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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액상형 전자담배 원료 화학물질 분석 못해..법개정 시급

1회용 액상담배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모두 성분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빠른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제출한 전자담배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 71종에 대해 식약처는 "71개 성분 중에서 26개 성분이 중복인데, 종복을 포함한 45개 성분 중 현재 식약처에서 분석 가능한 성분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해 단 한 물질도 분석가능한 성분이 없다는 얘기다. 기 의원은 지난 2일 국정감사를 통해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자담배에 신고하려는 용도로 등록, 신고한 물질이 19개 업체 71종"이며 "이 중 액상형 전자담배 물질은 10개 업체 62종이 신고, 수입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성분분석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수입된 화학물질 중 중복을 제외하면 45개 화학물질이 액상형 및 1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데, 45개 물질 중, 첨가물은 19개다. 하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화학물질 중 첨가물 19개 종류와 이 외 화학물질 26개 성분 등 모두 45개 성분 전부가 분석이 불가능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당배사업법이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담배의 정의를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담배 줄기, 또는 니코틴 용액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규제 및 성분분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복지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담배성분 분석 및 공개업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회에서 관련법 통과는 미진한 상태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담배의 정의에 니코틴 용액을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2016년 10월 31일 발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 같은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포함한 23건의 개정안 중 단 한건의 담배사업법도 처리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담배성분 분석과 공개를 주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을 통과시키고, 법사위로 이관했지만 여전히 법사위 2소위에 계류 중이다. 기동민 의원은 "전자담배 성분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없고, 흡입 사례 등에 따라 최소 1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필요하다면 우리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성분분석법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역할을 방기하지 말고 조속히 관련 법령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21 14:20:37 이세경 기자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구성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구성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애경그룹은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11월7일 예정)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제주항공 경영 성공 노하우를 가진 애경그룹과의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수있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 애경그룹도 다수의 신뢰도 높은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의해 오다 과거 협업 경험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기로 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바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환경에서도 회사 설립 14년만에 제주항공을 우리나라 1등 LCC로 키운 애경그룹이야말로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시켜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판단해 결정했다"며 애경그룹과의 컨소시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전세계 항공사 M&A사례 중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의 M&A는 세계적인 트렌드와도 맞다"며 "M&A 이후에도 각 항공사가 갖고 있는 현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재편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항공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 경영을 통해 축적한 운영 효율에 대한 노하우나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10-21 14:18:15 신원선 기자
건강보험 거짓 청구한 요양병원 41개소 적발..업무정지 등 처분

미백관리, 점 제거 등 비금여 대상 시술을하고 비용을 환자에게 징수하였음에도 진찰비 등 명목으로 27개월간 1억4500여만원을 청구해 부당이득을 챙긴 A요양기관 등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B요양기관은 실제 환자가 내원하지 않아 진료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내원하여 진료받은 것으로 꾸며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1억2400여 만 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명단이 공개된 요양기관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20% 이상인 곳으로, 의원 15곳, 한의원 20곳, 요양병원 1곳, 치과의원 5곳 등 총 41개다. 이들의 거짓청구 총액은 29억6200만원에 달한다. 복지부는 A요양기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업무정지 175일을 명령했다. B요양기관 역시 부당이득금 환수와 업무정지 295일 처분을 받았다. 두기관 모두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조치됐다. 보건복지부 이수연 보험평가과장은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 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하겠다"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과 별도의 공표 처분을 엄중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1 14:13: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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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제주도 방문 진료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제주도 방문 진료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대성읍을 방문, 지역 주민들을 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0월까지 총 78회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670여명이 참여하며 캠페인을 함께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4400여명, 진료 건수도 5800여건에 달한다. 이번 제주도 방문 진료는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로 벌써 3번째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7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리하고 전했다.

2019-10-21 14:07: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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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46년간 8086명 키워낸 종근당, 문화예술로 새로운 나눔실천

지난 46년간 8086명의 인재를 키워낸 종근당이 문화예술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나눔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이후, 지난 46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8086명에 436억원을 지원해 왔다. 종근당은 최근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병원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여는 등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종근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해본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8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79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이 콘서트는 투병중인 환자뿐 만 아니라 가족과 내원객 등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키즈 오페라'는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뿐 아니라 유명한 클래식, 힙합 느낌의 창작곡까지 한자리에서 에서 감상하며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어린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투병에 지친 어린이들의 감성을 치유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연 대상을 투병중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지 않는 미술 사랑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행보는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많은 지원을 통해 신진 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 간의 장기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매년 1천 만원씩 총 3천 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미술작가 15명의 신작 80여점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작가 9명의 최신작을 선보이는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또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하여 2017년 선정작가인 유창장, 전현선, 최선 3명의 작가들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8086명에 전한 희망 종근당의 사회공헌활동은 종근당고촌재단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지난 46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8086명에 436억원을 지원하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1년부터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했으며 2020년에는 여대생을 위한 전용 기숙사인 4호관을 추가로 개관하는 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이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고촌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10만 달러의 상금을 후원한다.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하여 종근당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생산공장이 위치한 천안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 역시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다. 특히 2009년부터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사회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 가족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2019-10-21 13:43: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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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해외명사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별마당 도서관, 해외명사 즐겨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세계적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5일과 11월 1일 세계적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잇따라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웨덴 출신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2009년 출간한'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요나스 요나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 장소로 별마당 도서관을 택했다. 이번 행사는 요나스 요나손의 신간,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한국어판 출간을 맞아 마련됐다. 신간 소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저자와 함께 호흡하는 것은 물론, 작가 사인회와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인 이번 책에는 김정은, 트럼프, 메르켈 등 21세기 지도자들이 등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 오후 7시에는 '총, 균, 쇠'로 퓰리처상을 받은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가 별마당 도서관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신작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출판을 기념해 별마당 도서관에서 국내 독자들을 위한 특강과 사인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약 50명에게 저서도 증정할 계획이다.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는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성,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연구를 총망라한 책이다.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팀 지상현 과장은 "세계적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재레드 다이아몬드 초청 특강으로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방문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주 2차례 이상 명사 강연과 공연 등을 열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개관 이래 피아니스트 손열음,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첼리스트 요요마,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 각계 유명 명사들이 방문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10-21 12:4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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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수장 강희석 신임 대표이사 영입…첫 외부수혈

신세계그룹, 이마트 수장 강희석 신임 대표이사 영입…첫 외부수혈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예년보다 빠른 인사단행을 통해 혁신을 꾀한다. 신세계그룹은 21일자로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했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내 강력한 변화와 혁신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마트 대표이사로 강희석 베인앤컴퍼니 소비재 유통부문 파트너를 신규 영입했으며,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이마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강 대표는 1993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합격 후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농수산물 유통기획과를 거쳤다. 이후 2005년 베인앤컴퍼니에 입사, 2014년 베인앤컴퍼니 소비재 유통부문 파트너를 역임했다. 신세계그룹은 조직 측면에서 전문성 및 핵심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각 사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마트의 경우, 상품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는 한편,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담당 역시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해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4개의 판매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소싱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소싱담당 기능을 트레이더스(Traders)본부와 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운영담당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 호텔 등 개별 사업장을 통합 운영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발물류담당을 신설했으며, ㈜SSG.COM은 상품과 플랫폼 조직을 보강,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 및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이다.

2019-10-21 12:4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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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몽골에 소아심장센터 세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몽골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센터는 21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라파엘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7~11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 3병원(Shastin Central Hospital)에서 소아 심장 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9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제 3병원, 라파엘나눔재단,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56명의 소아들이 초음파 진단을 받았으며, 7명의 소아 환아들이 한국의료진과 현지 의료진이 공동 집도한 수술을 받았다.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 8명으로 구성된 한국의료진은 수술 준비 과정부터 수술 후 회복치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했다. 특히 심장이상 소견으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곳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한국의료진이 몽골에 현장 연수를 온 것을 알고 제 3병원으로 응급이송 온 상태가 위중한 신생아(1개월)에 대해서 응급수술을 진행해 극적으로 살렸다. 대부분 6개월 미만 수술이 급한 유아를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하였다. 센터는 이번 사업 기간 동안 몽골의 선청성 심장병 현황을 파악하고 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현지 통역과 함께 설문을 시행했으며, 현지 병원 의료진에 대한 설문을 통해 본 사업으로 인한 변화와 그에 대한 요인, 사업 만족도 및 팀워크 변화에 대한 자료 수집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속적인 현지교육과 초청연수를 통해 흉부외과 의사부터 중환자실 간호사까지 심장수술팀 전체의 역량을 높여 몽골 내에서 자력으로 심장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네팔 등에서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아심장센터 구축 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19-10-21 12:38: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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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40주년 창립 행사 개최 "건강과 할인, 모두 잡으세요!"

롯데百, 40주년 창립 행사 개최 "건강과 할인, 모두 잡으세요!" 롯데백화점은 이번 40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창립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와 함께 상품 행사 등을 준비해 선보인다. 우선,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메이크미무브(Make Me Move)'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크미무브' 행사는 '걷는 만큼 할인 받는다'는 이색적인 의미를 가진 마케팅 행사로, 고객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메이크미무브 행사를 위해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팝아티스트 듀어 '크랙&칼(Craig&Karl)'과 협업해 전국 점포의 디자인 디스플레이 및 매장 테마를 40주년의 의미를 담은 독특한 색감과 패턴으로 꾸며낼 계획이다. 또한,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본점 지하에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롯데백화점과 크랙&칼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40주년 리미티드 콜라보 상품' 및 '40주년 기념 굿즈' 등을 판매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크랙&칼의 '미술 전시회'와 '카페' 등도 함께 오픈해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 휴식 공간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메이크미무브의 대표 행사로는 우선,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만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위해 미리 선정한 걸음 수를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4천 걸음은 '4000원 금액 할인권', 1만 걸음은 '1만원 금액할인권', 1만5000 걸음은 '엔젤리너스 커피쿠폰', 4만 걸음 고객에게는 '4만원 금액 할인권'을 제공한다. 단, 해당 이벤트는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이벤트 참여를 해야 걸음 수 측정이 시작되며, 측정시작 후 그 날 하루 동안의 걸음을 기준으로 걸음 수가 확정된다. 이벤트 참여 시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 참여도 진행돼 당첨자에게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정관장 홍삼'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점포 내 곳곳에 숨겨진 '크랙&칼' 작품을 찾아 SNS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숨은 그림 찾아 MOVE' 이벤트 및 점포 내에서 스텝퍼와 줄넘기 등을 활용한 '무브존(Move Zone)'을 구성해 고객들의 건강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상무는 "롯데쇼핑이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며, "40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통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9년 11월 15일에 창립된 롯데쇼핑은 국내 최초 백화점 매출 1조원, 업계 최초 상품권 발행 등 국내 유통 발전사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백화점/마트/슈퍼/온라인몰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국내 굴지의 유통 전문 회사로 발돋움했다.

2019-10-21 12:26: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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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김치냉장고가 대세…'세컨드 냉장고'로 인기

대용량 김치냉장고가 대세…'세컨드 냉장고'로 인기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인기가 상승세다.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매출액 가운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비중은 2016년 61%에서 2017년 64%, 2018년 68%, 2019년(1월1일~10월20일) 78%로 늘었다. 특히, 400L대를 넘는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6년 49% 2017년 51%, 2018년 58%, 2019년(1월1일~10월20일)은 62%를 차지했다. 김치냉장고를 사계절 내내 와인, 육류, 퀴노아, 한약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는 가정이 늘면서 대용량 스탠드형 제품이 인기다. 일반 냉장고의 '세컨드 냉장고' 격으로,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은 일반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해 먹는 음식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식이다.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서랍형 구조로 수납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제품 상단과 하단에 각각 다른 냉각방식이 적용돼 식재료 특성에 따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스탠드형 제품 상단은 일반 냉장고와 같은 간접 냉각 방식, 하단은 직접 냉각 방식으로 돼 있다. 상단 저장실에는 냉동·냉장 식품을, 하단 저장실에는 김치와 각종 신선 식품을 각각 보관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 가전팀 지재욱 CMD는 "어떤 타입의 김치냉장고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 여부는 제품 안에 어떤 음식을 넣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며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퀴노아, 아보카도, 와인 등 다양한 식자재를 한번에 보관할 수 있는 400리터대 이상의 대용량 김치냉장고의 선호도가 날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1 12:03:30 김민서 기자