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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실시

롯데리아,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실시 롯데리아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소년을 위한 야구교실부터 대학생 공모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정대,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 행복배달 등 우리 주위의 고통 받는 이웃을 돕는 좋은 사람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롯데리아는 샤롯데 봉사단을 2016년 7월 출범해 헌혈 행사, 군장병 대상 햄버거 기부, 미혼한부모를 위한 'Mom 편한 프로젝트' 등 롯데리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 앞장서는 봉사활동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꾸준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유소년들의 건강 검진과 사회성 발달 및 야구 저변 활성화를 위해 전문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0년간 22만명의 유소년들의 참여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시작된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 교실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기업 최초로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약 6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19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야구 리그'는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100여개교 약 20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약 6개월간의 진행된 예선리그를 거쳐 지난 9월 본선 및 결선 리그를 개최했다. 결선 리그 결과 송중초등학교, 광희중학교, 경인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리아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행복배달'은 복지회 산하 5개 지역 아동 센터에 소속된 결식 아동이 롯데리아 홈서비스 대표번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햄버거 주문시, 여름 및 겨울 방학 기간 햄버거 세트를 안전하게 집까지 배송한다. 방학 기간 롯데리아 홈서비스 무상지원을 통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 결식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전국 한우 협외와 함께 한우버거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 지원 협약식을 통해 매월 미혼한부모의 자녀 돌잔치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운영으로 물품 및 인력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미혼한부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플리마켓도 지속 운영 중이며, 가족여행 지원 및 아기 돌보미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9-11-28 11:17: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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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내달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판매 시작

스타벅스, 내달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판매 시작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2월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홀케이크는 신선하고 당도 높은 설향 딸기가 올라간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트리 모양의 바움쿠헨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슈크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브라우니 같은 진한 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버터 크림치즈를 샌드한 '브쉬 드 노엘',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커 판 모양처럼 샌드한 '화이트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초콜릿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총 5종이다.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사이렌 오더를 통해서만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종이 브로셔 예약은 환경보호 및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수령은 12월 20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음료 e-쿠폰을 2장씩 지급한다. 더불어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홀케이크 출시 이래 처음으로 별도의 증정품을 함께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예약한 고객에게 케이크 수령 시, 크리스마스 파티 팩과 베이리스타 캔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팩에서는 부피가 큰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체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가랜드와 파티용 안경, 트리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오너먼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홀케이크 예약이 시작되는 2일부터 쌀을 넣어 만든 버터 쿠키와 초콜릿 쿠키가 귀여운 크리스마스 틴 가방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좋은 '크리스마스 초코&버터 쿠키 틴백'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11월 28일부터 두 번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며, 새로운 시즌 음료인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를 비롯해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등 푸드 5종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MD 상품 5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9-11-28 10:56: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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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18년 연속 수상

일동후디스,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18년 연속 수상 일동후디스가 '제 22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에서 18년 연속으로 유아식 부문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상호 존중 및 협업의 문화를 격려해 기업과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에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은 '실행용이성', '지속가능성', '타 조직 전파 용이성', '차별성' 등 4가지 기준에 대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전문 자문위원단의 의견과 전국 만 49세 이하 1000명의 성인 남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 조사 결과를 수렴해 종합 평가 및 선정된다. 지난 10월 14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엄격한 심사 하에 일동후디스가 수많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일동후디스는 '건강에 좋은 것만 만든다'는 기업 철학 하에 분유·유아식부터 어린이간식, 커피, 발효유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분유·유아식은 국내 최초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분유 제품으로서 국내 유아식업계 전반의 품질 향상을 선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출시 이래 산양분유부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 자연방목 산양유로 만든 '프리미엄 로하스 유아식'으로 많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또한 앞서 이유식·유아간식부문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아이밀'에 이어 올 5월에는 3세부터 9시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어린이 식품 브랜드 '키요'를 론칭해 어린이 식품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키요'는 유아기를 위한 식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데 반해, 3세 이상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영양을 고려한 식품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착안, '엄마안심 5대 원칙'을 적용해 간식부터 음료, 식사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료에도 대표적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을 더했다. '후디스 카카오닙스차'는 세계 최초의 카카오닙스 RTD차음료로 세계 3대 항산화식품인 카카오닙스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또 일동후디스의 스틱 커피인 '노블'과 국내 최초의 대용량 컵커피 '앤업카페'의 경우,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폴리페놀을 '그린커피빈추출물'로 채우고, 식물성 경화유지대신 코코넛오일을 사용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태어날때부터 노년기까지 일생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로서 그간의 제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정직하고 바른 제품만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이벤트, 강연 등 소비자와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2019-11-28 10:53: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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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잠바주스, 겨울 시즌 음료 3종 출시

SPC 잠바주스, 겨울 시즌 음료 3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잠바주스가 트로피컬 티, 오렌지, 코코넛 밀크 등을 활용한 겨울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캘리포니안 뱅쇼', '블러드 오렌지 마테', '딸기 코코넛 스무디' 등 열대과일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시즌 음료 3종은 ▲열대과일이 블렌딩 된 히비스커스 트로피컬 티에 상큼한 오렌지, 레몬 등을 혼합해 만든 '캘리포니안 뱅쇼' ▲붉은색 과육의 블러드 오렌지를 레몬그라스 향이 그윽한 마테 티와 혼합해 만든 '블러드 오렌지 마테' ▲코코넛밀크를 활용한 스무디에 상큼한 딸기 과육이 씹히는 '딸기 코코넛 스무디' 등이다. 잠바주스는 겨울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즌음료 3종을 구매하면 과일 모양의 USB 미니 가습기를 9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단품 구매 시 2만원) 또한 매장에서 신제품 음료 구매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증정한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잠바주스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열대과일을 위한 크리스마스 시즌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과일을 활용해 계절에 맞는 시즌음료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8 10:53: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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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시장 2년새 3.5배 성장…20대 명품 구매 7.5배 늘어

국내 명품시장 2년새 3.5배 성장…20대 명품 구매 7.5배 늘어 90년대생을 중심으로 부유함을 과시하는 일명 '플렉스(flex)' 문화가 형성되면서 20대의 명품 소비가 급증했다. 빅데이터 컨설팅 컴퍼니 롯데멤버스의 '트렌드Y 리포트'에 따르면, 2019 명품 쇼핑 트렌드 키워드는 ▲20대 ▲우대경험 ▲실용성 3가지다. 양극화 소비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국내 명품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지난 2년 새 3.5배 가량 커졌다. 특히, 20대는 2017년 3분기 대비 명품 구매 건수가 약 7.5배 증가했고, 연령대별 이용 비중에서도 6.4%p 늘었다. 플렉스는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부나 귀중품을 뽐내는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과시하다'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명품시장 주 고객층은 여전히 3040세대지만 최근 유통사와 명품 브랜드들이 20대 구매자를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20대는 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인플루언서를 통해 명품 정보를 얻고 있었으며(26.7%), 구매채널 중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곳은 브랜드 매장(12.8%)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왕 명품을 구매한다면 플래그십 스토어나 직영 매장에서 ▲남들보다 빨리 신상품을 획득하고 ▲우대 서비스로 플렉스하는 기분을 더 즐기면서 ▲인증 사진도 남기려는 것이다. 반면, 30대(38.5%), 40대(38.3%)는 명품 구매 채널로 백화점을 가장 선호했다. 선호 이유로는 ▲가품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VIP 승급으로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교환/반품이 편해서 등 답변이 주를 이뤘다. 20대가 명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성은 1위 디자인(59.2%), 2위 실용성(32.5%), 3위 가격대(32.3%), 4위 브랜드 네임(32.1%)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디자인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였으나, 다른 항목에서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예를 들어 30대의 경우 디자인(53.6%) 다음으로 브랜드 네임(31.6%)을 중시했고, 실용성(26.5%)은 상대적으로 적게 고려해 20대와 명품 구매 목적에 다소 차이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금액대별로는 2017년 3분기 대비 150만원 미만 구매 건수가 6.9%p, 300만원 미만 구매 건수가 6.7%p 증가한 반면 300만원 이상 구매 건수는 3.4%p 증가하는 데 그쳤다. 명품 구매에 있어서도 비교적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20대 명품 주 구매 품목으로는 반지갑(34.2%), 카드지갑(25.1%), 운동화(23.1%)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Top3를 차지했다. 운동화는 명품 구매 품목 전체 1위(27.7%)로 꼽혔다. 여기에는 최근 몇 년 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복장 자율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순으로는 반지갑(25.9%)의 인기가 높았고, 명품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숄더백은 50대에서만 순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로 명품 구매자들의 다른 브랜드 이용행태를 연계 분석해본 결과 20대 명품 구매자들은 캐주얼하고 합리적인 SPA 브랜드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과 SPA 브랜드 제품을 함께 입는 '믹스앤매치'로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소득 불균형 심화로 저가나 고가 상품만 잘 팔리는 양극화 소비 현상이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최저가 쇼핑과 명품 쇼핑이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다"며 "명품 대중화와 이용 연령대 확대에 따라 국내 명품시장은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11-28 10:2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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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어떻게 할인 축제의 달이 되었나?

11월은 어떻게 할인 축제의 달이 되었나? 쇼핑 비수기로 여겨졌던 11월이 달라졌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를 꿈꾸며 시작된 한국의 11월 할인대전이 이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커머스가 주도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 11월 연간 최대 쇼핑 축제로 처음 기획한 '빅스마일데이'를 선보였다. 11번가 역시 '십일절' 이라는 타이틀로 꾸준히 11월을 챙기는 등 온라인 대표 유통 채널들은 너도 나도 11월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롯데쇼핑,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도 할인 경쟁에 합세하면서 판을 키웠다. 신세계 계열사가 총출동한 '쓱데이', 롯데그룹의 '롯데 블랙 페스타' 등 오프라인 기반 전통 유통 강자들이 초대형 할인 행사 진행에 나섰다. 이러한 흐름은 유통·제조업계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에까지 이어졌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일부 판매자들을 설득해 소박하게 시작했던 빅스마일데이가 이제는 모든 판매자들이 참여하기 원하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가 됐다"며 "특히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까지 주목하면서, 11월이 대표적인 할인 시즌으로 자리잡는데 적지않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11월 행사가 유통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해마다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할인대전 성적표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11월 할인행사의 시초 격인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의 행사 기간 누적 판매량이 3500만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290만개씩, 시간당 12만개씩 팔린 셈으로 역대 행사 실적 중 최대 규모다. 행사 첫해인 ▲2017년 11월 약 2000만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3200만개, ▲2019년 5월 2800만개 등 그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약 8000만개의 제품이 판매됐었다. 올해 11월 행사에서 3500만개를 추가로 팔아 치우면서, 4회차 만에 1억150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거래 규모도 커졌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일반 판매자의 거래액은 10월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코리아, 다이슨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48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70% 이상 신장했다. 침체됐던 11월 온·오프라인 소비 시장이 대규모 쇼핑 축제를 통해 몰라보게 활성화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촉발된 11월 쇼핑 대전에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들까지 맞불을 놓으면서 11월은 명실공히 연중 최대 할인이 열리는 달이 됐다"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앞으로도 11월 쇼핑축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9-11-27 16:42:53 신원선 기자
CJ 오쇼핑, 김치 1천 포기 나눔으로 지역사회 상생

CJ 오쇼핑, 김치 1천 포기 나눔으로 지역사회 상생 CJ ENM 오쇼핑부문은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허민호 대표와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서초구 내 저소득 어르신 150가구에 전달할 김치 1000 포기(3000kg)를 담갔다.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 절인 배추 물 빼기, 속 넣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에 참여했다. 허민호 대표와 임원진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김장 김치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재희 CJ ENM 오쇼핑부문 상생경영팀 팀장은 "올해 배추·무 가격이 급등하면서 김장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명절 떡국·송편 나눔, 연말 김장·연탄 나눔 등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 1500여명이고, 이들의 봉사 시간을 더하면 총 8000시간이 넘는다.

2019-11-27 15:2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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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스마일 캠페인', 한국점자도서관에 1천만원 기부

롭스 '스마일 캠페인', 한국점자도서관에 1천만원 기부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고객들과 함께 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했다. 26일 서울 암사동 점자도서관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2019년 스마일 캠페인 기부식'에는 롭스 이기욱 상무와 함께 한국점자도서관 김동복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롭스 자체 기부액을 포함해 고객들이 1년간 직접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쌓은 기부금으로 조성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해 11월부터 롭스 오프라인 매장 6개점에 설치된 '스마일 포인트 기기'를 통해 웃는 모습을 인식시키면 1건당 50 엘포인트(L.POINT)를 기부할 수 있는 '스마일 포인트 기부 이벤트'와 함께 지난 9월 일주일간 진행된 '스마일 캠페인'에서 롭스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해피빈과 페이스북의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참여 고객만 5만명이 넘었다. 롭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점자도서관 측에 전달되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인 '따닷공병'을 제작하는데 사용돼 약 2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돕게 된다. '따닷공병'은 샴푸, 린스, 바디 공병이 한 세트로 표면에 점자 표기가 되어 있어 시각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쓰일 예정이다. 롭스는 시각 장애인 지원을 위한 고객 참여 이벤트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함께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뷰티클래스, 점자책 제작을 위한 워드 입력 봉사, 따닷공병 조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시각장애인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일반 고객으로 이루어진 일일봉사자, 시각장애인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인 스스로가 본인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했다. 롭스 이기욱 상무는 "스마일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각 장애인의 생활 복지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며 "시각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롭스는 2017년부터 '롯데멤버스'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마일 포인트 기기' 활성화를 위해, 매직 미러를 보고 고객이 웃으면 엘포인트(L.POINT) 50p가 자동 적립되는 행사와 더불어 SNS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스마일 포인트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오프라인 롭스 매장은 가로수길점, 대구동성로점, 월드몰1호점, 이태원점, 안산중앙점, 청주성안길점 총 6개점이다.

2019-11-27 15:26:36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외면당한 철도 파업

[기자수첩] 외면당한 철도 파업 "이제는 제시간에 열차 운행하는 거죠?" 철도 파업이 끝난 27일에도 기자는 열차 지연 운행이 걱정돼 역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하루 전인 26일만 하더라도 급행 열차가 10분 넘게 지연 운행됐기 때문이다. '주39시간' 근로시간을 '주30시간'으로 단축하려던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은 25일 오전에 마무리됐다. 노조는 1.8% 임금 인상을 얻어냈다. 가장 큰 쟁점인 인력 충원 문제는 철도노사가 국토부와 함께 협의하기로 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임금·승진체계 우선 논의, 자회사 직원의 임금개선 건의, KTX·SRT 고속철도 통합 문제도 노사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사실상 노사가 합의한 것은 임금 인상에만 국한된 셈이다. 합의 내용이 나오자 시민들의 반응은 '꼭 필요한 파업이었나? 1.8% 임금 인상을 얻어내자고 시민의 발을 묶어놨던 것이냐'라는 게 대부분이다. 굳이 파업을 하지 않더라도 노사협약을 통해 매년 1~2%대 임금 인상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인력 충원과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 현재 3조 2교대 근무를 해도 주39시간밖에 일하지 않는 셈인데, 4조 2교대 근무제가 도입되면 근로시간이 30시간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또한, 4조 2교대를 시행하려면 4000명을 충원해야하는 상황. 4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철도노조와 정부의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철도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지연은 고스란히 시민이 겪어야 하는 불편함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파업은 무기가 아니다.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철도노조가 시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이 파업을 무기삼아 협상을 이끌어내려는 태도는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2019-11-27 15:21: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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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명의]"진심 담은 의료 한류 세계로 전파하겠다"

척추·관전 전문병원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국내 처음으로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열었다. 해외에 문을 연 세번째 힘찬병원이다.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로 진출 한 이후, 러시아 사할린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까지 3개 병원을 세우는데 12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이 지난 1년간 이뤄낸 일이다. 이 원장이 처음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은 2017년이다. 2002년 인천 연수에 첫 병원을 개원한지 15년 만에 전국 8개 분원을 거느리고 한해 50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던 때였다. 남부러울 것 없던 안정적인 생활을 떠나 다시 좁고 험난한 길을 택한 셈이다. "수익성보다는 현지에 한국의 선진의료를 전하고 싶은 사명감이 더 큽니다. 국가별로 다른 환경을 부딪히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지만 우리 다음으로 진출하는 병원, 기관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시행착오들을 견뎌나갈 계획입니다." ◆어려운 환자 찾아가는 의료 이 원장은 의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을 곳을 일부러 찾아 다닌다. 이번에 진출한 부하라도 한국으로 따지면 경주와 같은 도시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의 첫 목적지는 사실 수도인 타슈켄트였다고 털어놨다. 이 원장은 "수도인 타슈켄트는 의료환경이 나쁘지 않았지만 부하라는 환경이 정말 열악하고, 중환자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병원이 대부분"이라며 "부하라 지역에서 한국의 선진의료를 더욱 간절히 원하는 것을 보고 부하라에 병원을 여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러시아 사할린 힘찬병원은 한국 힘찬병원을 찾는 러시아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 새워졌다. 러시아의 경우 해외 의료진의 진료와 수술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현재 비수술 주사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진행하는 거점병원 형태로 운영중이다. 원격 화상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국내 힘찬병원에서 수술 한 뒤 현지에서 물리치료와 원격진료로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이 원장은 다른 병원들의 진출을 막을 만큼 모든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인 만큼 수없이 난관이 부딪혔다. 그는 "계획상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은 6월이었지만 갑자기 허가가 늦어지면서 뚜렷한 이유도 모른 채 개원시기가 미뤄졌다"며 "5개월이 그냥 지나며 5000~6000만원 가까운 손실이 발생했고 현지에 파견한 의료진이 그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수익성도 기대할 수 없다. 현지 의료 수가가 국내 10분의 1도 안되는 반면, 선진 의료장비 구입과 반입 비용은 훨씬 높기 때문이다. 또 현지에서 번 돈을 한국으로 들여오는데 거액의 세금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원장은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하지 않고, 여전히 인맥으로 이루어지는 일도 많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에서 파견한 의료진의 체류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수익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심을 알아주는 그날까지 하지만 이 원장은 더 큰 미래를 그린다.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의료진을 파견해. 해외에서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쌓고, 이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전략이다. 현지 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현지 의료진이 교육을 전담해 관절·척추 분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UAE 힘찬관절·척추센터는 5개월 만에 누적 외래 환자수가 3000명을 돌파했고, 1년 만에 7700명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개원 1주년이 된 샤르자는 이미 힘찬병원을 통해 한국 의사들의 실력과 성실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샤르자를 기반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UAE 지역에 진출하는 국내 의료기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의 열정도 끝이 없다. 다음 목표는 몽골이다. 이미 3~4년 전에 병원 부지를 매입했으며 현재 병원 설계 단계다. 이르면 2021년 몽골 힘찬병원이 문을 연다. 힘찬병원은 이후 북아프리카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의료 환경이 정말 열악한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에 한국의 선진 의료를 알리고 도움을 주고 싶다"며 "최종적으로는 미국으로 가고 싶지만 아직 조심스러운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우즈벡 등 현지에서 생활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초청하는 나눔의료도 계속한다. 힘찬병원은 최근 우즈벡 환자 7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했으며, 향후 2년간 총 100명에 무료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겠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한국 까지 오거나 그마저도 못해 고통받는 해외 환자들을 위해 끝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묵묵히 진심을 다한다면 언젠가 이 노력도 결실을 맺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2019-11-27 15:12:5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