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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에서도 1시간 배송?

롯데마트 '스피드 엘' 앱 화면 /롯데쇼핑 롯데마트, 베트남에서도 1시간 배송? 롯데마트가 베트남 온라인몰의 운영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20년 5월) 기준으로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롯데마트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7% 신장했으며, 영업 이익도 7.2% 증가하는 등 베트남 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한국 유통업체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의 재래시장과 백화점, 마트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시장의 비율은 8대2지만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현대적 유통채널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1억명 가량의 인구 중 90%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50%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약 4000만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베트남 국민의 평균 연령은 30살로 디지털 이용률이 높은 젊은 국가다. 온라인 시장은 매년 35%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온라인몰의 운영과 배송 시장은 베트남 유통시장에서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분야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2017년 12월부터 '스피드 엘(SPEED L)'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스피드 엘'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로 15km내 주문 상품을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온 '스피드 엘'은 2019년 202.6%, 2020년 4월 누계로 74.8% 신장하는 등 3년 사이 매출액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스피드 엘' 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2018년 12월부터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그랩(Grab) 과 협업해 호치민과 하노이 등 총 9개점에서 그랩의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인 '그랩 익스프레스'를 활용,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2020년 내 롯데마트 베트남 14개 전 지점에서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은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즉석조리식품과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신선제품의 배송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빠른 배송시간을 담보로 위생이 보장된다면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2% 대인 신선/그로서리 제품의 모바일 매출 구성비를 2022년에는 9%까지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그랩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그랩이 운영하는 '그랩 마트' 에 롯데마트의 델리카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내 밀혁신을 통해 베트남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회, 초밥 등을 인기 메뉴로 성장시킨 바 있으며, 회나 초밥도 보냉팩과 포장을 개선, 냉장상품도 배송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마트 이학재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배송을 확대하기 위해 점 후방의 전용 패킹 공간을 확대, 2022년까지 주문 처리 능력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롯데마트가 베트남시장에서 혁신 유통업체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10:51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인 면세점들을 구제할 대책방안은 언제쯤 나오는 것일까.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9867억3909만원으로, 월 매출 1조원대가 깨졌다. 면세점업계 월 매출이 1조원대가 붕괴된 것은 사드 사태가 터진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상황이 급박한데도 정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들은 지난 15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대료 감면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2차 국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임대료 감면율이다. 면세점 업계는 임대료 감면율을 중소면세점 수준인 50%까지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90% 이상 급락했지만, 월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는 꼬박꼬박 나가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가 대기업 면세점에 임대료 20%를 깎아주는 대신 '내년도 9% 임대료 할인을 포기하라'고 했던 조건도 백지화할 가능성도 높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면세점 업계 월 매출은 2월 2조 247억원, 3월 1조873억원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4월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는 11만7737명으로, 3월보다 57% 급감했고, 내국인 수 역시 23만6625명으로 3월보다 27% 줄었다. 5월 매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 면세점을 6월 1일부터 1개월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인만큼 평등한 임대료 감면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인천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휴업 중인 지방 국제공항 면세점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3:5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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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매달 농가지원 행사 연다!

11번가 서울시 상생상회 기획전/11번가 11번가, 매달 농가지원 행사 연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6월부터 매달 농가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엄선해 저렴하게 선보여 지역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지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11번가는 전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상호 11번가 사장,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증평군수)이 만나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간 상생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한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과잉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유연한 대응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내 검색, 노출 지원 등으로 고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도 높인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국내 150여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8여 개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2월 11번가에 첫 입점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 상생상회는 11번가에서 총 15억원 이상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는 상생상회의 온라인 판매 사상 첫 기록이다. 11번가와 상생상회는 지난 3개월 간 지역농가 판로 지원을 위한 농수특산물 판매 기획전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민관협력 시너지를 긍정적으로 평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로 달성할 수 있는 공동목표를 세우기 위한 첫 발판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농가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온라인 판매에 애로를 겪어왔던 지역 중소 농가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11번가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3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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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코로나19 피해 협력사 자녀 돕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2020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코로나19 피해 협력사 자녀 돕는다 신세계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협력사원 및 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위해 나섰다. 이달 27일 신세계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2020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 대구, 센텀시티, 마산, 김해, 의정부 등 6개 점포에서 600명을 선발해 총 6억원을 지급했다. 후원금은 신세계백화점의 중소기업 이하 협력회사와 인근 소상공인, 장애 및 난치병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에게 돌아간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더불어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이 수혜 대상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자녀들도 선발대상에 포함됐다.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이웃들과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 상생에 동참하겠다는 의미이다. 신세계백화점 김정식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백화점의 협력회사 가족들과 자영업자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4년간 약 7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는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 봄에는 코로나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위해 식물 화분 1만여개를 매입해 고객 사은품으로 나눠주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키울 수 있는 '반려 식물'들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일상에 위로를 더한다는 취지였다. 지역 농가에 힘을 주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이 행사는 백화점과 산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과감히 없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윈-윈(Win-Win) 유통 상생 모델로 꼽힌다. 2013년부터 매년 신세계 식품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호평을 받은 브랜드는 백화점에 정식 입점해 고객들을 만난다. 신세계는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에도 힘써왔다. 2010년 예술의 전당, 2012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 2013년 국립국악원 등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원 이상 지원해왔다. 특히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의 경우 재정적 지원은 물론 정기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연주자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국립국악원과 함께 해외소장 국악기 특별전 등을 기획하는 등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10년 넘게 후원하는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0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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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해외 식자재 도입해 차별화 상품 개발 나선다

GS25에서 모델들이 대박크징어와 해외직소싱 상품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25, 해외 식자재 도입해 차별화 상품 개발 나선다 편의점의 해외 상품 수입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25는 그동안 선보여 온 해외 수입 상품들이 연이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완제품의 수입 확대 뿐 아니라 식자재 수입을 통한 차별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즉석 조리 식품인 "대박크징?어!"(이하 대박크징어)를 선보인다. 대박크징어는 GS25가 협력사를 통해 페루에서 수입한 대왕오징어를 가공해 개발한 오징어 튀김이다. 식재료 수입에서부터 출시까지 상품 개발 기간만 6개월이 소요됐다. 대박크징어는 상품명에서 잘 드러나듯이 130g의 중량에 길이는 22㎝의 아주 큰 크기로 만들어져, 튀김 온도와 시간에 따라 최상의 식감을 낼 수 있도록 100여 차례에 걸친 시제품 생산 과정을 거쳤다. GS25는 대박크징어가 어린이 간식, 홈술족의 맥주 안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표 즉석 조리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기 해외 상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해외 직구 상품으로 유명한 몰티져스스프레드는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이달 2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3만개를 선보였는데 하루 만에 전국 가맹점에서 발주가 마감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몰티져스스프레드는 몰티져스초코볼이 들어있는 초코 잼류로 빵, 크래커 등에 발라서 먹는 상품이다. 가격은 해외 직구 가격의 절반 수준인 7900원이다. 28일에는 트롤색종이과자 2종이 출시된다. 트롤색종이과자는 각종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색종이 모양의 얇고 바삭한 과자에 유니버셜픽쳐스와의 제휴를 통해 트롤 캐릭터가 포장지에 디자인 된 상품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지구젤리, 몰티져스 등 각종 SNS에서 인기가 있거나 유명한 해외 직구 상품들을 도입하며 GS25가 10·20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완제품의 도입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식자재로 GS25의 우수한 상품 기획력을 활용해 조리 식품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해외 관련 업무를 개척해갈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05: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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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게 한 마리 4만원에 판다!

대게 /이마트 이마트, 대게 한 마리 4만원에 판다! 이마트가 활꽃게 경매가 보다 저렴하게 활대게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29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러시아산 활대게 약 40톤, 3만6000여 마리를 공수해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100g당 378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마리 1kg~1.1kg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마리당 4만원 내외인 샘이다. 지난 4월 러시아산 활대게 30톤을 100g당 3800원에 판매해 4일만에 완판시킨 이마트는 이번엔 행사 물량을 더 늘렸다. 2019년 1년간 이마트가 판매한 활대게 물량은 총 25톤으로 이미 4월 행사 때 1년치 물량 이상을 판해했으며, 이번에 또 40톤의 물량을 공수한 것이다. 행사 물량은 금, 토, 일 3일간 나눠서 점포에 입점되며,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즐기실 수 있도록 1인 2마리 한정으로 판매한다. 물량 소진 시 행사를 조기 종료한다. 꽃게 가격의 지속 상승과 코로나에 따른 중국 수요 감소, 내수 부진에 의한 대게 가격 하락으로 꽃게와 대게의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5월 2주차 킹크랩, 꽃게, 랍스터, 대게 4대 갑각류 3년간 시세를 비교해보면 18년 대게 1kg은 3만3000원으로 킹크랩 다음으로 비싼 갑각류였다. 그러나 꽃게의 치어방류사업 축소, 중국 일부 선단의 불법 조업으로 인해 어획량이 지속 감소해 18년 꽃게와 대게의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고, 19년엔 그 격차가 더 벌어지며 현재 4대 갑각류 중 대게가 가장 저렴해졌다. 5월 2주차(5월11일~16일) 노량진 수산시장 활 암꽃게 평균 경매가는 1kg당 4만8000원으로 소매 채널인 이마트 대게 판매가격이 꽃게 경매가 보다 저렴해진 것이다. 여기에 이마트의 압도적 대량매입이 가격을 낮추는데 한 몫 했다. 올해 1월~4월 이마트가 판매한 대게는 총 57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 판매한 10톤보다 5.7배, 작년 한해 판매한 25톤보다도 2배이상 많은 물량을 판매해 러시아 선단과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진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대게 수입량은 총 7311톤으로 1주일 평균 140톤의 물량이 국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주일 평균 국내 수입되는 총 물량의 30% 가량을 한번에 매입하는 대량 매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대게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마트 김상민 수산 바이어는 "꽃게 어획량 감소와 대게 소비침체로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대게 값이 꽃게보다 저렴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의 매입력을 통해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0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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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쏘카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해 편의성 증대

27일(수) 오후 4시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안혜선 상무(오른쪽)와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 쏘카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해 편의성 증대 이마트24가 쏘카존으로 변신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이마트24-쏘카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이하 MOU)을 통해 이마트24와 쏘카는 ▲전국 46개 이마트24 매장에 쏘카존 설치 ▲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고객 마케팅 진행에 협조하게 됐다. 이마트24에 쏘카존을 설치함으로써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이마트24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쏘카는 신규 쏘카존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쏘카존 운영을 원함과 동시에 쏘카 주차가 가능한 매장 실사를 통해 46개 매장을 선별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이마트24 매장 내 쏘카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이마트24는 이번 쏘카존 외에도 다양한 일상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하반기 내 서비스 시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한, 상품 구매 시 계산대에서 현금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균일가 택배서비스,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O2O서비스까지 다양한 생활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긴급재해/재난 상황 시 구호물품을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안혜선 상무는 "쏘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24는 전국에 걸친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일상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소비의 최접점에 있는 편의점에 쏘카존을 유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0:57: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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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코로나 19 극복 응원…의료진 지원 기부금 전달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라잇! 러브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百, 코로나 19 극복 응원…의료진 지원 기부금 전달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7일 마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라잇(Right)!러브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천안의료원 등 수도권 및 충남지역 코로나 19 전담 의료진을 위한 건강 키트 전달에 쓰인다. 갤러리아는 지난 5월 9일부터 '라잇(Right)!러브 챌린지'를 진행, 백화점 외관 조명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하트' 영상을 송출했다.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하트' 연출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캠페인은 지난 몇 달간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하여 라스베가스 MGM 호텔 등 국내외 주요 호텔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갤러리아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과 한화이글스, 한화건설, 갤러리아 센터시티 및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등 7개 랜드마크가 점등에 참여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부터 전라남도 여수까지 코로나 19 극복 희망의 메시지가 확산됐다. 조명 연출과 동시에 고객 참여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고객이 갤러리아 앱/웹 사이트와 SNS에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 갤러리아가 댓글 1건당 1천원을 기부 출연하는 방식으로, 총 1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천안의료원을 포함한 수도권 및 충남지역 코로나 전담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건강 키트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의료진들은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투입되며 계속되는 과로로 면역력이나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의료진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건강 식품을 키트로 구성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아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매장 수수료 인하 및 관리비 면제 상생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과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가 시작한 '라잇!러브챌린지' 불씨가 전국적인 코로나 극복 염원으로 이어져 서울부터 여수까지 붉은 하트 불빛으로 물들였다"며 "고객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키트 지원이 의료진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0:51: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