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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알러지케어 효과 높인 슬리핑코드 매트리스 출시

스프링, 토퍼, 패드 쉽게 분리 가능한 '토퍼형' 한샘은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알러지케어 효과를 높인 '슬리핑코드' 매트리스 알러지케어 토퍼형(사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슬리핑코드'는 스프링, 토퍼, 패드를 쉽게 분리 결합할 수 있는 지퍼 형식의 매트리스로 스프링은 단단한 착석감의 'LFK스프링', 조금 더 부드러운 착석감의 '포켓스프링'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알러지케어 토퍼형은 항진드기, 항균도 테스트를 통과한 고밀도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매트리스 내부로 침투할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나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매트리스 상부에 지퍼로 탈부착 되는 형식으로 커버만 따로 세탁이 가능해 간편하게 매트리스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 한샘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최대 18%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제품을 사용해보고 불편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90일 이내에 환불 신청이 가능한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후 포토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개인 위생과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한샘몰 인기 매트리스인 슬리핑코드의 알러지케어 토퍼형을 출시했다"며 "알러지케어 토퍼형을 통해 숙면은 물론 쾌적하고 위생적인 잠자리를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0-06 09:0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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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한정판 굿즈, 마케팅 vs 불공정행위 논란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어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소비유도는 불공정행위 될 수 있어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스타벅스커피코리아 #MZ세대인 대학생 A씨는 콜라보 굿즈(Goods) 수집이 취미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콜라보 굿즈는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없는 '한정판'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취향을 더 중시하는 MZ세대들은 제품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것을 즐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이들을 말한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A씨처럼 인증하거나 자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콜라보 굿즈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굿즈 하나의 소비자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업계에서는 굿즈 판매로 수익성을 높이고 화제가 될 경우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굿즈가 높은 화제성을 가지면서 '불공정행위'가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다. ◆띠부띠부씰 모으던 어린이가 300잔 빌런으로 1990년대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진화해 온 '굿즈 마케팅'이 식품업계의 불패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90년대 샤니의 '띠부띠부 씰'을 가지려고 빵을 즐겨 먹던 80~90년대생들이 자라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하이트진로 굿즈를 찾아 나섰다. MZ세대는 한정판 및 선착순 굿즈를 획득하기 위해 밤샘 줄서기를 마다치 않는다. 한정판 굿즈 마케팅은 방해요소가 있으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인간의 저항심리를 자극한다. 한정수량으로 준비되어있으며, 아무 때나 살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가 연이어 성공사례를 만들면서, 한정판 굿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식품업예게서는 후발주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7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1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정판 초록색 장우산이 인기를 끌며 출시 당일 매진됐다. 앞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에서는 '300잔 빌런'이 등장했다. 이벤트 시작 당일 서울 여의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은품인 '서머 레디백'을 받기 위해 커피를 300잔 주문한 뒤 레디백 17개만 챙겨 돌아간 고객이 나타난 것. SPC삼립이 에그슬럿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출시한 '17만원짜리 에그슬럿 한정판 가방'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품절됐다. 농심 너구리와 패션 브랜드 TBJ가 협업한 '집콕셋뚜' 후드티는 판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으며, 셔츠와 모자 상품도 7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내놓은 대형소주잔 '두방울잔'은 판매 시작 90초만에 동이 났다. 할리스 콜라보 굿즈 매출은 평균 약 200%씩 성장했으며 제품 소진 시기도 해마다 점차 빨라지고 있다. 펀슈머 트렌드를 고려해 출시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는 초코빙수 카테고리에서 전년 대비 200% 매출이 증가했다.할리스커피의 경우 매년 태스크포스팀(TFT)을 새롭게 꾸려 기획할 정도로 굿즈 제작에 열정적이다. MZ세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에 주목해 주기적으로 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는 매년 트렌디 하고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진행해 프로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7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량이 없어 사은품 받지 못해…"불공정하다" 스타벅스를 선례로 굿즈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등장했다. 일각에선 너무 과도한 이벤트는 리셀(전매) 등 지나치게 상업성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5월 스타벅스 여름 이벤트에서는 초반부터 커진 화제성 때문에 상품 획득 조건을 채우고도 제품이 없어서 못받는 상황이 연출됐다. 또한 이러한 한정판 굿즈를 되파는 시장인 '리셀' 시장도 활성화됐다. 불공정거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처럼 상품 수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공개 없이 한정판 굿즈를 유인책으로 활용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굿즈 수량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수량에 대한 정보 없이 괜한 기대를 하게 해 소비를 유도할 경우 미끼 상품으로 보일 측면이 있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선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받거나,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벅스 사례를 제시하면서 "사은품 수령 조건을 충족해도 수량이 없어 사은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가 많다"고 비판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실태점검이나 불공정행위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모니터링 하겠다"고 응답했다.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MZ세대들은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특성이 있으며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연다"며 "희소성이 강조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이 지니는 가치가 그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앞으로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05 15:42: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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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큼' 다가온 패션업계…쌀쌀해진 날씨에 보온성↑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배우 공효진과 찍은 2020 FW 겨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제공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패션업계는 준비해뒀던 기능성 가을 및 겨울 의류를 발빠르게 내놓고 있다. 올해는 계절을 타지 않는 '시즌리스(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패션이 유행인 데다, 지난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실내 생활을 주로 하던 소비자들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월동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따뜻함을 강조한 리버시블 스타일의 '비숑(BICHON) 플리스 다운'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인 프랑스 대표 견종 비숑 프리제에서 영감을 얻은 '비숑 플리스 다운'은 겉감에는 친환경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안감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플리스 또는 다운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리버시블(양면) 형태로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플리스 면에는 라미네이팅 필름을 덧대어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 방풍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고, 구스다운 면에는 2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비나 눈이 올 때 걱정 없이 착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양엽 K2 상품기획팀 부장은 "'바숑 플리스 다운' 제품이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에 보온 기능도 뛰어나 올 겨울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아메리칸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키즈는 이날 2020 FW 시즌 콘셉트 '코지 업(COZY UP)' 라인을 확대 출시한다고 전했다. 리바이스키즈 '코지 업' 라인은 가을, 겨울을 맞아 편안하면서도 포근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으며 후디, 팬츠, 스웨터 등 많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또다른 유아동 패션 브랜드 알로앤루·알퐁소도 디자인과 소재를 다양화한 경량 아우터를 대거 출시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통해 스타일을 더하기도 했다. 그중 '폭삭폭삭 더블 다운점퍼'는 사각 퀼팅 패턴과 파스텔톤의 핑크와 퍼플 컬러 배색, 목도리가 더해져 멋스럽고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리털 점퍼로 부드럽고 산뜻하며 체온 유지에도 탁월하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가볍고 따뜻한 경량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겨울 화보를 이미 내놓은 업체도 있다. 지엔코의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뮤즈 공효진과 함께한 올해 겨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원피스와 함께 브랜드 특유의 풍부한 컬러와 자연러운 고급 소재로 완성된 에코퍼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와 공효진의 2020 FW 겨울 캠페인 아이템은 공식 홈페이지나 SNS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05 15:41: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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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기초과학 장학생’ 선발…3년간 주거지 월세 비용 지원

국내 기업 최초 기초과학 장학생 주거 지원 JW그룹이 기초과학 분야 종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주거지원 목적 장학생을 선발, 지원한다. /JW홀딩스 제공 JW가 미래 기초과학 분야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JW그룹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형식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기초과학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연구 기간 동안의 주거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오직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국내 기업이 기초과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원 목적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혹은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인 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로서 대학원 학위 취득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오는 30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jwf@jw-group.co.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12월 1일 발표되며, 최소 3년 이상 학위과정을 거쳐야 하는 연구 기간을 고려해 주거지의 월세 비용을 3년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기초과학 분야는 인류의 건강한 삶과 함께 국가 제약 및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기초 과학자들 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사회공헌커미티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체계화한 뒤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05 14:57: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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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대한 시각 변화…'호신운동' 각광

이종격투기 글러브/G9 운동에 대한 시각 변화…'호신운동' 각광 권투, 주짓수, 격투기 등에 관심 '호신운동'이 홈트의 새로운 버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전에는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을 즐겨 했다면, 요즘에는 운동에 대한 시각변화로 체력강화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호신운동'이 각광받고 있다. 홈트 열풍이 진화하면서 집에서도 다양한 호신운동을 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호신운동의 대표 종목은 권투, 주짓수, 격투기 등이다. 근력 향상에 탁월해 체력이 좋아지고 상대방과의 대련이나 수련을 거치면서 자신감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G9가 추석 직전 한달 기준(8월21일~9월20일)으로 전년 대비 호신운동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권투/격투기 제품은 83%, 근력강화에 좋은 웨이트기구는 45% 신장했다. 세부적으로 알아보면, 권투글러브는 3배 이상(217%) 증가했고, 샌드백은 92% 늘었다. 웨이트 기구 중 악력기/완력기의 판매량은 130%, 아령/덤벨은 62%, 근력/스트레칭밴드 67% 증가했다. 호신운동을 즐길 때 착용하는 스포츠 잡화 관련 제품 또한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팔꿈치 보호대와 발목보호대는 각각 60%, 100% 올랐다. 운동 효과를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스포츠시계는 86%, 신체 밸런스 및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목걸이/팔찌는 2배 이상(167%), 스포츠마스크/버프는 3배 이상(219%) 늘었다. 운동용품을 다용도로 보관할 수 있는 기타스포츠가방(33%)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물통형 샌드백/G9 호신운동이 각광받는 이유는 최근들어 운동의 목적을 몸을 키우거나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한 삶 자체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생활체육 참여율은 62.2%에 달했다. 5년 전인 2013년에 비해 16.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건강을 위해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G9 관계자는 "요즘 운동에 대한 시각 변화로 다이어트 보다는 체력강화와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신운동' 관련 제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호신운동에 필요한 팔꿈치보호대, 발목보호대 등의 스포츠보호제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05 14:5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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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사회·환경 위한 新실천 계획 발표 한국맥도날드는 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추진 분야('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 개발')를 소개했다 한국맥도날드가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모든 음료에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한다. 맥도날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이 같은 계획을 5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 우리의 지구 ▲ 식재료 품질 향상 ▲ 지역사회 연계 ▲ 일자리 창출과 직원개발 등의 분야에서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하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교체하기로 했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을 상대로 빨대 사용 자제를 독려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맥딜리버리'에서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무공해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100% 교체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은 태양열 집열판 및 LED 조명, 친환경 디지털 메뉴보드 등 다양한 친환경 요소와 첨단 시스템이 반영됐다 품질 좋은 햄버거를 제공하기 위해 햄버거를 만들 때 사용하는 기름을 혼합유 대신에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해바라기유로 바꿀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8월 18일 경기도 고양시에 태양열 조명을 활용하고, 종이 메뉴판 대신에 친환경 디지털 메뉴 보드를 도입한 환경친화적 매장 '고양삼송DT'점을 열고 이런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본사와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1만5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400명의 정규직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05 14:45: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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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LG화학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상업화 위한 협약 체결

셀리드-LG화학,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한 MOU 체결. /LG화학 제공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의 구축과, 상업화 촉진을 위해 LG화학과 상호협력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항암면역치료백신 전문기업 셀리드는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체계의 구축과 상업화 촉진을 위해 LG화학과 상호협력 협약을 LG화학 마곡R&D캠퍼스에서 5일 맺었다. 셀리드는 지난 4월 'AdCLD-Cov19'백신 개발을 개시한 이후,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했으며 영장류 시험결과 괄목할 만한 수준의 항원특이적 항체반응과 생성된 항체의 매우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중화능력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4차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개발과제에 지원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임상에 진입시키고,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을 계속 개발, 최근 연이어 등장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996년 국내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 백신 '유박스'로 WHO PQ 승인을 받은 이래 뛰어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활용, 2016년엔 5가 혼합백신 '유펜타'로 두 번째 WHO PQ승인 받았다. 백신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2017년과 2019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소아마비백신, 6가혼합백신 개발 과제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총 5290만 달러(한화 620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양사의 상호 업무협력 협약체결로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을 통해 신속한 백신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영위함과 동시에 위축된 국가경제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 19 백신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LG화학은 2017년 합병 이후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하면서 코로나 19 백신 자체개발과 더불어 위탁생산 등 여러 방식으로 코로나 19 퇴치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05 14:36: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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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위한 CRO로 'PRA' 선정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글로벌 최상위 그룹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여러 곳이 참여한 선정평가 결과, 미국 내 COVID-19 백신·치료제 임상 수십 건을 리드하고 있는 PRA(PRA Health Science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속한 임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상위 10위 안에 포진한 CRO들의 제안만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CRO가 확보한 임상사이트 수와 임상연구 수행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5200개 이상의 임상사이트를 보유한 PRA가 CRO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COVID-19 임상의 순조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CRO 선정이 있기까지 엔지켐생명과학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한 임상경험, 참가팀의 전문성과 역량, 임상 사이트 숫자 및 환자 모집 속도 등을 세밀하게 검토했다. CRO를 선정하는데 있어 전문성만큼 중요한 것이 EC-18에 대한 이해도와 연구 경험인데, EC-18의 CRIOM(항암화학방사선치료로 인한 구강점막염) 임상시험을 수탁받아 연구 데이터들을 축적해 온 PRA에서 이번 COVID-19 임상 시험까지 담당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CRO 계약 후 임상 2~3상 시험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시판허가)를 받아 신약 생산·판매가 가능하다. 물론 백신·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긴박하게 요구될 경우, 길리어드사의 COVID-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처럼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 다가오는 10월 6일(현지 기준), PRA와 임상개시 미팅을 시작으로 EC-18의 COVID-19 임상 2상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환자 별로 14일 간의 투약이 진행되는 한국과 달리 미국 임상 시험에서는 28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렘데시비르의 임상3상 시험을 진두 지휘한 듀크 대학교 Cameron R. Wolfe 교수를 임상 2상 책임자로 전면에 내세워 속도전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코로나19 글로벌 임상팀' 풀가동 준비까지 마친 상태이다. 조도현 엔지켐생명과학 미국법인 대표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EC-18의 기본 메커니즘이 동일하므로 타 임상 시험에서 도출된 DATA들을 COVID-19 임상 시험에 응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COVID-19 임상 2상 CRO로 PRA를 선정한 것은 최상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COVID-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 케모카인의 영향으로 중성구 등의 백혈구가 과도하게 폐포에 모여들 경우, 폐손상과 함께 치명적인 급성호흡부전증후군으로 진행해 사망까지 이른다. EC-18의 메커니즘은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과도한 면역 반응을 방지, 면역 항상성을 신속하게 복구 시키는 데 있다. 미국 FDA에서 2상 시험 승인으로 직행할 수 있던 이유도 바로 이런 강점이 주목받은 덕분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COVID-19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빠른 시일 내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도출된다면 EC-18이 인류가 COVID-19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05 14:25:4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