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헤지스, 26일 카카오쇼핑 라이브서 대표 남성복 특별가에 판매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헤지스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남성복 대표 제품 40여 종을 선별해 특가에 선보인다. 헤지스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은 로잉(Rowing) 컬렉션과 이탈리아 패션 디자인 스튜디오 'J.J.ONE'과 협업한 라인이 있다. 이외에도 클래식의 정석 옥스포드 셔츠, 캐주얼한 맨투맨 티셔츠 등 기본 이너뿐만 아니라 겨울에서 봄까지 활용성이 높은 경량 아우터류, 누적판매 3만장 이상의 베스트셀러 '알파 팬츠', 허릿단 밴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히든밴딩 슬랙스' 등 인기 팬츠 종류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라이브 방송 진행은 재치있는 입담과 패션감각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구동현이 맡아 제품 소개는 물론, 스타일링과 같은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훈훈한 외모와 센스 있는 코디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모델 차상현, 인플루언서 백관우도 출연한다. 한편, 헤지스는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5만9000원 상당의 울 혼방 장갑을 선물로 증정한다. 헤지스의 인기 아이템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방송 종료 후 28일까지 헤당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의 프로모션이 열린다.

2021-01-26 11:11:5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홈쇼핑, 코로나19 의료진에 방한용품 전달

롯데홈쇼핑은 전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300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추운 날씨에 야외 선별검사소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한 '동부시립병원'의 의료진 300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하게 됐다. 동부시립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김석연 동부시립병원장, 소윤섭 진료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스다운 패딩, 코트를 비롯한 방한용품과 손소독제 등 총 5천만 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사내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목도리 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의료진들께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비롯해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6 10:11: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홈쇼핑,'쇼핑라이브' 매출 전년比 5배 성장

쇼핑라이브 방송장면/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 통한 상품 판매) 사업이 고속 성장중이다. 론칭 2년만에 매츌 규모가 5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매출이 지난 2019년(50억원)과 비교해 5배 이상 성장한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누적 시청자 수도 2500만명에 달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앱 내에 '쇼(Show)핑라이브' 코너를 론칭하며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지난해 방송 1회당 매출과 시청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방송 1회당 매출은 평균 3000만원으로, 지난 2019년(1500만원)과 비교해 두 배 증가했다. 방송 1회당 시청자 수도 평균 2만~3만명으로 2019년(1만명 수준)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특히 비교적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TV홈쇼핑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접목한 게 고객들로부터 호응과 신뢰감을 동시에 얻으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호조에 대한 이유로 ▲TV홈쇼핑의 전문성을 접목한 운영 방식과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육성, 그리고 ▲선제적인 방송 확대를 꼽고 있다. 실제로 전문적인 TV홈쇼핑 운영 방식을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접목한 전략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우아쇼', '스타쇼', '초밀착뷰티쇼' 등 일반 TV홈쇼핑과 같은 고정 프로그램을 쇼핑라이브에 선보이는가 하면, 카드 할인 등 방송 중 혜택을 강화한 게 기존 TV홈쇼핑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쇼라맨, 쇼라걸)를 운영하고 있는 게 2030 영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들 쇼호스트는 먹방·언박싱(unboxing·제품 개봉기) 등 2030세대가 원하는 콘텐츠 진행에 능한데다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순발력 있게 대응하다보니, 고객은 물론 협력사에서도 인플루언서보다 선호도가 높다"며 "사전 교육을 통해 이들이 TV홈쇼핑에서 사용되는 절제된 표현, 정확한 상품 설명 등을 라이브 커머스에서 선보이는 것도 고객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 횟수와 방송 시간대를 대폭 늘린 것도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라이브 커머스 운영 인력을 10여 명 추가할 계획이며, 전문 쇼호스트도 두 배 가량 늘릴 예정이다. 쇼핑라이브 방송 횟수 또한 주 50회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고정 프로그램도 현재 7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0억원을 투자한 뷰티MCN '디퍼런트밀리언즈'와 협업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홍성일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 '쇼핑라이브'를 기존 TV홈쇼핑, 현대H몰(온라인몰),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에 버금가는 '제4의 채널'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상품, 맞춤형 콘텐츠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6 09:57: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K와이번스 전격 인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신세계그룹 신세계 이마트가 프로야구구단 SK 와이번스를 전격 인수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금명간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SK텔레콤과 야구단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구체적인 인수 방식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 1995년 현대그룹이 태평양 돌핀스를 470억원에 인수한 점, 최근 두산 채권단이 두산 베어스 적정가를 2000억원으로 책정한 점을 고려하면 2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SK 와이번스는 2000년 쌍방울 구단을 인수해 창단됐으며, 한국시리즈에서 4회 우승을 거머쥐며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평소 야구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여온 정 부회장은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과거 "대형마트의 경쟁자는 다른 유통업체가 아닌, 야구장이나 테마파크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평소에도 야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유통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7:02: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암호화폐로 커피를' 식품업계, 자체 결제 도입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가상자산 '탐탐코인(TOMTOM COIN)'을 발행했다. 식품업계가 최근 브랜드 자체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간편결제시스템은 결제 시 미리 등록해 놓은 페이 정보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주문 시 매번 카드 번호를 등록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주문보다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비대면 주문이 증가하면서 빠르고 간편한 결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로 이뤄진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단 점에서 이득이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외식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시스템 '도미노페이'를 최근 리뉴얼했다. 도미노피자의 간편 주문 서비스인 '퀵 오더'와 도미노페이를 함께 이용하면 두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 가능하며, 도미노페이 결제비밀번호 생략 기능을 선택했다면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가상자산 '탐탐코인(TOMTOM COIN)'을 발행했다. 탐탐코인 프로젝트는 탐앤탐스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및 유틸리티 토큰 프로젝트다.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플랫폼에서 생성·관리되는 가상자산으로,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기업은 유틸리티 토큰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탐탐코인을 자사 플랫폼 내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 보상용으로 활용해 편의성·다양성·투명성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탐앤탐스는 올 상반기 중 공식 앱'마이탐'에 우선 도입·활용한 뒤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해외 매장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탐탐 코인'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들로 단순한 결제수단뿐만이 아닌 다양한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확장과 진화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자체 간편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고객 입장에서는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추가적인 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를 비롯한 외부 간편 결제를 사용하거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포장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수수료 비용이 증가한다. 반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면 수수료가 줄어들어 고정지출비용도 줄일 수 있다. 줄어든 고정지출 비용을 자체 이벤트에 활용하면서 고객 이탈도 방지할 수 있다. '록인(lock-In)효과'는 보다 뛰어난 상품이 나와도 소비자가 다른 제품으로 소비 전환을 하지 않고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에 계속 머무르는 현상을 말한다. 업체는 자체간편결제시스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벤트를 제공하고 편리한 결제방식을 유인책 삼아 고객 이탈을 막는 것. 일각에서는 식품업계의 자체 간편결제시스템를 보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분석한다. 업체는 간편결제를 통해 얻은 수치를 통해 추가적인 비용 없이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 등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할 수 있다. 이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위험도를 줄이고, 신시장 개척 가능성을 높여준다. BBQ는 올해 첫 신제품으로 부분육 제품인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을 선보였다. BBQ는 BBQ앱을 방문한 고객들의 주문과 선호 부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BQ는 작년 네고왕 프로모션의 폭발적인 인기로 프랜차이즈업계 최대 규모인 250만에 달하는 '딹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가 가장 선호하는 메뉴와 가장 즐겨 찾는 부위를 결합한 신제품을 내놓은 것. 자체간편결제시스템 시대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계좌결제 기능을 추가해 현금영수증을 원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미노피자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도미노콘 등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도미노페이 서비스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5 16:07:2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식문화 트렌드 공개 "집밥 생활, A.B.C가 이끈다"

A.B.C가 이끄는 2021년 식문화 트렌드/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2021년 식문화 트렌드 핵심 키워드를 25일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탈(脫)삼시세끼(All day meal) ▲신(新)집밥(Beyond Eat) ▲MZ쿠킹(Cooking by MZ)이 될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이는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이 지난해 상반기 4700명을 대상으로 약 9만 건의 식단과 26만 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 분석해 예측한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신체적 건강'에 집중돼 있던 '웰니스(Wellness)'의 개념이 즐거움 추구와 경험 공유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가 우리 식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아침' 1.4% 줄고 '아점' 0.5% 늘어…'점저' HMR 소비 4.3%↑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확산에 따라 가정 내 체류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지난해 야식이나 간식 등 '4번째 끼니'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면 올해는 '아점(Brunch)·점저(Lunner)·야식+α' 등과 같이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식사하는 경향이 짙어질 전망이다. 실제 식사 시간대를 분석해 보니, 아침·점심·저녁은 지난해 대비 각각 1.4%, 0.3%, 0.3% 줄어든 반면, '아점'과 '점저'는 각각 0.5%,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방식을 살펴보면, '아점'과 '점저'에는 가정간편식(HMR)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전년비 각각 3.6%, 4.3% 늘었다. 배달이나 포장 음식으로 식사하는 비율도 1.5% 증가했다. 간편한 HMR 제품의 소비가 활동적인 시간대인 '점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중간중간 즐기는 간식은 직접 조리해 먹는 비중이 1.7% 가량 늘었다. 이 같은 추세를 볼 때 HMR 소비는 '시간약자(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최선의 한끼'로 더욱 가파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끼니 넘어 '휴식 놀이'로…'내가차린 밥상' 의미 확장 HMR과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하면서 '집밥'의 개념도 변화하고 있다. 집에서 먹는 끼니 수가 크게 늘면서, '집밥'의 의미가 '집에서 직접 조리·요리한 밥'에서 '내가 차린 밥상'으로 확장된 것.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도 'HMR' '밀키트' '배달음식'으로 차린 집밥을 소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HMR 소비인구의 증가 속도는 전년 대비 5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의무적인 끼니'의 의미에 '휴식과 놀이'의 개념이 더해졌다.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즐기는 '넷플릭스 스낵', 가족이 함께 도전해보는 '홈베이킹', SNS채널을 통한 '요리챌린지'가 대표적인 예다. ◆새로운 요리 인구로 'MZ세대' 급부상 코로나19는 '요리 신인류'를 탄생시켰다. 지난해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횟수를 늘린 유일한 세대는 MZ세대로 나타났다. 주로 외식을 선호하던 MZ세대에게 나타난 큰 변화로 풀이된다. 또 '요리'를 자신만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메뉴를 탐색하고 조리한 뒤 SNS에 후기를 공유하는 등 경험을 중시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외식에서 즐기던 맛 그대로 자신만의 '홈스토랑'을 만들 수 있는 밀키트나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올해 MZ세대의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는 인식과 함께 '식재료'와 '면역'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 김유섭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먼저 읽고 분석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5 15:55:46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화해, 쇼핑 탭 개편…"상품별 혜택˙인기 순위 한눈에 확인 가능"

화해가 쇼핑 탭을 전면 개편해 상품별 혜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버드뷰 버드뷰가 운영하는 모바일 뷰티 앱 화해가 쇼핑 탭을 개편하고 사용자 편의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화해는 18만 개의 제품 정보와 리뷰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제품 추천·탐색·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뷰티 플랫폼이다. 이번 화해 쇼핑 탭 개편에서는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앱 메인화면에 '발견' 탭을 신설해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뷰티 정보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강화한 것에 이어, 올해는 구매까지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쇼핑 탭 홈화면에 '온리화해', '한정특가' 메뉴 아이콘을 추가해 화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상품과 매주 프로모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정특가' 메뉴에서는 ▲무료배송 ▲1+1 ▲쿠폰할인 ▲증정이벤트 등 상품별 혜택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기 상품 위주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서 '주간 판매 베스트'를 추가했다. 쇼핑 홈화면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등 카테고리별 인기 순위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김경일 버드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탭 개편으로 인해 화해 고객들이 구매 결정에 필요한 혜택 및 정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뷰티 정보 탐색과 구매가 한 번에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장바구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해 쇼핑에서 화장품을 5개 이상 장바구니에 담고, 초성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원(10명) ▲5만원(20명) ▲2000원(100명)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인을 따로 선정해 베스트셀러 상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5 15:45:0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롯데홈쇼핑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에 따른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고, 디지털 수출 혁신 선도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1:1 오프라인 대면 상담을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세안 5개국을 온라인으로 동시에 연결해 현지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패션, 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50개 사, 현지 바이어 16개 사가 참여하며, 총 282건의 화상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를 게재하는 등 K브랜드 제품 홍보에도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소녀시대 유리, 뷰티 인플루언서 포니 등 셀럽 6명이 참여해 언박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를 통한 상품 판매도 지원한다. 25일에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대만 '모모홈쇼핑', 인도네시아 '메르디스' 등 아세안 주요 유통 관계자들이 경쟁력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아세안 국가에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매년 진행해 오던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 어렵게 되면서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여러 국가에 대한 수출상담을 동시에 받고, 해외에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5:27: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U, PB 생수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교체

CU에서 모델이 무라벨 투명 페트병 생수를 살펴보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모든 자체브랜드(PB) 생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폐기량을 낮추고 쉬운 분리수거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트병을 분리 수거할 때 라벨을 분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폐페트병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U는 PB생수 '헤이루(HEYROO) 미네랄워터'(500㎖)를 온전하게 투명 페트병 자체로 재출시한다. 기존에 상품에 부착하던 라벨은 물론 브랜드명도 인쇄하지 않았다. 필수 표기사항인 용량, 수원지, 무기질 함량 등 상품정보는 병뚜껑 밀봉 라벨지에 인쇄된다. CU는 다음달부터 리뉴얼된 무라벨 생수를 본격 출시하고, 3월까지 전체 PB생수에 무라벨 투명 페트병을 적용할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30만톤 상당의 폐페트병을 생산했지만, 일본·대만 등지에서 2만2000톤의 폐페트병을 추가로 수입했다. 버려지는 폐페트병에 라벨지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추가 물량이 필요해서다. 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5:22: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전자랜드에서 과일도 판다…'선한과일 기획전' 열고 농가 돕는다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5일까지 서울청과와 함께 '선한과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우리 농가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선한과일은 전자랜드와 서울청과가 론칭한 과일 브랜드로, 10~20년 경력의 베테랑 과일 경매사들이 국내 상위 10% 안에 드는 우수한 과일을 직접 고르고 선별한 제품을 뜻한다. 전자랜드와 서울청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사과·배·감귤·한라봉·레드향·천혜향 등 과일과 선물세트(500세트 한정 판매)를 판매한다. 전자랜드는 과대 포장을 없애고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2월 5일까지 주문을 완료한 고객들은 설날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수령 후기를 남겨준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편의점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전자랜드는 100% 신속 보상제도를 운영해 과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새상품으로 다시 보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도 전자랜드가 보유한 유통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 행사가 어려운 우리 농가에 작은 설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가전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절인 배추와 과일 사은품을 증정하고, 수박 체험 행사도 진행하는 등 우리 농가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서울청과는 80년간 국내 농산물을 유통한 국내 최대 과일 도매법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4:52: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