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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파고드는 피부질환 ‘백반증’.. 9년간 25% 늘었다

마이클 잭슨이 앓았던 백반증 환자 수가 국내에서도 지난 9년간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멜라닌 세포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백반증의 국내 환자 수가 지난 2010년 4만9561명에서 지난 해 6만2933명으로 약 2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백반증은 세계적으로 약 0.5~1%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국내에도 약 3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백반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 5명 중 1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피부에 나타나는 흰 반점 형태의 병변을 제외하면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어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영향이 크다. 집계에 따르면 50대와 40대 환자가 각각 20.2%와 16.4%로 가장 많았고, 20~30대 비율도 29.8%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53.4%, 남성 환자가 46.6%로 여성에서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0대 이상 환자에서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백반증 환자들은 일반인 대비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았다. 대표적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인 그레이브스병(2.6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1.6배) , 전신경화증(1.5배), 전신홍반루푸스(2.1배), 류마티스관절염(1.3배) 등이다. 특히 백반증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가 가장 많은 8월과 가장 적은 5월의 환자 수 차이가 1.6배에 달해 아토피(1.4배), 원형탈모(1.4배), 건선(1.3배) 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한백반증학회 박철종 회장은 "피부질환은 대체로 계절성을 띄는 경향이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백반증에서 자외선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 증명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백반증은 환자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쳤다. 조사 결과, 백반증 환자 53.5%가 '나의 피부 상태는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고 응답했으며, 45%의 환자는 '피부상태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은 "백반증은 조기에 치료할 경우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다"이라며 "흰 반점이 얼굴이나 손, 팔 등 노출되는 신체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고, 심리적 우울감을 느끼거나 실제 사회생활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는 대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피부과학회는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 주제로 '백반증'을 선정해 오는 30일 피부건강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에서 '백반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9-11-29 15:3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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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김성근 교수,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응급환자 살려내

"(기내방송, 긴급) 응급환자 발생, 기내에 의사선생님 안계십니까!" 지난 10월 28일 미국에서 국내로 오는 대한항공 KE026편에서 발생한 닥터 콜(doctor call). 밤 비행에 승객들 대부분 잠이 들었던 시간, 김성근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한걸음에 환자에게 달려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29일 위장관외과 김 교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외과학회 학술대회 참석 후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응급 환자 생명을 구한 미담을 전했다. 비행기에서 쓰러진 50대 필리핀 여성이 전신을 떨면서 과호흡증과 의식저하 상태였다. 혈압은 180/120였다. 김 교수는 여성에게 산소 공급을 하면서 안정시키고 문진을 실시했다. 이 여성은 평소 고혈압이 있고 하루 약을 복용하지 않았으며, 전신 불안, 두통, 오심이 동반되면서 갑자기 몸이 떨리는 증세를 보였다. 김 교수는 기내에 있는 비상약을 확인하고 혈압저하제 투여와 안정 치료를 실시했다. 환자는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왔고 귀국 후 대기중이던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김 교수는 지난 8일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감사 편지와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그는 "의료인이라면 응급상황에서 누구라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당시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처와 미국인 간호사의 도움, 그리고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덕분에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며, 비행기 안에서 환자 의무기록을 작성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본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PI부장, 진료협력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학내에서는 외과학교실 대표책임지도전문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다학제이사,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외과학회 학술위원, 수련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9-11-29 15:24: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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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식’ 가져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달 1일 창립 87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재개발원장 김풍국 상무 외 13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ST 경영관리본부 유통관리실장 김윤경 부장 외 3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제약 개발전략실 연구소 브랜드연구팀 조영웅 차석연구원 외 93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또 동아ST 의료사업본부 마케팅실 박희봉 차장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패방지위원회 외 7개 팀이 단체공로상을, 동아ST 천안공장 생산지원팀 김철호 과장 외 1명이 최우수 제안상을, 동아제약 경기강원광역 안양 OTC 2팀 박용석 대리 외 8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품질경영실장 최경은 상무 외 5명과 1개 실이 창조상을, 수석 생산본부 당진공장 CAP 생산팀 강원명 주임 외 17명이 핵심가치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업을 잘 살리면서 성장을 이끌어 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여러분의 행복이고, 회사는 사람들과 정을 쌓으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자기 일을 잘할 수 있게 용기를 갖게 해주면 동료들과 저절로 친해지고 나아가 상부상조하면 일에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9-11-29 15:18: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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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외식업계 키워드 초개인화·오팔세대·편리미엄

2020년 외식업계 키워드 초개인화·오팔세대·편리미엄 2020년 소비 트렌드는 개인의 니즈를 반영한 초개인화, 58년생 베이비부머의 부각, 최소 노력으로 최대 성과를 누리려는 편리미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김난도 교수의 2020 트렌드 코리아다. 김 교수의 10개 트렌드 중 프랜차이즈 업계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초개인화 기술), You're with Us,'Fansumer'(팬슈머). 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오팔 세대), Convenience as a Premium(편리미엄) 등이다. 초개인화 기술은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고유한 니즈를 예측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페띠아모를 운영 중인 베모스가 론칭한 무인카페 스마트띠아모는 연령과 성별을 인식하고 성향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고객 성향에 따른 레시피 운영을 통해 초개인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커피자판기에서 맛볼 수 없었던 고품질의 다양한 커피와 티가 장점이다. 프리미엄 커피와 9기압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장착해 가능해졌다. 베모스 관계자는 "주문-결제-보상으로 이뤄진 무인카페는 개인 서비스가 탑재돼 고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편리한 매장"이라며 "요일별, 시간대별로 상권맞춤형 S/W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장에 맞는 할인판매, 특가세일 홍보 등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팬슈머란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해 상품을, 브랜드를, 스타를 키워냈다는 적극적인 소비 성향이다. 구매자인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 소비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떡볶이와 치킨을 콜라보한 걸작떡볶이는 공식 서포터즈인 걸작지기와 시식 전용 푸드트럭, 시식원정대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는 전략을 진행중이다. 걸작지기는 대중에게 걸작떡볶이를 알리는 걸작 전도사이자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제안하는 걸작 감시단 역할도 병행한다. 걸작떡볶이는 떡닭세트와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로 지난해부터 소자본 창업시장의 강자로 부각된 브랜드다. 오팔세대는 신노년층의 약자이며,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의 오팔을 의미한다. 과거 존재감이 약했던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모바일을 젊은이들만큼 사용하고, 소비와 경제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국내 프랜차이즈 평균 수명이 4년인 것에 비해 14년 장수 브랜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콩불은 오팔세대의 가맹문의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다. 외식업이 처음이어도 조리가 간편한데다 본사의 갑질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콩불은 특허받은 흑마늘 콩나물과 불고기의 환상적인 조화로 론칭 당시 10대부터 4050세대까지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올해 들어서도 포천일동터미널점, 배곧씨지브이점, 마산회원점, 성복역점, 실길점, 홍대2호점 등을 차례로 오픈하면서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편리미엄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면서 프리미엄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한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반찬을 한곳에서 제공해 편리성을 높인 브랜드다. 전국 산지 직송으로 신선도 높은 제철 식재료들로 국, 찌개, 밑반찬, 기본반찬 뿐 아니라 아이 반찬, 간식, 스폐셜메뉴까지 총 200여가지의 완성도 높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품질 좋은 재료와 표준화된 레시피로 진이찬방의 다수 가맹점이 네이버 플레이스 및 배달앱에서 지역 반찬가게 맛집 분야 리뷰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사조리팀 파견지원, 담당 슈퍼바이저 매칭 등 실질적 창업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오픈 후 매출부진매장에 대한 단계별 지원시스템인 창업보상환불제는 진이찬방만의 지원전략이다.

2019-11-29 14:26: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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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물품 기부로 나눔 실천

아가방앤컴퍼니, 물품 기부로 나눔 실천 아가방앤컴퍼니가 임산부의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기부 물품 약 2만점을 적십자, 사랑의 열매,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아가방앤컴퍼니가 진행한 '아가야 방가워' 임산부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련 해시태그를 달면 그 개수만큼 물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임산부와 초보 육아 부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캠페인 종료 후 참여해준 분들의 마음을 담아 응원 메시지 개수와는 상관없이 적십자, 사랑의열매, 굿윌스토어에 자사 대표 브랜드인 아가방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유아의류, 유아용품 2만여 점을 전달했다. 특히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코리아와는 임직원들이 함께한 '재사용 물품 기증' 행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모아 굿윌컴퍼니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모인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아가방앤컴퍼니 사회공헌 담당자는 "처음 시작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위한 캠페인이었지만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치 있는 나눔 문화에도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유아전문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9월 미혼모 자립지원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 행복한나눔, 서진교회에 제품 6만여 점을 기부했다.

2019-11-29 14:24: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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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스쿠찌,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 출시

SPC 파스쿠찌,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파스쿠찌의 겨울'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리미엄 케이크를 출시한다. 신제품 케이크는 촉촉한 화이트 시트 사이에 딸기 콤포트가 어우러진 폭신한 쉬폰 케이크 '렛잇스노우케이크', 3단으로 레이어드 된 초코 시트와 커스터드 바나나 초코 가나슈가 조화를 이룬 '트리플 포레스트 케이크', 초코 시트에 바삭한 초코볼과 체리가 어우러진 '베로나 미니케이크',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반죽해 발효하고, 프랑스산 버터, 지중해산 과일칩 등을 활용해 만든 이탈리아 정통 크리스마스 케이크 '골든 파네토네' 등 4종이다.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파스쿠찌 시그니처 제품 '골든 파네토네'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일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 케이크 3종은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 크리스마스에 판매하는 모든 홀케이크는 각 매장에 전화를 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홀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켈리 박 스튜디오' 플래너 세트를 6900원에, 파우치 단품을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케이크 등 다양한 사이즈와 가격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파스쿠찌 케이크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11-29 14:21: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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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판매

하이트진로, 진로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판매 돌아온 진로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진로'가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브랜드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진로는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26일 기준 누적판매 335만상자, 1억53만병(360㎖ 병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초당 5.4병 판매된 꼴로, 월평균 약 1436만병을 판매했다. 출시 당시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2달 만에 달성했으며, 72일만에 1000만병 판매 이후 판매 속도가 약 4.5배 빨라졌다. 가정용 페트, 팩 제품 없이 오직 360㎖ 병 제품으로만 이룬 성과다.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한 제품 디자인,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통합적인 광고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빠른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하이트진로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해 품귀현상을 빚자, 지난 10월 생산라인을 확대해 공급을 안정화했다. 공급이 안정화된만큼 소비자 접점에서의 브랜드 활동을 지속하며 연말연시 시즌을 공략하고 참이슬과 함께 소주 시장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는 단순히 뉴트로 트렌드를 쫓기 보다는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소주 브랜드 No1 참이슬과 함께 소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진로만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9 14:17: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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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전 MOU 체결

교촌치킨,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전 MOU 체결 교촌치킨이 대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6일 대만 만저우 향에 위치한 켄팅턴 리조트에서 현지 기업 난런후 엔터테인먼트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난런후 엔터테인먼트는 대만에서 숙박 및 레저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대만 내 최다 고속도로 휴게소 및 국립 해양 생물 박물관, 켄팅턴 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 외식 산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이는 대만 내 교촌치킨 사업 확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트라(KOTRA)가 공개한 '2019 대만 진출전략'에 따르면 대만은 인구의 36%가 일주일에 4일 이상 외식을 할 정도로 외식업이 발달한 나라다. 또한 외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대만 내 외국 음식점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5%가 늘어났을 정도로 대만은 다양한 외식문화가 한데 모여있는 곳이다. 교촌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앞세워 대만 외식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교촌시리즈(간장치킨), 허니시리즈(허니치킨) 등 시그니쳐 제품들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1위로 올라선 만큼 '맛'만큼은 외식 천국 대만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교촌은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과 외식업이 발달한 대만에서의 성공은 다른 국가들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교촌의 해외 사업 전략 기조가 현지화 성공을 먼저 두고 확장을 도모하는 내실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대만에서의 경쟁력은 향후 해외 시장 공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교촌은 MOU 이후 서비스 형태 등의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관광과 외식업이 발달한 대만 시장은 교촌의 해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맺고 교촌만의 제품 경쟁력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19-11-29 14:14: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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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 출시

CJ제일제당,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 출시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냉동 핫도그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1위 지위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수제 핫도그 전문점 인기 메뉴인 감자치즈 핫도그의 맛 품질을 구현한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큼직하게 썬 큐브감자 조각을 빵에 고루 붙여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속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간식, 맥주 안주 등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지난 3월에 출시된 '고메 빅 크리스피 핫도그'에 이은 두번째 프리미엄 제품이다. 첫 제품이 핵심 재료인 후랑크 소시지 크기를 1.9배로 늘렸다면,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획일화된 핫도그 피와 제형으로부터 차별화 시켜 외식에서 갓 만든 수제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냉동 R&D와 제분 기술에 집중했다. 급속 냉동 기술을 통해 해동 시 식감과 맛의 변화를 최소화했다. CJ제일제당의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반죽 기술을 적용했다. 감자 조각이 잘 붙도록 반죽의 배합비를 최적화해 물성을 조절했다. 반죽을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하고, 현미감자 가루를 더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와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년 전인 2016년 약 400억원 수준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6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75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를 내놓으며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이후에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후속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올해는 제품 패키징을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영향력 확장에 집중했고, 에어프라이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 45.7%(닐슨 기준)를 달성했다.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이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8480원(400g)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외식 핫도그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고품질의 핫도그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뿐 아니라 외식 핫도그와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1-29 14:0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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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의 '홀리데이 에디션'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홀리데이 에디션은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용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 브랜드에서 선물할 때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골드 컬러를 메인 컬러로 선정했다. ◆비욘드 'DAILY HAPPINESS' 4종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홀리데이 에디션 'DAILY HAPPINESS' 4종을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비욘드의 여러 제품군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출시된 품목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보습감을 강조하는 만큼 계절과도 어울리는 제품을 선정했다. 2019년 홀리데이 에디션의 테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행복'이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사랑스러운 리빙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데일리라이크'의 인기 패턴인 겨울 동물 일러스트를 담았다. 여우, 북극곰, 사슴 등의 포근한 모습이 담긴 패키지가 특징인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비욘드 대표품목인 '토탈 리커버리 바디 모이스처라이저', '딥 모이스처 샴푸', '아르간 테라피 시그니처 오일', '클래식 핸드크림 3종'을 풍성한 기획세트로 구성하여 연말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페이스샵 'TWINKLE PARTY'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 감성을 담은 'TWINKLE PARTY 홀리데이 에디션' 8종을 출시했다.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가 메인 컨셉으로, 고급스러우면서 반짝임이 극대화된 골드 컬러와 크리스마스 감성의 레드, 블루, 블랙 컬러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패키지의 세트 제품으로 구성되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에디션의 대표 제품으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보습을 더하는 '데일리퍼퓸 핸드크림 트리오'와 '아보카도 바디케어 세트', 더페이스샵의 향수 카테고리 판매 1위의 시크릿 블라썸 향수를 미스트 듀오와 함께 구성한 '시크릿 블라썸 홀리데이 스페셜 세트'등 이다. 이외에도 '허브데이 365 마스터 블렌딩 클렌징 폼', 'fmgt 잉크래스팅 쿠션', 'fmgt 립케어크림', 'fmgt 홀로그램 잉크 틴트', '예화담 천삼송이 자생 앰플 오일'을 기획 구성으로 출시하며 홀리데이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2019-11-29 12:46: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