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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X베스티안 재단, 화상환자 돕는 캠페인 진행…글만 남겨도 100원 기부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오른쪽)가 티몬 최혜영 쇼호스트와 함께 30일 티비온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티몬 티몬은 화상환자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재)베스티안재단과 30일 '화상환자 인식개선 캠페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와 티몬 제휴전략본부 박성호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티몬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한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 ▲화상환자 복지향상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티몬에서는 4월 10일까지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소셜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후원(200원/5000원) 및 화상 경험자의 실제 이야기를 그림동화로 표현한 '세모 별 디디' 동화책을 200권 한정수량(1만 원)으로 판매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동화책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화재 대피 시 호흡기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구조 손수건'과 어린이 화상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가 담긴 '어린이 화상예방/응급처치법 안내책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판매금액은 전액 화상환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상품 문의 게시판에 희망메시지를 작성하면 100원이 추가 기부되어 화상환자를 응원할 수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31 13:23: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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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비건뷰티 캠페인' 실시…다음달 기획전 통해 제품 소개

비건 화장품 알리기 나선 올리브영.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비건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제안하는 '비건뷰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비건 화장품은 제조·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공신력 있는 기관의 비건 인증과 연계한 '올리브영 비건뷰티'를 선보이고, 카테고리 육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비건 화장품은 색조 시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브랜드 철학과 윤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색조에서도 '건강하고 착한'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다음달 고객이 비건뷰티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요 상품을 엄선해 제안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클리오 비건웨어 ▲어뮤즈 ▲디어달리아 ▲스킨푸드 ▲딘토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비건뷰티도 색다르게' 라는 콘셉트로,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자유롭고 당당한 비건뷰티의 이미지를 표현한 시리즈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순차 공개한다. 오는 4일부터는 비건 화장품 체험본과 휴대용 거울로 구성한 '비건뷰티 키트'를 4만원 이상 구매한 올리브영 회원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비건뷰티' 도입 이후 비건이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 뷰티 시장을 리딩하는 플랫폼으로써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비건뷰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1 11:34: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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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에 나타난 귀여운 '벨리곰' 보러오세요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5주년을 기념해 15m 높이의 애드벌룬으로 제작한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전시한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4월1일부터 17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을 기념해 월드파크 야외 잔디광장에 15m 높이로 특대형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설치한다. 15m는 아파트 4층 높이에 달한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벨리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로 3년 만에 SNS 팬덤 110만명을 보유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전시를 벨리곰을 독자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15m 특대형 벨리곰 외에도 2m 크기의 벨리곰 6개도 함께 설치한다.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갑자기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이벤트',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에스코트 이벤트'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벨리곰은 '콘텐츠를 통한 소통',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콘텐츠라는 점을 노출하지 않고 자체 마케팅보다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공공 전시로 '러버덕' 못지 않은 인증샷 명당, 친근하고 호감 가는 캐릭터로 널리 알리고 나아가 독자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1:33: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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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50년 역사 맥도날드 버거의 상징 '빅맥'

'맥너겟', '맥치킨',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그 중 으뜸은 단연 '빅맥'이다. 빅맥은 전 세계에서 매년 13억 개가 팔리는 등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거 중 하나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빅맥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20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적으로 2년 동안 매일 1분당 40개가 팔린 수치다. ◆푸짐한 버거 목표로 개발 빅맥은 1967년 4월 22일, 미국의 한 맥도날드 가맹점주의 손에서 탄생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유니언 타운에서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하던 가맹점주 짐 델리게티(Jim Delligatti)는 성인들에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더 푸짐한 버거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게 된다. 짐 델리게티는 패티 두 장, 빵 세 개로 이루어진 더블 샌드위치를 개발하게 되는데, 해당 메뉴는 1968년 맥도날드의 공식 메뉴 '빅맥'으로 등록된다. 빵과 패티가 주는 풍성함에 양상추, 양파 등 채소의 아삭함과 치즈, 피클의 감칠맛을 더한 빅맥은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맥도날드 버거의 상징이 됐다. 또한 본고장 미국에는 빅맥을 기념하는 특별한 장소도 존재하는데, 빅맥이 탄생한 펜실베이니아 주에는 '빅맥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다. 해당 박물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빅맥 조형물과 빅맥의 창시자 짐 델리게티와 빅맥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빅맥 인기는 까다로운 품질 관리에서 시작 빅맥이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데에는 맥도날드의 품질 관리 노력이 주효했다. 맥도날드는 빅맥을 비롯해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 핵심 메뉴들에 대해 전 세계에 어디에서나 동일한 맛과 품질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글로벌 품질센터를 운영, 세계 각국에서 무작위로 샘플링한 빅맥의 원재료를 받아 분석한다. 바로 원재료들의 맛, 무게 성분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기 위함으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메뉴의 품질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도날드의 노력 덕에 전 세계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로 즐길 수 있는 빅맥은 해외여행 시 여행자들이 현지 음식이 입에 안 맞을 경우 찾는 메뉴로도 유명하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좋은 품질의 버거를 위해 국내 농가와 협력, 신선한 원재료 공급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빅맥을 비롯한 비프 버거의 패티에는 생산부터 유통 과정까지 투명하게 확인이 된 소고기만 수급해 사용하고 있으며, 양상추는 국제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토마토 역시 국내 농가에서 키워 꼼꼼히 두 번 살균 세척한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더 맛있게' 업그레이드 한국맥도날드는 빅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0년 3월 도입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가 있다. '베스트 버거'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아시아에서는 한국맥도날드가 최초 도입 국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베스트 버거는 식재료, 조리 과정, 조리 기구 등 전반적인 버거 제작 프로세스를 개선해 더 맛있는 메뉴를 제공한다는 일념 아래 도입됐으며, 특히 빅맥은 베스트 버거 이후의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꼽힌다. 패티를 구울 때 양파를 함께 뿌려 맛과 풍미를 끌어올리고, 소스는 50% 증량, 분사 방식 개선을 통해 균등하게 뿌려지도록 하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실제 한국맥도날드가 베스트 버거를 도입한 이후 한 달 동안 빅맥을 포함한 모든 버거 메뉴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빅맥에 특별함을 더한 한정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한국맥도날드가 선보인 '더블 빅맥', '빅맥 BLT'가 그 예다. 더블 빅맥은 이름 그대로 기존 빅맥에 패티를 두 배로 넣어 고기의 풍미와 육즙을 극대화한 메뉴로, 마니아들 사이 유명했던 '메가맥'의 상위 호환 버전이다. '빅맥 BLT'는 토마토와 베이컨이 추가된 빅맥으로, 기존 빅맥에 신선한 식감과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을 제공하는 메뉴다. 두 메뉴는 모두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의 도입 이후 업그레이드돼 다시 돌아온 메뉴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31 11:2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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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초콜릿·빙과류 가격 인상

롯데제과 CI 롯데제과가 4월부터 일부 초콜릿 및 빙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르는 등 허쉬와 길리안 초콜릿도 인상된다. 퀘이커 마시는오트밀도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르는 등 퀘이커 제품도 인상된다. 일부 빙과류도 가격이 오르는데 스크류, 죠스바 등 바 제품과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인상된다. 기존 권장소비자가격이 800원이었던 바 제품은 1000원으로 인상되며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기존 4500원, 5500원에서 5000원, 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 등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나뚜루도 유통채널 대표 제품인 파인트 기준 1만16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된다. 롯데제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31 11:1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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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플래그십 스토어 입소문…지역 명소 등극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육성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존 매장을 '베이커리 카페'로 탈바꿈 한 엔제리너스 석촌호수점은 리뉴얼 전 대비 일 평균 매출액 약 70%, 객수 약 50% 증가해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1월 매장의 규모를 2배 확장하고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를 추가 입점과 함께 쇼핑몰 상권에 인테리어 공간 설계로 리뉴얼한 잠실롯데월드몰B1점 역시 리뉴얼 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약 180%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베이커리 메뉴 구성과 함께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에서 벗어나 매장 입점별 상권에 특화한 차별적 인테리어 접목으로 볼거리·먹거리 등 매장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별 랜드마크 육성을 목표로 첫 선을 보인 대구 수성못 아일랜드점도 관광지에 특화한 ▲로스터링 Zone ▲베이커리 Zone ▲테라스존 Zone 등의 공간 연출과 함께 경주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랑콩뜨레'와의 제휴로 오픈 1개월 반 만에 누적 방문객 3만명을 넘어 섰고, 관광지 상권의 특성에도 일평균 평일과 주말 매출 비중이 각각 5:5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입점상권·유동객층 등 분석을 통해 상권별 맞춤 인테리어와 지역 유명 브랜드를 매장으로 입점해 매장별 각각의 경험을 제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며 "향후 지역 매장으로의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를 통한 거점 매장 육성으로 매장별 색다름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2-03-31 10:4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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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주총서 리더 교체하고 '외형 성장' 선포

(왼쪽부터) 김민영 동아ST, 김정균 보령제약,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각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맞춰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리더를 변경하고 새 전략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엔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사업과 글로벌 진출 등 외형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총에서 동국제약, 동아ST, 보령제약, 부광약품, 한미사이언스 등이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동국제약은 오흥주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송준호 신임 대표가 선임됐다. 오 전 대표는 대표직은 내려놓되, 부회장으로 승진해 회사에 남는다. 동아ST는 엄대식 대표이사 회장·한종현 대표이사 사장 체제에서 김민영 단독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변경됐다. 기존 대표였던 엄 회장과 한 사장은 물러나고, 한 사장은 동화약품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장두현 대표 체제에서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체제로 바뀌었다. 보령제약그룹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자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인 김정균 대표가 새롭게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보령제약은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부광약품은 최대주주인 에너지·화학 전문기업 OCI와의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이후 이사회를 열어 그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부광약품은 유희원 단독 대표 체제에서 이우현·유희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창업자 고(故) 임성기 전(前)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 그간 한미사이언스는 모자 관계인 송영숙 대표이사 회장과 임종윤 대표이사 사장이 각자대표 체제로 이끌어왔으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임종윤 대표의 재선임 안건이 주총에 상정되지 않아 송 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또한,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사들은 올해 주총 시즌에 신사업 추진, 세계 무대 발돋움을 위한 포석을 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룬 것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위탁생산 등에 힘입어 올해 총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추후 2025년 현금 배당 실시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일반의약품(OTC)과 헬스케어 부문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ETC)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대웅제약은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포했다. 보령제약은 사명을 보령제약에서 '보령'으로 변경했는데, 이는 김정균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 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에서는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GC' 브랜드를 강조하며 백신, 혈액제제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를 의미했다. 또 부속병원 설립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이 의결돼 사내 의원을 설립, 사업 규모와 범위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0 15:58: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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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마켓 대신 점포 리뉴얼 선택한 '홈플러스'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지난달 문을 연 인천 간석점의 모습. 한달 간 객수가 약 30% 증가한 것은 물론 온라인 매출도 오프라인과 비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년 동기, 전월 동기 대비 온라인 매출이 각각 21%, 23% 늘었다. /홈플러스 리뉴얼 점포를 속속 열기 시작한 홈플러스가 재개점 점포를 중심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 홈플러스의 신용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장기 신용등급 A-, 강등될 경우 BBB+까지 하향된다. 신용등급 하락 등 위기 속에서 리뉴얼 점포들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홈플러스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리뉴얼한 인천 간석점 등에서 점포 매출 등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한편, 모바일 앱 '마이홈플러스' 회원 가입자가 3개월여 간 30만 명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부터 인천 지역 소재 6곳 등을 포함해 7개 점포를 리뉴얼 개장했다. 인천 간석점, 인천송도점, 작전점, 인천청라점, 가좌점, 인하점과 서울 마포구 월드컵점 등이다. 오는 하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10개 점포가 리뉴얼 공사 중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7개 점포 리뉴얼 개점 후 한 달 간 방문한 누적 객수는 53만 명이다. 전연령대에서 고객 수가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보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대 고객이 37% 늘었다. 모바일 앱 '마이홈플러스' 신규 다운로드 수도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30만 명이 증가했다. 특히 창립 25주년 통합 세일 행사를 연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주문 수가 31% 늘었다.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며 '메가푸드마켓'으로 변경했다. 최근 경쟁사들이 창고형 할인마트 사업에 뛰어드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메가푸드마켓은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점포다. 고객 쇼핑 데이터에서 나타나는 높은 식품 수요를 반영하고 구색을 갖추기 위한 비식품 영역을 과감하게 축소했다. 철저히 개인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즉석 샐러드 코너 '프레시 투 고'를 통해 자신만의 커스텀 샐러드를 구매할 수 있다. 축산코너도 '더 미트 마켓'으로 리뉴얼하며 단순히 진열 육류를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손질법 등을 직원에 요구할 수 있는 '오더메이드 존'을 만들었다.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육류를 즉석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하고 구성해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판매 방식은 기성 식품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구입하고자 하고, 더불어 1인 가구로서 대량의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이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았다. 리뉴얼한 두 코너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60% 늘었다. 온라인 부문의 성장도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긴밀한 연결을 통해 가능했다. 기존 점포 자산을 이용한 마트직송 '올라인' 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고 121개 홈플러스 점포 등 총 373개 점포를 온라인 물류 센터로 활용 중이다. 오프라인 고객의 온라인 유입을 위해 단골매장 설정에 따른 혜택도 마련했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2020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 기간 매출액 6조9662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4.6%, 41.8%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업황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경쟁사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급속화 한 비대면 쇼핑과 사회적 거리두기,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신규출점 및 운영 등의 제약, 경쟁사에 비해 낮은 실적으로 인한 기엽평가 하락 등 문제가 많다. 코로나19 사태가 리오프닝을 맞으며 일정 부분 해결된다고 해도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을 하락 조정한 탓에 자금조달은 한동안 계속 어려울 전망이다. 홈플러스 측은 리뉴얼 점포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면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고 주장 중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지난해 모든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최적화하고 오프라인 점포를 온라인 주문 상품 배송 기지로 활용해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 효율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운영사인 MBK파트너스도 최근 기존 점포 구조조정 전략을 점포 활성화로 전환했다. 3월 현재 전국 홈플러스 점포는 135개이며 익스프레스(SSM)과 365플러스를 합치면 431개다.

2022-03-30 15:53:4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