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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하이(HAII)'에 전략적 투자..디지털 치료제 판매권 확보

동화약품은 지난 8일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 하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를 비롯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 및 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양사가 함께 논의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CNS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로 양사의 역량을 발휘하여 선도적인 CNS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이는 이날 7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이는 2020년 10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2년만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동화약품과 함께 기존 투자자인 KB증권, KB 인베스트먼트,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하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15억원이다. 하이의 김진우 대표이사는 "동화약품과의 투자와 협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사는 인력 확보와 개발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는 현재 디지털 바이오 마커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해 12월, 범불안장애 치료제인 엥자이렉스의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3 10:30: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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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생산라인 확장..충북 오송에 제2공장 건설한다

성장 가도에 오른 팜젠사이언스가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팜젠사이언스가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제2공장 신축을 위한 토지(1만4266㎡) 매입 계약 체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오후 충청북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의 향남제약단지에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최근 가파른 성장세로 수년 내 공장의 가동률이 1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추가 생산라인을 확보하기위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연매출 1000억 클럽에 가입한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 해 대비 45% 성장한 바 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제2공장 신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팜젠사이언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인재 채용에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충청북도 오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책기관을 비롯해 다수의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업이 이미 입주하고 있어, 향남제약단지와 같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사실상 부지매입을 완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제2공장의 청사진을 마련해 중대형 제약사로 도약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3 10:01: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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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美 연구법인, '바이오 심장' 보스턴 CIC로 이전

JW중외제약은 미국 연구법인 JW세리악(JW Theriac)을 샌디에이고에서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로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JW세리악은 JW중외제약이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다. JW중외제약 국내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윈트(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8년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JW그룹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W세리악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JW의 R&D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임상·임상 중개연구, 기술이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 정보 수집과 함께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와 유망 바이오벤처, 세계적 권위의 병원 및 연구기관이 몰려 있는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클러스터다. 전 세계 10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 거점을 마련해 2조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보스턴에서도 1999년 개설된 CIC는 바이오헬스산업 네트워크 1번지로 불린다. 이번 연구법인 이전은 JW중외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무관치 않다. JW중외제약은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자체 연구·개발(R&D) 플랫폼 확장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맺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벤처캐피탈인 아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공동연구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중심지이자 관련 산업 생태계가 가장 잘 구축된 최적의 바이오 클러스터"라며 "JW세리악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실행하는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3 09:46: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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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제학술지에 황반변성치료제 '루센비에스' 임상결과 게재

종근당이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되어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10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아 2023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에 따르면 약물투여 후 3개월 시점의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하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을 보인 환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루센비에스 투여군에서 97.95%(143/146명),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에서 98.62%(143/145명)으로 확인되어 두 약물간 동등성 범위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교정시력(BCVA)의 변화 또한 루센비에스 투여군에서 7.14글자,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에서 6.28글자가 개선되어 두 약물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약물 투여 후 3, 6, 12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각각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 및 시력 호전을 보인 환자의 비율과 중심망막두께 변화 등의 지표를 통해 약물 효능 및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적 특성 모두 오리지널 약물과 임상적으로 동등함을 확인했다. 루센비에스의 임상 논문 책임저자인 유형곤 교수는 "루센비에스는 1차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을 비롯해 주요 지표에서 오리지널 약물인 루센티스 대비 임상적 동등성이 검증된 약물"이라며 "특히 환자의 상태에 맞춘 선택적 투여 요법으로 황반변성 질환의 상태를 안정화할 뿐만 아니라 고정적 약물 투여로 인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3 09:43: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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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은 아이 언어발달 지연 원인과 치료...시기별 행동 주의 깊게 봐야

말을 들으며 눈을 맞추고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을 보며 아이들은 언어를 배운다. 하지만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발달이 진행되는 시기에 아이들은 듣기로만 언어를 배우고 있다. 하루 중 부모를 제외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상대의 입이 마스크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발음을 배울 수 없다. 지난 10월 서울시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영유아 4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지발달에서 25%, 언어발달에서 35%가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밀진단 결과, 약 35%의 영유아는 전문가 치료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이러한 현상은 영유아를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느끼고 있었다.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눈에 띄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마다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마스크로 인해 일부 아이들은 발음이 부정확한 것은 물론이고 몇 개의 단어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아이들은 손짓이나 행동 같은 비언어적 표현으로 의사 표현을 한다. 이 같은 경우 교사와 보호자가 올바른 단어나 맞는 문장으로 수정하여 다시 읽어주며 이야기해주는 학습을 진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언어치료를 받기도 한다. 또 다른 어린이집 교사 O씨는 마스크를 쓰면 교사의 입모양을 못보다 보니 언어 상호작용이 마스크를 쓰기 전보다 훨씬 어렵고, 표정이나 단어를 듣는 것에 한계가 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렇듯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언어발달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8일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한발두발아동발달센터 임진영 원장을 만나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발두발아동발달센터 임진영 원장은 언어재활사이며 언어 치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 원장은 현재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연에 있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음 발음이 대부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조음 치료를 원해서 내원하는 아이들도 많고 특히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아이들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마스크로 인해 얼굴 표정을 관찰할 기회가 없어지고, 눈 맞춤 같은 상호작용 또한 저하되는 경우가 관찰되고 있다 말하였다. 아이들 중 사회적 의사소통이 부족하여 또래와 대화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더 나아가 쓰기나 읽기에 대한 전반적인 저하도 보이며 학습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만약 아이가 말이 늦은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언어발달 센터에 내원하여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정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겠지만 제한적이며, 원인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평가를 진행하고 적절하게 맞춤 치료를 진행하며 가정에서 병행하는 것을 추천했다. 아이의 언어가 늦은 편이라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18개월부터 24개월에서 시작하는 영유아 언어 검증이 있다. 이런 검증이 아니더라도 어린이집 같은 공간에서 또래에 비해 언어가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문제점을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 전했다. 발달 시기별 나타나는 행동도 주의 깊게 봐야한다. 1~18개월까지는 거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한다. 몸짓이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포인팅 같은 행동을 주로 많이 나타난다. 18~24개월은 언어를 배우고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문장이나 짧은 단단어, "밥줘", "엄마 물" 같은 식의 언어를 사용한다. 24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짧은 문장을 사용한다. 36개월 이상부터는 어른과 비슷한 문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6세 아이부터는 어휘력이 부족할 뿐 문장의 구조는 어른과 똑같은 모습을 보인다. 임 원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상황 속 아이들을 위한 대책으로 공동 주의 활동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어린이집 등 놀이 과정을 보면 외부 활동에 굉장히 집중되어 있다.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주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모든 아이들의 동등하고 적절한 언어발달을 원해 교재, 교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일반 아동 대상을 하는 교재, 교구 브랜드는 많지만 장애 아동 브랜드만 따로 있는 교재, 교구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은 다 똑같은 아이들이기에 일반 아동 이용과 장애 아동 이용을 분리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2022-11-23 09:30:55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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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vs. 현대' 스타필드까지 참전…광주시 백화점 대전

22일 신세계프라퍼티가 연내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알렸다. 전날인 21일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각각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접수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광주는 현대와 신세계의 2자 경쟁 구도로 굳어졌다. 별도로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스타필드 건립 의지를 다시 밝히면서 최종 승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어등산에 추진하기로 한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이르면 연내, 늦어도 2023년 연초에 광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8월 발표한 내용은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 연내 목표로 제안할 내용은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넣어 도시 위상에 걸맞은 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주요 내용의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 10월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스타필드 광주에 대해 "인구 150만 명의 광주시 위상에 걸맞은 시설을 갖출 수 있는 것과 무안, 목포, 나주를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고려했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광주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광주 신세계를 확장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수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백화점 주변 83m 시 도로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고 117m 길이의 대체 도로를 신설해 시 도로를 'ㄱ'자 형태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제안서가 통과되면 편입한 도로 부지는 백화점 확장에 쓰고, 공공기여를 위해 왕복 4차선 지하차도를 건립한다. 신세계는 연면적 24만8000㎡(7만5000평), 지하 6층∼지상 7층, 주차 대수 2142대 규모 개발을 계획했다. 신세계 그룹이 내놓은 광주 신세계백화점의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Art&Culture Park)' 건립은 서울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전 신세계 등 전국 주요 점포의 장점들을 모은 국내 최대를 목표로 한다. 미술관급 갤러리, 개방형 대형 서점 등 문화·예술 콘텐츠가 대대적으로 보강되며 다양한 문화시설과 휴식공간을 둔 '빛고을 옥상정원'도 선다. 현재 입점한 루이비통에 더해 에르메스와 샤넬 브랜드 유치도 추진해 호남 최초로 이른바 '3대 명품 브랜드'를 모두 입점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광주, '신세계의 땅' 될까?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그룹이 각각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세계가 광주를 전부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전 재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룹내 계열사로 복합쇼핑몰 운영을 전담한다. 도시 외곽형 쇼핑몰 스타필드와 도심지 내 복합쇼핑몰스타필드시티를 운영 중이다. 스타필드는 하남·코엑스몰·고양·안성, 스타필드시티 위례·부천·명지 총 7개 지점이 운영 중이고 청라, 수원, 창원에 추가 건립 중이다. 신세계 측에서는 스타필드 광주와 광주신세계는 사업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도 스타필드 광주가 예정한 부지가 광주 신세계로부터약 1시간 가량 떨어져 있어 각각 외곽형 쇼핑몰과 도심 내 백화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간 정체성을 두고 의문을 두는 의견도 있다. 다만, 현재 광주시가 건설사와 어등산 개발을 두고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중이기 때문에 소송 결말이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송에 민간사업자 선정 여부가 쟁점인 탓이다. 지난해 10월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사업자인 어등산리조트는 시를 상대로 229억원 투자비와 이자를 달라고 광주지법에 민사소송을 냈다. 앞서 사업자 지위 포기에 따른 유원지 기부채납 후 광주시가 민간공모사업으로 전환하면 토지매입비와 이자를 주기로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비를 주지 못한단 논리다. 지난 9월 1심 판결이 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변론 신청을 받아들이며 현재 심리가 연장 진행 중이다. 21일 공개된 더현대 광주는 지난해 2월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에 달한다. 더현대 서울은 건립 1년만에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최단기간 '1조클럽(연매출 1조원을 기록한 백화점)' 입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광주(가칭)'는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약 31만㎡)에 대지면적 300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로 건립돼 '챔피언스 시티'의 '앵커 테넌터(anchor tenant,핵심 시설)' 역할을 목표로 한다.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 ▲최첨단 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5가지 테마를 융합한다. 이탈리아 쇼핑몰 '그린피', 프랑스 '봉마르셰' 등 세계 유수의 백화점을 밴치마킹했다. 실내정원 어반 에코 파크와 미디어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디지털 디스트릭트', 광주의 독보적인 문화를 살린 '컬처 타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집합한 '패밀리스퀘어'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대 상생 전략도 제시했다. 상생 공간 마련, 현지법인 운영, 지자체와의 상생 사업 추진 등 3대 전략은 광주시청과 긴밀하게 논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 공간에 상생 마당을 1700㎡ 규모로 꾸리고 실내에는 '상생 마켓'을 조성한다. 여기에 더해 시민과 소통하는 장 '로컬 빌리지'도 마련한다. 여기에 더해 영업 면적 3만3000㎡을 럭셔리 명품 전문관으로 구성하고 K팝, 글로벌 캐릭터 등 콘텐츠로 짜인 'MZ 그라운드'도 만들기로 했다. 3대 명품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입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광주 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더현대 광주의 사업제안서 접수를 환영했다. 지난해 발족한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지역 내 복합쇼핑몰 건립을 막으려는 소상공인 단체와 대치해왔다. 시민회의는 "우리는 더현대가 위와 같은 상생방안을 단순히 장식용으로만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정말 실효성 있게 운용하는지 감시의 눈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2 17:30: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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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하게' 백화점 외벽 장식, 여느 때 보다 아름답다

4대 백화점 한해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외벽 장식이 모두 공개됐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내놓은 '2021 매지컬 홀리데이(2021 Magical Holiday)'는 공개 후 '인생샷' 명소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까지 늘어서는 인기를 누렸다. 올해 백화점 4사는 올초부터 테스크포스(TF)팀까지 꾸려 준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갤러리아 명품관까지 외벽에 조명을 밝히며 백화점 4개사 서울 내 대표 점포들이 모두 크리스마스 단장을 마쳤다.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의 성공 이후 각사는 수개월에 걸쳐 외벽장식을 준비하고 11월 초를 기점으로 점등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달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며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고, 사회 전체 분위기가 침체하자 외벽 장식 홍보도 연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참사 이후 외벽 점등에 대해 다양한 회사 안팎의 이야기를 들었고, 여러 가지를 고려한 끝에 불을 밝혔다"며 "백화점 외벽 장식으로나마 우리 사회의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의 승자' 신세계백화점…매지컬 윈터 판타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일, 전년보다 2주 가량 늦게 미디어파사드로 장식한 외벽을 공개했다.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점등한다. 보는 이들 모두에게 마법같이 아름다운 연말을 기원하며 '매지컬 윈터 판타지'를 주제로 350만개가 넘는 LED칩을 사용해 지난해보다 1.5배 크기를 키웠다. 지난해 사용한 LED칩은 210만개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3분에 걸쳐 설경을 달리는 크리스마스 기차가 마법의 성에 도착하는 과정을 내보낸다. 영상 바깥을 꾸민 디자인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 유리 벽에서 영감을 받아 에펠탑과 같은 철제 구조물을 본땄다. 신세계 백화점 측은 지난해 인증샷 촬영을 위한 인파가 크게 몰린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썼다. 신세계는 "본관 주변과 맞은편 건물 등에 340m 규모 펜스를 설치하고 안전·교통 요원 50여 명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볼 수 있다. ◆고객이 걷는 길 모두 '꿈결같이'…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5일 본점에 전면과 통로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점등을 시작했다. 올초 합류한 현대백화점 디자인 팀장이었던 정의정 비주얼 부문장을 주축으로 1월부터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의 외벽 장식은 내부 공간까지 모두 꼼꼼하게 꾸민 것은 물론 굿즈로까지 연계했다는 특징이 있다. '크리스마스 드림 모먼츠'를 테마로 모두가 꿈꿔본 크리스마스를 아날로그 분위기로 조성하면서도 이를 최첨단 기술로 풀었다. 본점 외벽에 100m 높이의 파사드를 3층 높이로 구축했고 파사드 전체를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장식했다. 본관 정문 입구에 빨간 대형 커튼을 설치해 웰컴 공간을 꾸미고 1층 컨시어지 데스크와 지하 1층 크리스마스 가든까지 백화점 공간 전체를 꾸몄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외부 파사드와 잠실점 크리스마스 가든을 송지혜 작가의 라인드로잉 일러스트로 만들어 기프트백, 모바일카드, 뷰티 어드벤트 캘린더 등에 썼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도 10일 '빅 위시 트리'를 점등하고 미로정원, 회전목마 등으로 구성한 초대형 트리 가든을 공개했다. 롯데백화점도 30명 이상의 인력을 안전과 인근 교통 통제를 위해 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을을 걸어요'…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7일 더현대 서울에 5층 사운즈포레스트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 H빌리지를 각각 열었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직후 소등 후 최근 다시 불을 켰다. 현대백화점은 3월 크리스마스TF팀을 조직해 모든 과정을 TF가 전담했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의 H빌리지는 3300㎡(약 1000평) 규모 공간에 크리스마스 마을을 재현했다. 13m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고 작은 나무 120여 그루, 캐빈하우스 11개, 조명 6000여개로 꾸민 공간은 진작 SNS를 중심으로 아름답기로 소문이 났다. 더현대 서울은 설치한 조명으로 라이트닝 쇼도 매일 3회 진행한다.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미디어 파사드로 '곡물창고' 콘셉트 캐빈하우스를 전시 중이다. ◆갤러리아, 보테가 베네타에 갤러리아의 정체성을 담아 갤러리아는 21일 명품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관 장식을 꾸몄다. 매년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하는 갤러리아는 올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갤러리아명품관 보테 가베네타 남·여성 통합 매장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외관은 보테가 베네타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첫 시즌 컬렉션 2022 겨울 컬렉션을 아이디어로 했다.'조디 백'의 골드 스터드 디테일과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패턴을 활용해 갤러리아의 정체성과 섞었다. 약 14m 높이의 대형 생목(生木) 구상나무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골드 큐브로 장식했다. 앞서 갤러리아명품관은 불가리(16년), 까르띠에(17년), 샤넬(18년), 루이비통(19년), 펜디(20년), 디올(21년)과 컬래버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였다.

2022-11-22 15:58: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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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오뚜기', MZ세대 사로잡은 비결은

오뚜기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보수적인 식품기업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오뚜기는 1969년 설립한 '풍림상사'를 모태로 하며 즉석카레, 라면, 조미소스 등으로 잘알려진 종합식품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오뚜기 즉석카레' '토마토케챂' '진라면'이 있으며 오래된 장수 제품들을 다수 보유했다. 올해 창립 53주년인 오뚜기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 오뚜기는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환경 보호, 동물 복지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에 착안해 사내 스타트업 손을 잡고 대체 수산물 시장에 진출한 것. 지난 6월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를 통해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맛'을 출시한 것. 지난해 9월 활동을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109'는 출범 초기부터 오뚜기 중앙연구소, 오뚜기SF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대체 수산물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리고 올 7월 '언피스크109'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비건페어'에 참가해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을 선보였고, 같은 달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비건스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참치다. 대두단백을 가공했으며, 기름은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참치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사측은 "사내 스타트업에서 참치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체 수산물 연구 개발에 나섰다"라며 "사내 스타트업에서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사업들을 시도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단순화·해외사업 시동 지배구조도 단순화했다. 오뚜기는 지난달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했다. 상장사인 조흥을 제외한 오뚜기의 모든 관계사가 100% 자회사로 재편됐다. 오뚜기는 2017년부터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을 해왔다. 지배구조 개선은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의 물적분할로 시작돼 2018년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엔피지주에 대한 흡수합병, 2021년 오뚜기라면를 물적분할하는 것으로 이어져왔다. 그리고 이번 오뚜기라면지주의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흡수합병을 통해 지배구조 재편 작업이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을 살리고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오뚜기의 성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뚜기는 해외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BTS 진을 모델로 발탁한 오뚜기는 이번 광고로 해외에서 진라면 인지도 상승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적극 나선 이유는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오뚜기 전체 매출 2조3533억원 중 해외 매출은 2575억원으로 비중은 10.9%다. 오뚜기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닌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장수 기업의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내외부적으로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꾸준히 '새로운 맛'으로 호기심 유발 앞서 오뚜기는 MZ세대 사이에서 이슈가 된 컵라면 볶음밥 레시피를 적용한 '진라면 볶음밥'을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를 통해 검증된 레시피로 제품을 출시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을 적극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색 컬레버 제품으로 호기심을 자아낸 사례도 있다. 오뚜기와 제스트코가 함께 개발한 '오뚜기 순후추콘'이 그 주인공이다.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오뚜기 순후추의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 5대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에 출시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22 15:58: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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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당뇨 치료길 열린다..대웅제약 신약, 장기투약 안전성 확인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DWP16001'의 안전성이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대한수의학회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추가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지난해 5월 발표한 8주 간의 연구자 임상에 참여했던 인슐린 의존성(제1형) 당뇨병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 연장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한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인슐린과 DWP16001을 1년 동안 1일 1회 또는 3일 1회 병용투여하고, 각 군에게 혈중 케톤 및 젖산탈수소효소(LDH) 검사, 일반 혈액(CBC) 검사, 혈청화학 검사, 전해질 검사, 요검사 등을 시행했다. 혈중 케톤 및 LDH 검사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평가 검사로 저혈당과 함께 가장 주요한 부작용 평가 지표로 알려져 있다. 검사 결과, 약물을 투여한 1년 동안 혈중 케톤 및 LDH의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당뇨 반려견 치료 및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작용인 저혈당증 및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및 주요 장기(간, 신장 등)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는 확인되지 않아, 대웅제약은 당뇨 반려견 대상 인슐린 및 DWP16001 1년 장기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 연구자인 윤화영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당뇨병 반려견에 인슐린 및 DWP16001 투약을 1년에 걸쳐 장기 적용해 본 결과, 안전성 및 혈당조절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두 차례의 연구자 주도임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실제 동물의약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반려견의 당뇨병은 약 300마리 중 1마리, 반려묘는 약 200마리 중 1마리에서 발생되지만, 당뇨병 치료 목적의 경구용 동물의약품은 없어 대부분 인슐린 주사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당뇨 반려견의 경우 투여 용량에 민감한 인슐린 제제의 특성상 과량 투여 시 저혈당 쇼크 및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며, 소량 투여 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두 건의 연구자 임상으로 당뇨 반려견에서 DWP16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며, "반려동물 대상 의약품으로 개발해 경구 치료제가 없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2 15:45:5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