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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설 대목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 경쟁 치열…가성비·프리미엄 앞세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절 대목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챙긴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가격대가 폭넓어진 것이 특징이며,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를 입혔다. ◆가격대 넓히고 수량 늘리고 CJ제일제당은 높은 물가로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1~2만원대 제품을 약 10% 늘렸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김 세트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김 세트를 30% 늘려 판매한다. 아울러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 페이퍼 패키지 제품인'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동원F&B는 건강과 실속을 더한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짜지 않아 건강한 '리챔'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또한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친환경 선물세트와 E.T, 미니언즈 등 영화 캐릭터를 제품화한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마련했다. 또 GNC 매장과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할인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을 비롯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 이너뷰티 브랜드 '뷰틱'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로 구성됐다. 대상 청정원은 종합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 인기 품목인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함께 담은 '팜고급유 선물세트' 다양한 종류의 김의 '재래김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명절에는 고급스럽게 한 잔 주류 회사들은 설을 맞아 고급 주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가성비를 자랑하는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2본입), '롱반' 멀롯과 샤도네이(2본입) 와인 세트'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로는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2본입), '덕혼 디코이'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2본입), 등을 설 선물세트로 만나날 수 있다. 종합 주류 전문 기업 인터리커는 설날을 맞아 샴페인과 와인, 위스키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32종을 출시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을 비롯해 전세계 프랑스 보르도 판매 1위 와인 '무똥까데'와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소유한 DBR 라피트 그룹의 칠레 와인 '로스바스코스', 아르헨티나의 대표 와인 브랜드 '까떼나'와 프랑스의 '로칠드'가 합작으로 만든 와인 브랜드 '까로', 디 오픈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십 공식 싱글 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 등 지난 추석 때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인기 있는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한정판 조니워커 위스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우선 '조니워커 블루'의 대표적인 한정판 제품인 '조니워커 블루 고스트 앤 레어 포트 던다스'와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매년 위스키 매니아들을 기다리게 하는 조니워커의 대표적인 한정판 12간지 에디션도 선보인다. 올해는 검은 토끼해인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이 출시됐다. ◆커피 전문점도 가성비 선물세트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와 할리스는 2~3만원대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가성비를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시그니처 제품에 프리미엄 제품까지 담아 세트 4종(이디야 비니스트·이디야 올 어바웃 티·이디야 과일청·이디야 베스트 커피)을 내놨다. 티 세트는 히비스커스·캐모마일·얼그레이·루이보스 티 4종과 전용 텀블러로 구성했다. 할리스는 설 선물세트로 모먼츠 오브 딜라이트 1·2호, 스페셜 3종을 내놨다. 감각적인 MD 제품과 스틱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를 중시한 선물세트가 많아졌다"며 "선물세트로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9 14:0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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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 항체치료제 개발

셀트리온은 9일 미국 산호세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에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비임상과 임상 1상에 필요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독점 공급하며, 향후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통해 정맥 및 피하 주사제형의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되어 혈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중인 CT-P43뿐 아니라 제품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혁신적 약물 전달 플랫폼을 적용하는데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을 자체 개발함과 동시에 우스테키누맙 경구형 치료제 개발 협업에도 나서게 돼, CT-P43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당 플랫폼이 미래 파이프라인에도 혁신과 다양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니필 캡술과 같이 차별화된 제형으로 환자 편의는 물론 의료현장의 미충족수요 해결에 앞장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존슨앤드존슨 스텔라라는 현재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두 가지 제형으로 되어 있으며,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2021년 매출 기준 91억3400만 달러(약 11조 8700억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경구형 항체 치료제를 비롯해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영역에서도 관련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목표로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자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3:30: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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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99년 증류주의 정수' 일품진로 광고 공개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증류주 '일품진로'의 영상광고를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과 옥외매체를 통해 방영되는 이번 광고는 '99년 증류주의 정수'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번 광고는 패키지의 획을 모티브로 일품진로의 3가지 특징을 표현했다. '99년 노하우로 엄선한 쌀', '중간 원액만 100% 선별', '깊은 풍미를 위해 냉동 여과 후 최적 기간 숙성' 등 일품진로의 생산 과정을 독특한 시각으로 담았다. 광고는 붓의 움직임과 일품진로의 생산 과정을 교차해 보여준다. 화면 중간을 가로지르는 획은 신중히 쌀을 고르는 주조사의 손으로 바뀌고, 원을 그리듯 그어지는 획은 과감하게 첫술과 끝술을 버리는 모습으로 변한다. 종이에 찍힌 점들은 기포로 변하며 일품진로의 숙성과정을 담았다. 또한 붓으로 획을 긋는 소리 등 청각적인 측면도 강조했다. 광고는 하이트진로의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인 '진로 1924 헤리티지'의 탄생을 알리며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일품진로를 출시해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일품진로의 2022년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66% 증가하며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광고는 붓의 움직임과 일품진로의 제조 방식을 절묘하게 연결시켜 제품의 특징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증류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9 12:5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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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플레이스', 특화 매장 전략으로 전성기 맞이하나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가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늘리며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통 상권은 도심권, 역세권, 대학가, 아파트단지, 주택지 상권 등 5가지로 분류되며 그 외에 쇼핑센터나 전문상가가 밀집한 곳에 위치한 특화형 상권이 있다. 더플레이스는 주로 특화형 상권에 위치해있다. CJ푸드빌은 소비자를 끌어 모을 수 있는 집객 시설이 어떻게 구축돼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더플레이스의 상권별 전략을 다르게 펼쳐 수익성을 개선했다. 먼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플레이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연일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고객이 대거 몰리면서 주말 평균 100팀 이상이 대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대기번호가 600번을 넘어서기도 했다. 타임스퀘어점의 경우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객 경험에 집중했다. 더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스테이크&와인 강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리뉴얼 오픈 전후 8개월간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약 63%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연말 모임이 집중된 지난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약 146% 늘어났다. 주말 예약률도 리뉴얼 전보다 약 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스퀘어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스테이크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최근 대부분의 매장으로 도입을 확산했다. 안심과 채끝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와 채끝 스테이크, 문어, 랍스터를 함께 제공하는 '비스테카&랍스터'다. 이 매장은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 베드역할까지 하는 셈이다. 매장 입구에는 와인 라운지를 마련해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스테이크, 피자&파스타, 안티파스티(이탈리안 에피타이저) 등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섹션별로 분리했으며 소믈리에 직원이 와인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함께 와인을 추천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으로 특화 매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CJ푸드빌은 홍대, 여의도 등 주요 상권으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의도 IFC점'은 기존 매장 대비 약 70% 이상 좌석 규모를 늘려 확장 리뉴얼했다. 평일 직장인과 주말 특별 외식 수요를 감안해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파인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포지셔닝했다. 평일 런치 1인 스테이크부터 라이브 피자 화덕, 와인바 등 특화 요소를 더했다. 리뉴얼 오픈 후 전년 동기 대비 약 246% 늘어난 매출을 기록 중이다. 또 하나의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홍대 지역은 이례적으로 호텔 내 입점한 '홍대L7점'을 운영중이다. 고층뷰에서 일몰과 야경 등 스카이뷰를 만끽하며 분위기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내외 관광객, 연인, 비즈니스 모임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저녁 시간대는 주류를 즐기는 수요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투숙객들을 위해 시그니처 메뉴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를 비롯 전문 셰프의 역량과 브랜드 개성이 담긴 조식 뷔페도 운영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더플레이스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수준의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를 세련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기 브랜드"라며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상권 특성에 따른 질적 고급화에 집중, 더욱 다양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9 12:51: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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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ES2023 첫 참가 성료 "뇌전증 디바이스 관심 뜨거워"

SK바이오팜이 지난 5~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첫 참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4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CES 첫 참가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글로벌 협력사인 디지털 치료제 기업과의 현장 미팅을 가지는 등의 성과를 내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제로 글래스TM'와 '제로 와이어드TM'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로 앱TM'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전시 이틀 차인 6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TM'을 직접 체험해보고, SK그룹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바이오와 디지털이 결합된 산업 분야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SK바이오팜의 사업 강화를 격려했다. 또한 이동훈 사장은 미국 디지털 치료제 선도 기업 '칼라 헬스'의 르네 라이언 사장과 현장 첫 미팅을 갖고 DTx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SK바이오팜 CES 2023 현장 부스에도 칼라 헬스의 본태성떨림 디지털 웨어러블 치료기인 칼라 트리오를 함께 전시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 사장은 "자체 개발한 5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작이자,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뇌전증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차별화된 가치 제고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2:1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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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말레이시아 품목 허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에 대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말레이시아는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대표적인 고연령층 질환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는 복지부(MOU)에 약 324억 링깃(약 9조5482억원) 규모의 국가 방역 예산을 할당하는 등 복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지난 2017년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스카이조스터 임상 3상에서 건강한 50세 이상 성인 824명을 등록해 면역원성을 평가한 결과,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역가가 접종 전 대비 2.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조백신(MSD 조스타박스)과 세포 매개 면역반응도 동등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 스카이조스터 접종 후 6주간 발생했던 이상반응 발현율이 대조백신군과 유사했으며, 접종 후 26주 동안 접종과 연관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시판 후 4년간 651명을 대상으로 한 스카이조스터 시판 후 조사 결과 중대한 이상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스카이조스터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점유율은 56%(도즈 수 기준)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내 스카이조스터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를 신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신흥 시장에 대한 스카이조스터의 허가 등록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빅파마가 주류를 이루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든 백신이 점차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및 자체 개발을 계기로 글로벌에서 한층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 기술의 제품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2:01: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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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보'..고령자 작은 충격도 위험 커

한파와 대설 특보가 잦은 추운 겨울, 빙판 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은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빙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손목, 허리, 고관절이 가장 흔하게 골절되는데 이중 허리와 고관절 골절이 환자의 거동을 크게 제한해 2차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관절 주변 골절은 체중이 직접적으로 실리는 대퇴 경부 골절이나 전자간 골절이 가장 흔하고, 이 환자들은 다친 이후에 꼼짝도 하기 힘들어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오는 사례가 많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사진)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는 빙판길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고관절 골절 시 다수가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금속정을 삽입하는 골절 고정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지병이 많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박 교수는 "최근 90대 심지어 100세가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하고 있으며, 수술 결과가 상당히 양호한 편이므로 나이가 많다고 포기하지 않고 119나 구급차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골이나 대퇴부 끝 쪽 골절이 문제인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미세한 골절선의 존재나 방향에 따라서는 적극적 수술적 치료가 골절의 악화를 예방할 수도 있기에 정형외과 진료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밤에는 얼어붙은 바닥이 잘 보이지 않고 차도나 골목길에서는 시야가 제한돼 사고 위험이 높다. 하지만 꼭 외부만이 아니라 집 안에서, 특히 화장실을 오갈 때도 많이 넘어지기에 노인이 거주하는 공간의 화장실 환경이 미끄럽지 않은지 점검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고관절이 부러지면 죽는다'고 알려진 것은 과거 일이다. 최근 임상 결과는 적극적 수술 치료가 궁극적으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나이가 많다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2:00: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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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휘청거리는 차례상, 유통가는 간편식·멤버십으로 경쟁력 확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최대 6.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업계가 바빠졌다. 대형마트 업계 등은 전통시장이나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등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식 판매 가짓수를 늘리고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해 가격 경쟁력 화보에 나섰다. 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2주 앞두고 고물가 현상에 소비심리 위축을 걱정한 유통업계가 소비심리 진작과 모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4.0% 오른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6.3% 오른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보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저렴한 가운데, 특히 과일류(19%)와 축산물(25%)의 가격차가 가장 컸다. 밀가루와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좀 더 비싸게 나타났다. 과거 대형마트 등의 명절 경쟁상대는 전통시장이었지만 최근엔 경쟁자가 늘었다. 명절 상차림을 주도하는 50대 이상 고객들을 놓치면 안 되는데, 팬데믹 이후 이들이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해 e커머스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과 2021년 신한카드 고객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대의 온라인 업종(배달 애플리케이션, 신선식품 몰) 이용이 2년 사이 50대 110%, 60대 14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e커머스에 맞서기 위한 방법으로 꺼내 든 것은 간편식과 멤버십 할인혜택이다. 매년 밀키트나 간편식을 이용한 명절 상차림 비율이 늘고 있는데, 물가가 최고 수준으로 오른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크루트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 스트레스 비율은 40.5%가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47%에 달하는 사람들이 명절 지출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차례상 상차림 준비에 대해서는 '간소화 없이 차례 음식을 직접 다 만들 것'이라는 응답이 28.7%,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6%로 나타났고, '간소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했고, 응답자의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식 가짓수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4%였다. 이런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먹거리 등 명절 선물 상품과 최근 트랜드를 고려한 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는 주방 인기 브랜드와 프리미엄 먹거리, 간편식 등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며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추석 간편식 주문량은 직전 명절인 설과 비교해 50% 늘었다. 사전 확보 물량을 개방해 적정가를 맞추고 멤버십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끌어올리는 노력도 있다. 정부 할인지원도 적극 홍보 한다. 홈플러스는 1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 등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한 최적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실히 낮춘다는 방침이다. '갈비페스티벌'과 '설맞이 브랜드 주방대전'을 개최해 멤버십 고객에 대해 갈비 전 품목 최대40%,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농협안심한우 곰거리는 50%, 1등급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은 20% 할인하고 삼겹살과 목심의 경우 '농할 쿠폰'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밀키트 60여 종도 최대 6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프로모션에 온라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 시 할인하는 혜택도 준비했지만, 그보다도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와 비교했을 때 멤버십 할인 혜택이 더 체감되도록 멤버십과 카드사 혜택을 고심해서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할 시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5:5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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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단일 품목에 할인 폭탄 '쓱세일' 매달 진행키로

8일 SSG닷컴이 이달부터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례화한다. 첫 순서로는 '뷰티 쓱세일'을 선정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 수준의 쇼핑 혜택을 보다 자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흥행몰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야구단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감사제 '쓱세일'과 동일한 이름을 유지하며 흥행 바톤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전이나 패션, 명품(럭셔리) 등 월별로 카테고리를 정해 연중 내내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첫 행사인 뷰티 쓱세일은 셀러(판매사)수만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은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에스티 로더, 키엘, 랑콤 등 백화점 입점 유명 화장품부터 아이오페, 닥터지, 마녀공장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트렌디한 뷰티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해 쿠폰 및 카드 청구 할인,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등 풍성한 쇼핑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 쓱세일 행사 기간 중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7%·15%) 총 7장을 모든 고객에게 발급한다. 상품별로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상이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로 준다.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 최대 10만원까지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SSG닷컴 뷰티 바이어가 엄선한 브랜드 상품을 단독 특가 구성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열린다. 9일에는 '바비브라운 아이크림'을 '1+1' 구성으로, 10일에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45ml) 세트'를 SSG 단독 패키지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랑콤, 클라랑스, 키엘, 아이오페, 유세린, 셀퓨전씨 등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쓱라이브에서도 뷰티 프로그램 편성을 늘려 일주일 동안 총 7차례 송출한다.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별도의 기획전 페이지를 열고 행사 규모를 키운다. SSG닷컴에서 준비한 행사 상품을 G마켓,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상품을 연동하고, 플랫폼별로 자체 마련한 상품과 특가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쓱세일'을 중심으로 관계사 간 연계를 늘려 상승 효과도 낸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8:5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