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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연령대별로 골라쓰는 맞춤치약 ‘덴티가드랩’ 출시

대웅제약이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기능성 치약을 출시했다. 영유아기 부터 중장년기 까지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구강 관리 기준을 제시한다. 대웅제약은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구강 관리를 위한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덴티가드랩'은 대웅제약과 구강건강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치약으로, 구강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총 4단계로 구성된 기능성 맞춤 치약이다. 1단계 '엔젤'은 영유아 유치용 치약으로, 어린 아이들의 유치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천연 블루베리향으로 이를 처음 닦는 아이의 거부감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2단계 '키즈'는 천연 딸기향으로 아이의 양치습관을 길러주고, 충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양의 불소가 함유돼 유치와 영구치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3단계 '유스'는 치아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10대부터 30대의 하얗고 튼튼한 치아 관리에 집중된 치약으로,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소와 치아를 하얗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4단계 '마스터'는 치은염, 구취 등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중요한 40대 이후의 성인 또는 임신이나 교정, 임플란트 등으로 구강 건강이 약해진 성인을 위한 치약이다. 식약처에서 잇몸 염증 완화 효과를 인증받은 기능성 원료 알란토인이 함유돼 잇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과 함께 '덴티가드랩' 개발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진보형 교수는 "사람의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듯, 연령과 구강상태에 따라 구강생애주기가 존재한다"며 "온 가족이 하나의 치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보다는 구강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구강 관리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19-12-02 10:59: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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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해외 배송 가전제품 매출 연간 497% 증가

티몬, 해외 배송 가전제품 매출 연간 497% 증가 국내 쇼핑몰에서 해외 발송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 티몬은 한 해 동안 자사의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상품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해외직구 관련 매출은 50% 상승했으며 대표 품목인 가전제품은 497%가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할 때 겪게 되는 언어, 배송대행주소 등록 등 불편함 없이 구매할 수 있는데다 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던 해외브랜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종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요가 많아지며 티몬에서 판매하는 전체 해외직구/병행수입 상품 수도 지난해 1만3000여개에서 올해 4만7000여개로 3.6배이상 늘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굵직한 해외 쇼핑 행사가 몰려있는 11월, 해외 병행 상품 및 직구로 판매하는 가전 및 전자제품은 115%의 성장세를 보였다. 개별적인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상황 속 에서도 티몬을 이용해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제품 가운데 티몬에서 올 한해 매출 순위 1위는 LG 75인치 스마트TV가 차지했다. 2위는 애플 에어팟 2세대, 3위는 LG 65인치 나노셀TV가 올랐다. 이외에도 다양한 TV제품류와 함께 다이슨 무선청소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11월 광군제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대적인 직구 시즌에도 불구하고 티몬을 통한 해외배송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상품의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개별적인 직구를 통하지 않더라도 티몬에서 얼마든지 좋은 상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12월에도 대규모 프로모션인 '티몬121212'를 진행하고 매일 12개의 파격 혜택과 12개의 티몬블랙딜을 선보인다. 또 파격 할인의 티몬블랙쿠폰을 전 고객에게 발행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연말 쇼핑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12-02 10:57:38 신원선 기자
JW중외제약, 신성빈혈치료제 JTZ-951 日 신약허가 신청

JW중외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신성빈혈치료제가 일본에서 신약허가 단계에 돌입했다. JW중외제약은 일본 '재팬 타바코(JT)'가 신성빈혈치료제 'JTZ-951'의 신약허가 신청서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JTZ-951은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내부 생성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담당하는 분자의 발현을 제어함으로써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주사제와 달리 경구제로 개발돼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JT는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투석을 받기 이전 단계의 신성빈혈 환자와 혈액 투석을 24주 동안 유지한 환자에게 JTZ-951을 투여한 결과, 활성대조약인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6년 JT와 JTZ-951에 대한 국내 임상과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국내 20개 종합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TZ-951은 기존 신성빈혈치료제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신약"이라며 "국내 개발 단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신성빈혈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빈혈이란 신장에서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로 만성 신장병(CKD)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신장 기능 장애로 신장에서의 조혈호르몬 생성 능력이 감소되는 병이다. 현재 국내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임상 중인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 허가와 판권을 확보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우수한 오리지널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JTZ-951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후속 라이센싱 파이프라인으로는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AJT240' 등이 있다.

2019-12-02 10:55: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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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떴다 항공권!" 롯데홈쇼핑, 아시아나 해외 전 노선 특가 판매

"떴다 떴다 항공권!" 롯데홈쇼핑, 아시아나 해외 전 노선 특가 판매 롯데홈쇼핑은 오는 4일 23시 50분부터 70분간 홈쇼핑 최초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한 70여개 노선 항공권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패키지여행은 감소하고 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 홈쇼핑에서는 시도한 적 없었던 항공권 판매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노선을 왕복 60만 원대(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부터 판매하며,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미주 노선도 70만 원대부터 선보인다. 다낭, 세부, 방콕, 대만 등 단거리 노선도 특가로 선보인다. 출발 일자는 이달 12월 1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며 최종 결제 금액은 발권 시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노선 및 일자를 확정할 필요 없이 보증금(3만 원)만 결제하면 된다. 항공권은 보증금 결제 후 12월 4일 23시 50분부터 12월 8일 24시까지 롯데홈쇼핑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1회 구매 시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구매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총 4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00만 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급증하는 자유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업계 최초로 대형 항공사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여행 방송의 틀을 깨고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0:5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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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프리미엄 냉동피자 시장 첫 진출

풀무원, 프리미엄 냉동피자 시장 첫 진출 최근 냉동피자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풀무원이 기존 냉동피자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한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이며 냉동피자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풀무원식품은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3종과 '크러스트 피자' 2종 등 총 5종의 냉동피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서치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최근 3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시장규모는 급성장한 반면 질기고 딱딱한 도우와 적은 토핑으로 소비자 만족도는 점점 떨어지고 과도한 가격경쟁까지 더해 냉동피자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풀무원은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해 가정용 냉동피자의 단점과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인 것이다. 피자 제조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피자 도우의 끝부분인 '엣지'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엣지 피자 3종은 엣지 전체를 토핑으로 가득 덮어 치즈와 토핑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피자다. 크러스트 2종은 피자 전문점에서도 수작업으로 만드는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하여, 이제 가정에서 한결 간편하게 프리미엄 크러스트 피자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트렌드에 맞춰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해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른바 '겉바속촉' 식감을 혁신적으로 구현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질기지 않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토핑 재료의 수분을 적절히 조절, 도우가 흐물거리는 현상도 방지했다. 치즈 배합비와 규격 설계도 신경을 써 피자가 식은 후에 치즈가 잘 늘어나고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피자 도우를 쉽게 4등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다양한 용량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할 수 있으며 먹고 싶은 만큼 쪼개서 조리할 수 있다. 이지현 풀무원식품 PM은 "기존 냉동피자는 피자 도우 끝부분이 질기고 딱딱해 먹다 남기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2년간 연구개발해 기존 냉동피자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노엣지 피자와 크러스트 피자로 국내 냉동피자 시장의 양과 질 모두 한 차원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0:26: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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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情', 배스킨라빈스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오리온 '초코파이情', 배스킨라빈스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이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메뉴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초코파이를 활용한 '아이스 초코파이情', '아이스 초코파이情 블라스트', '아이스 초코파이情 케이크', '아이스 초코파이情 초코 마시멜로' 등 총 4가지로 출시된다. 전국 1400여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12월 한 달간 판매한다. ▲아이스 초코파이情은 달콤한 초콜릿과 바닐라, 마시멜로우 향 아이스크림에 오리온 초코파이와 바삭한 초콜릿칩이 들어간 제품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파이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초코파이情 블라스트는 이달의 맛 초코파이 아이스크림에 초코파이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풍부한 초코파이 맛을 선사한다. 아이스 초코파이情을 포함한 5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파이를 쌓고 다크 마카롱을 올린 ▲아이스 초코파이情 케이크와 촉촉한 파이 시트 사이에 마시멜로향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어 초코파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디저트 ▲아이스 초코파이情 마시멜로도 보는 재미를 더하는 이색 디저트다. 오리온은 배스킨라빈스 콜라보 메뉴 출시를 기념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 어플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케이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초코파이 신제품 '찰 초코파이情 인절미' 기획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는 최근 '찰 초코파이情', '초코파이情 바나나', 봄 한정판 파이, 디저트 초코파이 등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이며 친숙하지만 늘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들 곁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코파이의 상징인 '정(情)'을 바탕으로 영화 '택시 운전사'와 '봉오동 전투' 등 문화 콘테츠를 연계한 다양한 감성 마케팅도 펼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남녀노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국민 과자 초코파이의 따뜻한 정서를 접목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초코파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트렌디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0:2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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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강렬한 매운 맛의 '스팸 마라' 출시

CJ제일제당, 강렬한 매운 맛의 '스팸 마라' 출시 CJ제일제당이 캔햄 브랜드 스팸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를 강타한 '마라(麻辣)' 열풍을 잇는 '스팸 마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팸 마라'는 입안이 얼얼한 마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의 스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스팸 마라'는 2030대 소비자 수요 확대를 위해 스테디셀러인 '스팸'에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매운 맛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소개되어 인기를 끌며 얼얼한 마라 메뉴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업계에서도 마라를 활용한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스팸 마라면', '스팸 마라 찌개', '스팸 마라 볶음밥' 등 식사와 안주용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인다. 전문점에서 즐기던 마라 요리를 가정에서 언제든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스팸 마라'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980원(340g)이다. 양성규 CJ제일제당 캔푸드팀 과장은 "밥 반찬과 명절 선물세트로 사랑 받고 있는 스팸은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와 취식 확대를 위해 그간 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캔햄 1등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이끌기 위해 소비자 니즈와 식품업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02 10:18: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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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인 가구 증가 및 가정간편식(HMR) 트렌드로 업계에서는 냉동밥을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설정하고 관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일 리서치회사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밥 시장은 915억원으로 2012년 88억원과 비교해 6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났다. 아울러 신선 물류 시스템이 보편화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냉동밥 판매량은 전년보다 45%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급속 냉동 기술 등의 발달로 만들어낼 수 있는 냉동밥 메뉴가 다양해졌고, 실온 도시락과 비교해 유통 기간이 훨씬 길고, 신선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현재 냉동밥 시장은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오뚜기, 롯데푸드, 대상, 아워홈, 풀무원 등이 경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비비고 냉동밥'을 처음 출시했으며 2015년 100억원, 3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만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10월까지 매출은 2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새우볶음밥, 차돌깍두기볶음밥, 불고기비빔밥, 닭갈비 볶음밥 등 모두 9가지다. 2009년 처음 냉동밥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기존 인스턴트 냉동밥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집밥', '갓 지은 듯 찰지고 고슬한 밥맛'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제품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을 만들어왔다. 곤드레보리밥, 현미취나물솥밥, 소고기버섯비빔밥, 산채나물비빔밥 등 시장에 없었던 냉동밥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내 냉동밥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냉동밥 '황금밥알 200℃ 볶음밥'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말 출시된 풀무원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갈릭&새우'와 '포크&스크램블' 2종으로 10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은 '갈릭&새우'이다. '포크&스크램블'은 5위를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 냉동밥 시장은 단순한 형태의 '저가형 볶음밥' 중심으로 형성돼 소비자들은 '맛'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며 "이 점을 설비투자를 통한 '혁신 기술'로 보완, 중식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볶음밥을 선보인 결과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상은 지난 2014년 '밥물이 다르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냉동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상은 청정원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온(ON)'으로 팔선생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팔선생 볶음밥, 곤약 볶음밥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마무리볶음밥도 출시했다. 냉동밥 제품은 약 40종이며, 연간 매출은 약 1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론칭했다. 온더고는 간편식 한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맛과 영양은 물론, 다양한 메뉴를 갖춘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우삼겹불고기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육김치덮밥',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덮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박'등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2015년 냉동밥을 처음 출시한 후 파우치, 종이케이스용기, 덮밥 등 다양한 종류로 제품을 선보이도 있다. 지난달 '철판볶음밥'을 출시하며 냉동밥 제품군을 강화했다. 오뚜기 냉동밥 연간 매출은 약 110억원이다. 롯데푸드는 올해 2월 냉동덮밥·냉동면 등으로 이뤄진 '쉐푸드 냉동 간편식'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냉동밥은 빠르게 '한 끼 때우는 것'이었으나 최근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냉동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01 14:57:0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