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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열풍에 2030, 茶에 빠지다!

신세계 본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 전경/신세계백화점 홈카페 열풍에 2030, 茶에 빠지다! 밀레니얼이 홈카페 열풍 주도…5060보다 6배 높은 성장률 # 30대 직장인 A씨는 주말에 카페에 가는 대신 집에서 차(茶)를 즐기는 취미가 생겼다. 최근엔 집에서도 예쁜 카페처럼 차를 즐기려고 티팟 세트, 다과용 접시 등을 구매해 SNS 게시물로 올리기도 한다. A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예쁜 카페를 가지 못하는 마음을 집에서 달래려고 시작하게 됐다"며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카페에 온 기분도 들어 기분전환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커피만 소비할 줄 알았던 2030 고객이 프리미엄 차 장르의 큰 손이 되고 있다. 깊은 향, 떫은 맛으로 젊은 층에게는 인기를 끌지 못했던 홍차가 허브, 레몬 등 다양한 혼합 형태로 나오면서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영국 황실 홍차 '포트넘 앤 메이슨'이 한국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했던 '남산 블렌드'의 경우 남산의 장미꽃에 영감을 얻은 차이다. 기존 홍차에 꽃 향기를 가미해 '홍차=중장년층'이라는 고루한 이미지를 벗었다. 여기에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된 것도 프리미엄 차 장르의 신장 이유이다.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유명 카페 못지 않은 예쁜 찻잔과 디저트 접시에 마실 거리를 즐기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상반기 프리미엄 차 장르의 실적은 전년보다 14.4% 늘어났다. 온라인 구매도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3월 이후부터 6월까지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48.0% 증가했다. 무엇보다 2030 고객들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커피에 더 익숙한 20대 고객의 경우 올 상반기 프리미엄 차 매출은 전년보다 145.6%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2030세대는 49.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차 장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수입 찻잔, 디저트 접시 등 테이블웨어 장르도 24.4% 신장하며 홈카페 트렌드가 올 상반기 대세였음을 입증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테이블웨어 매출이 프리미엄 차 장르의 실적과 비슷한 149.6%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홈카페 열풍을 입증했다. 이에 신세계는 영국 황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입점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열고 홈카페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3주년 기념 보냉병과 8만원 상당의 포트넘 앤 메이슨 상품을 받을 수 있는 5만원 럭키백을 준비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이 이번 여름 선보이는 보냉병은 브랜드 고유 색깔인 옅은 청록색(오드닐 색)을 활용한 청량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4만 9천원.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시그니쳐 가방인 '쥬트백'을 포함한 포트넘 앤 메이슨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H3 콜롬비아 크래스트'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유명 카페 못지 않은 예쁜 그릇에 특별한 홍차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22 10:0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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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류시장 침체속 수제맥주는 '나홀로 성장중'

주류 출고액, 2015년 9조3616억에서 2018년 9조394억 ↓ 수제맥주는 최근 4~5년간 年 20~30%씩 성장…판매량 ↑ 국내 대표 맥주박람회 '2020 KIBEX' 7월30~8월1일 열려 시장 독주 반영하듯 123개 참가社 중 해외 기업비중 45% '코리아 인터내셔널 비어 컨퍼런스 2020'도 함께 개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전체 주류 시장이 매년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수제맥주만 나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해외 수제맥주 양조장과 원재료, 장비 기업들이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고, 국내 기업들은 수제맥주를 발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0에 참가하는 관련 기업 123개사 중 해외 기업 비중이 45%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참가가 어려운 해외 15개사는 이미 내년 행사 참가 계약을 미리 맺는 등 한국 수제맥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은 120곳을 넘어섰다. 이처럼 양조장이 늘고 수제맥주 생산량도 늘어남에 따라 맥아, 홉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들, 맥주 양조 설비와 관련 제품 기업들도 한국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당초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다 미뤄져 이번달 말 열리는 'KIBEX 2020'에도 글로벌 맥주 재료 기업 퍼멘티스(Fermentis)와 화이트 랩스(White Labs), 독일의 대표 글라스 전문 기업 라스탈(Rastal)이 행사를 후원하며 한국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네브라스카 브루잉 컴퍼니(Nebraska Brewing Company), 개러지 브루잉 컴퍼니(Garage Brewing Company) 등 맥주 양조장 9개사를 비롯해 35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독일에서도 맥주 양조장 등 10개사가 전시회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다만, 이들 해외기업 부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국내 파트너사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 기업들의 전시회 참여와 후원 등은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것이다. 국내 주류 시장 출고액은 지난 2015년 9조3616억원에서 지난 2018년 9조394억원으로 줄었다. 맥주 출고량은 2014년 206만㎘에서 2018년 174㎘로 4년 만에 15%가 감소했다. 하지만 수제맥주는 최근 4~5년간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선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4~5배 성장(편의점 기준)하고 있다. 다양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올해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수제맥주에 대한 세금이 큰 폭으로 줄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직접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KIBEX 전시장 자체를 비대면 주류 판매 서비스 실험장으로 삼아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시장 방문 전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맥주를 주문하고 행사 기간 내 전시장의 각 양조장 부스에서 픽업하는 방식이다. 국내외 21개 양조장의 맥주를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앞서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인 어메이징 브루잉, 더쎄를라잇 브루잉 등과도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영현 티몬 여행·O2O실 대리는 "수제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스마트 오더 서비스도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주류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제맥주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최근 가정에서 수제맥주 소비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형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내놨다. LG전자의 두 번째 수제맥주 제조기로 이전 제품에 비해 가격은 낮아졌지만 외관 디자인과 성능·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LG전자 역시 KIBEX 2020 현장에서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수제맥주 시장에서 전략적인 기회를 찾고자하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수제맥주 시장이 커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지만 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유일 맥주산업 박람회인 KIBEX에는 지난해 행사에 비해 바이어 등록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KIBEX 주최 측은 "수제맥주 시장 확대 국면에서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원재료, 장비, 패키징부터 다양한 국내외 수제맥주 양조장까지 맥주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산업전시회가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KIBEX 2020과 동시에 열리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비어 컨퍼런스 2020 (KIBCON 2020)'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맥주산업'을 주제로 기획됐다. 박정진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는 수제맥주 산업과 대안'을, 정은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영업 생태계 변화 대응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강태일 인더케그 대표가 맥주의 새로운 생산, 유통, 판매에 대한 청사진도 소개할 계획이다. KIBEX 2020은 맥주 콘텐츠 전문회사 비어포스트와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수제맥주협회,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한편 KIBEX 2020 주최 측은 안전한 전시회 개최를 위해 정부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및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방역지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장객 통제 관리에 따라 시간 당 방문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에 필요한 에어샤워기와 소독매트, 열화상카메라, 손소독기 및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준비해 모든 방문객은 3회 이상의 체온 측정 후 전시장 내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1.5m) 안내와 함께 참가사 및 관계자들에게 안면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배포한다. 또 전시장 곳곳에서 예방수칙에 대한 제작물 배포와 운영요원의 음성안내를 통해 안전한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0-07-21 22:2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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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천 수돗물 피해지역 제주삼다수 2만 병 긴급 지원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제주삼다수 41톤 지원 인천시 수돗물 유충 발생 지역에 삼다수 긴급지원/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인천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제주삼다수를 긴급 무상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2L제품 2만700여병을 전달했다. 총 41톤 규모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는 인천 붉은수돗물 사태와 서울문래동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삼다수 0.5L제품 9만1000여병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4차례에 걸쳐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선별진료소 등에 제주삼다수 22만병을 지원했고, 7월에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기후행동 캠페인에 동참해 폭염대비 취약계층을 위해 제주삼다수 2만8000병 지원한바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물은 우리 건강과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전국 곳곳의 재난.재해 지역 및 가뭄 피해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1 16:58: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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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네스, 물 없이 세정 가능한 '헤어 리프레셔' 출시

물로 샴푸할 필요 없이 기름지고 뜨거운 두피를 시원하게 클렌징 헤어 리프레셔/다비네스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물 없이 모발을 청량하게 세정해주는 모발 클렌징 스프레이 '헤어 리프레셔'를 21일 출시했다. 헤어 리프레셔는 물로 씻어낼 필요 없이 가벼운 분사만으로 모발에 청량감을 선사하는 드라이 샴푸다. 헤어 리프레셔에 함유된 쌀 전분 파우더가 모발 깊이 보습 작용을 하고 피지를 흡착해 땀과 피지가 과분비 되기 쉬운 여름철, 청결한 두피 상태로 가꾸어준다. 특히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유분이 올라올 때마다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유분으로 인한 모발 쳐짐을 방지한다. 사용 즉시 느껴지는 향기로운 아로마는 지친 심신을 달래기 충분하다. 사용 방법 역시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물기가 없는 모발에 20cm 거리에서 헤어 리프레셔를 분사하고 약 1분 후 빗으로 모발을 정리하면 모발의 유분을 잡아주며 깔끔한 모발이 완성된다.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하면 더욱 풍성한 볼륨감을 느낄 수 있다. 권정아 다비네스 마케팅 총괄 부장은 "여름은 땀과 피지가 과분비 되기 쉬워 모발 유분으로 인한 고민이 늘어나는 계절"이라며 "물 없이 청결한 모발로 관리 가능한 헤어 리프레셔를 통해 상쾌하고 산뜻한 두피 컨디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1 16:56: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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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앤루·알퐁소, 실용성과 스타일 살린 여름 패션템 출시

여름용 아우터, 시원한 상하복 등 여름 패션 주목 (좌) 알로앤루 '바람아 나에게로 점퍼', (우) 알퐁소 '스트라이프 포켓 가디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제로투세븐의 알로앤루·알퐁소아 실용적인 여름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들은 에어컨과 자외선에 취약해 여름철에도 얇은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얇은 아우터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알로앤루의 '바람아 나에게로 점퍼'는 메쉬 소재를 활용한 후드 점퍼로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하다.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이 좋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도 편하다. 알퐁소의 '스트라이프 포켓 가디건'은 다양한 이너 웨어에 쉽게 코디할 수 있는 기본형 가디건이다. 시원한 번아웃 소재의 스트라이프 조직이 더욱 스타일리시하며, 수영복 위에 걸쳐 입기도 좋다. 알로앤루, 알퐁소는 여름철 더욱 시원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상하복도 선보인다. 시원한 소재와 여유 있는 핏으로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좌) 알로앤루 '로맨틱 체크스커트 상하복', (우) 알퐁소 '스트라이프 반팔 상하복' 알로앤루의 '로맨틱 체크스커트 상하복'은 귀여운 핑크색 티셔츠와 시원한 시어서커 소재의 체크 스커트로 구성된 상하복이다. 엄마와 비슷한 느낌으로 코디하면 쉽고 편안한 시밀러룩이 완성된다. 알퐁소의 '스트라이프 반팔 상하복'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시원한 면소재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어린이집 등원룩으로 입기 좋다. 여름철 홈캉스나 가벼운 외출 시에도 우리 아이를 돋보이게 해주는 패션아이템으로 타올가운이나 밀짚모자 등의 아이템을 준비하면 좋다. 알로앤루의 '샤이니 타올가운'은 에어컨이나 자외선에 취약한 아이들이 물놀이 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알퐁소의 '코코제이 밀짚모자'는 유니크한 고깔 스타일의 밀짚모자로 귀엽고 특별한 연출이 가능하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여름용 아우터나 시원한 상하복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지금 구입해도 초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며 "알로앤루·알퐁소가 선보이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여름 아이템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1 16:54: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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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 대표이사 '손영섭' 신규 선임

남영비비안, 대표이사 '손영섭' 신규 선임 남영비비안이 손영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전 9시 비비안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손영섭 부사장이 비비안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93년 남영나이론으로 처음 입사한 손영섭 대표이사는 비비안의 프랑스 정통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Barbara)의 상품기획 및 디자인 총괄을 거쳐 현재 비비안 브랜드 총괄로 근무하고 있다. 비비안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손영섭 대표이사는 정통 '비비안 맨'으로, 기존 란제리 사업에서부터 신규 마스크 사업까지 아우르는 탁월한 직무 수행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손영섭 대표이사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작은 의견도 경청하며 직원들과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이사회 추천으로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되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 손영섭 대표이사는 비비안의 신규사업 등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게 되었지만 비비안의 재도약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대표'가 되겠다"며 "발전하고자 노력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남영비비안은 사명을 '비비안'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1 16:50: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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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버거부터 식용곤충까지' 식품업계, 미래먹거리 공략

롯데푸드 제로미트 4종. 지난 해 '식물성 대체육류' 생산을 시작한 롯데푸드가 올해 식물성 대체육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 성장에 한계를 느낀 식품 업체들이 미래 먹거리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품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게 되면서, 식물성 대체축산품(대체육), 식용곤충, 대체 해산물 등 미래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체육은 식물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고기나 계란과 비슷한 형태·맛으로 만드는 식물성 대체식품과 식용곤충을 이용한 곤충 단백질 대체식품, 동물 세포의 줄기세포로 식용 고기를 만드는 배양육 등이 있다. ◆2025년 대체육 시장 21조 성장 예상 육식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대체육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2000년대 조류독감을 시작으로 광우병, 구제역 등 전염병 이슈가 불거지면서 육류가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소고기 업체 타이슨푸드, 양돈업체 스미스필즈푸드 등 대형 육가공 업체 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식물성 대체육'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KREI)에 따르면 세계 대체축산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96억2000만달러(약 11조6000억원)이며 2019년부터 연평균 9.5%씩 성장해 2025년 178억5860만달러(약 2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세계 시장 비중이 87.2%로 가장 큰 식물단백질 기반의 대체축산식품 시장 규모가 2016년 기준 4760만달러(약 573억달러)였으며 2026년 2억1600만달러(약 2603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경연이 국내 식품제조업체 30개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 대체축산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업체는 11개, 향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곳은 16개로 나왔다. 주로 식물성 고기를 이용한 만두·떡갈비·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곤충분말을 이용한 고령친화식품·암환자식·쿠키 등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식물성 대체육 생산을 시작한 롯데푸드는 올해 식물성 대체육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처음 브랜드를 선보인 뒤 지금까지 총 6만여 개가 판매됐다.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선두주자인 미국 비욘드미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비욘드버거, 비욘드비프, 비욘드 소시지 등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 빵, 소스로 만든 '미라클버거'를 지난2월 출시했다. ◆"4~5년 늦어" 아직 갈 길 멀어 대체육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아직은 국내 기술 발전 정도나 매출 부문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기는 어렵다. 지난 2월 동원F&B에서 선보인 '비욘드버거'는 현재까지 8만 장이 판매됐다. 지난 2월 버거업계 최초로 출시된 식물성 패티버거인 롯데리아 '미라클 버거'는 이달 20일까지 판매량 약 130만 개를 밑돌고 있다. 맥도날드 '트리플 치즈버거'가 출시 27일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는 아직은 미미한 양이다. 농경연 조사에서 대체축산식품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으로 기술 개발·확보(26.5%), 시장정보 획득(20.6%), 소비자 인식 부족(14.7%), 전문인력 부족(11.8%), 관련 규격 및 기준 규제(11.8%) 등이 나왔다. 또 농경연은 국내 기술 수준이 해외와 비교하면 4~5년 늦은 것으로 평가했다. 단백질 소재가 한정됐고 실제 육류의 조직감·맛·풍미 등 육류 특성 모방 기술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식용곤충도 시장 성장성이 정체된 상태다.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아직까지 좋지 않아 이를 소재로 사용해 상품화하기에는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까지 곤충산업을 5000억 원 규모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관련 시장은 100억 원 규모에서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CJ제일제당, 대상이 식용곤충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섰지만, 상품출시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풀무원은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혁신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블루날루 본사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왼쪽)과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CEO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바다에서 찾은 미래먹거리 바다에서 답을 찾은 회사도 있다.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해산물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인 데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포 배양 해산물은 자연 어획 및 양식 해산물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해조류로 알려진 '스피룰리나'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단백 식품인 '스피룰리나'는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미래 식량으로 뽑힐 정도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백질 함유가 높은 식품인 대두(39%), 쇠고기(20%), 달걀(12%)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풀무원은 미국 스타트업 블루날루와 손잡고 대체 해산물 식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블루날루는 201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향후 수년 내 세포배양 해산물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세포배양 해산물 출시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현재는 전 세계 해산물의 공급-수요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구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세포배양 해산물 제품의 출시를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1 16:16: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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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창업지원·채용확대로 청년실업 문제해결에 앞장

KT&G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성수동에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상상플래닛'에서 백복인 KT&G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중구성동구갑, 오른쪽에서 세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 행사 모습 KT&G가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은 지난 15일 백복인 KT&G 사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동구 갑),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 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이 공간을 열었다. 'Let's Play&Network'의 줄임말인 '상상플래닛'은 '청년 창업가들이 배우고, 만나고, 함께 임팩트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향후 청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운영 및 사회혁신 창업포럼 '상상서밋' 개최 공간으로도 활용돼 KT&G의 창업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 규모이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KT&G는 스타트업 성장에 최적화된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입주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KT&G는 지난 2004년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인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임직원 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청년들을 지원해왔다. 이어 2017년부터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문제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도입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현재 4개 기수의 운영을 완료했으며, 누적 매출 총 65억,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30개팀 진입, 고용효과 53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더 데뷔' 행사에서 4기 우수팀으로 선발된 5개 팀이 사진을 찍고 있다. KT&G는 청년 창업 지원 외에도 채용 확대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년 하반기 1회 공개 채용을 진행했던 KT&G는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은 유지하면서 상반기에만 총 4회에 걸친 신입사원과 경력직 공개 채용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 인원은 약 57명으로 전체 직원 수(4114명)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또 지난해에도 고졸 신입사원 120여 명을 채용해 전년 40여 명 대비 채용 규모를 3배나 확대했다. KT&G는 2012년 '고졸채용전형'을 도입한 이후 해마다 취업 여건이 어려운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왔다. 8년간 420여 명이 이 전형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KT&G는 이들 고졸 사원들의 업무 환경 적응과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돕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팀장급 직원들을 멘토로 지정,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이다. 입사 후 1년이 되는 시점에는 현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팔로업' 교육도 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KT&G의 고졸 사원들은 생산과 영업, R&D 등 각자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5월 KT&G는 고졸 취업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중등직업교육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중이다. KT&G는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커리어다이닝'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직장생활과 면접 등에 관해 소그룹으로 멘토링 받을 수 있는 현직자 카운슬링, 미술심리치료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여타 과정과는 차별화된 내용과 구성으로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역량있는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상상마케팅스쿨'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고려해 '언택트 서비스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라인으로 진행중이다. 총 8개로 구성된 강의를 온라인 교육 전용 무료 플랫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라이브방송으로 송출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변화 또는 가치 창출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영상 제작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우수작 발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에 라이브로 방송된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KT&G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1 15:52: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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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봄봄, 가맹점과 상생경영 통해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증 받아

주식회사 카페봄봄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착한 프랜차이즈' 제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함께 공유하는 가맹본부를 인증해오고 있다. 이번 상생 경영에 힘써온 카페봄봄 인증제도의 조건에 부합해 2020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로열티 인하 및 면제, 필수품목 공급 가격 인하 등 본사가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힘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카페봄봄은 전국 240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 3월을 기준으로 2개월의 로열티 면제와 원두 10kg 무상 제공 및 일부 공급물품 가격 인하등 1억원 이상을 지원한 바 있다. 가맹점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위중했던 지난 2월과 3월에 대구 지역의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거점 병원에 매일 수백 잔의 음료를 기부했다. 카페봄봄 관계자는 "해당 음료 기부를 통해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이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손 잡고 음료 기부를 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돼서 의료진들도 활력을 되찾고 카페봄봄도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카페봄봄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전국 가맹점주들과 상생 경영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2020-07-21 15:16: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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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소외계층 위한 급식 봉사활동 전개

GS리테일 GS나누미 대외협력부문 봉사단이 7월 21일(오늘) 용산구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 소외계층 위한 급식 봉사활동 전개 언택트 나눔활동 지속적으로 진행 예정 비대면(Untact)이 일상화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 봉사활동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가톨릭사랑평화의 집에 방문해 용산구 지역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450인분의 식사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여름날 보양식을 챙길 여유가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GS리테일의 공식 봉사단인 GS나누미 대외협력부문 봉사단 약 15명은 450가구에 달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여름보양식 초계국수, 바나나, 생수로 구성된 보양 식사키트를 문 앞에 두고 출입문을 두드려 안내함으로써 직접 접촉을 없앤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한 이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봉사활동의 양상이 복지단체 등에서 어르신이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모임 형태의 단체봉사에서, 개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한 개별활동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GS리테일은 전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소규모 봉사활동과 마스크 기부캠페인, 온라인 기부장터 운영 등 희망의 끈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과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의 모든 것들이 변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누구보다도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이번 비대면 배달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언택트 나눔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에 퍼져 있는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그기, 노숙자 배식, 정서 함양활동, 물품기부 등 시의 적절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재 적소에서 펼쳐 나가고 있다. 전국 72개로 구성되어 있는 GS리테일의 공식 봉사단체인 GS나누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GS나누미는 2006년부터 2020년 상반기(1~6월)까지 15년간 총 5만 6000명의 직원들이 15만 70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2011년 동종 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GS리테일의 식품 기부 활동은 취약 계층의 생존과 직결되는 식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실효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5억원 수준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21 15:03: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