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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종료..내년 상반기 허가 신청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종료되었다고 17일 밝혔다. DMB-3115는 결과 분석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하는 것이 목표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되어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됐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해 긍정적인 데이터 도출 시 2023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 및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한 유럽 임상 1상에서는 DMB-3115와 스텔라라와의 약동학적 유사성을 입증한 바 있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지난 해 기준 91억 3400만 달러(약 11조 6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2지난 해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했으며,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계획된 일정 내에 완료됨에 따라 조속히 결과를 도출하여 내년 상반기에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R&D 능력을 입증하고,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11:19: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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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유 가격 인상! 1ℓ 2800원대 '밀크플레이션' 우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늘(17일)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매일유업, 남양유업도 이날부터 흰 우유 등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서울우유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L(리터) 가격은 6.6% 인상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으로 오른다.매일유업도 900㎖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하고 남양유업도 흰 우유 제품 가격을 출고가 기준으로 평균 8% 인상하고 가공유 제품은 평균 7% 인상한다. 동원F&B 역시 이날부터 우유 제품을 평균 5% 인상한다. 특히 원유 대비 가공유와 유제품 가격인상폭이 컷다. 매일유업의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출고가도 10% 수준으로 인상했다. 서울우유 생크림과 버터 가격을 각각 10%, 7%씩 올리고 발효유 제품 '비요뜨' 출고가도 5%대로 인상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에도 체더치즈 등 일부 치즈 제품 출고가를 약 20% 올렸었다. 동원F&B도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와 요거밀, 덴마크 오리진 등 유제품 가격을 이날부터 올렸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를 편의점 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가량 인상한다. 편의점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오른다. 이번 우유 등 유제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가 2년 3개월 만에 원유(原乳) 기본가격을 리터당 49원씩 올리면서다. 우우제품 가격이 인상 됨에 따라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빵과 아이스크림, 치즈, 커피 등의 식품의 가격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11-17 09:53: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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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 국내 제약사 첫 CES 혁신상 받아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글래스TM'와 '제로 와이어드TM'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 제약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기술 박람회로, 개최에 앞서 혁신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SK바이오팜은 뛰어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혁신상)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인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두 제품 모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인 '제로 앱T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 기록 및 전송이 가능하여 임상 연구진과 같은 전문 의료진은 물론, 환자 개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앱'은 임상 검증을 통해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 의료기기로 개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등의 명칭에 공통적으로 '제로(Zero)'라는 단어를 넣었다. '제로'는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을 위한 SK바이오팜의 개발 프로젝트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발작완전소실(Zero Seizure)'을 이루고자 하는 SK바이오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비전을 반영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CES 2023에 참가해 디바이스들을 선보이고 현장 시연하면서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09:46:24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美 자회사 큐레보, 시리즈A1 추가 350억원 투자 유치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000만달러 규모)에 이어 추가로 총 2600만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유치한 총 금액은 약 1150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 RA 캐피탈 매니지먼트, 어쥬번트 캐피탈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현재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임상 개시 6개월 만에 678명의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 발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RV-101'은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부담이 적은 동시에 최적의 면역반응을 내도록 설계된 서브유닛(Subunit) 백신이다. 임상 1상에서 3등급의 주사 부위 반응이 없었고 3등급의 전신 부작용은 낮은 비율(1.3%)로 나타났으며, 체액 및 세포 반응으로 측정했을 때 강력한 면역원성을 보였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2b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A1 펀딩을 추가 유치한 것은 CRV-101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이은 펀딩으로 임상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큐레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 초 발표될 CRV-101의 중간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09:4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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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30억 전달..글로벌 백신 연구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리더로서 백신 연구개발(R&D)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다음 팬데믹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에 백신 R&D, 장비 및 기기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원금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기부금의 형태로 IVI 한국후원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10년 가까이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IVI의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장티푸스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멀티주(이하 스카이타이포이드)' 개발에 성공했다.스카이타이포이드는 네팔에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으며, 향후 WHO PQ 인증을 획득하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역시 IVI와 협력의 결과물이다.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IVI와 협력해 글로벌 임상 수행 및 분석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두 종의 백신 상용화를 달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간 파트너십은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공공 민간 협력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들 중 하나"라면서, "IVI의 글로벌 백신 R&D 고도화에 대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리더십과 지지,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넥스트 팬데믹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혹은 기관, 정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자명해졌다"며 "IVI와의 협력 강화는 백신 R&D 환경 고도화를 통해 우리가 함께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09:38: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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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4개사 18일부터 겨울정기세일 실시

백화점 4개사(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백화점 고실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진행하는 그룹 계열사 통합 행사 'SSG세일'과 겨울 정기세일을 함께 진행한다. SSG세일은 신세계 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와이어투와이어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기간 중 전 점포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특별한 기념 촬영을 제공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 대표 상품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30만원대) 등 브랜드 아우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추첨을 통해 단일 브랜드 10~30% 사은행사 참여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남녀 패션 브랜드의 상품 할인과 시즌 오프,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Supper Happy', '여름 바캉스', ''La Festa' 등 이색적인 테마와 함께 진행했던 이전 세일들과는 다르게, 이번 세일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 및 시즌 오프 등 가격 할인에 중점을 두었다. 전 점포는 이번 겨울 세일에서 남녀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는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아우터 행사를 연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 행사를,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인천점에서는 '아디다스/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리빙 상품군에서도 동절기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헹켈, 덴비, 휘슬러, 포트메리온 등 주방·식기 브랜드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10~20% 할인을 진행하며,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세일을 진행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이색적인 테마보다는 고객들이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중점을 두었다"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통해 따듯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 겨을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강추위가 예상 되는 만큼 패딩과 코트 등 각 브랜드별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 행사 대비 최대 20% 이상 늘렸다. 무역센터점은 오는18일부터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MSGM·팔로마울 등 여성 컨템포러리 부문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하여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약 2백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50%에서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있다. 주요 행사로는 이탈리아 명품 클래식 브랜드 '키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6 16:19: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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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없이도 호실적 '빼빼로 데이'에 소비심리 살아나나

유통가가 각종 '○○데이'에도 별다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가운데 빼빼로데이에서 견조한 실적이 나오면서 연말 실적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28일 있었던 핼러윈 참사 직후 유통기업들은 일제히 핼러윈 이벤트와 대규모 할인전을 취소했다. 5일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행사와 홍보를 미루면서 유통가에서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유통기업들이 기념일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지만 예상 외의 실적을 거둔 곳들이 나오면서 4분기 매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편의점 3사(GS25, CU,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50% 전후 증가했다. 2일부터 11일까지 GS25의 빼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43.6%, 6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빼빼로데이는 편의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편의점 업계는 매년 빼빼로데이 관련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편의점 업계는 참사 직후 모든 홍보물과 점두 진열을 철거하고 관련 마케팅 행사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데이 마케팅'의 특수성과 엔데믹(풍토화) 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은 00데이'들 대부분이 예년을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계의 전폭적인 홍보가 없어도 3년 만에 맞은 자유로운 기념일인 만큼 분위기가 좀 더 고조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16일 진행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상품도 큰 홍보 없이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는 15일에서야 수능 관련 프로모션을 공개했지만 이미 10월부터 지난 3일까지 판매된 두뇌 건강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는 수험생의 코로나19 감염 등을 우려해 직접 선물을 전하지 않고 모바일 선물하기로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퍼져 오프라인 행사 보다는 모바일 상품권 관련 행사가 더 많아 온라인에 힘을 주는 곳이 많다. 유통업계서 수능 보다 중요하게 촉각을 곤두세운 행사는 SSG랜더스 우승기념 SSG세일(18일)과 2022 카타르 월드컵(20일)이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 B씨는 "수능은 학령인구가 줄어들다 보니 매년 중요도가 떨어지는 추세지만, SSG데이와 카타르 월드컵은 다르다"며 "SSG데이는 이태원 참사 후 처음 열리는 기업 주최 대형 세일행사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서도 고객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 정도가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의 바로미터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19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쓱세일'을 진행한다. 이마트와 이마트24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1+1 행사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인기브랜드 최대 70% 할인 및 에어볼 추첨, 럭키드로우 등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SSG세일이 새로운 분위기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SSG세일에 대한 대중적인 반응은 긍정적이다. 정확한 할인 품목이 공개되기 전 할인품목 정보가 SNS를 중심으로 나돌았다. SSG세일을 앞두고 군불 지피기에 나선 신세계 각 계열사들이 연 이벤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참사로부터 보름 이상 지나 열리는 만큼 유통가에서는 조심스럽게 행사를 열고 있다. 이마트 측은 대대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았으나 '프리미엄 TV 할인대전'을 월드컵을 겨냥해 열었다. 할인전을 열면서 축구와 관련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LG 55인치 이상 TV 구매 고객에게 3000개 한정 '축구 국가대표팀 싸인볼' 을 무상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6 16:11: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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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에 변화하는 유통업] ② 5060 '부머쇼퍼'를 공략하라

유통업계가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은 소비와 지출을 하는 5060세대 '부머쇼퍼'를 주목하고 있다. 부머쇼퍼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와 '쇼퍼'의 합성어다. 오랜 시간 경제활동을 해 온 만큼 구매력을 갖춘 데다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도 익숙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들 세대의 온라인 거래도 크게 늘어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업종 이용 증가율은 60대가 2019년 대비 142%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다. 50대가 110%, 40대가 8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5060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신선식품몰 컬리에 따르면, 2020년 5060세대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21% 늘었고, 지난해에는 26% 증가했다. 올해도 전년 대비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식재료를 구입할 때 마트나 시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던 세대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모바일 신선식품몰로 유입이 많이 됐다"며 "온라인 구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상품 퀄리티와 배송 서비스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60 소비층은 한 번 발을 들이면 쉽게 이탈하지 않는 고객 락인(Lock-in)효과가 크고, 이미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알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들 세대의 온라인 소비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번가는 60대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능형 라이브방송 코너 '할렉스'를 론칭했다. 시니어 고객에게 공감대와 향수를 자극해 '자발적 플렉스'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방송에서 다루는 주요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프리미엄 여행상품 등이며, 쇼호스트는 60대 배우를 섭외했다. 백화점과 마트 등도 부머쇼퍼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은 고령층을 위해 모바일 앱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 가독성을 높였다. 할인행사 안내나 상품설명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최대 30%가량 키웠으며, 상품 이미지 수도 3배 이상 늘렸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때 터치 위치 및 패턴 등을 분석해 자주 발생하는 오타를 자동으로 보정해 주는 '딥러닝 오타 보정 서비스'도 적용했다. 이마트는 매월 마지막주에 정기 할인 행사로 '시니어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성인용 패드·기저귀류·언더웨어 등의 위생용품부터 물티슈·염모제·마시는 프로틴 음료 등 시니어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시니어 케어 전문 매장도 늘리는 추세다. 올해 1월 가든파이브점과 죽전점에 시니어 케어 전문 매장을 열었으며, 향후에도 매장 수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부머쇼퍼의 구매 단가가 높다보니 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연예인을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도 있다.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가수 임영웅을 전속모델로 발탁해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실제로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2020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상승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웰메이드의 성장에 따라 세정그룹 전체 매출도 상승세다. 세정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세정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제품 '하이뮨'의 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발탁, 3년째 함께 하고 있다. 제품력도 좋지만, 5060 세대에게 인기 있는 장민호를 기용함으로써 하이뮨 판매량도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소비 여력이 크기 때문에 이들이 선호하는 연예인과 제품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지면 매출 진작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6 16:0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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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2 JW 아트 어워즈’..양진영작가 대상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2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독한 인간을 기묘한 동물에 빗대어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 양진영(만 18세, 청각장애)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기묘한 짐승들의 삶'은 기묘한 짐승들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고통과 고뇌로 가득한 인간들의 더불어 사는 삶을 표현했다. 작가 박성호·김성건 씨는 최우수상, 이재영·윤진석 씨는 우수상, 최원우·장원호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점의 수상작은 오는 20일까지 JW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8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미술 공모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7년간 총 1393건의 작품을 접수, 260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JW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JW 아트 어워즈'가 뛰어난 작가들의 역량을 뽐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존재로서 장애인의 역할을 알리고 더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6 15:16: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