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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사업 확장 나서…'규모의 경제' 실현할까

현대백화점면세점, 사업 확장 나서…'규모의 경제' 실현할까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두산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영영확장에 나섰다. 점포 확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산 면세사업 부문 중 부동산과 유형자산의 일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두산의 476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임대하고, 143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하기로 했다. 두산 면세사업 인수 목적에 대해서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장 취득 및 운영'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참여·취득해 동대문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며 계약 조건은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간 100억원을 지불한다. 다만 이번 취득은 조건부 사항으로 향후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신청 결과에 따라 취득 여부가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두산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에 참여할 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임대한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향후 신규 특허 심사 일정에 맞춰 협약 이행에 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면세점 빅3인 롯데 ·신라·신세계가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에 불참의사를 내비치면서 사실상 사업권은 확정된 상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무역센터점에 시내면세점 1호점을 열고 영업중이다. 매출은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시에 영업손실 또한 누적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3분기 면세부문 영업손실은 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80.0% 늘었다. 그럼에도 두타면세점 자리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규모의 경제 실현'에 있다. 면세점 규모가 작으면 유명 해외 브랜드를 유치할 수 없지만, 규모가 클 수록 브랜드 유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결국 '브랜드 파워'가 있는 면세점에 고객이 몰리는 것이다. 브랜드 유치 뿐 아니라 규모가 크면 대량의 상품을 주문해 저렴한 가격에 납품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사업은 몸집을 키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매 협상력을 늘려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두타면세점 자리로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하면 기존보다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고 교섭력도 끌어올릴 수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달 29일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의 어려움을 이유로 두타면세점 특허권 반납을 결정했다. 두타면세점은 3년간 총 6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477억원, 2017년 13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018년에야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될 것으로 보고 특허권을 조기 반납하기로 했다.

2019-11-13 15:0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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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소비생활 중요 3대 분야, '의·식·주'→'식·주·금융'"

소비자원 "소비생활 중요 3대 분야, '의·식·주'→'식·주·금융'"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분야는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 '금융(금융·보험)'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20세 이상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한 발표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21.4%가 '식품·외식'을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주거·가구'(12%), '금융·보험'(11.4%) 등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보험'이 3순위 안에 포함된 것은 2013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계속 3순위 안에 포함됐던 의류는 이번 조사에서 병원·의료, 교육에 이어 중요도가 6순위로 밀려났다. 식품·외식 분야는 지금까지 4번의 조사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으나 중요도 비중은 2013년 첫 조사 때 40.8%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2017년 조사 때의 76.6점보다는 하락했지만 2015년 63.8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소비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71점을 받은 식품·외식이었다. 금융·보험은 67.9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낮았다. 응답자 중 52.6%는 지난 2년간 11개 소비생활분야 26개 품목에서 소비자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분야는 식품·외식이었고 이어 정보통신, 의류 순이었다. 구매로 실제 신체·생명·재산상 구체적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품목은 '배달·포장음식/식품'(7.2%)이었다. 소비자문제 유형 중 '거래 시 사업자 부당행위' 경험이 많은 분야는 보험, 정보통신기기, 금융 거래 순이었으며, '거짓·과장·기만 표시광고' 경험은 배달·포장음식/식품, 외식, 식료품, 의약품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방식별 월평균 이용 횟수는 편의점이 6.9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마트(4.6회), 재래시장(3.8회), 모바일 쇼핑(3.3회), 로컬 푸드 마켓(3.0회), 인터넷 쇼핑(2.8회) 순이었다. 소비자 문제 경험률은 전화권유판매(67.1%), 해외직구(50.4%), SNS 플랫폼 쇼핑(49.4%)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에서 불만을 경험한 소비자 중 64.6%가 이의를 제기했으며 이의 제기 후 사업자 대응에 대해서는 '만족' 응답이 31.1%로 '불만족'(10.9%)보다 3배가량 많았다. 지역별로 종합 소비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대구(76.8점)였으며 이어 부산(73.4점), 울산(72.2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비생활만족도가 가장 낮은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제주(62.8점)였다. 소비자원은 2년마다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10%P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정부의 제 5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참고자료로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소비자정책 발굴과 소비자행정 활성화에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1-13 14:52: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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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21년 골든 제스트 에디션' 한정판 면세점 단독 출시

'발렌타인 21년 골든 제스트 에디션' 한정판 면세점 단독 출시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새로운 한정판인 '발렌타인 21년 골든 제스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발렌타인 시그니처 플레이버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세계 공항 면세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발렌타인 21년 골든 제스트 에디션'은 발렌타인의 부드러운 시그니처 플레이버를 자랑하는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원액에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스카치 위스키에 오렌지 제스트와 크리미 바닐라, 허니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반전 매력을 담은 풍미를 선사한다.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발렌타인 21년은 높은 품격과 완벽한 블렌딩을 선사하는 스카치 위스키의 정수로, 이번 에디션에서는 21년 간 숙성되는 동안 꽃을 피운 시트러스 계열의 아름다운 제스티 향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그 결과, 발렌타인 21년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위스키로 만들어준 특유의 깊은 풍미를 유지한 발렌타인 시그니처 스타일에 시트러스 노트가 가미된 제품을 탄생시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하여 한국 여행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골든 블렌드에 시트러스 계열의 제스티 향이 특별한 조화를 이루는 맛의 여행을 온라인으로 탐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공항에서 발렌타인 21년 제품을 구매할 때 고급스러운 발렌타인 위스키 스톤 세트로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발렌타인 21년산 골든 제스트 에디션은 11월부터 한국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와 제주국제공항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는 150달러(약 17만원)이다.

2019-11-13 14:39: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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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X카웨코' 홀리데이 만년필 출시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X카웨코' 홀리데이 만년필 출시 스텔라 아르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약 130년 전통의 독일 만년필 브랜드 카웨코와 한정판 만년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해 홀리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에 탄생한 맥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카웨코와 한정판 만년필을 제작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정판 만년필은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징적인 레드 팬톤 컬러에 맞춰 주문 제작되었고, 만년필 외에 틴 케이스와 스티커가 패키지 구성물로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디자인 작업에는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로 주목받는 김참새 작가가 참여했다. 빨간색 바탕에 하얀색 스텔라 로고와 별,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사슴, 겨울 스웨터 등을 디자인에 적용해 홀리데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참새 작가는 프랑스 낭시 국립고등미술대학교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하고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올해 스텔라 아르투아의 여성 권익 신장 캠페인 '비컴 언 아이콘'에 함께 한 바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X카웨코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는 14일부터 온라인 셀렉트샵 29CM와 반디앤루니스 온라인몰, 반디앤루니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매장에서 4만30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스텔라 아르투아는 1926년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축배의 맥주"라며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기원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해 몰스킨과 함께 여성의 권익 신장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노트를 제작해 선보이는 등 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굿즈(Goods)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19-11-13 14:29: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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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베이커리 시장이 뜨겁다

냉동 베이커리 시장이 뜨겁다 최근 보급이 확대된 에어프라이어기 영향으로 냉동 베이커리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입 비중이 높았던 베이커리 영역에서도 온라인 전용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브리또, 크로크무슈 등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71억원이다. 올해 9월 기준 1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성장했으며, 연말에는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냉동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베이크'를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집에서 갓 구운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고메 베이크'는 바삭한 페스츄리 속에 불고기와 각종 채소, 치즈로 속을 꽉 채운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와 치킨과 치즈를 넣고 크림소스로 맛을 낸 '치킨 페스츄리 베이크' 등 두 가지다. CJ제일제당은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전용 반죽을 개발해 빵의 풍미, 결, 식감을 살렸고 고기의 육즙을 살려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맛품질을 구현했다. 소비자가 별도로 반죽을 발효하거나 오븐에 구워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베이커리 생지' 제품도 함께 선보여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서 지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고메 베이커리 생지'는 빵 반죽 상태인 생지를 급속 냉동한 페스츄리 6종과 스콘 2종 등 총 8종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던 호두파이, 호두 타르트, 치즈 케이크 등을 온라인 상품으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하기로 했다. 온라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은 '시그니쳐 치즈케이크', '레어프로마쥬 케이크', '구스타스토 리코타'다. 신세계푸드 소속 파티쉐들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케이크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매장에서 즐기던 고급 케이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스위스 냉동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을 론칭했다. 히스탕은 유럽 냉동베이커리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스위스 특유의 장인정신에 기반한 '아티장 베이커리'를 표방한다. 세계 최초로 RTB(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크로와상을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히스탕은 장인이 만드는 정통 유럽빵을 냉동베이커리로 구현했다. 서브큐는 지난 10일 막내린 '제 18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신규 브랜드를 소개했다. 자체 개발, 생산한 냉동베이커리를 비롯해 정통 유럽식 빵 브랜드 히스탕,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 등을 독점 수입한다. 롯데마트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 스윗허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크로와상, 애플파이, 크림치즈 등 모두 3가지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냉동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13 14:28: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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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JSC’ 출범..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JW중외제약이 파머징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에서 인수한 유비팜이 공식 출범했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을 교두보로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유비팜JSC(Euvipharm Joint Stock Company, 이하 유비팜)' 출범식 '뉴 챌린지 데이(New Challenge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JW그룹 이경하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를 비롯해 유비팜 양길춘 법인장 등 현지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 유비팜에 대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유비팜 대표이사에 JW생명과학 양길춘 상무를 선임하고 법인등록을 완료했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 37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먼저 분말 주사제, 정제, 캡슐제, 점안제 등 유비팜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50여 종의 의약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설비 보완과 품목 허가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이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인증도 추진하며,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선다. JW그룹 이경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비팜이 베트남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메이저 외국계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아세안시장을 비롯한 파머징 마켓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 출범식에 앞선 12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파크하얏트 사이공 호텔에서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 윤주영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장, 오운환 식약관, 김흥수 코참회장 등을 초청해 'Deal Closing' 만찬 행사를 가졌다. JW중외제약의 유비팜 인수는 코트라 M&A팀과 의 호치민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 6894억 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 달러(8조 4700억 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11-13 14:1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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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위 모두 잘라낸 환자, 일반인 보다 '치매 발병 위험' 높아"

위암으로 위를 모두 절제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를 잘라내면서 비타민 B12의 체내 흡수를 돕는 내인자가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비타민 B12를 보충하면 이러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기간 50세 이상이면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모두 6만3998명으로 이 가운데 1만2825명이 위를 모두 절제했다. 대조군은 20만3276명으로 위암 환자와 나이 및 성별 등 사회경제적 요소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만성신질환과 우울증 등 치매 발병과 연관 있는 의학적 요소 등에서 차이가 없도록 보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를 모두 절제한 환자는 대조군 보다 치매 위험이 30%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 발병 요인 중 하나인 비타민 B12 결핍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위에는 비타민 B12 흡수를 돋는 내인자가 분비되는 데, 위를 제거하면서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47%에서 비타민 B12가 결핍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비타민 B12부족은 치매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위암 환자들의 비타민 B12 부족은 간과되기 쉽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위암 전절제수술 후 비타민 B12 보충 여부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 B12를 전혀 보충하지 않거나 수술 후 3년 이내에 보충을 중단한 경우 위암 전절제 수술 환자와 같은 조건의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위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2배 정도 높았다. 반면 꾸준히 보충한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9% 감소했다. 다만 치매 종류를 세분화하여 분석했을 때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마찬가지로 위를 모두 절제한 환자가 일반인 대조군 보다 발병 위험이 높았지만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은 오히려 23% 더 낮았다. 위를 모두 떼어낸 환자들이 이후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내장 지방이 감소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혈관성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성 질환 지표들도 함께 개선된 효과로 풀이됐다. 최윤진 교수는 "위 전절제술 받은 지 3년 전후로 비타민 B12 결핍이 두드러지기 시작한다"면서 "이를 모른 채 지내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떠안고 살게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교수는 "위를 제거하면서 당연히 여러가지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만큼 전문가 상담과 검사는 필수"라며 "비타민 B12 결핍은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만큼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관찰과 보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유수 학술지인 '미국종양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9-11-13 14:01: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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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란제리 '언컷', 커플 파자마 출시

신세계 란제리 '언컷', 커플 파자마 출시 '원마일웨어' 인기 끌면서 관련 제품 20% 늘어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PB 브랜드 '언컷'에서 커플 파자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언컷은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홈 웨어 라인을 확대했다. 커플용 파자마를 내놓으면서 남성용 파자마도 처음 출시했다. 셔츠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체크 프린트가 돋보인다. 원피스로 제작된 여성용과 함께 하면 연말 선물로도 손색 없다. 체크무늬 파자마 이외에도 플리스 소재의 로브와 스웨트 셔츠도 처음 내놨다. 플리스 소재는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이 특징이며 올 겨울 트렌드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로브는 귀여운 레터링 포인트가 돋보이며, 스웨트 셔츠는 가벼운 외출도 가능한 캐주얼한 '원마일 웨어(one-mile wear)'다. 원마일 웨어란 '자택에서 1마일 권 내에서 착용할 수 있는 옷'이라는 뜻으로 최근 외출복과 홈 웨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밖에서는 간편하게 입을 수 있고, 안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싶은 2030 젊은 세대들을 반영하는 신조어다. 언컷은 올해 다양한 이지 웨어 및 홈 웨어를 선보이며 외출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란제리 문화를 선도해온 신세계백화점 PB 브랜드 언컷이 이번에 처음으로 커플용 파자마를 처음 선보였다"며 "다양해지는 고객의 수요에 맞춘 트렌디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컷은 이번 겨울 시즌 새로운 홈 웨어 이외에도 브라렛 신제품도 선보였다. 와이어가 없어 더욱 편안한 언컷의 속옷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2종은 글렌 체크 무늬의 '컴포트 볼륨 브라렛'과 레이스 포인트가 가미된 '레이스 내추럴 볼륨 브라렛' 제품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전문 편집매장 '엘라코닉'이 자체 제작한 속옷 브랜드 '언컷'은 런칭 1년 만에 엘라코닉의 전체 판매량에서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재구매율도 높다. 마치 안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착용감에 2030대 영 고객 외에도 전 연령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백화점 브랜드보다 30~40% 저렴한 가격대에 패셔너블한 디자인까지 갖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한편, 2017년 8월 처음 문을 연 엘라코닉은 오픈 2년 만에 매출이 6배 넘게 증가하며 편안한 속옷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본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광주점, 대구점까지 총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에선 2030세대, TV쇼핑을 통해서 중·장년층을 만나는 등 채널 별로 다양한 고객을 만나며 영역을 넓혔다.

2019-11-13 12:3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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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마일데이', 누적판매량 1억개 넘겼다

'빅스마일데이', 누적판매량 1억개 넘겼다 참여 판매자 거래액 2배, 브랜드사는 70% 늘어 G마켓과 옥션, G9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의 올해 판매량이 3500만개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판매한 제품 수는 총 1억개를 넘겼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의 누적 판매량이 3500만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290만개씩, 시간당 12만개씩 팔린 셈으로 역대 행사 실적 중 최대 규모다. 행사 첫해인 ▲2017년 11월 약 2000만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3200만개, ▲2019년 5월 2800만개 등 그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약 8000만개의 제품이 판매됐었다. 올해 11월 행사에서 3500만개를 추가로 팔아 치우면서, 4회차 만에 1억150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거래 규모도 커졌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일반 판매자의 거래액은 10월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코리아, 다이슨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48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70% 이상 신장했다. 개별 상품의 판매 실적 역시 기록적이다. 올해 누적 매출 랭킹 TOP5는 ▲미샤 앰플/크림 ▲노스페이스 아우터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로,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23억원이다. 작년 매출 랭킹 TOP5의 평균 금액(11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93%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한, 전국 2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선보인 ▲원데이패키지(기프트박스+영화티켓)는 판매 시작 10분 만에 준비 수량 1500개가 완판 됐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선보인 ▲대형팝콘(35L)은 오픈 20여분 만에 준비 수량 100통이 매진됐다. 빅스마일데이 행사기간 내 거래액 및 고객 분석 데이터도 공개했다. 품목별 거래액 순위로는 ▲대형가전 ▲노트북/PC ▲E쿠폰이 빅 3로 꼽혔다. 이어 ▲주방가전 ▲가공식품 ▲생활/미용가전 ▲신선식품 ▲건강식품 ▲계절가전 ▲여행/항공권 등이 거래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고객 성별로 보면 여성 고객이 51%로 남성 고객(49%)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41%) 고객이 가장 많았고, ▲30대(28%) ▲50대(18%) ▲20대(7%) ▲60대(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영업 본부장은 "파격적인 할인쿠폰 제공과 함께 브랜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기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마련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쇼핑 포인트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11-13 12:3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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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초저가 휴지 시리즈, 휴지 상품군 전체 매출 견인"

이마트24 "초저가 휴지 시리즈, 휴지 상품군 전체 매출 견인" 이마트24의 초저가 휴지 시리즈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상품군 전체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0월 민생두루마리휴지(27M*30롤)와 민생미용티슈(직사각 250매 3입)가 롤휴지, 갑티슈 상품군에서 매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가인 만큼 민생시리즈 상품 모두 판매수량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도 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상품군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8월 초 출시된 민생두루마리 휴지는 상품군 내 매출액 기준으로 8월 3위, 9월 2위, 10월 1위를 차지하며 갈수록 판매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8월~10월 두루마리 휴지 상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 민생상품 출시 전인 5월~7월까지 두루마리휴지 상품군 증가율이 20.5%인 것을 감안하면, 초저가 두루마리 휴지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품군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생미용티슈가 포함된 갑티슈 상품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민생미용티슈가 출시(9월 26일 출시)된 후인 10월, 갑티슈 상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 이 역시 민생미용티슈 출시 전인 8월과 9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한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 이마트24는 초저가 상품 출시 후 상품군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은 신규 고객이 창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마트24 초저가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질수록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향후 다른 상품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초저가 휴지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이마트24는 두루마리/미용티슈에 이어 개당 330원꼴인 휴대용티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민생휴대용티슈(70매*3입)는 3입 1000원(개당 330원꼴)으로, 개당 600원~1000원인 기존 상품과 품질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40~60% 이상 저렴한 상품이다. 이마트24 이해성 비식품팀 바이어는 "휴지는 적정 품질 이상이 되면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를 느끼기 어려운 만큼,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민생시리즈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식품과는 달리 휴지와 같은 생활용품은 사용 주기가 길어 입소문이 퍼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상품군 매출 1,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1-13 12:24: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