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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용시장 빅4로 떠올라…인적투자 지속

쿠팡 고용 증가 그래프 쿠팡, 고용시장 빅4로 떠올라…인적투자 지속 쿠팡이 고용시장 빅4로 떠올랐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0년 6월 현재 3만7584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엘지전자에 이어 4번째다. 상반기 고용 증가 규모로는 압도적인 1위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7월 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올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500대 기업이 1만 1880명의 직원을 줄인 반면, 쿠팡은 올 상반기 1만 2277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또 국내 유통기업 44개사에서 같은 기간 2519명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 쿠팡은 올해 들어 유통업계 전체 감소 수의 약 5배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한편, 쿠팡의 일자리 창출에는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친(쿠팡친구)의 증가도 큰 몫을 했다. 쿠팡은 지난 7월말 쿠친 1만명 돌파를 알리며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팡맨에서 쿠친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친은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쿠팡 직원으로 주5일 근무와 함께 연차 15일 포함한 연 130일 휴무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거대한 실물 인프라"라며 "인적 투자가 필요 없는 다른 IT기업들과 달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1 11:1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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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팔도 특산물 선물세트 두 배 늘려

현대백화점_추석 특산물 선물세트 '완도 활패류 세트'/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팔도 특산물 선물세트 두 배 늘려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적극 나설 것"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돕기에 나선다.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 선물세트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데다, 지역 축제마저 취소되면서 팔리지 않은 각 지역의 특산물 재고가 크게 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전라남도 완도의 특산물인 전복 등 수산물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세 배 가량 늘렸다. 코로나19로 완도는 지난 5월, 지역 대표 축제인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취소됐고, 관광객도 급격히 줄면서 전복 등 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전복·소라·가리비 등 수산물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완도산 전복과 소라, 가리비 등으로 구성된 '완도 활패류 세트'(29만원)의 경우 올해 처음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며, 대형 자연산 전복 7~8마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자연산 전복 매(梅) 세트'(65만원, 2kg)와 전국 배송이 가능한 실속형 상품인 '알뜰 전복 세트'(8만원, 20마리, 1kg) 등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강원도 인제의 황태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황태 산지로 유명한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용대리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줄고 주변 식당의 소비도 줄면서 지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격적으로 황태를 판매하기 시작하는 5~6월경 진행되던 '인제 용대리 황태 축제'가 취소된 것도 타격이 컸다. 현대백화점은 인제군청과 협력해 '용대리 황태 매(梅) 세트'(7만 5000원, 10마리)와 '용대리 황태 난(蘭) 세트'(5만원, 8마리)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강원도 횡성의 더덕 선물세트도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횡성은 매년 9월 '횡성 더덕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행사가 취소된 상태"라며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더덕 수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선보이는 더덕 제품은 30cm 이상 횡성 왕더덕으로 구성된 '약속농장 왕더덕 세트'(30만원, 2kg), '횡성 더덕 매(梅) 세트'(20만원, 2kg), '횡성 더덕 실속 세트'(7만원, 600g)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밖에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대표 산지의 중소농가의 다양한 우수 특산품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전라북도 장수의 흑도라지 강청과 인진쑥, 구절초 강청으로 구성된 '강청 세트'(6만원, 500g×2개입)를 비롯해 ▲전라남도 강진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 선물세트'(5만 5000원, 460g) ▲경상북도 문경의 생오미자로 담근 '오미자청 세트'(4만원, 500ml×2병) ▲경기도 포천의 '가래울 기름 3종 세트'(3만 5000원, 참기름·들기름·생들기름 각 120ml) ▲충청남도 서산의 '바다숲 감태 실속 세트'(3만 2000원, 6봉) ▲충청북도 보은의 '대추 한과·유과 세트'(2만 1000원, 550g) 등이 대표적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협의해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1 11:1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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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신메뉴 'K-바비큐 샌드위치'…9월부터 판매

특제 마늘 간장 소스를 머금은 돼지고기 바비큐 K-바비큐 샌드위치 출시 포스터. /써브웨이 제공 써브웨이가 한국인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코리안 스타일 샌드위치 'K-바비큐 샌드위치'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K-바비큐 샌드위치는 써브웨이가 1991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맞춤형 로컬 메뉴다. 은은한 불맛이 감도는 특제 마늘 간장 소스 'K-바비큐 소스'를 머금은 돼지고기 바비큐의 조화가 돋보인다. K-바비큐 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 테스트와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국내산 통마늘, 간장, 흑설탕 등의 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해 오랜시간 끓여냈다.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에 알싸한 마늘의 향미까지 더해져 돼지고기 바비큐의 풍미를 살려준다. 마늘, 간장, 불맛 3종을 써브웨이식으로 해석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돼지고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K-바비큐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바비큐는 담백하면서도 육질이 부드러우며 육즙을 머금고 있다. 직접 고른 빵 속에 써브웨이 마늘 간장 소스에 버무려진 돼지고기 바비큐를 넣고 취향에 따라 치즈, 채소, 소스 등을 추가하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나만의 K-바비큐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K-바비큐 샌드위치는 9월부터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5cm 6000원, 30cm 1만 300원이다. 30cm 샌드위치는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보다 14% 가량 저렴하다. 샌드위치 단품가에 1900원을 추가하면 쿠키(칩)와 탄산음료 1잔이 포함된 세트 메뉴로 바꿀 수 있다. 한편 써브웨이는 국내 첫 로컬 신메뉴 'K-바비큐 샌드위치'와 더불어 대체육 버전 신제품 '얼터밋 샌드위치'도 한국 스타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오하이오', '나빠', '자나깨나' 등 다수의 자작곡은 물론,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 OST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음원깡패'라는 별명을 얻은 뮤지션 '크러쉬'를 광고모델로 발탁, 1일 신규 CF 영상을 공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CF 영상은 키치하면서 컬러풀한 배경에서 크러쉬가 K-바비큐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을 담아냈다. 화면 전환 효과와 크러쉬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1 10:39: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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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9월 한 달간 '2020 한가위 이벤트' 열어

적립금, 할인, 특집전 등 다양…KF94등 마스크 판매도 늘려 공영쇼핑이 9월 한달 간 '2020 한가위 마음을 보내세요' 이벤트를 펼친다. 1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우선 '한가위 5000원 적립' 행사는 1회 또는 누적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한다. 이날부터 오는 25일 주문 건에 한해 여행·예약, 무형상품, 주류 등 일부를 제외한 방송 및 온라인 상품 모두 가능하다. 적립금은 배송완료 기준 5만원 달성 시 7일 후 지급한다. 선물 등 동일 상품을 여러 개 주문 시 최대 20% 즉시할인혜택도 준다. ▲2개 및 5만원 이상 10% ▲3개 및 10만원 이상 15% ▲5개 및 15만원 이상 20%를 각각 할인한다. 여행 및 게릴라 돌발찬스 등 일부를 제외한 방송상품을 온라인(모바일앱·웹·PC)에서 구매 시 적용된다. 복수 구매한 상품은 주문 시 각각 다른 주소지로도 배송할 수 있다. '5% 적립' 이벤트는 미리주문 시 적립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모바일/PC) 방송상품이 대상으로 TV편성표나 해당 상품을 검색 후 '미리주문' 버튼만 누르면 된다. 미리주문 후 결재, 배송완료 후에 자동 적립된다. 한기위 특집전도 하루 두 차례씩 방송한다. 한편, 8월에 이어 9월에도 공영쇼핑의 마스크 방송은 돌발찬스 뿐만 아니라 60분 정규방송으로도 확대 운영한다. 여름철 더위에 적합한 KF-AD 마스크를 중점 판매해 온데 이어 이달부터는 차단율이 높은 KF94, KF80 마스크로 판매를 확대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감사의 선물을 보내는 것도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좋은 상품을 기분좋게 구입하실 수 있는 9월 추석맞이 실속 이벤트인 만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1 09:3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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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tvN 예능 '나홀로 이식당'이수근 흑맥주 시원함 여유 즐겨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흑맥주가 tvN 예능 '나홀로 이식당' 후원에 나섰다. '나홀로 이식당'은 방송인 이수근이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요리부터 서빙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이수근은 1차 영업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기네스' 흑맥주를 들이켠다. 이수근은 연일 만석에 대기 손님이 이어질 정도로 바쁜 식당을 운영하며 기네스 한 잔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만끽했다. 기네스 한 잔에는 바쁘게 식당을 운영한 이수근을 응원하고 퇴근 후 휴식과 여유를 퀄리티 있게 즐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네스는 직장인들의 정시 퇴근을 응원하는 '기네스 타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어 프로그램에서도 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번 '나홀로 이식당'에 등장한 기네스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맥주이자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흑맥주로, 세계 150여 나라에서 판매 중이다. 최적의 온도에서 로스팅된 보리에 더블홉을 사용한 기네스는 260여년간 깊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며 고소하고 쌉사름한 맛과 은은한 커피향으로 맥주 애호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네스' 흑맥주는 다른 맥주와 달리 질소 가스와 이산화탄소의 적절한 배합이 풍부한 거품을 생성해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네스 캔이 열릴 때 캔 속 '위젯'(widget)이라는 플라스틱 공에서 나온 질소가 맥주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거품을 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탄생한 맥주 거품은 잔 안에 맥주를 가둬 향과 탄산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줘 오랫동안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기네스 흑맥주는 특유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과 은은한 커피향에 풍부한 거품이 더해져 최상의 맛을 구현한다"라며 "더운 여름 밤 집에서도 기네스와 함께 생맥주같은 풍성한 벨벳 거품과 달콤 쌉사름한 맛의 맛의 조화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네스는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 위에 글씨나 이미지를 프린트하며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주는 '기네스 스타우티(#STOUTi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스타우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을 17곳에서 전국 100곳으로 확대하며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20-08-31 17:5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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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짙어진 외식업계...코로나 변수에 매각작업 장기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수자 줄고 시장가치 낮아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작된 30일 인천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 출입 금지 테이프와 대기선이 곳곳에 붙어있다. 해당 브랜드는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국내 외식 브랜드 매각작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체인 뚜레쥬르, 커피 프랜차이즈인 할리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의 매각이 진행 중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간편식과 배달음식 시장의 급성장으로 외식업체들이 부진을 겪으면서 외식 브랜드 매각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공차, 놀부, 맘스터치, 매드포갈릭, 미스터피자, 버거킹, 아웃백, 투썸플레이스, 아웃백, bhc 등 대부분의 외식브랜드가 사모펀드에 인수됐다. 사모펀드가 보유한 외식업체들은 다시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장시간 업체를 운영하기보다는 사업구조 개편 및 구조조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되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의 부진이 심화하고 브랜드 가치가 낮아지면서 인수합병(M&A)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와 공차 등의 매각이 흥행하며 외식업계에 훈풍이 오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운영이 어려워졌다.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빕스, 자연별곡 등 뷔페식당에 대한 영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손실이 지속하자 외식업체들의 시장가치는 더욱 떨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카페까지 제재 대상이 확대되면서 외식업계는 직격탄을 피할 수 없어졌다. CJ푸드빌이 8월 초 뚜레쥬르사업부문 매각을 공식화한 후, 매각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하고 사모펀드 운용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인수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 커피 매각도 다소 늦춰지는 분위기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점포수 4위로 올라갔지만, 최근 커피전문점의 매장 내 영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로 정책 강도가 높아지면서 인수 리스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 법인도 7~8월 중 본입찰이 예상됐지만,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인수를 고려하는 회사 차원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외식 프랜차이즈나 커피전문점을 인수할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규제 등으로 향후 기업가치 제고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재매각을 통해 수익을 남기는 사모펀드에는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각 작업이 길어지자 매각을 진행 중인 브랜드도 빠른 매각을 원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브랜드 가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또 회사 매각에 관한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 상황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자 내부 조직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매각에 실패할 경우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난항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외식 브랜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만하다. 외식업체는 현금흐름이 좋아 투자 후 배당 수익이 크기 때문이다. 또 인수 후 투자 비용도 많지 않다"면서 "코로나19 변수에 따라 올 하반기 매물로 나온 외식업체의 인수합병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31 15:37: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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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에 언택트 취미·여성 게이머↑

집콕 장기화에 언택트 취미·여성 게이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언택트 취미가 뜨고 있다. 특히 게임을 시작한 여성 게이머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게임용품의 여성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념무상 킬링타임 취미생활 증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취미생활이 인기다. 구슬꿰기, '십자수 등 어린시절 추억이 샘솟는 각종 취미용품부터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완성해 홈 데코에 활용할 수도 있는 직소퍼즐, 컬러링북 등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에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어 이러한 '킬링타임 취미용품'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최근 한 달(7월31일~8월30일)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각종 실내 취미용품의 인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옥션 먼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클레이공예 품목이 1220% 증가했다. 실꿰기/구슬꿰기 판매량은 236% 신장했다. 형형색색의 구슬들을 취향대로 엮어 원하는 모양과 길이로 꿰어 이으면, 팔찌부터 머리끈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십자수와 퀼트용품은 각각 123%, 175% 늘었다. 아무 생각없이 색칠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주며 성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컬러링북은 76% 판매가 늘었다. 이외에도 리본공예(119%), 염색공예(32%) 등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세계 플레이 앳홈/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2~3월에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이후, 다시금 실내에서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취미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도 9월 6일까지 본점 7층 이벤트홀과 행사장에서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 테마를 선보인다.대형 피규어부터 컬러링 북, 풍선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모았다.브리오, 플레이모빌, 오마이,플레이포에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 게이머 증가 최근에는 남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게임시장에 여성 게이머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게임 업계들도 여성취향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앞으로 여성 게이머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옥션이 올해 들어(1월1일~8월26일) 전년 동기 대비 게임용품 전체 판매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게임용품 전체적으로 여성 수요가 39% 증가했다. 남성 수요는 2%에 머물렀다. 세부적으로 보면 휴대용게임기를 찾는 여성 소비자가 20% 늘었고 게임기타이틀도 24% 더 판매됐다. 게임컨트롤러(17%), 가정용게임기(9%)의 여성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게임기 기본용품들도 남성에 비해 여성 신장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게임기케이스는 116% 늘며 남성(10%)보다 훨씬 높았다. 게임기충전기/케이블도 여성 수요는 130% 크게 증가한 반면, 남성은 20% 신장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대원미디어 여성 게이머가 증가하며 게임용품 성별 구매 비중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게임용품 여성 구매 비중이 24%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 17%에서 7% 증가한 수치다. 옥션 관계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언택트 취미가 뜨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취미로 게임을 시작하는 여성 게이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휴대용게임기, 게임기타이틀 등 게임용품의 여성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1 15:15: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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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술력·투자비용 총동원

쿠팡 쿠팡,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술력·투자비용 총동원 '고객안전'과 '고객만족' 두가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이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감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5000억원의 비용을 투자했다. 국내 최초로 '거리두기 앱'을 상용화해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했고, QR 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까지 체크하고 있다. 이처럼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큰 액수의 투자비용도 감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엿보인다. ◆국내 최초로 현장 근무자간 거리두기 앱 상용화 쿠팡이 지난 6월 19일부터 전국 물류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앱을 배포했다. 작업자의 PDA에 장착된 거리두기 앱은 작업자가 1미터 이내 공간에 머무르면 알람이 울리고 해당 접촉자가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작업 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기록된 접촉자 명단을 통해 향후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 쿠팡은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이 의식하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거리두기 앱은 자체 개발팀이 3주 동안 집중 개발하여 완성했다. ◆QR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 도입 쿠팡이 QR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방역 관련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QR코드를 통한 출퇴근 관리는 물론이고 모바일앱과 연동한 블루투스 체온계를 통해 직원들의 체온까지 QR코드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기 작업 없이도 하루 3만 명 이상에 달하는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주의가 필요한 작업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의심 환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QR코드 관리는 직원은 물론이고 방문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쿠팡은 앱을 활용해 작업자들의 생활 방역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작업자 개개인에게 규칙적으로 발송되는 알람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을 안내하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PDA나 PC 등은 중복 사용자 발생 시 기기를 소독해야만 다음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작업복 및 작업화 등에는 바코드를 부착해 언제 세척과 소독이 이루어졌는지도 추적한다. ◆'초고강도 거리두기'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택근무 의무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필수 인원만 출근하도록 권고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쿠팡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강력하게 권고해 왔으며, 지난주까지 잠실 오피스의 75% 이상 직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근무를 해왔다. 또 대면 미팅 가능 인원을 3인 이하로 제한하고 사내 엘리베이터 탑승 인원도 6명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직원 간 철저한 거리두기를 시행해 오고 있다.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등 모든 사업장에서의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먼저 여러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업무 과정에서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전국의 쿠팡맨들은 배송캠프에 출근하면 사무실에 들르지 않고 개인별 지정된 배송차량으로 곧장 출근한다. 지정 차량에 배정된 상품들을 적재하고 바로 배송에 나서기 때문에 동료와 접촉할 일이 없다. 또 물류센터를 오가는 통근버스를 두 배 증차하고, 약 2400명에 달하는 대규모로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해 사업장 내 거리두기 및 정기적인 체온, 증상 여부체크,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준수 등을 관리하는 등 시설과 인력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식당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흡연 시설과 휴게실 등에서도 마킹 표시 및 안전감시단 배치 등을 통한 엄격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CFO는 2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연간 약 5000억 원 수준의 코로나19 관련 지출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쿠팡의 60만 평의 인프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5만 명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용으로 기꺼이 감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1 15:10: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