에서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온코러스가 보유한 독자적 LNP 플랫폼은 향상된 내약성과 강화된 치료 범위 및 안정적인 약동학적 특징을 가진 것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기존 LNP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 mRNA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온코러스의 우수한 LNP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mRNA 항암신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자적인 LNP 플랫폼 보유사인 온코러스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차세대 mRNA 신약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1:24: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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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4년 만에 최고난이도 심장이식 수술 성공

이대서울병원이 지난달 28일 개원 이후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심장이식 수술은 대혈관수술, 판막수술 경험이 풍부한 흉부외과 의료진과 체계적 수술 계획을 기획하는 이식팀 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외과 수술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수술이다. 국내에서도 약 20여개 병원에서만 시행할 정도로, 경험 많은 의료진들 간 협업은 물론 이식을 위한 준비, 수술 이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원태희, 류상완, 심훈보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오후 뇌사 환자의 심장을 공여받아 28일 새벽 이대서울병원에 대기 중이던 이식대기자에게 심훈보 교수 집도로 개원 후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이번에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타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좌심실축소술을 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심장기능이 악화된 중증심부전 환자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코로나19 폐렴을 앓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말초형 체외순환장치(ECMO)를 유지 중이었다. 이번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훈보 교수는 "이번 심장이식 환자는 이전 심장수술로 인해 심막유착이 심하고, 코로나19 폐렴과 심각한 좌심실기능 저하에 동반된 폐부종 상태로 특히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로서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장이식은 수술 자체도 난이도가 높지만 장기기증 대기 환자 상태 관리도 중요하다"며 "개원 4년차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중간 단계 수술 즉 중심형 에크모를 적극 활용해 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심폐이식과 기계적 심장보조장치를 다년간 연구하고 진료한 심훈보 교수를 영입했다. 심 교수는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번에 첫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는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 심장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보조장치에 대한 연구와 진료을 발전시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증심부전 환자들에 대해 통합적인 치료와 재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1:00: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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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극장에서 카페로…스타벅스, ‘경동1960점’ 직접 가보니

경동시장 내 오래 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30일 추운 날씨에도 시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분주했다. 그 중 평소에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젊은 층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가기 위해 경동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경동1960점'과 전통시장의 만남은 이색 경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MZ세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선, 인삼, 쌀가게 등 녹이 슨 상가 가운데 스타벅스 녹색 사이렌 간판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간판을 봤음에도 사람들은 "여기가 맞아?" 하는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또한 전혀 스타벅스가 있을 거 같지 않은 모습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페 정문을 통해 매장으로 들어서면 영화관 입구 같은 통로가 보였다. 통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앞쪽에는 스크린 대신 매장의 바가 있었으며, 뒤쪽은 기존 극장의 계단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좌석을 배치하고 영화관 화면을 바라보는 구도로 연출되어있었다. 매장은 전체 363.5평 규모이며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약 200여석의 좌석으로 구성된다. 극장 무대를 연상시키는 무대 상단에는 대형 아트웍이 설치되었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닉네임이나 번호가 카페 외벽에 영화 크레딧처럼 비춰진다. 매장 내 공연 공간도 있다.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5호점인 '경동1960점'에선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 기금으로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카페 공간 바깥은 LG전자와 협력해 고객 경험요소를 확대한 새로운 공간인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가 있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한다는 뜻으로 구성됐다. ▲마음고침코너 ▲스타일고침코너 ▲개성고침코너 ▲기분고침코너 ▲새로고침코너를 준비했고, 4층에는 고민탈출코너를 운영한다. 방탈출 체험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1958년 설립한 이후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라디오 등 오래된 가전을 볼 수 있었다. 모두 국내 최초 가전들이다. 1950~1960년대에 생산을 시작한 국가등록문화재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컬러TV도 볼 수 있다. 최신 가전도 함께 볼 수 있다. LG 냉장고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제품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실내 식물 재배 가전 '틔운'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폐가전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이곳에서 판매된 굿즈 수익금은 모두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활용된다.

2023-01-05 10:48:35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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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메이플스토리 빵 시즌2 출시 2주만에 200만개 판매

메이플스토리 빵이 누적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했다. GS25는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시즌2 상품이 판매 2주만에 200만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시즌1 상품은 1000만개를 넘겼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상품은 지난달 20일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메리 메이플'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핑크빈의 레드초코팬케익빵, 주황버섯의씨앗호떡 등 빵 5종, 돌의정령 초코콘 등 스낵 5종, 예티의 과일젤리 등 젤리 2종 등 총 12가지 상품이 출시됐다. 지난달 20일 이후 14일 간 GS25도어투성수점의 빵, 스낵, 젤리 등 3개 카테고리의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무려 12배 신장했다. 같은 기간 GS25도어투성수의 스낵 매출은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의 판매 급등에 힘입어 32배나 신장했다. 시즌2 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스탬프 이벤트도 모두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수집한 스탬프 수만큼 다양한 굿즈 교환을 할 수 있는 메이플몬스터 티켓 10만 장과 증정용 피규어 9500개가 출시 9일만에 전량 소진됐다. GS25는 추가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동수 GS리테일 플랫폼BU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수집에 열광하는 키덜트 문화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메이플스토리 피규어, 82종 딱지 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시즌2 상품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GS25는 유명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5 09:42: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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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캐나다 판매허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3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캐나다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받아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1억 6400만 달러(약 8조 132억원)로, 그중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시장 규모는 27억 7500만 달러(약 3조 6000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44.3%를 차지한다. 셀트리온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일본 등 총 35개 국가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는 2019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로, 캐나다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정책을 시행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신규로 베바시주맙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엔 온타리오주가 캐나다 13개 주 가운데 여덟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해 캐나다에선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환경이 적극 조성되고 있어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은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캐나다 시장에서 조속히 안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5 09:21: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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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수장들 대거 CES2023 신기술 순방 나서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관에 나선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 신세계·롯데·동원그룹 등 주요 유통사 대표들이 참관한다. 신세계에서는 정용진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형태준 신세계 아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CES에 참여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없다. 신세계푸드를 통해 대체육 관련 푸드테크 기술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대체육 업체들인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이 참석을 취소하면서 불참을 결정했다. 정 부회장의 참관은 사장단과는 별개의 행보다. 정 부회장은 미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CES에 직접 참관해 신세계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 및 유통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다.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접목할 수 있는 기술도 살필 예정이며 미국 현지서 진행 중인 뉴파운드마켓 등 사업장도 일부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기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CES에 참석했다"며 "계열사 사장단과 동행하는 일정은 아니고 개별적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주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공개하는 한편, 일부 임원진도 CES 출장길에 올라 신기술 순방에 나선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직접 롯데 CES 참가 기술 소개에도 나선다. 롯데는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메타버스존/전기차 충전 존) ▲롯데헬스케어(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선보인다. 롯데는 지난해 롯데정보통신을 통해 롯데면세점 서비스에 가상현실 기술을 입힌 가상피팅 서비스로 CES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식품업계에서는 동원그룹(장인성 동원산업 생산혁신실장, 최용원 동원산업 AI추진팀장, 송의환 동원시스템즈 기술연구원장, 박기호 동원시스템즈 소재개발실장) 등이 CES 출장에 나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6:4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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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빅3' 신세계·롯데·현대 이어 두산과 한화까지… '와인전쟁' 확산

'유통 빅3'인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한화와 두산까지 와인 사업에 합세했다. 팬데믹 사태 중 '혼+홈술(혼자 집에서 마시는 술)' 열풍으로 시작한 와인 유행은 엔데믹(풍토화)시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유통 대기업들은 직접 프리미엄 와인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와이너리까지 인수하며 최고급 프리미엄·컬트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바쁘게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여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후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4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가장 최근 와인 사업에 뛰어든 곳은 두산이다. 두산은 지난달 16일 서울 동대문의 두타몰 지하 2층에 '탭샵바(TAP SHOP BAR)'를 열었다. 탭샵바는 입문용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와인 64종을 잔술로 제공하는데, 주기적으로 와인리스트도 업데이트 한다. 두산의 면세점 사업 철수와 코로나19로 인한 방한 관광 중단으로 두타몰이 긴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두타몰 살리기'의 계책으로 와인 사업이 선택됐다는 점에 업계의 관심이 크다. 특히 오픈 후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탭샵바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이 서서히 느는 가운데 최근 두산 측에서 두타의 운명을 걸고 와인 사업을 선택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탭샵바는 방한 관광객을 타깃으로 했다기보다는 최근 두타몰에 문을 연 쉐이크쉑과 함께 국내 MZ세대를 타깃으로 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큰 구매력을 행사 중인 MZ세대 국내 고객들을 기반으로 침체한 두산 유통부문의 발판을 닦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화솔루션도 지난해 연말 와인너리를 인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말 미국법인 한화솔루션USA홀딩스코퍼레이션을 통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부티크 와이너리 '세븐 스톤즈'를 3400만 달러(약 431억원)에 인수했다.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는 총 18만2000여㎡로, 유기농 포도밭 약 1만2000㎡, 와이너리 1393㎡, 레지던스 613㎡ 등으로 구성됐다. 나파밸리는 전세계 와인의 0.4%, 캘리포니아 와인의 4% 가량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신 지중해성 기후에 땅이 비옥해 유럽 주요 산지에 맞먹는 고급 와인을 양조할 수 있는 지역이다. 2021년 신세계가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인수한 '셰이퍼 빈야드'도 나파밸리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한화의 와인 사업 청사진은 아직 명쾌하게 밝혀진 바 없다. 올해 갤러리아의 인적분할을 앞두고도 한화솔루션이 인사이트 부문을 통해 인수했다는 점 때문에 업계에서 의견은 나뉘는 분위기다. 와인 사업을 본사 차원에서 주력할 것이라는 시각이 조금 더 우세한 가운데, 리조트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일 것이라는 시각이 함께 하고 있다. 유통 빅3가 와인사업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가운데 두산과 한화솔루션이 와인사업 개진 소식이 들리며 유통가 전반에는 와인 시장의 성장성을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맞서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인 와인사업을 위해 잇달아 대형 와인 매장을 열고 백화점은 물론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와인을 공급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정용진 부회장의 주도 하에 쉐이퍼 빈야드 와이너리를 인수했고 롯데는 2021년 12월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 점에 400평 규모의 대형 와인숍 보틀벙커를 열고 창원과 광주에 2, 3호점을 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지난해 3월 와인 수입 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Vino.H)'를 설립한 후 와인 중심 복합 공간 '와인웍스'를 3개월 사이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더현대 대구에 2곳 더 열었다. 2019년 와인웍스 설립 후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 두 곳만을 운영하다 연달아 추가 개점을 했다. 일부에서는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염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억5926만 달러 규모에서 2020년 3억3000만 달러, 2021년 5억5981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도 11월까지 5억3405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12월이 와인 성수기인 만큼 전체 수입액은 지난해 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엔데믹을 맞아 맥주와 소주 매출이 급격히 늘면서 집에서 홀로 마시는 홈술 유행이 시한부에 들어갔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올해부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꾸준히 와인 사업을 개진한 유통 빅3 외 두산과 한화의 와인사업 시작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류에 대한 니즈도 확실하지만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돌아온 후에도 홈술 유행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6:13: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