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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故박만훈 부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성장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초석을 마련한 고(故) 박만훈 부회장(사진)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박 부회장이 대한민국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목련장)'을 수훈했다고 30일 밝혔다. 훈장은 그의 부인인 이미혜 여사가 대리 수훈했다. 박 부회장이 수훈한 국민훈장은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뛰어난 성과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중 최고 훈격이다. 박 부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연구개발(R&D)과 생산기반 구축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기반 및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세포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 백신주권 확립 및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플레이어를 목표로 신기술을 이용한 자체 백신 개발 및 차세대 신개념 백신 생산시설(L하우스) 구축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빠르게 글로벌 백신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 백신(2015년), 폐렴구균 백신(2016년),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2017년)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프리미엄 백신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던 데는 박 부회장이 확립한 세포배양기술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 세포배양기술은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해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필요 없고 생산까지의 기간도 짧아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해 9월 그의 모교인 서울대, 서울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백신 연구개발 및 보급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박만훈상'을 신설해 그의 뜻을 기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일찍이 글로벌 파트너십과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백신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박 부회장이 있었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박 부회장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R&D 및 생산역량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30 10:3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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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 6조 넘었다...코로나 이후 25% 커져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세를 지속하며 6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전문 리서치 기관과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142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6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건기식은 코로나 장기 유행과 전 연령에 걸친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9년 4조8000억원 규모이던 시장은 약 4년 만에 25% 가까이 커졌다. 건기식 구매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 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82.6%로 전년대비 소폭 늘었다. 2021년부터 나타난 소비력(평균 구매액) 강화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며 가구당 연간 약 35만8000원을 건기식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체 건기식 시장을 직접 구매 및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1.1%, 28.9%로, 작년 위드 코로나로 잠시 반등했던 선물 시장이 다시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51-60세 이상(16.5%), 61세 이상(10.7%)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활기찬 노후를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는 홍삼,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프로폴리스 순이었다. 비타민과 오메가-3 시장의 비중이 전년보다 커졌고, 단백질보충제 시장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복합 제품 및 기능성 원료 시장의 경우, 홍삼 시장에 준하는 1조4000억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양적·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30 10:29: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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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대한민국광고대상 TV영상 부문 '은상' 수상

동아제약은 박카스 TV광고 '선생님편' 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역대 최다 수준인 2800여 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TV영상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박카스 TV광고 '선생님편'은 오랜만의 출근 준비에 힘겨운 선생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반가운 만큼 힘도 들지만 이 순간을 기다려 왔잖아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오랜만의 등교에 신이 난 아이들을 챙기느라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선생님의 장면이 연출된다. 이후 수업이 종료된 교실에서 선생님은 박카스를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광고는 지난 5월 공개된 이후 유튜브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며, 코로나 19로 달라진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과 피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제약 광고 담당자는 "박카스 TV광고 '선생님편' 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은상을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박카스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애환을 녹여내는 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016년 프로모션 은상 ▲2016년 옥외광고 은상 ▲2016년 특별상 ▲2020년 퍼포먼스마케팅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30 09:53:54 이세경 기자
식약처, 의약품, 백신분야 WHO 규제시스템 평가에서 최고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WHO는 국가별 규제시스템에 대해 자체 개발한 평가 방법 GBT을 이용해 9가지 영역 총 268개 지표를 평가하며, 결과는 성숙도 1등급(최저)부터 4등급(최고)까지 나뉜다. 전 세계 의약품 등 규제기관 중에서 GBT 평가 결과 의약품 및 백신 분야 모두 4등급을 획득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싱가포르는 의약품 분야에서만 4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WHO 인정 우수 규제기관 목록(WLA)' 등재를 위한 사전 평가다. 식약처는 현재 의약품·백신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WLA 등재를 추진 중이다. WHO 규제시스템 평가는 의약품, 백신, 혈액제제, 의료기기 4개 분야로 구성되며 WLA 등재는 의약품과 백신 분야만 적용 받는다. WHO 사무차장보 마리앙겔라 시마오 박사는 "이번 성과는 의약품과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고 규제시스템을 잘 확립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노력해 온 것에 따른 훌륭한 결과"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그동안 WHO WLA 등재를 추진하며 GBT 평가와 동시에 약물감시·임상실사·실험실운영 등에 대한 수행능력 평가를 받아왔으며, 허가, 임상 심사 분야 수행능력 평가를 마지막으로 내년 1분기 내로 WLA 평가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GBT 최고등급 획득은 WLA 등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을 넘은 것으로, 앞으로 남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의 규제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국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백신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30 09:46: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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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 2023년 브랜드 리포지셔닝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휠라(FILA)가 내년 상반기부터 변화할 방향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를 제시했다. 휠라코리아㈜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 컨벤션홀에서 유통채널 바이어, 위탁 점주, 예비 점주 등 유통 및 매장 관계자 대상으로 '2023 SS 컨벤션'을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이 같은 전략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휠라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에 따른 국내 사업 운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취임 후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변화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에 재정립한 브랜드 정체성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상품과 매장, 마케팅, 인테리어 등을 일제히 내년 봄 시즌 공개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국내 매출을 8000억원대로 끌어올려 스포츠 업계 3위에 재진입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2030 고객 공략 ▲메가 히트 아이템 개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션 전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의미하는 '휠라소피(FILAsophy, FILA + Philosophy)'라는 콘셉트 아래 총 4가지 핵심가치에 따른 테마존을 구성해 2023년 SS 시즌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내년 SS시즌부터 브랜드 고유 자산에 혁신을 더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변화의 방향성에 많은 공감과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강화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9 16:09: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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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론칭 이래 최대 개편…장보기 서비스 전격 리뉴얼

SSG닷컴이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과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한 리뉴얼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한 장보기 서비스를 일원화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배송 권역 재편을 통한 물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또 올 하반기부터 지속 추진 중인 '균형성장'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리뉴얼을 통해 통합한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는 하나로 제공되며 홈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웹 내 동선을 단축했다.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고객별 검색, 클릭/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여기에 더해 숏폼, 시즐 등 영상 콘텐츠와 유명 맛집의 RMR 소개 및 시즌·테마별 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션 매장도 운영한다. 일원화에 따라 일부 지역 주문은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해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였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했다. 이밖에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캐파는 하루 기준 15만건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9 16:03: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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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SG 경영 실천에 '진심'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했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지난해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평가대상 상장사(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롯데지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대외 기관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9월 세계 최대의 연간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인 'ARC 어워즈'에서 '커버/홈페이지' 부문 금상과 '스크립트/라이팅' 부문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2022 갤럭시 어워즈'에서 '연간보고서-인쇄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는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로 롯데정밀화학이 '연간보고서-온라인' 부문 은상, 롯데쇼핑이 '연간보고서-인쇄물'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지난해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1세대 글로벌 청년창업가로 불리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이 탄생한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창업자나 벤처투자자들과 교류하면서 실리콘밸리 문화를 배우자는 취지다. 롯데벤처스는 이달 3일 신격호 창업주 탄생일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5층 신격호 기념관에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에 대한 '롯데 청년창업 기념식'을 진행했다. 시상 기업들은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한인 벤처캐피탈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가 함께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미국 진출 지원금이 수여된다. 롯데벤처스의 실리콘밸리 연수프로그램은 현지 상황에 밝은 스타트업(더밀크)와의 협업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네트워크와 시장 정보 부족 등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할 때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를 비롯해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향상 마케팅, HR, 스타트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롯데건설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타트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우수 8개 스타트업과 함께 롯데건설 본사에서 '프라이빗 밋-업데이' 행사를 열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롯데건설 유관부서와 직접적으로 사업 및 서비스를 제안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기술에 대한 사업성 검토 후 접목 가능한 기술 검증(PoC), 공동기술 연구, 공동개발, 업무협약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익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영상은 11월 7일부터 그룹사 SNS에 업로드되고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몰에 상영되고 있다. 롯데는 소비자들이 쉽게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사례로 무라벨 생수 페트병, 전기차 충전소 등을 캠페인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 반영된 무라벨 생수 페트병은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0년 1월 재활용이 편리한 무라벨 첫 제품 출시에 이어 올해 7월말부터는 '아이시스8.0'의 200,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나섰다. 10월 29일에는 송파구청이 주최한 '새활용 엑스포'에 참석하며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및 폐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엑스포에서 '제로 웨이스트 마켓'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무라벨 제품인 '아이시스8.0 ECO', '칠성사이다 ECO', '트레비 ECO' 등을 전시 및 소개했으며,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했다. 이밖에 롯데는 계열사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전기차 충전 제조 2위 기업인 중앙제어는 지난 8월 22일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EVSIS(이브이시스)'를 출시했다. 이브이시스는 사용자와 앱, PC 웹, 충전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충전 운영 플랫폼이다. 전기차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은 물론 예약, 결제, 평가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중앙제어는 2025년까지 롯데그룹 오프라인 거점을 줌심으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급속, 중급속 위주의 이브이시스 충전기를 1만3000기 이상 오픈할 예정이다.

2022-11-29 15:46:5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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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데, 안 볼 거야?' 콘텐츠 대전 벌이는 유통가

유통업체들 간의 콘텐츠 경쟁에 불이 붙었다. 다양한 정보성에 예능형 라방(라이브 방송)은 물론, 급기야 자사 앱을 게임으로 재구성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는 애청가와 게임을 매일 접속하는 게이머를 만들어 브랜드 각인 효과와 이미지 제고를 시도하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쇼핑 외 재미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통기업의 콘텐츠 제작은 팬데믹 기간 중 라방이 도입되면서 승기를 먼저 잡으려는 e커머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본격화했다. 오프라인 채널도 온라인에서 혜택을 챙겨 오프라인 점포에 방문하는 '스마트 컨슈머'와 단거리 배달을 제공하는 퀵커머스 사업 전개에 따라 e커머스 내 고객 확보가 필수로 바뀌었다. 엔데믹(풍토화) 도래 후 모바일 사용량이 약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콘텐츠 제작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에이아이(구 앱애니)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후 재택 근무가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분기때 4시간 40분을 기록했으나 2021년 1분기에는 5시간 10분, 올해 1분기는 5시간 20분으로 모바일 앱 사용량이 더 늘었다. 최근 유통가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고객의 모바일 앱 사용량이 늘면서 자사로 '록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 중이다. 초기 홈쇼핑과 비슷한 포맷의 라방에서 탈피해 공중파 방송의 PPL과 비슷한 수준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예능형 콘텐츠, 웹드라마, 게임 등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개그 콘테스트'를 준비했다. 29일 CU의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에 게시 되는 8강 첫 조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에 나선다. 이번에 준비한 콘텐츠는 8명의 공채 개그맨 출신 유튜버들을 모아 스탠딩 코미디 대결을 펼쳐 최후 1인을 가리는 개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에서 시청자의 반응을 가장 크게 끌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최종 우승자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BGF리테일에 특채 코미디언으로 채용돼 사내 행사 및 신규 프로그램에 우선 순위로 섭외되며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ㅆㅠ 퍼맨', '알바생 하루의 브이로그', 씨유라이브, 편BTI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편의로운 수라간은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소설 겸 웹 오디오로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씨유튜브는 편의점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웹예능, 웹드라마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친구같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예능 콘텐츠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예능 연계형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소개 된 상품을 티몬의 티비온(TVON) 라방으로 선보인다. 방송 기획부터 촬영, 쇼호스트 섭외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티몬이 가진 라이브커머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숱한 유통기업이 메타버스를 통해 놀이 공간을 제공했지만 모바일 게임화를 시도한 기업은 없었다. 지난 8일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앱 'E-verse(Emart24+Universe)'를 선보였다. 'E-verse'는 이마트24가 연상되는 게임을 타 모바일 게임과 비슷한 수준에서 제공한다. 앱에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프레쏘 원두커피, 도시락, PB상품 등을 접하게 되고 반복되는 게임을 통해 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더해 단순 캐주얼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각 개인별 순위가 부여 돼 여기에 따른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경쟁 시스템은 앱에 머물도록 하는 '이마트24의 습관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끊임없이 이마트24를 떠올리고 찾도록 함으로써 가맹점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기존 유통업계 모바일앱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혁신적인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앱에서 쇼핑과 게임을 하면서 고객들은 이마트24가 진행 중인 이벤트와 상품을 접하고 되고, 맛있다, 푸짐하다, 가성비 좋다와 같은 지속적인 메시지는 이마트24의 장점이 각인되는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15:38: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