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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히비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 공식 후원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의 위스키 브랜드 히비키(Hibiki)가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5)'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히비키는 산토리 그룹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반영해 베스트 지속가능성 레스토랑 히비키(Best Sustainable Restaurant Hibiki)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본의 자연과 장인 정신을 담고 있는 히비키는 대표적인 일본 위스키로, 맑은 물과 재료의 원천인 자연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무로 만든 배럴에서 위스키가 숙성되는 동안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고유한 맛과 향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지속가능성 레스토랑 히비키'부문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업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히비키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그 동안 바(Bar)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히비키를 이번 기회를 통해 레스토랑에서도 널리 즐길 수 있는 위스키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히비키는 맛과 향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해 음식과의 페어링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며, 프리미엄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상식 현장에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브랜드 앰배서더가 직접 히비키 부스 운영을 맡아 식음 업계 관계자들이 히비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히비키는 시상식을 기념하는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에도 참여한다. 이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13명이 다섯 개의 국내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8 15:1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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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으론 부족하다… 스마트팜·헬스케어·소스로 새 길 찾기

국내 라면업계가 기존 라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 헬스케어, 소스 사업을 새로운 핵심 축으로 삼아 내수 침체와 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농심은 스마트팜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스마트팜업'을 추가하며 이를 공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은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구성해 특수작물 연구 및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협력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심의 스마트팜은 온도와 습도, CO2, 광량, 양액 등 식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이 모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자동으로 관리된다. 또한, 수경재배 방식으로 물에 비료를 섞어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토양의 불순물로 인한 오염 가능성도 원천 차단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작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작물을 재배하는 선반과 베드부터 인공광, 공조 제어 시스템까지 모두 직접 자체 개발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배기술을 모두 탑재한 '농심형 수직농장 통합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농심만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재배하는 작물의 특성에 맞춰 모든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심의 스마트팜 사업 확대는 단순 식품 제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은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음료,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후 공식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헬스바이옴'과 계약을 맺고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오뚜기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로, 삼양식품(77%)이나 농심(38%)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26일 정기주총에서 영문 상호를 기존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진의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 제품을 수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라면업계는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소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소스 시장은 2023년 87조원 규모에서 2028년 10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라면업체들은 요리용 소스 개발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2017년 '불닭소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가 2018년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현재 미국, 중국 등 4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농심 역시 '짜파게티'와 '배홍동' 소스를 출시했으며, 팔도는 '틈새라면'의 매운맛을 담은 '틈새소스'를 선보이며 소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포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침체 속에서 스마트팜, 헬스케어, 소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라면 제품에만 의존한다면 장기적인 성장 정체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8 15:07: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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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최태근 메디웨일 대표, 보이지 않는 질병을 '눈 검사'로 본다

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우리 눈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했다. 닥터눈 CVD는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심혈관이나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닥터눈 CVD는 효과적인 조기 진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현장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시력과 건강을 잃는 일을 겪었다. 메디웨일 공동 창업자도 환자와 의사 관계로 처음 만났다. 당시 임형택 교수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안과 교수로 진료를 보고 있었고, 그때 저는 녹내장으로 시력을 40% 가까이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순간순간 아프기보다는 시력을 조금씩 잃어 가는 병이고 증상이 없다. 또 비가역적으로 진행돼 회복이 어렵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질병을 미리 진단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깨달았다. 눈뿐 아니라 심장, 간, 신장 등도 각각의 진료과가 구분되고 있다. 호르몬 장애나 당뇨, 혈압, 비만 등 만성 질환에 대해서는 내분비과 진료가 요구된다. 환자 입장에서는 몸에 문제가 나타날 때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미 체내 장기에서는 병이 진행된 다음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전통적인 치료 개념을 예방 의학으로 확장하는 것은 중요하다." -간단한 '눈' 검사를 상용화하는 기술이 갖춘 의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눈은 다른 질환들의 선행 징후를 반영하는 중요한 장기라는 점이다. 눈에는 말초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다. 예를 들면, 망막에 있는 작은 혈관들은 시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말초 혈관이 손상되면 다양한 병리적인 변화가 생긴다. 이는 혈관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혈관은 작은 혈관에서부터 점차적으로 대혈관으로 확장되면서 형성된다. 반대로 질환이 발생할 때는 주로 말초 혈관부터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당뇨 조절을 위해 내원한 60대 남성 환자가 닥터눈 CVD 검사 결과 고위험군 판정을 받아 추가적인 심장 검사를 진행했고, 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발견되어 심장내과로 전원한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기존 의학적 진단 방법과 인공지능은 어떻게 결합됐나. "질병 징후가 망막 혈관 손상에 의해서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망막 사진으로 확인한 수치들을 여러 변수로 혼합 적용해 전반적인 위험도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닥터눈 CVD에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약 160만 장의 다양한 망막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그 결과, 닥터눈 CVD는 기존 심장 내과의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인 심장 CT와 동등한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 새로운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기술과 다양한 의료 현장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의료 방식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고, 그 기술들이 어떻게 입증되고 개선되어 왔는지를 면밀하게 이해하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 대표는 닥터눈 CVD 만의 강점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 방법을 꼽았다. 짧은 검사 만으로 무증상 환자들도 질환을 놓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의료진들과의 협업도 이미 활발한 상황이다. -닥터눈 CVD만의 차별점은. "두 눈을 촬영하기만 하면 되는 안전한 검사 방법, 5분 내에 결과지를 출력할 수 있는 편의성, 여러 번 반복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점 등이 닥터눈 CVD의 특장점이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만성 질환 환자에서 복잡한 추가 검사 없이 합병증에 해당하는 질환 관련 위험도를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무증상 질환에 노출된 환자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최종 의사 결정은 전문가인 의사에게 있다. 의료진의 약제 처방, 약물 증량 등을 결정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의료진과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의학적, 임상적 유의미한 사례를 검증할 수 있는 병원들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57개 국내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주로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의학 저널 등에도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메디웨일은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코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닥터눈 CVD의 연구 초록 3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들은 한국, 영국, 스페인 인종의 방대한 망막 이미지를 활용해 진행됐다. 3편의 연구 초록을 통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가 심장 CT로 측정된 관상동맥석회화 지수를 다양한 인종에서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닥터눈 CVD는 심장질환 그 자체를 넘어 합병증도 정조준한다.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다. 이에 대해 메디웨일은 지난해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망막 이미지에서 측정한 생체 나이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임상 및 실험 안과학 학술지에 게재했다. 메디웨일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닥터눈 CVD의 '드 노보' 승인 획득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202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FDA의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초'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진출도 활발한 상황인가. "미국, 유럽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시장을 비롯해 중동 등 신흥 제약 국가 진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각국의 의료 현장과 제도가 다양한데, 닥터눈 CVD는 여러 상황에 도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전문 클리닉이 더 활발하게 운영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당뇨 전문 케어가 있다.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각 분야 의사도 있고, 식단 코칭, 운동 코칭 등등의 전문가가 협업한다. 의료진과의 접점을 늘리는 보수적인 관점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고려해 메디웨일 입지를 넓히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메디웨일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의료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료라는 것은 환자에 따라 상황이 다 다르고, 기술은 급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제도 등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메디웨일이 K제약·바이오 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2025-03-18 15:0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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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 선임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국내 백화점 산업의 발전과 유통 기업들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지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정 사장은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 극대화로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향후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할 방향 중 하나로 업태간 융합 모델을 강조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기존 업태의 틀을 깨고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사장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업계 최초로 론친했다.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앞으로 태국, 홍콩 등 유수 쇼핑몰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협회장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18 14:14: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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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브랜드 모였다"...현대百, '디저트 페스티벌' 개최

현대백화점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디토팝스'와 함께 '디토팝스 디저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토팝스는 팝업 및 트렌드 소개 전문 인스타그램 채널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월 현대백화점 전체 점포의 70여 개 디저트 및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 기획 개편에 따라 진행된다. 대표적인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페스츄리 전문점 '롤링엔필링', 생과일 케이크 전문숍 '프루트 by 도레도레', 구움과자 전문 '호라이즌16x토스티서울 등이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신규 입점 브랜드를 포함,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저트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현대백화점과 디토팝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디저트 투표를 진행한다. 우승한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에게 상품 하나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이 큐레이션한 주요 브랜드를 표시한 디저트 맛집 지도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등 소셜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와 연계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고디바베이커리', '몰리하우스', '크록스빵', '봄날엔'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8 14:06: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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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영동 국악 에디션'으로 엑스포 알리기 나선다

크라운해태제과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해 영동 국악 엑스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과자 명가 크라운해태의 대표 제품 속 엑스포 엠블런과 필수 정보를 담은 한정판이다. 특별한 응원 문구도 함께 넣어 엑스포 성공에 진심을 담았다. 엑스포 목표 관람객 100만명의 4배에 달하는 400만 개를 준비해 전국 각지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 및 세계 30여개여 개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 국악 스페셜 에디션은 각 세대 누구나 사랑하는 대표 과자들로 선정했다. 크라운제과의 ▲죠리퐁 ▲땅콩카라멜 ▲비단박하 ▲산도(딸기) ▲고소한 땅콩샌드와 해태제과의 ▲연양갱 ▲알사탕 과 올해 출시 예정인 ▲허니버터칩 시즌 제품 ▲오예스 시즌 제품 등 총 9종이다. 스낵·양갱·비스킷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폭넓은 구성도 강점이다. 패키지 전면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엠블런과 진행 일정·장소 등 주요 정보가 한 눈에 보이도록 배치했다. 여기에 '크라운해태제과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함께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도 삽입해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한다. 3월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해 엑스포가 진행되는 10월까지 만날 수 있다. 국악에 진심인 기업과 지자체의 만남이라 더 특별하다. 크라운해태는 문화예술을 기업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고 전통 국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국악공연과 미래 국악영재 발굴 위해 영재한음회 개최 등 남다른 국악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K-국악의 저변을 넓히기에 진심인 크라운해태가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를 여는 영동의 국악 진심과 만난 것. 윤영달 회장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해 엑스포 성공을 적극 지원한다. 크라운해태관계자는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 과자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응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엑스포가 끝나는 10월까지 크라운해태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엑스포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8 13:5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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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쓱배송 아닌 주간배송"…SSG닷컴, 배송 브랜드 개편한다

SSG닷컴이 '쓱배송'을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18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기존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쓱 주간배송'은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SSG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새벽배송'도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다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된다. 점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8 13:50: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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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삼성전자·하만 손잡고 AI 기반 미래형 영화관 만든다

CJ CGV가 고객 맞춤형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 하만인터내셔널(이하 '하만')과 손을 잡았다. CJ CGV와 삼성전자, 하만이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스크린, 음향, 공간 등 각 부문에서 적용되는 첨단 기술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GV의 상영관 내에 삼성전자의 차세대 시네마 LED 스크린을 도입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하만의 입체 음향 솔루션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네마 공조 시스템을 비롯해 영화관의 다양한 공간에 환경 및 설비, 기기들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를 적용하면 상영관 내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및 공기청정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대비 6배 이상 밝아 영화뿐만 아니라 라이브 콘서트,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선보일 수 있다. 3사는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해 협력을 이어 나가며, 향후에는 국내를 넘어 CGV가 진출한 해외 극장으로도 확대해 영화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인터내셔널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AI 솔루션이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한층 더 독보적인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18 13:49: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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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광합성 미생물의 탄소 흡수능력 10배 높이는 유전자가위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광합성 미생물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했다. 탄소 감축으로 세계 기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공장연구센터 김희식 박사 연구팀은 크리스퍼 단백질의 핵내 정밀 유도를 통해 광합성 미생물의 유전자 교정 빈도를 10배 이상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밝혔다. 흔히 미세조류로 알려져 있는 광합성 미생물은 기후 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빠르게 흡수하는 동시에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탄소 감축 기술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합성 미생물을 탄소감축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전자가위로 정밀하게 유전자를 교정하여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크리스퍼 단백질 유전자가위 기술은 광합성 미생물의 핵 내부로 들어가기 어려워 유전자 교정기술에 있어 유전자가위의 활용도가 극히 낮아 광합성 미생물의 탄소감축 활용에 큰 장애로 작용하였다. 연구팀은 낮은 유전자가위 전달 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자연모방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자연계에는 일명 '유전자 편집자'라고 불리며, 특정 생물(숙주)에게 자신의 유전 정보를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는 생물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아그로박테리움(Agrobacterium)이라는 토양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아그로박테리움이 자신의 유전 정보를 핵 내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핵위치 신호(NLS)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대표적인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 Cas9 단백질에 NLS을 이식한 'DN Cas9' 단백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새로 개발한 유전자 가위 'DN Cas9'은 광합성 미생물인 유전자 교정 실험에서 기존의 유전자가위 보다 정밀하게 핵 내부로 유도되어 단백질이 다량으로 축적되었으며, 유전자 교정 빈도 수치도 10배 이상 높였다. 또한, 연구팀은 다른 광합성 미생물에도 해당 기술로 유전자 교정 빈도를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여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가위 단백질이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김희식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전 세계 최초로 유전자 교정 대상 생물의 핵 내부 물질 전달 원리를 활용하여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광합성 미생물의 낮은 유전자 교정 효율이라는 큰 장애물을 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광합성 미생물 기반 탄소저감 기술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종합과학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3월 3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과기정통부 STEAM 연구사업과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18 11:53: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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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비법 소스 더했다"…롯데마트,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2탄 출시

롯데마트가 이달 20일, 최강록 일식 셰프와 협업한 구이 상품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2탄을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는 최 셰프가 직접 고른 소고기 부위에 특제 소스를 더한 구이 상품이다. 이번 2탄은 ▲나야, 안창살 ▲나야, 꽃갈비살 ▲나야, 돈테키 총 3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나야, 안창살'은 매운 두반장 소스를, '나야, 꽃갈비살'은 유자페퍼 소스를 곁들였다. 이번 신제품은 특수 부위를 활용해 기존 소고기 상품군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야, 돈테키'는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최초 돼지고기 상품이다. 간장조림 소스를 더한 제품으로, 일본 오사카 인근 지방의 대표적인 조림 요리를 최 셰프만의 조리법으로 재해석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2탄 기획에는 강레오 롯데마트 식품혁신센터장도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1탄은 ▲나야, 부채살 ▲나야, 살치살 ▲나야, 토시살 등 3가지 소고기 구이류로 출시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차별화된 콘셉트와 특제 소스가 호평을 받으며 출시 3개월 만에 12만 개 이상 판매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2탄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전 품목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일정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8 11:37:3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