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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싱가포르 이어 홍콩에 K-뷰티 전파

올리브영이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까지 K-뷰티 전파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홍콩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닝스는 홍콩 내 3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현지 최대 규모의 헬스앤뷰티 스토어다. 이번 홍콩 매닝스 진출은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Dairy Farm Group)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따른 것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말 데어리팜 그룹과 K-뷰티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국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1년 반 만에 홍콩으로 세를 확장했다. 매닝스에 입점한 올리브영 자체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바이오힐보(Bio Heal Boh), ▲브링그린(BRING GREEN)이다. 총 3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100여종을 매닝스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고객에게 한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K- 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6-14 11:35:48 신원선 기자 2021-06-14 11:35:4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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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50주년' 현대百그룹, 100년 기업 도약 선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 '현대백화점그룹 50년사'를 발간하고, 창립 반세기를 넘어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정지선 회장은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그룹의 50년 역사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과감하고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이라며 "우리는 이제 반세기 동안 축적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진정성있게 유지하면서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창립 첫 해 84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지난해 20조원으로 끌어올리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재계 순위(자산 기준)는 2020년 기준 21위를 기록했으며, 그룹 전체 부채 비율(2020년 기준)도 48.2%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슈퍼마켓으로 유통 첫발 그룹의 모태는 1971년 설립된 금강개발산업이다. 당시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복지와 단체 급식, 작업복 지원 등을 담당하는 회사였다. 1975년 서울 강남 개발과 맞물려 유통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으면서 상가내 슈퍼마켓 운영권을 맡은 것이다. 이후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988년 '무역센터점'을 열며 고품격 명품 백화점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0년 후반 외환위기(IMF)로 국내 백화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며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시기, 신규출점이라는 역발상을 내놨다. 1997년 현대백화점 천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부도 위기에 놓인 울산 주리원 백화점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해 울산점과 신촌점을 각각 열었고, 2000년대 들어선 현대백화점 미아점(2001년)과 목동점(2002년), 중동점(2003년)을 연이어 오픈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백화점식의 정면돌파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고,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으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 사옥 전경/현대백화점그룹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3대축 완성 이후 2010년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비전 2020'을 선포,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3대 축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재도약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국내 여성복 1위 기업 '한섬'과 가구업체 '리바트(현 현대리바트)'를 차례로 인수하며 패션과 리빙·인테리어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두 사업 모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이후 2017년 'SK네트워크 패션부문'까지 추가 인수한 한섬은 디자인 차별화와 노세일 정책 등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며 국내 대표 패션전문기업 반열에 올랐고, 리빙·인테리어 부문은 2018년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현 현대L&C)'를 인수하며 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판교점 1조원 돌파…더현대 흥행몰이 최근에는 산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해 오픈 5년 4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1조 클럽 가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매장 침체'란 악조건을 뚫고 거둔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는 평가다. 올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오픈과 동시에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유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 안에 실내 공원과 인공 폭포를 선보이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인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제조 및 플랫폼 사업 영역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 등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가 트렌드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사업 중 그룹의 성장전략(생활·문화)과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1:1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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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ET형 몸매, 심근경색 발병 위험 2.16배 높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배는 불룩한데 팔다리는 가는 'ET형 몸매'를 가진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1만 9728명을 분석해 근감소증 전단계여도 복부 비만을 동반한 경우 관상동맥석회화 가능성이 크다고 14일 밝혔다. 관상동맥은 심장이 쉴새없이 뛸 수 있도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 혈관으로, 석회화가 심해지면 혈관이 막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 중 복부비만만 단독 확인된 사람은 4023명으로 전체 20.4%에 달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cm,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근감소증 전단계이면서 복부비만을 동반한 사람은 2825명 14.3%으로 집계됐다. 근감소증 전단계에만 해당된 사람은 1486명으로 7.5%였다. 근감소증 전단계는 20세 이상 40세 미만 성인남녀 평균 골격근지수와 비교했을 때 -1표준편차에 속하는 경우다. 정상군으로 분류된 사람은 모두 1만1394명으로 전체 연구 참여자의 57.8%였다. 연구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53.4세다. 연구팀은 각 그룹별로 관상동맥석회화 검사를 받은 사람들을 추려 상대 위험도를 계산했다. 그 결과, 정상 그룹의 경우 32.8%에서 관상동맥석회화가 확인됐다. 복부비만 단독 그룹은 38.9%, 근감소증 전단계만 보인 그룹은 44.1%, 근감소증 전단계와 복부비만이 동시에 나타난 그룹은 56.8%에서 관상동맥석회화 소견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상대위험도를 계산한 결과 정상 그룹을 기준으로 복부비만 단독 그룹의 관상동맥석회화 유병률은 1.36배 더 높았고, 근감소증 전단계 단독 그룹은 1.98배, 근감소증 전단계와 복부비만 동반 그룹은 2.16배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신체 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근육감소 현상 자체는 노화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결과이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재현 교수는 "노년에 건강한 삶을 누리려면 근육에 투자하는 게 무엇보다 필수"라며 "근육이 감소하고 살이 찌면 움직이기 어려워 근육감소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는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내분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14 10:3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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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중증 악화 70% 줄였다..임상3상 탑라인 결과 공개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비율을 7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14일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탑라인 결과란, 투약 후 28일 간의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한다.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대규모 임상 3상에서 중증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에 대한 4개의 주요평가지표를 지정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평가지표 (4개 평가지표 모두 p<0.0001)에서 치료군과 위약군 간의 명확한 차이를 증명했다. 렉키로나(40㎎/㎏)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 환자군과 비교해 중증 악화율이 고령, 기저질환 동반 등 고위험군 환자에서 72%(1차 평가지표), 전체 환자에서 70% 감소(2차 주요 평가지표)하며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 임상적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9.3일, 위약군 최소 14.0일로 4.7일 이상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됐고, 전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는 8.4일, 위약군 13.3일로 렉키로나 치료 시 4.9일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되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 분석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과 위약군의 이상 반응 경험 환자수는 유사했으며, 대다수의 이상 반응은 경미한 수준에 그쳐 안전성 측면에서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해 이들 기관의 정식품목허가에 한발짝 더 다가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렉키로나를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 투약하면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추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렉키로나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에게 렉키로나가 처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는 상반기 내 발표할 계획이며,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1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14 08:49: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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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처럼 변하는 패션 플랫폼…'좋아요' '팔로우' '콘텐츠'까지

패션 플랫폼들이 단순한 패션 모음앱을 넘어 입점 업체들을 피드(게시물)처럼 볼 수 있게 하거나 보유 콘텐츠를 축적하는 등 SNS화되고 있다. 최근 패션 플랫폼들은 대표 SNS 인스타그램과 같이 입점 업체를 향한 좋아요, 팔로우 기능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까지 소화하며 고객들을 플랫폼에 자주, 오래 머물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먼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지난 11일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피드화한 '무신사 스냅'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무신사 스냅은 게시판 형태로 운영하던 기존 서비스를 피드형으로 새롭게 개편해 여러가지 패션 스냅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로 관심을 표현하거나 '해시태그(#)'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냅 속 착장 상품에 관한 정보를 게시물 하단의 무신사 스토어와 연결해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무신사는 이에 더해 더 많은 고객이 스냅 속 입점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매주 '주간 베스트 스냅'을 선정해 소개하고, 무신사 에디터가 트렌드에 맞춰 엄선한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스냅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집단인 '무신사 크루'들은 스냅에서 패션 콘텐츠를 공유하고 무신사TV, 무신사 매거진 등 다양한 콘텐츠 채널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김현수 무신사 미디어부문장은 "무신사 스냅은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는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 1위 에이블리는 '2000만의 AI 쇼핑메이트'라고 홍보할 정도로 자랑거리인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처럼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패션 취향을 짚어내고, 검색 기록을 통해 데이터를 확장한 다음 취향에 적합한 상품 및 업체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각의 업체에 역시 '#오피스룩', '#심플베이직'과 같은 추천 태그가 붙여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하트를 눌러 마음에 드는 업체의 상품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업체별 상품의 제품명 아래에는 해당 상품 리뷰를 작성한 사람 중 몇 %가 만족했는지 표기해놓았다. 해당 상품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어떤지, 상품의 어떤 점이 선호를 받고 있는지 자신의 취향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했다. 에이블리는 뿐만 아니라 '왓츠온: 키워드로 말해요', '띵동! 에이블리의 리뷰레터', '스태프 쇼핑백 엿보기' 등의 지면 또는 메일 형태의 콘텐츠를 발행해 소비자들의 옷에 대한 관심 및 지식을 넓혀주는 한편, 에이블리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도 취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전략들로 2030 세대 신규 유입이 증가하고 패션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해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한 플랫폼이 됐다. 지난 2019년 1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에 오른 지그재그도 동대문 기반 여성 패션 쇼핑몰 모아보기앱에서 시작해 고객들이 필터를 걸고 편하게 자기 취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 삼고 있다. 지그재그의 핵심이 '연결'인 만큼 고객의 상품 클릭, 상품찜(상품단위), 쇼핑몰 즐겨찾기(쇼핑몰 단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16개의 유형으로 구성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그재그는 최근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카카오톡 안의 다양한 지면·도구를 활용해 지그재그가 가진 패션 콘텐츠를 카톡 이용자에게 선보여 지그재그로의 유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외에도 소비자와 업체와의 연결, 업체 간 비교, 관심 업체의 잦은 노출 및 콘텐츠 어필 등을 통해 소비자와 패션의 거리를 줄이고 직접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편리성을 높인 패션 플랫폼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패션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특색을 내세운 신규 플랫폼의 출시와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신생 패션 플랫폼까지 가세해 앱 인터페이스 설계와 추천 서비스, 콘텐츠 전쟁이 격화되며 기성 패션 플랫폼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3 15:56: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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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가격 차이에 매각 불발 가능성↑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이베이 본사/이베이코리아 이베이 CI 이베이 미국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15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각 불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매자들의 매각 희망가와 입찰 후보자들의 인수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미국 이베이 본사는 연례 이사회 이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SK텔레콤과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불참했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들어간 롯데·신세계그룹이 써낸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5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의 가치를 5조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만큼 3조원 중반~4조원 초반 수준이라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회원수·거래액 늘릴 카드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을 높게 책정한 이유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인데다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 가량이다. 가입자 수도 300만명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롯데나 신세계에게 단시간에 회원수와 거래액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카드인 셈이다. 투자은행 업계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무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베이 본사가 시간에 쫓기듯 옥션·G마켓을 매각해야 할 만큼 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다. 이베이는 20조 2912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지역 커뮤니티의 온라인 광고를 중개하는 사업부를 경쟁사인 노르웨이의 광고회사 아데빈타에 넘겼다. 매각대금은 92억달러(10조4434억원)다.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상황에서 굳이 저렴한 가격에 이베이코리아를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5월 예정된 본입찰 불발도 참여 업체들이 제시한 인수가가 이베이 본사가 희망하는 매각가와 차이가 컸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5조원' 가치 글쎄? 반면 유통업계는 이베이코리아가 제시한 5조원 몸값이 과하다는 시선이다. 네이버와 쿠팡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G마켓과 옥션, G9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 불과 3~4년 전만 해도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전자상거래 1위였지만, 네이버와 쿠팡의 외형성장에 뒤쳐진 게 사실이다. 물류센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단점이다. 이베이코리아의 물류센터는 경기도 용인·동탄·인천 3곳 뿐이고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물류) 시설은 전무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롯데, 두곳 모두 3조원 후반에서 4조원 초반을 제시했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보다 높은 금액이라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인수하더라도 바로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 '승자의 저주'를 피하려면 인수 후 시너지에 대해 미리 다방면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5:1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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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여름 인기제품 특가 기획전 진행

CJ더마켓 여름 한 상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여름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선호도가 높은 비비고 삼계탕, 추어탕 등 보양식 제품과 이달 초 출시한 햇반솥반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 온라인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여름 한 상' 행사를 진행한다. 보양식과 시원한 여름철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양식 제품으로 구성된 '이열치열' 코너에서는 비비고 삼계탕, 전복삼계죽 등 40여 종을 선보인다. 시원함으로 열을 다스리는 '이열치냉' 코너에서는 냉면, 메밀국수 등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성수 제품을 30여 종 이상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개 대형마트 300여 개 점포에서 '보양식 모음전'도 진행한다. 최저 15% 할인부터 2+1 제품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비고 삼계탕, 추어탕, 전복죽, 전복삼계죽 등 비비고 국물요리와 죽 제품 12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햇반솥반 4종도 구성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통해 활력 넘치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 되는 다양한 여름 기획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13 14:43: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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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23%..상반기 1400만명 목표 달성 기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118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 23% 규모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 58%가 접종을 마쳤다. 정부가 상반기 목표로 세운 최대 1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높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38만6223명, 백신 접종 완료자는 11만7602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07일 만에 1180만2287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299만2129명으로 전 인구의 5.8%다. 2회를 맞아야하는 아스트라, 화이자 백신과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상반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63.1%, 화이자 8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5.6%, 화이자 44.2%다.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이 시작한 지 3일 만에 대상자 중 58%가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접종 대상자 97만7644명 중 56만6847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77만6023명, 얀센 6만1986명이다. 접종률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반기 1차 목표치인 1300만명+α, 최대 14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접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14일부터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을 위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5일부터는 희귀 혈전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30세 미만 접종 목표 인원을 선착순 20만명으로 한정한 가운데 7~15일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대상자들이 몰리며 3일만인 지난 9일 사전 예약이 마감됐다. 앞서,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얀센 접종 예약 역시 조기마감된 바 있다. 추진단은 오는 17일 3분기 백신 접종계획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접종 계획이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은 40, 50대와 고등학교 3학년 등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접종 일정이 담길 전망이다. 3분기 1차 접종 대상은 2300만명 이상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13 14:4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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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바다 맞춤형 '내추럴 선 에코 리프세이프 선크림' 출시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 이미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이 늘어나는 액티비티 인구와 여름 휴가 시즌에 대비해 바다 레저 맞춤형 선크림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은 SPF50+ PA++++의 자외선 차단력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에 담은 선크림으로, 서핑이나 수영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때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위해 진정 효과를 갖춘 원료인 자작나무수액과 루이보스잎 추출물을 함유했다. 바다 산호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한 리프세이프 처방을 적용, 피부뿐 아니라 바다까지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선케어 제품이다. 출시 기념으로 선보이는 기획세트는 제품 상자를 재사용 종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인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후 버려지는 종이를 이면지로 활용해 세트 상자를 제작, 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것이다. 또 기획세트에는 바다에서 쓰레기를 담는 주머니로 가방이나 비닐 대신 사용할 수 있게 '순면 네트백'을 포함했다. 더페이스샵 브랜드 담당자는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부와 바다를 모두 생각한 제품으로 기획했다"면서 "기능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LG생활건강의 ESG 경영 핵심인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면 네트백이 포함된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는 한정수량으로 제작돼 네이처컬렉션 온라인몰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13 14:39:3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