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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과수원 농가 봉사활동 진행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과수원 농가 봉사활동 진행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일손이 부족한 과수원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bhc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가 지난 주말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대훈농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중요성과 농가의 현실을 이해하고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농가의 일손 문제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으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를 추천받아 방문했다. 오전 일찍 농가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풍성한 수확을 위해 복숭아나무에 퇴비를 정성스럽게 주는 일을 시작으로 현장 주변 정리 등 궂은일을 마다하고 농가의 월동 준비에 힘을 보탰다. 복숭아 재배 농가의 경우 겨울 이전에 퇴비를 충분히 줘야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내년 농사가 잘 되기 때문에 겨울을 코앞에 둔 지금이 월동 준비로 가장 바쁜 시기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미래의 풍요로움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농부의 정성과 지혜를 알게 되는 보람찬 하루였다며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청년으로서 미래를 위한 현재의 자신에 대해 곰곰하게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체로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에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되는 이번 3기 봉사단원들 그동안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bhc치킨은 활동에 따른 비용 전액을 모두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 활동별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젊은 청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해바라기 봉사단의 취지"라며 "곧 마무리되는 3기 봉사단 활동이 의미 있게 잘 끝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봉사단 활동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5 16:40: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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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라떼 팝업스토어 '카누 스위트 카페' 오픈

동서식품, 카누 라떼 팝업스토어 '카누 스위트 카페' 오픈 동서식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팝업스토어 '카누 스위트 카페'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누 스위트 카페는 언제 어디서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장점을 실제 카페에 그대로 옮긴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 지하 2층을 전면 리뉴얼해 '카페 속 미니 카페'의 형태로 운영된다. 카누 스위트 카페는 스위트 앤 코지 콘셉트로 카누 라떼의 감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핑크톤의 사랑스러운 인테리어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장에는 대형 티라미수 케이크 모형과 핑크뮬리 포토월, 우유 거품을 연상시키는 구름 조형물 등 카누 라떼와 관련한 다채로운 오브제로 꾸며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카누 스위트 카페에서는 개인 취향에 맞는 라떼를 무료로 제공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티라미수 라떼', '바닐라 라떼'는 물론 내가 원하는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라떼'까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을 중심으로 카누 라떼 3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매장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용한 머그잔을 직접 세척하는 방문객에게는 머그잔과 신제품 라떼 3종(3개)으로 구성된 샘플팩을 제공하며 '카누 스위트 카드'로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에게 글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동서식품은 카누 스위트 카페 오픈을 기념해 카누의 모델 공유와 함께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4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공유와 함께 카누 라떼를 맛보고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티라미수 라떼, 바닐라 라떼 등 카누 라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젊은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올 겨울에는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카누 스위트 카페에서 달콤한 라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누 스위트 카페는 맥심 플랜트 지하 2층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2019-11-15 16:32: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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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신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 출시

풀무원, 신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 출시 풀무원이 겨울을 맞아 호떡만두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바삭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팥앙금과 견과류를 가득 채운 간식만두 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떡만두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호떡과 만두를 접목해 풀무원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이색 간식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호떡만두 3종(모짜렐라·사천식 매콤·달콤씨앗 호떡만두)을 출시한 뒤로 그 해 4분기 군만두 카테고리에서 34.8%의 시장점유율(닐슨 데이터)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겨울철을 앞두고 출시한 신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는 기존의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더욱 맛있고 먹기 편하도록 리뉴얼한 제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쫄' 식감을 자랑한다. 전분, 쌀가루, 밀가루의 황금 비율로 배합한 만두피는 간단한 팬 조리에도 갓 튀겨낸 호떡처럼 바삭함이 살아있다. 속 재료는 기존의 설탕이 들어간 호떡잼 대신 팥앙금을 활용했다. 부드럽게 갈아낸 팥앙금으로 달콤함은 살리고, 취식 시 속 재료가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해바라기 씨앗과 땅콩 가루 등 견과류를 팥앙금에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식감은 살리고 영양까지 고려해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조리 과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중약불에서 약 6~7분간 뒤집어 가며 조리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는 180도에서 10분간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조리 시 기름이나 마가린 등을 많이 흡수하지 않고, 합성향료, D-소비톨액, 황산알루미늄칼륨, 아스파탐(감미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정다경 풀무원식품 FRM사업부 PM은 "신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는 기존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소비자 입맛에 더욱 잘 맞으면서 먹기 편하게 리뉴얼한 제품이다"며 "지난해 이색 간식 개념으로 호떡만두 3종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군만두 시장은 약 6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4분기가 성수기다. 2018년 4분기에는 풀무원이 시장점유율 34.8%로 국내 군만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4분기 대비 64.5% 성장한 수치로, 작년 10월에 출시된 호떡만두 3종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결과다.

2019-11-15 16:24: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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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비이커 한남에 '던킨 팝업스토어' 오픈

던킨도너츠, 비이커 한남에 '던킨 팝업스토어' 오픈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패션브랜드 편집숍 '비이커 한남점'에 '던킨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던킨 팝업스토어'는 던킨도너츠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킷캣'의 협업을 기념하고, 특별한 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던킨도너츠가 운영 중인 연말 캠페인 '윈터 플레이'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과 프로모션 상품을 한자리에서 모아둔 공간이다. 이날 출시된 '킷캣 쿠션'은 물론, 아직 출시되지 않은 '멀티 블랭킷', '레트로 라디오'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 또한 '킷캣 오리지널 초코링', '킷캣 오리지널 레드벨벳', '킷캣 오리지널 초코필드' 등 던킨도너츠가 킷캣과 협업해 선보인 새로운 도넛들도 선보인다. 비이커, 삼각플라스크 등 독특한 모양의 유리컵에 커피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살린 와펜,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기획 상품들도 판매한다. SPC그룹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던킨 팝업스토어'는 킷캣과 함께한 다양한 연말 신제품, 베일에 싸인 2~3차 프로모션 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기존 던킨도너츠 매장과는 또 다른 매력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15 16:02: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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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RIETTA 50LE' 출시

JW메디칼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 신제품을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50LE(ARIETTA 50L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리에타 50LE'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걱정 없는 작업환경(Carefree workflow)', '선명한 이미지(Clear imaging)', '간편한 어플리케이션(Clean Application)' 등 이른바 '3C 컨셉'으로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일러스트 기반의 터치형 유저 인터페이스(UI)와 21.5인치에 달하는 대형 모니터를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60분 간 작동이 가능한 배터리 모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진료실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수술실이나 응급실에서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양 내 혈류까지 고화질로 진단할 수 있는 'eFLOW' 기능은 물론, 진단부위의 선택만으로 간편하게 경동맥 벽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Auto IMT 기능도 제공한다. JW메디칼은 향후 '아리에타 50LE'를 병·의원급 맞춤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메디칼 김한별 PM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리에타 시리즈의 기술력과 장점을 이어가면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선도 품목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5 15:21:52 이세경 기자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효과, 국제학술지 란셋 뉴롤로지 게재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전문학술지인 '란셋 뉴롤로지'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는 SK바이오팜이 통제되지 않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안전성과 유효성, 내약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용량-반응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됐다. 시험 결과, 부가적인 요법으로 세노바메이트를 복용하였을 때, 위약대비 발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했으며, 임상시험 참여자들은 8주간의 기저기간 이후 18주 동안 (6주간의 용량적정 기간 및 12주간의 유지기간 포함) 무작위로 3개 용량 중 1개 용량(하루 100, 200, 400mg)의 세노바메이트 또는 위약을 복용했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세노바메이트를 100, 200, 400mg 투여한 그룹에서 기저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위약 투여군(2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발작 감소율 중앙값(각각 36%, 55%, 55%)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유지기간 동안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많은 비율의 환자들이 위약 투여군(25%) 대비 기저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50%이상의 발작빈도 감소율을 보였다(각각 40%, 56%, 64%). 또한, 유지기간 동안 세노바메이트를 100, 200, 400mg 투여한 그룹에서 각각 4%, 11%, 21%의 환자들이 부분발작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약 투여군에서는 그 비율이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신경학과 교수 이자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그레고리 L. 크라우스 박사는 "통제되지 않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를 연구하기 위해 진행된 무작위, 통제 임상 시험 결과가 자세하게 논문으로 실린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연구 결과, 유지기간 중 세노바메이트 투여군에서 위약대비 용량에 따라 유의미한 발작 빈도 감소율이 확인됐으며 유지기간 중 200mg과 400mg을 투여한 그룹에서 많은 환자들이 발작소실을 달성했다는 점도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마크 케이먼 박사는 "지난 20여년 간 많은 수의 새로운 약물들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뇌전증 환자의 3분의 1은 여전히 발작이 통제되지 않는다"며 "약물 유지기간의 연구 결과를 사후 분석해 보니, 200mg의 용량의 경우 10명, 400mg의 용량의 경우는 5명의 환자를 치료했을 때 한 명의 환자는 발작소실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세노바메이트가 기존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함에도 발작이 멈추지 않았던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희망적인 결과다." 전반적으로 세노바메이트는 치료 후 발생한 이상반응(TEAEs)의 대부분이 중증도에 있어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었으며, 다른 뇌전증 치료제들과 유사한 결과가 관찰됐다. 가장 흔한 TEAEs로는 졸림, 어지러움, 두통, 피로, 복시가 관찰되었으며, 복용량을 증량함에 따라 TEAEs 발생 건수 또한 증가했다. 중대한 약물 관련 반응으로 1건의 호산구증가와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는 약물반응(DRESS)이 200mg 투약 그룹에서 관찰됐다. 세노바메이트에 대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사용자 수수료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에 따라 오는 21일 심사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2019-11-15 15:19: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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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목암 故 허영섭 회장 10주기 추모식 가져

GC녹십자는 용인 수지 본사에서 고(故) 허영섭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허 회장은 우리나라 백신주권과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며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GC녹십자 임직원들은 자율적인 참배와 헌화에 참여하며 회사는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특히 이번 10주기 추모식에는 '목암, 그를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고인의 생전 활동을 담은 사진전과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고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 회장은 생명과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서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며 필수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이러한 고인의 헌신은 B형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백신, 수두백신,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고, GC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지난 2009년 전세계를 공포로 내몰았던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적시에 전량 국내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국가 보건안보에 큰 공적을 남겼다. 고인은 회사의 성장을 통해 거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환자중심주의도 실현했다. 지난 1990년, 선천성 유전질환인 혈우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와 재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진료비 지원, 환자 조사 및 등록, 재활을 지원하며 혈우병 치료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 1983년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B형간염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목암생명공학연구소(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환경이 좋은 외국에 연구소를 설립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사업에 투자를 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 허회장은 "먼지가 쌓여도 이 땅에 쌓이게 해야 한다"며 주변의 반대를 물리치고 다른 기업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민간 연구재단을 설립해 사회에 환원하여 국내 생명과학 연구기반 조성과 후학양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계와 업계관계자들은 고인에 대해 "경제적인 득실보다는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가치관이 강했던 분"이라며, "자신에게는 엄격하리만큼 검소했지만 공익을 위한 일에는 그 누구보다 아낌이 없었다"고 기억했다. 경기도 개풍 출생인 고인은 1964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68년 독일 아헨 공과대학을 졸업 후 1970년 박사과정을 거쳤다. 2001년 한양대학교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에는 독일 대학이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칭호라는 '명예세너터(Ehren senator)'를 1870년 아헨공대 개교이래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여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협회 회장, 사단법인 한독협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모란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독일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수훈 받았고, 인촌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에 선정됐다.

2019-11-15 15:13: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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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압타밀 약국 판매 나서

이마트, 압타밀 약국 판매 나서 뉴트리시아-쥴릭파마와 손잡고 유통망 확대 이마트가 뉴트리시아 압타밀 및 뉴트리맘의 국내 의약품 유통 채널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14일 글로벌 의약품 전문 유통회사 쥴릭파마코리아(Zuellig Pharma Korea)와 뉴트리시아(Nutricia) 제품 국내 의약품 유통 채널 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통해 이마트는 압타밀, 뉴트리맘 상품을 국내 주요 산부인과 및 여성병원 근처 약국에 납품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뉴트리시아의 다양한 상품을 집 근처에서 손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영유아 영양 분야 유럽 1위 브랜드 뉴트리시아와 독점 계약을 통해 지난 17년 3월부터 압타밀 등 뉴트리시아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약국 채널 확대 기념으로 임신·수유부용 영양바, 뉴트리맘의 시식행사와 사은품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국내 산부인과 및 여성병원 근처 대형 약국을 중심으로 전국 50여개 약국에서 뉴트리시아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뉴트리시아는 압타밀 뿐 아니라 뉴트리맘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상품만이 아니라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영양 제품까지 제공함으로써 아이가 생애 첫 1,000일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알렉산더 프레리 다논 뉴트리시아 한국 대표는 "이마트의 강력한 유통망에 이은 의약품 유통 채널 진출은 뉴트리시아 상품이 더욱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됨을 의미한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쥴릭파마코리아와의 새 파트너십 체결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완 뷜프 쥴릭파마코리아 사장은 "뉴트리시아 상품을 약국과 같은 새로운 채널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임신 및 육아 여성들에게 상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고객편의 증대라는 쥴릭파마의 가치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은 "압타밀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약품 유통채널에서도 압타밀 제품군을 판매하게 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뉴트리시아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5 12:25: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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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9년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

아모레퍼시픽, 2019년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선정된 네 명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어제(1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피부과학 연구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는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재단법인 피부과학 연구재단에서 선정한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 과제에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매년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4억 8000만 원의 연구비가 전달되었다. 올해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의 '각질형성세포 및 인공피부에서 플라보노이드 구조에 따른 AhR 활성화 및 항염증 작용기전 규명' 연구, ▲강원대학교병원 허영 교수의 'Calprotectin 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아토피 피부염에서의 효과 분석', ▲을지대학교병원 최재은 교수의 '건선피부에서 표피신경섬유와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에 관한 연구', ▲충남대학교병원 최종원 교수의 '백반증 유도 모델 연구'가 후원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수여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10년간 이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이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여러 기술 혁신을 이뤄낸 바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과 시장 동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15 12:15: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