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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북유럽 시장서 영향력 있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 매김

잇츠스킨이 동유럽을 넘어 스웨덴을 중심으로 북유럽 국가에서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잇츠스킨은 지난해 10월 스웨덴 최대 유통사인 악스푸드(Axfood)와 드럭스토어 아포헴(Apohem)에 진출했으며 아포헴에서는 입점한 지 두 달 만에 품목 수를 기존 29개에서 40개까지 확장했다. 잇츠스킨은 지난 2017년 K-뷰티 진출 1세대로 북유럽 뷰티 시장 진입의 포문을 연 바 있다. 같은해 북유럽 최대 백화점 체인인 스웨덴 올렌스에 입점,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형 에센스로 인기를 얻으며 북유럽 시장에 K-뷰티를 알렸다. 현지에서 영향력있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기까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입점 채널 내 마케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터키 시장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터키 뷰티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뷰티 채널인 그라티스(Gratis)와 유통 채널 에크루(Ecrou)에 잇츠스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화장품 시장의 본고장 서유럽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 유럽 아마존에 잇츠스킨 브랜드관 오픈을 준비 중이며 유럽 내 최대 뷰티 채널 중 하나인 노티노(Notino) 입점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임태현 잇츠한불 글로벌 영업 담당자는 "글로벌 채널을 다각화한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잇츠스킨이 새로 입점한 곳들은 북유럽 진출을 염두에 둔 K-뷰티 브랜드들이 입점을 고대하는 대형 유통채널로, 치열한 경쟁 속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7 15:00: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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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온라인 명절 행사 진행

CJ더마켓 설 선물세트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설을 맞아 온라인 명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선물세트는 CJ더마켓에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월 9일까지 150여 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58% 할인하는 '2021 설 선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종합 플랫폼 서비스를 추구하는 만큼 CJ제일제당선물세트와 더불어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김치 냉장고, LG 로봇청소기 등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는 CJ더마켓 기프트카드(5000원권)를 제공한다. CJ더마켓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회원만을 위한 '빅 프라임 페스티벌'도 기획했다. 2월 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최대 69% 할인 판매하며, 7% 상시 할인에 5% 추가 할인 쿠폰까지 제공해 보다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더프라임' 회원 전원에게는 추후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증정한다. '더프라임'은 월 2000원에 7% 상시 할인, 무료 배송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J더마켓 유료 회원제다. 2월 7일까지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료품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명절상차림' 특가 기획전도 연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 할인 쿠폰 증정은 물론, 5만원 이상 구매 후 선물 당첨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웨지우드 2인브런치세트를 증정한다. 여러 곳에 선물하고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한 '다중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11곳까지는 직접 입력할 수 있고, 그 이상은 별도 신청 절차를 통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작은정성을 주고받으며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7 14:37: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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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교복 트렌드에 스쿨룩스 '링클프리 스판바지' 5만장 판매

스쿨룩스가 작년 9월 출시한 '링클프리 스판바지' 제품. /스쿨룩스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링클프리 스판바지' 교복이 출시 5개월 만에 5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스쿨룩스는 27일 "지난해 9월 출시한 링클프리 스판바지 제품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년도 되지 않아 5만장 판매를 달성했다"면서 "2018년부터 여학생 바지 교복을 선보이며 쌓아온 제품력과 노하우를 '링클프리 스판바지'에 접목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링클프리 스판바지는 구김이 적어 다림질 없이도 깔끔하게 입을 수 있으며 뛰어난 신축성으로 착용감 및 활동성이 좋은 제품이다. 편안한 교복에 대한 학생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여학생들 사이에서 바지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며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링클프리 스판바지는 세탁 후 주름이 많이 가고 중량이 무거운 텐셀 소재 바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형태 복원력이 좋기 때문에 세탁 후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구김이 적어 편리하게 착용 가능하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생활 주름이 적다. 또한 특수가공을 통해 촉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한 스판 원단이 적용됐다. 활동성 높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신체 움직임에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김율 스쿨룩스 전략실 실장은 "편안한 교복 트렌드가 지속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링클프리 스판바지의 제품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하면서 학생 편의 중심의 교복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7 14:28: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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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베이커리 100세트 지원

하이트진로가 27일 '빵그레' 창원점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가정을 위한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창원시 안익태 사회복지과장, 하이트진로 최정원 특판창원지점장, 창원지역자활센터 김정세센터장. 하이트진로가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간식 나눔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상황 하에 몸과 마음이 지친 창원지역 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사랑의 빵' 100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와 창원시가 함께 진행한다. 하이트진로가 의뢰해 창원지역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빵그레가 직접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 100가구에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지역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빵그레 2호점을 올해 상반기에 광주광역시에 개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빵그레 2호점 사업운영 기관인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구체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빵그레 창원점 운영기관인 창원지역자활센터의 김정세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 빵그레가 조기에 안착되어 받은 사랑만큼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나눔에 앞장서는 빵그레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류준형 상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몸과 마음이 지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간식을 선물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청년자립, 지역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빵그레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힘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7 14:24: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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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산 쌀 사용한 맥주 '한맥' 첫선

오비맥주,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 제품 '한맥' 출시 오비맥주가 고품질 국산 쌀을 사용한 '한맥(HANMAC)'을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맥'은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함유,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 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 한맥의 알코올 도수는 4.6도이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위해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한맥' 개발 시 국내 최초로 출시 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은 "오비맥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오랜 브루잉 노하우를 통해 탄생한 코리안 라거 '한맥'을 자랑스럽게 선보인다'며 "독일이나 벨기에, 체코 등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라거는 단순한 맥주를 넘어 그 지역 자체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우리쌀에서 나오는 상쾌한 풍미가 일품인 '한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K-라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맥'은 오는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음식점 및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7 14:14: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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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업계 최초 환경부 '통합환경허가' 취득…"선진적 환경관리"

아모레 뷰티 파크(오산 공장) 전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허가대상 사업장은 오산에 위치한 공장 '아모레 뷰티 파크'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통합환경허가 조기 취득을 위해 약 2년간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뷰티 파크의 배출시설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업의 특성에 맞는 허가 기준을 함께 세웠다. 또한, 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질소산화물 한계 배출기준을 기존 대비 70% 이하로 강화한 상태다. 환경부가 2017년 처음 도입한 통합환경허가 제도는 대기·수질 등 분산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별 인허가를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맞춤형 허가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부담은 줄고, 업종 및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사업장 내 각 시설 및 공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청 등이 6개 법률 하에서 10개의 인허가를 통해 개별 관리하던 방식이었지만, 이번 허가를 통해 통합 관리의 역할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나아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저감하는 초저녹스(NOx) 버너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통해 배출량을 기존 대비 50% 이하까지 선제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악취·소음·진동 관리 시설을 추가 도입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비 투자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사업장 시설 개선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등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환경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허가 기준에 따른 철저한 관리와 노력으로 꾸준한 사후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7 14:03: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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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패션업계 상생 나서…재고 물량 10억 규모 매입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에서 고객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 '팩토리스토어'가 국내 패션업계의 상생 도우미로 나섰다. 지난해 국내 패션업계는 코로나19 등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이런 패션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패션 재고 매입에 힘쓸 예정이다. 대부분 영세 디자이너 브랜드로 지난해 매입 규모는 총 4억원 가량이다. 이 달까지 총 10억에 가까운 물량을 사들였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17년 국내 처음 선보인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다.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이월 상품들을 판매한다. 각 브랜드 별로 임대료를 받고 매장을 내주는 백화점과 달리,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에서는 백화점 직원들이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재고 관리를 하며, 가격과 할인율을 정한다. 팩토리스토어는 소규모 업체 입장에서는 내부 경영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판로까지 확대할 수 있어서 이득이고, 팩토리스토어 역시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상생할 수 있다. 일례로 이번에 선보이는 패션업체 중 '수미수미'는 국내 유명 패션업체의 니트 수석 디자이너였던 정수미 대표가 만든 여성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다. 매출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중 팩토리스토어와 손잡고 2년차 이상 재고를 전체 매각해 숨통을 틔웠다. 현재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의 직매입 상품, 신세계가 만든 편집숍인 '분더샵' 제품과 각종 국내외 유명 업체 등 총 10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들을 30~8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신 정보에 민감한 젊은 세대 중심으로 럭셔리 브랜드를 싸게 '득템'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스마트 소비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고객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언택트' 소비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제품을 리더기에 찍고 스스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 리더기를 곳곳에 설치해, 직원들의 밀착 응대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배려한 것이다. 고양, 센텀시티, 파주, 강남, 대전, 영등포, 시흥, 기장, 안성점 등 전국 총 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팩토리스토어는 내달 여주에 10번째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공식스토어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김정환 뉴리테일 담당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 패션업계를 위해 대규모 재고 물량 매입을 해오고 있다"면서 "그 동안 신세계가 다양한 상생에 앞서온 만큼 업계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7 13:5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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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세제 리필 자판기 '에코 리필 스테이션' 확대

이마트의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이마트 이마트가 세제 리필 자판기를 확대 운영하며 친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이마트는 28일 이마트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2월까지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마트 4개점(왕십리·은평·죽전·영등포점)과 트레이더스 2개점(수원·송림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포함해 총 8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슈가버블·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상품은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의 '내츄럴 버블 세탁세제'와 '스노우코튼 섬유유연제'이며 충전 가격은 본품 대비 35~39% 할인된 세탁세제(3L) 4500원, 섬유유연제(3L) 3600원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제작했으며 5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상회한다. 특히 플라스틱 피로도가 높은 주부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콘텐츠도 SNS에서 활발히 생성되고 있다. 이렇듯 환경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마트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일상적이고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친환경 행보를 올해 더욱 넓혀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친환경 포장재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이마트 내에 선보이고자 추진 중이다. 박형 이마트 세제 바이어는 "시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셨다"며, "2월까지 이를 8개점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 접촉할 것이고 이마트는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ESG 경영이 조명됨에 따라 더 커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비롯해 '모바일영수증 캠페인', '비닐롤백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7 13:4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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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착용한 경기화? 휠라 퍼포먼스 슈즈 연구·개발 노하우 주목

22일(한국시간) 휠라 스켈레톤 경기화 착용 후 IBSF 7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한 윤성빈. /휠라 윤성빈 선수가 지난 22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7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당시 그가 착용했던 경기화와 경기복이 눈길을 끈다. 윤성빈 선수가 신은 스켈레톤 경기화는 휠라의 신발 연구센터인 '글로벌 디벨롭먼트 센터(Global Development Center)'가 보유한 연구 개발 노하우, 기술력 등이 집약된 결정체다. 그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테니스화·러닝화 등 다양한 퍼포먼스 슈즈를 만들어 온 휠라는 축적한 기술력으로 지난 2018년 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 결정과 함께 스켈레톤화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휠라는 ▲트랙 노면(얼음)에 최적화된 스파이크 핀 ▲퍼포먼스 중 에너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핀 플레이트 ▲스타트 탄력을 최대치로 올리기 위한 중창 플레이트 등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윤성빈 선수는 대회 직후 "휠라에서 제작한 경기화를 신고 첫 시합에 출전해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시합을 마친 후에는 초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며 "아주 편안하고 내구성도 좋아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경기복 제작에도 한창이다. 세계적인 스케이트 수트 제조사인 네덜란드 스포츠컨펙스 사와 함께 최고 수준의 스케이트 경기복을 개발, 네덜란드 왕립빙상연맹(KNSB) 소속 선수들에게 제공 중이다. 이 경기복은 자동차, 항공기, 미사일 개발 시 이용되는 '윈드터널' 테스트를 거쳐 제작됐는데, 운동 중 공기 저항도를 현저히 낮춰 스피드를 향상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는 스포츠컨펙스 사와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복 노하우를 필두로 공기 중 저항, 얼음벽과의 마찰로 인한 손상이나 선수 부상을 방지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복을 만들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로 오랜만에 나선 경기임에도 메달 획득에 성공한 윤성빈 선수를 축하하고,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데 일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7 13:37:3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