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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써야지" 이른 더위 덴탈마스크 대란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천점에는 오전부터 덴탈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가득찼다. /조효정 기자 8일 오전 10시 마스크.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천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서로 2m 간격을 두고 줄을 섰다. 매장에 들어서기 전 다양한 타입의 손세정제로 손을 닦고 조용히 매장에 들어서 번호표를 넘긴 뒤 마스크를 구매한다. 곳곳에서 큰 목소리가 들리다가도, 직원의 당부에 금세 조용해졌다.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으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자, 소비자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얇고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를 찾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초기 비말을 가장 잘 막아준다는 KF94마스크 수요가 컸던 것과 반대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어려운 KF마스크보다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대규모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가벼운 마스크 수요가 늘자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가 증가했고, 저렴한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웰킵스의 올라인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비말차단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5일 오전 9시 직전부터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오전 11시쯤에는 동시 접속자가 780만 명을 넘어섰다. 파인텍도 이날 오전 온라인 몰을 통해 마스크 2만 장을 내놓았는데, 판매 시 13초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천점에서 판매 중인 덴탈마스크. 여유가 있어보이지만 오전에 일찍 도착해 번호표를 배부받은 고객들을 위해 비치된 상품, 즉 그림의 떡이다. /조효정 기자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팔고 있는 중국산 일회용 마스크도 순식간에 완판됐다. 첫 판매일인 6일과 이튿날인 7일에 이어 이날도 매장문을 열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렸다. 온라인 상에선 비슷한 종류의 중국산 마스크가 개당 190원에서 3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아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을 돌릴 수밖에 없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일회용 마스크 50 개입 1박스를 오프라인에선 흔치 않은 가격인 1만5980원(장당 320원)에 팔고 있어,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몰렸다. 지난 주말에만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천점에서만 마스크 1000박스가 판매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6월 6일부터 7일까지 대형마스크는 120만 장, 소형은 43만5000 장이 팔리며 점포 당 일일 총 4만 5000장 씩 판매했다. 이로 인해 양일간 트레이더스 마스크 매출 신장률은 직전 주말(5월30일~31일)에 비해 686.3%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제조업체로부터 한 번에 2000만 장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사들이며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1~5월 트레이더스가 판매한 KF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가 약 900만 장인 것을 고려했을 때 2000만 장은 1년 치 판매 물량이다. 그러나 직원은 "지금과 같은 추세로는 한 달 내 확보한 물량을 모두 판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천시 중동에서 온 박 씨(48)는 "덴탈마스크가 비말 차단 효과 떨어진다 해도 지금 너무 더워서 선택지가 따로 없다. 더워도 마스크는 써야하지 않겠는가. 결국 KF마스크 대신 덴탈마스크를 선호하게 됐다. 우리 같은 중년층은 온라인에서 마스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오프라인 매장을 헤맬 수밖에 없다. 덴탈마스크 가격도 나날이 비싸져서 걱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트레이더스 부천점에는 덴탈 마스크 구매용 번호표를 배분 받기 위해 오전6시 부터 소비자들이 몰려들었다. /조효정 기자 부천시 원미구에서 온 김 씨(50)는 "전날 매장 오픈시간인 오전 10시에 구매하러 왔다가 마스크를 사지 못해 오늘은 7시부터 나왔다. 오픈 전부터 1층 매장입구에서 2시간 동안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배부받았다. 지난 공적마스크 초기와 같은 대란이 다시 발생할까 봐 걱정"이라며 우려를 전했다. 공적마스크 시스템 도입 초기와 달리, 덴탈마스크 대란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매가 이뤄졌다. 부천시 옥길동에서 온 장우영(32)씨는 "일부 고객이 줄을 가지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지만, 대부분 줄을 서는 데 익숙해졌다. 흥분해서 2m 간격이 가끔 무너지긴 하지만 직원이 계속해서 관리하고 있어 2m 간격을 유지하며 다들 점잖게 줄을 서고 있다. 당일에 마스크 구매에 실패하더라도 아직 마스크 여유분이 있단 생각에 다들 지난번보다는 덜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천점에 마스크 구매를 위한 고객이 몰리면서 잠시 혼란스러워지는 것 같았지만, 상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금방 안정을 찾았다./ 조효정기자 매장 개장 시각인 10시에 맞춰왔다가 마스크 구매에 실패한 한 고객이 항의하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직원은 "오전 6~7시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9시 30분 정도면 번호표 배부가 끝난다"며 "10시에 맞춰 오신 고객분들은 구매하지 못하고 돌아가실 수밖에 없다. 아직 완판된 게 아니라 내일과 내일모레도 판매하니 편하신 날짜에 맞춰 오시면 된다"고 차분히 설명했다. 직원의 안내에 흥분했던 고객은 안정을 찾고 조용히 돌아갔다. 지난 공적마스크 대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여전히 마스크 수요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해 보였다. 미취학 아동 딸 둘과 매장을 찾은 이선영(37)씨는 "소형 덴탈 마스크를 구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 덴탈마스크 특성상 사이즈가 맞지 않는 마스크를 쓰면 얼굴을 제대로 가려주지 못해 불안하다. 어제는 소형마스크가 금방 동났고, 오늘은 또 소형마스크 물량이 여유롭더라. 허탕 치기 쉬운 시스템"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마트 마포점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을 보였다. /조효정 기자 일부 매장에서는 개장 전부터 번호표 배분이 끝난 데 반해, 마스크 물량이 여유로운 지점도 있었다. 이마트 마포점에는 오전 11시가 되도 대형과 소형 마스크 모두 물량이 남아있었다. 마포구 공덕동에 사는 김 씨(27)는 "다시 마스크 대란이 시작됐다고 해 설마 하며 매장을 찾았다. 생각보다 물량 여유도 있고 많이 좋아진 거 같다. 온라인 구매에 모두 실패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성공해서 다행. 점점 마스크 물량 조절이 안정적이게 바뀌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초기보다, 물량 수급이 많이 안정됐다.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다양해진 만큼, 고객 반응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업계에서도 다양한 공급채널과 제품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8 16:02: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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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패션 브랜드 최대 80% 할인

G마켓 옥션, '상반기 패션브랜드 결산 세일'… 최대 80% 할인/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 패션 브랜드 최대 80% 할인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패션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17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여름의류, 화장품, 역시즌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제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 참여 브랜드는 ▲휠라 ▲아디다스 ▲해지스 ▲닥스 ▲바네사브루노 ▲로가디스 ▲갤럭시 ▲엠비오 ▲지오다노 ▲안다르 ▲뉴에라 ▲STCO ▲로즈몽 등 의류 브랜드와 ▲록시땅 ▲버츠비 ▲토니모리 ▲잇츠스킨 ▲롬앤 ▲히말라야 ▲셀퓨전씨 등의 뷰티 브랜드가 있다. 상반기 결산 행사인 만큼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우선, 일반회원에게는 '25% 중복할인 쿠폰'을 매일 5장씩 제공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0% 중복할인쿠폰'을 한 장 더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된다. G마켓 옥션, '상반기 패션브랜드 결산 세일'…최대 80% 할인/이베이코리아 매일 '오늘의 브랜드'를 지정해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공개한다. 6월 8일에는 휠라의 신상 스니커즈 '범퍼 뮬'을 단독 공개하며, G마켓, 옥션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휠라 제작 파우치를 증정한다. 9일은 '온앤온 여름 컬렉션 상품'을, 10일은 '로가디스 자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뷰티 제품은 '1+1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8일에는 '롬엔 인기 상품 전 품목', '리엔케이 에이지 리페어 크림', '토니모리 베스트 상품'을 1+1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MD가 추천하는 여름맞이 신상품과 지난해 이월상품, 역시즌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상반기 결산 세일'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황지은 패션레저실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최대 15만원 할인 혜택을 매일 제공하는 만큼 관련 쇼핑 계획을 세운 고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4:5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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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교문…등교 시작에 '늦은' 새학기 준비

스마트 학생복 다시 열린 교문…등교 시작에 '늦은' 새학기 준비 교복·학용품 등 수요 증가…최대 4배 증가 8일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약 135만 명이 4차 등교를 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졌던 초·중·고·유치원생의 등교 개학이 완료됐다.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로 계산하면 99일 만에 등교 개학을 완료한 셈이다. 답답했던 온라인수업이 끝나고 대면수업이 시작되면서 늦은 새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실제로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한달을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관련 용품 수요를 조사한 결과 등교 준비를 위한 의류와 잡화, 학용품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월 특수 누리는 학용품 수요, 최근 한달새 증가 먼저 새롭게 교복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교복바지는 4배 가까이(286%) 판매량이 급증했고, 자주 갈아입어야 하는 교복셔츠는 190% 늘었다. 중·고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복상하세트도 35% 증가했다. 등교 시에 필요한 학생용 잡화도 많이 찾고 있다. 새학기를 준비하는 대표 제품인 책가방은 49% 늘었으며 신발주머니·보조가방은 36%, 학생실내화는 45% 증가했다. 뒤늦은 개학에 필통, 필기구 등 학용품 수요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철제필통 판매량이 3배 이상(250%) 신장했으며 플라스틱필통과 목제필통은 각각 51%, 74% 더 팔렸다. 사인펜·색연필(41%), 크레용(67%), 연필(13%), 지우개·수정용품(27%) 등도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석 달 가까이 늦춰졌던 등교가 이뤄지며 신학기 준비와 관련된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교복부터 학생용 잡화, 학용품까지 주로 2~3월에 특수를 누리던 품목들의 판매가 최근 한달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하복 시즌 '편한 교복'이 대세 교복 업계는 학생들의 편의를 생각한 '편한 교복'을 잇따라 선보였다. 스마트학생복은 하복 시즌을 맞아 자외선 차단, 스트레치, 메쉬안감 등 강력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편한 교복을 내놨다. 뛰어난 신축성의 친환경 소재 '젠트라'를 사용하여 한층 편안한 활동이 가능하며 탁월한 통풍 효과의 '에어로쿨' 기능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착장이 가능하다. 착용감을 강화하면서도 '3D입체맞춤패턴'과 '목 카라 밴드' 적용으로 디자인은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실리콘밴드 처리로 셔츠 밑단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봉제선 위 컬러 원단을 덮어 쏠림을 방지하는 등 아이들의 편한 학교생활을 위해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쿨룩스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편한 교복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특히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슬랙스 형태의 여학생 하복 바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4:2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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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이런 브랜드는 문제가 많다고 단언한다.

[이상헌칼럼]이런 브랜드는 문제가 많다고 단언한다. 97만 명:95만 명. 작년도 신규 창업자와 폐업자 수치다. 경기불황에도 신규 창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폐업자도 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근본적 고용이 불안한 노동시장 구조와 경기 저점현상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4500여개의 브랜드와 3500여개의 본사가 주도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더욱 기업가 정신이나 기업의 윤리의식이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노하우나 전문성도 없이 그져 가맹점 개설을 위한 거짓과 사기에 가까운 유행성 상품을 과대포장하는 유형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악습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관련 법령을 제정하여 악덕본사로부터 선량한 창업자들을 보호하는 법규를 개정했다. '가맹사업공정화에 대한 법률'은 2005년부터 시행되어, 본사들의 자정과 윤리의식 그리고 상생시스템을 실천하게 함으로 창업시장을 건전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다. 이와 같은 지원, 노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나쁜 프랜차이즈 본사의 행태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아픔을 안기고 있다. 첫째: 대표이사가 자주 교체되거나 법률적 문제가 있는 브랜드 둘째: 가맹점 협의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없는 브랜드 셋째: 개점율보다 폐점률이 높고 휴업이 많은 브랜드 넷째: 고소득을 보장하는 듯한 허위 과장광고나 투자를 강요하는 브랜드 다섯째: 기존 가맹점주의 본사에 대한 평가수준이 나쁜 브랜드 여섯째: 재무재표상 R&D비용과 교육훈련비를 0.3% 이내 사용하는 브랜드 일곱째: 브랜드 홈페이지가 없거나 고객과의 소리란이 없는 브랜드 여덟째: 본사와 소통 프로세스가 대표자와의 대화창구가 없거나 어려운 브랜드 아홉째: 매장관리 전문인력인 수퍼바이져 조직이 없는 브랜드 열번째: 표준 계약이상 상권보호규정이 애매하거나 없는 경우 브랜드 위와 같은 열 가지 사례에 해당하는 브랜드를 나쁜 프랜차이즈라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국가 소상공인 경제의 근간이기도 하다. 좋은 본사의 발굴과 지원, 성장을 받침 삼아 국가와 국민이 상생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을 키워내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우수한 브랜드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역량이 미달하며 윤리적문제와 전문성이 부족하며 가맹점을 위한 지원이 없는 나쁜 프랜차이즈는 과감히 퇴출하는 법률적 개정이 필요하다. 소위 삼진아웃제와 같은 업계의 자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가맹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규범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 -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8 14:27: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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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시원한 옷차림으로 무더위 날리자"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이 벌써 시작된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키스해링 등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트렌디한 핫썸머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지오송지오 스트리체 린넨 버뮤다 팬츠와 키스해링의 썸머 스페셜 티셔츠 상품 사진 (왼쪽부터)/CJ ENM 오쇼핑부문 CJ 오쇼핑 "시원한 옷차림으로 무더위 날리자" 무더위가 벌써 시작된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키스해링, 지오송지오 등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트렌디한 핫썸머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면, 린넨 등 최대한 가볍고 시원하면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패션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소재와 매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먼저 오는 9일 오전 8시 15분 디자이너 브랜드 지오송지오는 '썸머 스트레치 린넨 버뮤다 팬츠 3종'을 CJ오쇼핑의 인기 프로그램 '동가게'에서 론칭한다. 화이트, 테라코타 베이지, 네이비 등 3종을 6만 9900원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지오송지오 썸머 반바지는 무더운 여름에 최적의 소재인 린넨에 레이온 소재와 스판을 혼방하여 린넨 소재의 특성인 구겨짐을 최소화하고 신축성을 높인 자연스러운 멋이 특징이다. 세미 A형라인과 짧지 않은 기장감을 갖춘 디자인뿐만 아니라 허리벨트도 구성에 포함해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리 밴딩 처리를 통해 세밀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방송 시작 1시간 전까지 CJmall을 통해 상품을 미리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이달 중순에 론칭하는 아티스트 브랜드 키스해링도 '썸머 스페셜 티셔츠 5종'도 선보인다. 아티스트 키스해링의 대표 작품인 '웃는 하트', '돌고래', '하트' 등을 자수로 새겨넣어 고급스러움과 독창성을 더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17년 8월 키스해링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키스 해링 브랜드의 패션 상품들을 국내에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키스해링 티셔츠는 시원한 100% 소프트 퓨어코튼 소재에 엔자임, 덴타가공 및 워싱 기법을 사용해 세탁 후 변형이 적고도 부드러운 소재감이 특징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반바지, 치마, 정장 등 전반에 매치하기도 좋다. 가격은 5종에 6만 9900원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의류팀 강혜련부장은 "올 여름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캠핑룩부터 오피스룩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링 상품이 대세"라며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키스해링과 지오송지와와 같은 패션 아이템으로 무더위 옷차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4:1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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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청정다시마가 2개!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 출시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 소비 촉진 위해 기획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 오뚜기가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2개 들어간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 '오동통면'은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들어있어 진한 다시마 향이 일품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은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기존 1개 들어있던 다시마를 2개로 늘렸다. 한정판 오동통면은 더욱 쫄깃하게 개선된 면발에 2개의 다시마에서 풍기는 더욱 진한 국물맛과 시원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방송 말미에서는 예고편으로 완도 다시마 편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완도 다시마가 2년 치자고 2000톤이 그대로 쌓여 있다며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 생각난 김에 한 번 해보자"라고 누구에겐가 전화를 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오뚜기관계자는 "완도산 다시마가 2개 들어간 맛남의 광장 한정판오동통면을 출시했다"며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제품" 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8 14:14:3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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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아보카도 영양 담은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 출시

투명한 이력관리시스템과 국산 구운 천일염으로 짜지 않게 구워 더욱 안심할 수 있어 청정원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 대상 청정원이 최근 건강한 식재료로 각광받는 '아보카도'의 영양을 담아낸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을 8일 출시했다. 아보카도는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청정원은 아보카도 과육을 오일로 압착하는 과정에서 각종 영양성분의 함량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 엄선된 고급 원초에 '아보카도유'를 더한 재래김 신제품을 선보였다. 청정원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은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에서 12가지 자체품질검사를 통과하고, 근적외선 검사방법(NIR) 기준 단백질 42% 이상을 함유한 AA급 원초(내부등급 기준)를 엄선해 만들었다. 또한, 전통압착 참기름으로 고소함을 더했으며, 국산 구운 천일염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약 20% 낮춰(자사 올리브유재래김 대비) 짜지 않게 구워냈다. 양식장에서부터 조미김 가공에 이르기까지 투명한 이력관리를 바탕으로 마른김 산지표시제를 적용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상민 대상 청정원 CM6팀장 겸 해조류연구센터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급 원초에 영양 가득한 '아보카도유'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8 14:11: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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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건강식으로 떠오른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론칭 이후 3개월간 30대 비중 31.8%로 가장 높아 그리팅 저당식단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정간편식 형태의 케어푸드 '그리팅 저당식단'이 30대 고객들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론칭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저당식단'이 3개월 간 4만2000개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건강식단 정기 구독 서비스인 '케어식단 3종(라이트식단·저당식단·웰니스식단)' 중에서 '저당식단'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31%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 고객 비중이 3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당식단은 당뇨환자의 비중이 높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30대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리팅 저당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고 있는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해 만든 케어푸드 식단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 등에 환자식(급식) 제공 경험으로 쌓은 역량을 활용해 임상영양사가 당(糖) 함량을 낮추면서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주·꾸지뽕·당귀 등 일반 식사에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건강 식재료와 설탕 대신 알룰로스(인공감미료)를 넣은 자체 개발 소스를 사용해 카레, 마라샹궈, 고추잡채덮밥 등 다양한 저당식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되는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개발된 게 특징이다. 고객이 식단 관리를 원하는 기간과 배송받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면 완전 조리된 반찬(한 끼당 5~6찬)을 집으로 배송해 준다. 전문적인 식단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블로그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저당식단 정기 구독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량을 줄인 '저당식단'이 체중 관리를 하려고 하는 30대 소비자들의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저당식단을 구매하고 남긴 1,000여 건의 구매 후기를 분석한 결과, 20% 이상이 비만 또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식단 관리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식단 관리가 필요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도 젊은 직장인들의 '그리팅 저당식단'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보건복지부)으로 19세 이상 국민 세 명 중 한 명(34.7%)이 표준 체중 범위를 벗어나는 '비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 인구 비중은 51.4%로 20년 전(28.4%)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의학계에서는 이와 같은 추세가 당뇨병 환자 수 증가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당뇨병 환자 수는 지난 2015년과 비교해 51.9%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당뇨병 환자 수 증가율(28.2%)의 두 배에 가깝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저당식단'을 통한 케어푸드 사업 확대를 위해 식단 개발 및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선, 연내에 저당식 반찬 레시피를 기존 274개에서 350개까지 추가로 개발하고 이를 식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직원 건강 관리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체 대량 주문이나 전문적인 저당식딘을 환자들에게 손쉽게 제공하고자 하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B2B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 상무는 "서울 강남과 울산 등의 지역 중소병원에서 '그리팅'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도시락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케어푸드를 통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및 건강식 레시피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8 14:09:0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